SOOP은 오는 5일 오후 5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리는 실용음악과 정기 공연 ‘사자후’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3번째 락케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락케스(음악 케빈 스크림)’는 SOOP의 ‘BJ케빈UP’이 진행하는 음악 콘텐츠로, 랩, 국악, 성악 등 장르를 넘나들며 스트리머들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찾아가는 락케스’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함께 음악 무대를 만들어가는 콘텐츠다. 단순한 음악 공연 콘텐츠를 넘어, 음악을 향한 꿈을 무대 위에서 실현해보는 ‘라이브 무대’로 자리잡으며 학생들과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SOOP은 지금까지 총 10개 대학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약 400명의 학생들에게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누적 3000만원 규모의 음악활동지원금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락케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SOOP 캠퍼스 음악대전’을 통해 실질적인 데뷔 기회를 마련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 ‘희래’는 이후 SOOP에서 스트리머로 정식 활동을 시작해 음원 ‘아직’을 발매하고 팬들과의 라이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락케스는 다양한 학교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와 함께 스트리머 장지수, 이사호, 배그나가 콜라보 무대를 꾸몄고, 이달에는 동원대학교에서 스트리머 덕이형, 권도연이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듀엣 공연을 선보였다. 한양대 편에서도 스트리머와 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음악활동지원금을 학과에 전달하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공연은 SOOP 음악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04 15:04:43SOOP은 오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RIZIN WORLD SERIES IN KOREA'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진'은 200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일본 격투기 단체 '프라이드 FC'의 후신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격투기 리그다. 이번 대회에는 라이진 라이트급 챔피언 호베르토 사토시, 일본 축구 레전드 미우라 카즈요시의 아들 미우라 코타 등 일본 격투기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한 기원빈, 김수철, 심유리 등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도 참전해, 한일 대항전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 생중계는 SOOP의 격투기 공식 채널과 라이진 공식 SNS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한국어 중계는 SOOP에서만 제공된다. UFC 출신 파이터인 남의철 위원과 SOOP 일본프로야구(NPB) 중계를 맡고 있는 송희태 캐스터가 참여한다. 남의철 위원은 현역 시절의 경험을 살린 깊이 있는 해설을, 송희태 캐스터는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진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9 18:05:46SOOP은 버추얼 콘텐츠 전문 기업 ‘두리번’의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V-REAL(브이:리얼)’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V-REAL’은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전문 K-POP 트레이닝을 통해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프로젝트다. SOOP은 멤버 선발, 실력 향상 트레이닝, K-POP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관객 참여형 쇼케이스 등 데뷔까지의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보컬, 댄스, 무대 퍼포먼스 등 아이돌로서의 전반적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또한 버추얼 라이브 솔루션, AR 스튜디오, 모션 캡처, 버추얼 프로덕션 등 최신 기술 인프라의 지원을 받으며 1년간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다. 오는 9월에는 전국 CGV 극장의 좌우 스크린까지 확장된 프리미엄 특별관 스크린엑스(SCREENX)에서 특별 영상들로 이루어진 극장 몰입형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며 10월에는 오프라인 버추얼 페스티벌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MC로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방송인 ‘김희철’,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 SOOP 인기 스트리머 ‘빕어’가 함께한다. 또한 프로듀서 ‘건우’, 댄서 ‘메이제이 리’ 등 각 분야 최고의 트레이너들이 합류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V-REAL'이 '제2의 이세돌(이세계아이돌)'로 인기를 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V-REAL’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월까지 다양한 생중계와 콘텐츠를 통해 공개된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노래와 춤에 재능이 있는 버추얼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7 14:31:25SOOP이 16일 'SOOP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리는 본편 영상을 공개하고 약 두 달 간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SOOP과 라이브 스트리밍 전속 계약을 체결한 T1이 함께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의 본편 영상에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다. 본편 영상에서 전달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이 되다’는 슬로건은 스트리머가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저가 이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한 문구다. 이어지는 “인생의 하이라이트도, 망설여지는 순간도 편집하지 않아. 그게 진짜 나니까”라는 내레이션은 편집 없이 전해지는 꾸미지 않은 순간들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는 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지닌 의미를 보여준다. SOOP에는 게임, 음악,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스트리머와 유저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러한 콘텐츠 속에서 ‘라이프 스트리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방식으로 전개되며 7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SOOP 공식 사이트와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강남역, 코엑스, 강남대로, 롯데시네마 등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광판, 버스, 지하철, 영화관 스크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플랫폼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미션형 캠페인도 함께 시작된다. 