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가 여신전문금융사인 M캐피탈 인수펀드에 대한 운용사(GP) 업무가 정지됐다. 사원 총회를 통해 3분의 2 이상 투자자(LP)가 동의해서다. 당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ST리더스PE에 대한 운용사 교체를 추진해왔다. 운용사 교체는 투자자 전원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운용사 공백을 통한 운용사 교체라는 우회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장 이번 매각중단으로 M캐피탈에 대한 신용등급 하락, 인수금융 등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ST리더스PE는 운용사 업무 정지 관련 효력정치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상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캐피탈을 인수한 특수목적회사(SPC) 스마트리더스홀딩스는 이날 사원총회를 통해 ST리더스PE에 대한 펀드 운용사 업무를 정지했다. 운용사에 대한 보수 삭감 안건도 결의됐다. 이날 이 안건에 찬성한 투자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복지회, 서한, 산은캐피탈, JT저축은행, 한국캐피탈, JB우리캐피탈이다. 이에 M캐피탈에 대해 의결권을 가진 운용사가 공백 상태다. 당초 매각주관사였던 삼정KPMG를 통한 M캐피탈 매각 작업도 중단됐다. 앞서 M캐피탈 인수에 대기업 그룹사 7곳이 관심을 보였다. 복수의 금융지주, 사모펀드(PEF) 운용사 10여곳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리더스홀딩스가 보유한 M캐피탈 지분 98.37%가 대상였다.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설비금융(공작기계, 특수장비, 산업재, 의료기기), 오토금융(신차리스, 중고차 리스, 바이크 리스, 렌터카 리스), 리테일금융(주택금융, 동산담보 금융), 투자금융(비상장, 직접, 재간접 투자), 기업금융(부동산, 기업금융)까지 폭넓은 사업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과거 캡티브 아닌 곳 중 공작기계리스 시장점유율 1위를 통해 축적한 전략 거래처, 정책자금 영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로봇, 전기차 등 성장산업을 타깃으로 할 수 있다. 업계 최초 주택 담보대출 채권 유동화 사업에 진출했던 역량을 활용, NPL 시장에 진출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M캐피탈은 기업금융 및 주택금융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 부동산 PF 및 브릿지론(단기 차입금) 손실 가능성 완충 및 상각을 했다"며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대손상각비 429억원 초과 발생에도 경상이익 541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ISC 투자 엑시트(회수), DCP, 윤성F&C 투자로 수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M캐피탈은 지난해 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19억원, 620억원으로 성장했다. ST리더스PE 인수 직전인 2019년 당시의 영업이익(350억원)과 순이익(276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매출은 3280억원 수준이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450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투자자로 참여했다. 새마을금고의 해당 펀드 지분율은 59.8%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11월 발족한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혁신지원단의 권고로 운용사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아닌 M캐피탈 인수펀드의 투자자는 "운용사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 운용사 교체를 하게 되면 매각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투자 자금이 묶일 수 있다"며 "조기 매각에 전념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안건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최원석 전 ST리더스PE 대표가 새마을금고 출자 비리 사건 항소심에서 구속되자 사원총회를 열어 GP교체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다른 펀드 투자자인 VIP자산운용, 농심캐피탈, 코리안리 등이 반대한 바 있다. M캐피탈은 지난 5월 23일 메리츠증권에 7696억원 규모의 핵심 자산을 양도담보로 넘기고 최대 3000억원 대출 계약을 맺으면서 유동성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1차로 1000억원을 우선 빌린 뒤 6월 1000억원을 추가로 차입했다. 남은 1000억원은 추후 자금이 필요할 때 빌릴 예정이다. 담보자산에서 발생한 수익은 메리츠증권에 우선 귀속되며, 담보자산 중 주식에 대한 의결권은 메리츠증권이 행사하게 된다. 기한이익 상실이 발생하면 메리츠증권은 담보자산을 처분할 권리도 갖는다. 또 대출 금리는 9% 중반이지만 M캐피탈의 신용등급 하락 등 재무적 이슈가 발생할 시 10% 초반까지 금리가 올라가는 ‘스텝업’ 조건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M캐피탈의 유동성 위기가 나아지지 않고 신용등급이 내려간다면 메리츠증권은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2 13:30:19[파이낸셜뉴스] 법원이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ST리더스PE는 새마을금고가 사원총회에서 논의할 안건이 적법하지 않다며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한 바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ST리더스PE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사원총회를 소집하는 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M캐피탈을 인수한 특수목적회사(SPC) 스마트리더스홀딩스의 6월 28일 사원총회에서 투자자(LP)의 전원 동의시 중대한 과실 발생이 없어도 GP(운용사)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정관이 교체된 바 있다. 