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달 PC 주요부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월보다 22.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CPU 거래액이 46%, RAM이 28% 증가했다. 또한 그래픽카드는 18%, 메인보드는 15% 늘어났다. 여기에 SSD와 키보드, 케이스 역시 각각 14%, 12%, 10% 증가했다. 다나와 측은 "팰월드 등 신작게임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텔 14세대 CPU 출시로 인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더해지며 거래액이 증가했다"며 "신규 수요가 고사양 부품에 집중되면서 제품 평균 구매 단가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CPU 평균 구매 단가는 12월 27만7000원에서 1월 30만원으로 8% 상승했다. 그래픽카드는 같은 기간 58만3000원에서 70만4000원으로 20% 늘어났다. 메인보드도 11% 상승했다. 게임 관련 디지털 완제품 거래액 역시 증가했다. 노트북은 15% 증가했으며, 휴대용 게임PC와 게임 주변기기 거래액도 각각 19%, 17% 늘어났다. 다나와는 설 이후 PC와 게임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3월에는 신학기가 있는 만큼 PC에 대한 높은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정체된 PC 관련 수요가 신작게임 흥행과 신제품 출시로 인해 다시 반등하는 추세"라며 "연초 긍정적인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2-15 10:19:41에이수스가 자사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로그(ROG)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손흥민 선수와 함께 한 '손 X 로그 엘라이(SON X ROG ALLY)'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 손안의 모든 게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라이브 커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로그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손 X 로그 엘라이’ 캠페인 영상은 ROG 글로벌 앰버서더 ‘팀 로그’ 멤버인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한 두 번째 협업이다. ‘팀 로그’는 에이수스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로그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그룹으로, 손흥민 선수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탑클래스 선수임과 동시에 경기장 밖에서는 승부욕을 발휘하는 열렬한 게이머라는 점에서 앰버서더로 발탁돼 지난해부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인 ‘#내 손안의 모든 게임’은 초소형 게이밍 UMPC 로그 엘라이로 게이머가 다양한 게임을 언제 어디서든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의미와 함께 손흥민의 ‘손(SON)’을 지칭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손흥민 선수가 로그 엘라이로 여러 게임을 3가지 플레이 모드(Me Time, We Time, Pro Time)로 즐기는 장면으로 구성돼 ‘#내 손안의 모든 게임’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영상 속 손흥민 선수는 608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로그 엘라이를 두 손으로 들고 자유롭게 게임 플레이를 즐긴다. 로그 엘라이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선사하며 버튼 및 조이스틱 등의 조작부를 콘솔 게임기와 유사하게 구현해 유저에게 훌륭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컨트롤러와 ‘로그 65W 게이밍 충전 독’을 연결해 외부 디스플레이를 보며 친구들과 함께 레이싱 게임을 멀티플레이하는 모습이 박진감 넘치게 연출됐다. 마지막으로는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APU를 탑재해 AAA급 게임을 60FPS로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성능에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GPU의 XG Mobile 외장 그래픽을 추가 연결해 최신 고사양의 게임을 풀옵션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담아, 로그 엘라이로 즐길 수 있는 3가지 플레이 시나리오를 잘 보여준다. 에이수스는 ‘손 X 로그 엘라이’ 캠페인 영상 공개를 기념해 5일 오후 8시 11번가를 통해 ‘LIVE 11’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정품 트래블 케이스, 2만5000원 상당의 STEAM 쿠폰 등 총 7만5000원 상당의 증정품을 제공하며 방송 시간 동안 구매한 고객에게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서프라이즈 기프트를 증정한다. 또한 기존 장착된 512GB SSD를 1TB 또는 2TB SSD로 업그레이드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05 09:22:48[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5일 KX하이텍에 대해 AI서버 수요 증가로 서버용 SSD케이스 성장 기대로 인해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31.8%을 더한 1700원을 제시했다. 김재무 연구원은 "ChatGPT 이후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생성형 AI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AI 개발에 막대한 인프라와 자원이 투자되고 있다“라며 ”AI 서버 의존도가 높아졌으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AI 프로세서 수요와 AI 서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매크로 상황은 여전히 안좋지만 그럼에도 AI 주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AWS와 같은 주요 CSP(Cloud Service Provider) 기업들은 AI 서버에 대한 장기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동사는 AI 서버에 필수적인 SSD의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햤다. KX하이텍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이송용 Tray 사업으로 시작해 200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전공정 및 후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공정 재료, SSD 외관 케이스(Case), 기타(셋톱박스,플라스틱 컴파운드)로구분된다. SSD(Solid State Drive) 케이스 사업 부문은 일반 소비자용과 기업용 Enterpise SSD 케이스로 구분된다. 2012년도 플라스틱 소재 케이스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Metal 케이스를 제조 생산해 포장까지 하고 있다. 