유저는 회원가입, LCK 시청 및 함께 보기 참여, 일반 콘텐츠 시청, 퀴즈 응답 등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e숲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5’ 결승전 입장권, 항공권, 숙박권이 포함된 ‘로드 투 밴쿠버 티켓’을 비롯해 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과 노트북,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SOOP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하거나 복귀하는 스트리머를 위한 ‘숲트리머 어드벤처’도 함께 운영된다. 스트리머는 주어진 모험형 로드맵을 따라 방송 활동을 수행하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방송 장비, 콘텐츠 노출, 홍보 기회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저는 해당 스트리머 콘텐츠를 시청하고 일일 미션을 달성하면 룰렛형 이벤트에 참여해 별도 경품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SOOP은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과 함께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LCK 팬들과의 접점 확대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LCK 2라운드부터는 LCK 구단 선수들도 스트리머처럼 팬들과 함께 LCK 경기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주고받는 ‘함께 보기’ 참여가 가능해져 SOOP과 전속 스트리밍 계약을 맺은 구단의 선수들도 이를 통해 팬들과의 실시간 교류를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SOOP은 다음달 13~15일 부산에서 열리는 ‘LCK Road to MSI’ 행사 기간 중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6 09:57:14SOOP이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SOOP은 이날부터 LCK 방송, 현장 광고,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로고와 콘텐츠 노출을 시작한다. 16일에는 SOOP과 라이브 스트리밍 전속 계약을 체결한 T1이 함께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를 전개하며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 본편 영상을 LCK 생중계를 통해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SOOP은 그동안 T1을 비롯한 여러 LCK 팀들과 전속 스트리밍 계약을 맺고 선수들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러한 흐름에 이어 LCK 2라운드부터는 LCK 구단 선수들도 스트리머처럼 팬들과 함께 LCK 경기를 함께 보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SOOP과 전속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한 구단 소속의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등 인기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고 실시간 반응을 나누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OOP은 LCK 시청 유저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와 연계한 참여형 활동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다. SOOP 어드벤처는 유저가 SOOP의 주요 서비스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캠페인이다. 회원가입, 로그인, 앱 설치, LCK 시청 및 함께 보기 참여를 포함한 콘텐츠 시청, 퀴즈 응답 등 다양한 활동을 완료하면 ‘e숲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5’ 기간에 맞춰 항공과 숙박을 제공하는 ‘로드 투 밴쿠버 티켓’을 비롯해 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과 노트북,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OOP은 다음달 13~1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5 LCK Road to MSI’ 행사 기간 중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4 11:19:04SOOP은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5 GSL 시즌1’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결승전에 앞서 오는 14~15일 8강 A·B조 경기가 열리고 16일에 4강전과 결승전을 이어 진행한다. GSL은 SOOP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장수 e스포츠 리그다. GSL은 해외 유명 캐스터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여러 언어로 중계되며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개최하는 e스포츠 월드컵(EWC)에 직행할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진다. 앞서 지난 7일과 8일 열린 12강 본선에서는 불꽃 튀는 승부 끝에 김도욱(Cure), 리카르도 로미티(Reynor), 조성주(Maru), 이병렬(Rogue)이 미리 진출한 변현우(ByuN), 김도우(Classic), 고병재(GuMiho), 김준호(herO)와 함께 8강에 합류했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8강 A조 경기에서는 변현우, 이병렬, 김도욱, 김준호가 출전하여 치열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15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8강 B조에는 김도우, 리카르도 로미티, 조성주, 고병재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두 조 경기 모두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4수만에 GSL 8강에 진출한 리카르도 로미티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16일 열리는 4강 매치는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의 대결로 진행되며, 8강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면 결승 진출에 유리한 대진을 확보할 수 있어 각 선수의 전략 싸움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8강까지는 4인 1조,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3 09:54:50SOOP은 자사 인공지능(AI) 영상 비서 ‘수피(SOOPi, Soop Personalized Intelligence)’와 AI 매니저 ‘쌀사(SARSA,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가 스트리머 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팬들이 AI와 나눈 대화나 요약 결과를 공유하고 스트리머가 이를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다시 콘텐츠로 이어지는 구조로, 기존 AI 서비스와 달리 기능이 콘텐츠 소비와 상호작용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쌀사는 실시간 방송 중 핵심 장면을 간결하게 정리해 보여주는 기능으로, 팬들은 이를 활용해 본방을 놓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거나 커뮤니티 게시글로 공유하고 있다. “중요한 장면만 딱 보여줘서 보기 편하다”는 후기와 함께 요약 결과를 스트리머가 방송 중 직접 확인하고 반응하는 장면도 일부 등장하며 요약된 정보가 또 다른 콘텐츠로 확장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수피는 스트리머의 말투와 최근 방송 히스토리를 반영해 콘텐츠를 추천하고 팬과 대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팬이 “오늘 뭐 볼까”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스트리머 특유의 말투로 응답하며 콘텐츠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커뮤니티에는 수피와의 대화 결과를 캡처하거나 추천 콘텐츠를 공유하는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비교하거나 반응을 나누는 흐름이 하나의 놀이처럼 작동하고 있다. 