새마을금고측은 현재 60% 가량 의결권이 있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을 인수할 당시 핵심운용역 5명 중 3명(최원석 ST리더스PE 전 대표 법정 구속으로 이탈, 송기범 및 김완주 운용역)이 이탈을 한 것을 문제 삼아 M캐피탈 GP의 보수삭감, 중요업무정지 등을 안건으로 상정한 바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조만간 빠른 시일내에 M캐피탈 사원총회를 개최, ST리더스PE 운용사 교체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마을금고가 아닌 M캐피탈 인수펀드의 투자자는 "운용사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 운용사 교체를 하게 되면 매각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투자 자금이 묶일 수 있다"며 "조기 매각에 전념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안건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최 전 대표가 새마을금고 출자 비리 사건 항소심에서 구속되자 사원총회를 열어 GP교체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다른 펀드 투자자인 VIP자산운용, 농심캐피탈, 코리안리 등이 반대해서다. M캐피탈은 5월 23일 메리츠증권에 7696억원 규모의 핵심 자산을 양도담보로 넘기고 최대 3000억원 대출 계약을 맺었다. 5월 28일 1차로 1000억원을 대출받았다. 6월 19일 1000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았다. 대출 한도는 총 3000억원이다. ST리더스PE는 M캐피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매각주관사에 삼정KPMG를 선정,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량한 원매자를 찾아 M캐피탈의 조달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빠르면 오는 8월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스마트리더스홀딩스가 보유한 M캐피탈 지분 98%가 매각 대상이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450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투자자로 참여했다. 새마을금고의 해당 펀드 지분율은 59.8%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11월 발족한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혁신지원단의 권고로 운용사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선매수권과 관련 제도적인 뒷받침도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IB 업계 관계자는 "1금융권인 은행은 사모펀드에 30% 이상 출자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진정한 우선매수권 의지를 가진 원매자에게 우선매수권을 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04 16:06:37사모펀드(PEF) 운용사 ST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PE)의 엄기호, 조병혁 부대표가 신생 PEF를 설립,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엄기호, 조병혁 ST리더스 PE 부대표는 최근 에프티프라이빗에쿼티(FT PE)를 설립해 PE 공동 대표를 맡았다. 엄 대표는 영국계 증권사인 스탠다드차타드증권 투자금융부에서 8500억원 규모 하이투자증권 및 하이자산운용 인수 업무 등 다양한 IB 자문 업무를 수행 했다. 이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PEF 운용 본부 이사로 재직 하면서 최근 상장을 추진하는 원티드랩 등 다양한 성공적인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ST리더스 PE에서는 부천시내 1위 시내버스업체인 소신여객자동차 인수 및 PEF 결성을 주도했다. 조 대표는 현대홈쇼핑, 하이투자증권 IB본부, G&A(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 PE 운용역을 거친 후 ST리더스 PE에 합류했다. 산업과 금융을 모두 경험한 현장형 운용인력으로 꼽힌다. ST리더스 PE에서는 비에스렌탈에 대한 투자 및 펀드 결성을 주도, 성공적으로 엑시트(회수)하였다. 이들 공동대표는 ST리더스 PE에서 투자 및 운용을 담당했던 펀드 중 일부를 이관 받아 ST리더스 PE와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엄 대표는 "수소연료전지 관련 산업,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관련 산업, 소신여객자동차 등 운수회사 등에 대한 투자 경험을 토대로 관련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2021-03-03 17:43:02[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ST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PE)의 엄기호, 조병혁 부대표가 신생 PEF를 설립,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엄기호, 조병혁 ST리더스 PE 부대표는 최근 에프티프라이빗에쿼티(FT PE)를 설립해 PE 공동 대표를 맡았다. 엄 대표는 영국계 증권사인 스탠다드차타드증권 투자금융부에서 8500억원 규모 하이투자증권 및 하이자산운용 인수 업무 등 다양한 IB 자문 업무를 수행 했다. 이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PEF 운용 본부 이사로 재직 하면서 최근 상장을 추진하는 원티드랩 등 다양한 성공적인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ST리더스 PE에서는 부천시내 1위 시내버스업체인 소신여객자동차 인수 및 PEF 결성을 주도했다. 조 대표는 현대홈쇼핑, 하이투자증권 IB본부, G&A(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 PE 운용역을 거친 후 ST리더스 PE에 합류했다. 산업과 금융을 모두 경험한 현장형 운용인력으로 꼽힌다. ST리더스 PE에서는 비에스렌탈에 대한 투자 및 펀드 결성을 주도, 성공적으로 엑시트(회수)하였다. 이들 공동대표는 ST리더스 PE에서 투자 및 운용을 담당했던 펀드 중 일부를 이관 받아 ST리더스 PE와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엄 대표는 "수소연료전지 관련 산업,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관련 산업, 소신여객자동차 등 운수회사 등에 대한 투자 경험을 토대로 관련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성장성이 높은 테크기업 또는 전통산업 중 밸류업이 가능한 기업 등 다양한 섹터에서 투자처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2-26 10:10:26[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기업결합승인 등 필요한 절차가 끝나면 3 영업일 이내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다. 