현재 양산 중인 케이스는 주조(Die-Casting) 또는 프레스(Stamping) 두 가지 컨셉을 기초로 만들어진다. 주조의 경우 열처리, C-CUT, 샌딩, 전착, CNC, 인쇄, 세척 등의 공정을 통하여 제품이 완성된다. 전체 공정을 내재화해 원가구조를 개선했으며 다공정 생산제품인 만큼 진입장벽이 높다. 공정 내에서 칩을 담아서 이송하는 트레이와, 박스가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이다. 칩을 담아서 이송하는 트레이는 대부분은 후공정에 쓰이며 IC-Tray 비중이 가장 크다. 현재 KX하이텍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하나마이크론 같은 OSAT 업체 등 3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올해 Module-Tray 신규고객사 확보를 위해 퀄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파악되며 2024년 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024년 AI 서버 수요 증가로 인한 서버용 SSD 증가와 미국 신규 고객사 확보, KX인텍의 샛톱박스 부문 매출 증가 그리고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로 인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다만 KX이노베이션 110억, 키움소부장 100억으로 총 2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물량이 남아있는데, 순조로운 주가 흐름으로 오버행 리스크 해소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5 10:48:34[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일반 소비자용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 ‘비틀 X31’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다. X31은 최적의 전력 소모량을 보여준 골드 P31과 최고 사양의 소비자용 SSD 제품인 플래티넘 P41의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X31은 순차 읽기 최대 초당 1050MB, 순차 쓰기 최대 초당 1000MB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1GB 크기의 파일을 1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빠른 데이터 이동이 야기하는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초당 900MB 이상의 속도를 유지해 9분 내로 전송이 가능하다. X31은 금속 알루미늄 외관 케이스를 채택해 기기 내부의 방열 효과와 내구성을 확보했다. 내부 기준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하며 물리적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검증했다. 제품 보증은 3년간 지원한다. X31은 53g의 초경량, 74x46x14.8㎜의 초소형 사이즈로 휴대에 최적화됐다. IBM PC 및 맥,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된다. 용량은 512GB, 1TB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함께 전용 범퍼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회사는 이달 중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도 X31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6-05 10:18:41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3월 하순(3월 20일~3월 30일) 주요 PC부품 10개 품목의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16%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품목 별로는 CPU가 40% 증가했으며 SSD가 48%, 케이스가 4% 늘었다. 판매량으로는 CPU가 26%, SSD가 53%, D램이 42% 각각 증가했다. 작년 초 품귀사태로 가격이 급등했던 그래픽카드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다나와는 3월 하순에 진행 된 ‘디아블로4’오픈 베타테스트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간 PC업그레이드를 미루던 대기수요자가 디아블로4를 계기로 PC부품 구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조립PC 커뮤니티 ‘PC26’에서도 디아블로4 관련 PC견적 문의 게시물 수가 전월 대비 32% 늘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2월은 성수기, 3월 중순부터는 비수기 시즌임에도, 게임용 PC견적을 문의하는 게시글이 전 월 보다 감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도체 공급 증가로 D램, SSD 가격이 작년보다 눈에 띄게 하락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다나와 3월 평균구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시장 주력 판매 제품인 DDR4 16GB는 전년 대비 39%, 600GB~1TB형 SSD는 전년 대비 32% 하락했다. 다나와 측은 “디아블로4를 비롯해 가격하락 등 다양한 요인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4-03 08:36:27[파이낸셜뉴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4' 공식 출시를 앞두고 PC부품 거래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지난 3월 20일부터 30일까지 주요 PC부품 10개 품목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1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중앙처리장치(CPU)가 이 기간 동안 40% 증가했으며,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는 48%, 케이스는 4% 증가했다. 판매량으로는 CPU가 26%, SSD가 53%, D램이 42% 증가했다. 다나와는 3월 하순에 진행한 디아블로4 오픈 베타테스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간 PC 업그레이드를 미루던 대기 수요자가 디아블로4 출시를 앞두고 PC부품 구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조립PC 커뮤니티 'PC26'에서도 디아블로4 관련 PC 견적 문의 게시물 수가 전월보다 32%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2월은 성수기, 3월 중순부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용 PC 견적을 문의하는 게시물 수가 전 월보다 늘어났다"고 말했다. 