실제로 수피는 지난달 30일 업데이트 당일 실제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지연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세계아이돌 멤버 ‘비챤’의 한 팬은 “수학도 하고, 시도 쓰고, 코딩도 한다”며 수피와의 대화를 일종의 놀이 콘텐츠로 확장해 게시물을 작성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정말 다양하게 즐겼다”, “재밌게 가지고 놀았다”는 반응이 공유되기도 했다. 또한 한 팬은 이세계아이돌 ‘주르르’의 AI 영상 비서가 SOOP 모바일에서 갑자기 등장한 상황에 대해 “목소리 들으면서 해보니 두근두근거렸다”는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일부 어색한 응답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계속 쓰게 된다”, “웃겨서 또 해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SOOP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08 17:03:02SOOP은 30일 인공지능(AI) 영상 비서 ‘SOOPi’에 버추얼 스트리머를 적용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SOOPi는 기존 스트리머 28명과 새롭게 추가된 버추얼 스트리머 6명의 얼굴과 말투 학습까지 완료하며 총 34명의 스트리머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버추얼 스트리머는 '이세계아이돌' 멤버 6명(아이네, 징버거, 릴파, 주르르, 고세구, 비챤)이다. 이들은 독창적인 캐릭터성과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버추얼 스트리머 그룹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이들의 얼굴 말투를 통한 개인화 추천이 가능해졌으며 생방송, VOD, 공지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에서도 스트리머 특성과 유저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하는 추천이 제공된다. SOOP의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해 스트리머의 얼굴, 목소리, 말투, 지식, 인물 간 관계 히스토리 등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SOOPi는 유저의 채팅 내용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 소비 맥락을 종합한 뒤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나만의 AI 영상 비서’다. 이를 통해 추천 과정이 더욱 자연스럽고 유저와의 몰입도를 높인다. SOOP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4차에 걸쳐 SOOPi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질문 응답, 일반 정보 안내 등 기능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30 16:01:28SOOP은 연결 기준 올해 1·4분기 매출 1077억 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수치다. 각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849억원을 기록했다. 스트리머와 유저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며 서비스 전반에서 균형 있는 이용 흐름이 유지됐다. 광고 매출은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게임사 중심의 수요가 확대되며 광고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4분기에는 SOOP의 대규모 영상 및 실시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개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스트리머의 스타일을 반영해 자동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 스트리머의 말투와 표정을 학습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영상 비서 수피(SOOPi), 스트리머의 콘텐츠 운영과 유저의 방송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I 매니저 쌀사(SARSA)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대회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협력 범위를 꾸준히 넓혀 나갔다. 한국 스트리머의 글로벌 동시 송출도 점차 확대됐으며 자동 번역 자막과 채팅 번역 기능이 적용돼 국내외 유저가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2·4분기에는 신규 유저, 스트리머의 유입과 참여를 위해 글로벌 스타와 함께하는 대규모 SOOP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예정이다. 또한 구독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해 앞서 선보인 AI 서비스의 고도화도 함께 추진하며 이를 통해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서비스 기반의 사업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고 부문은 지난 3월 인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 기존 SOOP 광고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는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을 확대하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이어 대만에서도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로컬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우 SOOP 대표는 “지난 1·4분기에는 국내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AI, 글로벌 동시 송출 등 SOOP 서비스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2·4분기에는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통한 스트리머, 유저 커뮤니티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AI 서비스 고도화 및 국내외 플랫폼 연계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적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9 09:01:41[파이낸셜뉴스] SOOP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의 적용 대상을 3000명으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왁굳, 이세계아이돌 등 버추얼 스트리머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싸빅은 SOOP의 자체 개발 기술 모션GPT를 기반으로 구현된 생성형 AI 영상 서비스다. 스트리머의 다시보기 영상(VOD)을 학습해 말투, 표정, 동작 등을 분석하고, 해당 스타일을 반영한 영상을 자동 생성한다. 스트리머가 자리를 비우거나 준비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도 콘텐츠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팬과의 감성적 상호작용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가장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건 ‘싸빅 영상 풍선(싸빅풍)’이다. 유저는 싸빅이 생성한 콘텐츠를 선물 형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팬이 콘텐츠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스트리머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싸빅 적용 확대를 기념해 다음 달 7일까지 유저 대상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중 싸빅 영상 제작에 참여한 유저 가운데 매일 3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싸빅풍을 가장 많이 후원한 유저와 가장 많이 후원받은 스트리머에게는 각각 갤럭시 S25를 증정한다. 싸빅풍 후원 시 리액션이 가장 뛰어난 스트리머와 해당 콘텐츠를 보낸 유저에게는 갤럭시 워치가 지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 진행된다. SOOP은 앞으로 싸빅의 적용 범위를 전체 스트리머로 확장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플랫폼 전반에 접목해 감성 기반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24 13:5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