연초 M캐피탈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로 추가되는 셈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M캐피탈 인수를 위한 SPA를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가 운용중인 에스티엘 제14호 스마트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와 체결했다. 새마을금고 고위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자산을 지키면서 캐피탈 업계의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일을 방지하려고 한다"며 "엠캐피탈 인수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고객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스티엘 제14호 스마트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임시사원총회 결과 사원 19인 중 19인이 정관 개정에 찬성, 가결된 바 있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으로 PBR 1배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가격이다. 약 4670억원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사회를 통해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결정키도 했다.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설비금융(공작기계, 특수장비, 산업재, 의료기기), 오토금융(신차리스, 중고차 리스, 바이크 리스, 렌터카 리스), 리테일금융(주택금융, 동산담보 금융), 투자금융(비상장, 직접, 재간접 투자), 기업금융(부동산, 기업금융)까지 폭넓은 사업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다. 과거 캡티브 아닌 곳 중 공작기계리스 시장점유율 1위를 통해 축적한 전략 거래처, 정책자금 영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로봇, 전기차 등 성장산업을 타깃으로 할 수 있다.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약 375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09 07:43:36[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행사키로 18일 이사회를 통해 의결했다.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초 잔금납입까지 이뤄지면 M캐피탈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가 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결정했다. 앞서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가 운용중인 에스티엘 제14호 스마트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임시사원총회 결과 사원 19인 중 19인이 정관 개정에 찬성, 가결된 바 있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으로 PBR 1배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가격이다. 약 4670억원이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M캐피탈은 10월 25일에 1년 3개월~2년물인 장기 공모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키도 했다. 이는 6개월만의 자금시장 복귀다. 11월 26일에는 700억원 규모 여전채를 발행했다.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물량이 늘었다. 1년물 400억원, 1.5년물 200억원, 2.5년물 100억원이다. 한편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약 375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엠캐피탈 인수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고객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18 16:38:26[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을 인수하기 위한 방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인수 안건을 처리한다.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초 잔금납입까지 이뤄지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가 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가 운용중인 에스티엘 제14호 스마트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임시사원총회 결과 사원 19인 중 19인이 정관 개정에 찬성, 가결됐다. 이같은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넘어 사원들에게 통지됐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으로 PBR 1배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가격이다. 약 4670억원이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M캐피탈은 10월 25일에 1년 3개월~2년물인 장기 공모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키도 했다. 이는 6개월만의 자금시장 복귀다. 11월 26일에는 700억원 규모 여전채를 발행했다.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물량이 늘었다. 1년물 400억원, 1.5년물 200억원, 2.5년물 100억원이다. 한편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약 375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06 17:39:21[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인수를 다음주 시도한다. 사원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정관을 변경하고 이사회를 열어 결정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12월 6일 M캐피탈 인수펀드 사원총회를 열어 정관 변경을 시도한다. 