반도체 공급 증가로 D램, SSD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나와 3월 평균 구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주력 판매 제품인 DDR4 16기가바이트(GB) 용량 제품은 전년보다 39%, 1테라바이트(TB) SSD는 32% 하락했다. 이 관계자는 "디아블로4를 비롯해 가격 하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나와는 디아블로4 정식 출시에 앞서 필수 콘텐츠 가이드를 모아 놓은 기획전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4-03 08:20:30[파이낸셜뉴스] KX그룹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5일 KX이노베이션(상장명 KX)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24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88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KX그룹은 방송송출·채널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배회사 KX이노베이션을 필두로 주요 계열사에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케이스를 생산하는 KX하이텍, 네트워크 보안 업체 넥스지, 셋톱박스 업체 인텍디지탈, 그리고 신라CC, 파주CC 등 레저기업들이 있다. KX그룹은 이번 호실적 배경으로 주요 계열사의 역할을 꼽았다. 골프시장 피크아웃 우려에도 레저 계열사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IT·제조 부문에서도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수율 개선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사명변경과 신사옥 이전 이후 기록한 첫 분기 실적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모든 그룹사가 한 공간에 모인 만큼 의기투합해 4·4분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1-15 08:39:35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최대 오프라인 규모로 돌아오는 '지스타 2022'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지난해와 달리 넥슨,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가 신작 및 개발 중인 게임들을 공개하는 만큼 즐길 거리도 대거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삼성전자, SK브로드밴드와 같은 대기업도 B2C관에 참여하면서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게이밍 경험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컴백하는 대형 게임사…신작 쏟아진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2는 오는 17~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총 2521개 부스가 마련됐다. 지난해(총 1393개)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이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관람객들이 주로 찾을 B2C관은 지난해 대비 900부스 가까이 증가했고, 넥슨과 넷마블, 위메이드 등 대형 게임사가 참여하는 만큼 체험 요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하는 넥슨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기를 시연용으로 배치했고, 모바일·PC 등을 포함해 총 56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마비노기 모바일(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PC,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콘솔, PC)' △'데이브 더 다이버(콘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총 100부스 규모를 운영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준비 중인 일부 신작을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최초 공개한다. 이외 △탈중앙화자율조직(DAO) &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나일(NILE) △라이프앱 탱글드(Tangled)와 스니커즈(SNKRZ) △메타버스 플랫폼 베이글(Bagel) 등 위믹스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지난해에도 행사에 참여한 크래프톤은 내달 전 세계 출시를 앞둔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직접 플레이하고 예약 구매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등 주요 출품작을 중심으로 시연존을 꾸린다. ■게임 외에 볼거리도 풍성 삼성전자와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들도 B2C관에 합류하면서 게임 콘텐츠 외 볼거리도 풍성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B2C관에서 게이밍과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해 게이밍 모니터, 스마트폰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Z플립4·폴드4를 통해 '쿠키런' 등 일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해당 지식재산권(IP)과 콜라보 한 '폰꾸(폰꾸미기 줄임말)' 케이스들을 전시한다.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와 공동으로 B2C관에 참여해 B tv 콘솔게임 3개 등 총 6종을 시연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되는 B2B관에는 네이버클라우드, 틱톡코리아, NHN클라우드 등이 기업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번 지스타에 코로나19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 안전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장 안전을 위해 인력을 추가 배정했고, 2018~2019년 대비 관련 인력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면밀하게 현장을 검토해 (안전 대책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11-14 18:12:2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최대 오프라인 규모로 돌아오는 '지스타 2022'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지난해와 달리 넥슨,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가 신작 및 개발 중인 게임들을 공개하는 만큼 즐길 거리도 대거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삼성전자, SK브로드밴드와 같은 대기업도 B2C관에 참여하면서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게이밍 경험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컴백하는 대형 게임사…신작 쏟아진다 #OBJECT0#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2는 오는 17~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총 2521개 부스가 마련됐다. 지난해(총 1393개)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이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관람객들이 주로 찾을 B2C관은 지난해 대비 900부스 가까이 증가했고, 넥슨과 넷마블, 위메이드 등 대형 게임사가 참여하는 만큼 체험 요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하는 넥슨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기를 시연용으로 배치했고, 모바일·PC 등을 포함해 총 56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마비노기 모바일(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PC,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콘솔, PC)' △'데이브 더 다이버(콘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총 100부스 규모를 운영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준비 중인 일부 신작을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최초 공개한다. 이외 △탈중앙화자율조직(DAO) &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나일(NILE) △라이프앱 탱글드(Tangled)와 스니커즈(SNKRZ) △메타버스 플랫폼 베이글(Bagel) 등 위믹스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지난해에도 행사에 참여한 크래프톤은 내달 전 세계 출시를 앞둔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직접 플레이하고 예약 구매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등 주요 출품작을 중심으로 시연존을 꾸린다. ■게임 외에 볼거리도 풍성 삼성전자와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들도 B2C관에 합류하면서 게임 콘텐츠 외 볼거리도 풍성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B2C관에서 게이밍과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해 게이밍 모니터, 스마트폰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Z플립4·폴드4를 통해 '쿠키런' 등 일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해당 지식재산권(IP)과 콜라보 한 '폰꾸(폰꾸미기 줄임말)' 케이스들을 전시한다.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와 공동으로 B2C관에 참여해 B tv 콘솔게임 3개 등 총 6종을 시연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되는 B2B관에는 네이버클라우드, 틱톡코리아, NHN클라우드 등이 기업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번 지스타에 코로나19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 안전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장 안전을 위해 인력을 추가 배정했고, 2018~2019년 대비 관련 인력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면밀하게 현장을 검토해 (안전 대책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11-14 14:55:46[파이낸셜뉴스] KMH그룹이 28일 사명을 'KX그룹'으로 변경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레저·IT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KMH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거느린 ㈜KMH는 지난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KX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교체하는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KMH그룹은 이날부터 'KX그룹'으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지난 2000년 케이블 방송 송출과 채널사업을 근간으로 출범한 KX그룹은 골프레저, IT제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며 성장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 KX이노베이션과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케이스를 생산하는 KX하이텍, 네트워크 보안업체인 넥스지, 셋톱박스 업체인 인텍디지탈, 신라CC, 파주CC 등 레저기업들이 있다. 그룹 관계자는 사업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기업의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정체성을 재확립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이름인 'KX'는 한국을 뜻하는 'K'와 전문가(Expert), 고객경험(Experience) 그리고 새로운 영역을 의미하는 알파벳 'X'를 조합했다.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해 기업 가치와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공식 이미지인 새 CI도 선보였다. 알파벳 'X'의 한 쪽을 길게 표현해 미래 기업가치 증대 및 성장 의지를 나타냈으며, 메인 색상인 레드 컬러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업 DNA를 표현했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지난 22년간 임직원의 노력과 고객의 사랑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새 사명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여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계열사 중 코스닥 상장사인 KMH하이텍은 29일 별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KX하이텍'으로 사명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KX그룹은 다음달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레저·방송장비·통합보안 등 각지에 흩어졌던 계열사를 한 공간에 모아 관계사간 업무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6-28 16: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