이전 간담회에서 제안한 우선매수권 행사가격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배를 재차 제시한다. 새마을금고의 안이 통과되려면 M캐피탈 정관 변경이 필요, 투자자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4000억원 후반 가격 수준이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M캐피탈 사원총회에서 정관 변경이 이뤄지면 새마을금고는 12월 중순에 이사회를 열어서 인수 안건을 처리한다.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초 잔금납입까지 이뤄지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회사가 된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M캐피탈은 10월 25일에 1년 3개월~2년물인 장기 공모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키도 했다. 이는 6개월만의 자금시장 복귀다. 11월 26일에는 700억원 규모 여전채를 발행했다.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물량이 늘었다. 1년물 400억원, 1.5년물 200억원, 2.5년물 100억원이다. 한편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약 375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27 14:39:11[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인수가 임박했다. 투자자(LP)들에 본실사 결과를 밝히고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을 재차 제안하기로 해서다. 4000억원 후반에 인수 제안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0일 M캐피탈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본실사 결과를 밝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추진단을 발족하고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M캐피탈 본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간담회에서 이전 간담회에서 제안한 우선매수권 행사가격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배를 재차 제시한다. 새마을금고의 안이 통과되려면 M캐피탈 정관 변경이 필요, 투자자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 따져서 보수적으로 우선매수권 행사가격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 예비 실사를 해보니 장부가액 6000억원 중 PF 부실을 반영하면 4000억원대 수준"이라며 "보수적으로 평가한 만큼 PF 부분에서 자산가치가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부분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진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었고, 인수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 이사회에도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해 예비실사 관련 보고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투자자들은 그동안 예비실사 결과 공유를 희망했다. PBR 조정이 사원에게 어떠한 결과를 주는지 검토가 필요해서다. 순자산평가액이 도출되고 해당 평가액에서 출자사원의 원리금이 보전돼야 PBR 조정이 가능할 것이란 분위기가 조성된 바 있다. M캐피탈의 10월 만기인 12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은 유동화 등을 통한 자체 자금을 통해 상환됐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에 CP 500억원을 지원키도 했다. 이에 M캐피탈은 10월 25일에 1년 3개월~2년물인 장기 공모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키도 했다. 이는 6개월만의 자금시장 복귀다. 한편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선제적 부실채권(NPL) 상각, 선제적 여신 취급 강화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ST리더스PE는 2020년 말에 M캐피탈을 인수했다. ST리더스PE는 당시 효성이 가진 효성캐피탈(현 M캐피탈) 지분 97.5%를 4500억원에 인수했다.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1500억원을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하며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8 09:36:51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 투자자(LP)들을 대상으로 인수가치를 낮춰 우선매수권 행사를 제안했다. M캐피탈의 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해소성 유무를 따져서 보수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실사 결과 공유와 선순위 투자자의 원리금 보장 옵션 삽입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정관변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배를 제시했다. M캐피탈 인수 펀드의 정관상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은 PBR 1.2배다. 이날 간담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예비 실사를 해보니 장부가액 6000억원 중 PF 부실을 반영하면 4000억원대 수준"이라며 "보수적으로 평가한 만큼 PF부분에서 자산가치가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부분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진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었고, 인수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 이사회에도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해 예비실사 관련 보고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입장에서 M캐피탈 인수 후 운영비용 등을 고려해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을 낮추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는 "M캐피탈을 6000억원으로 하면 선순위 투자자는 정해진 수익 외 더 분배를 받을 수 있다. 우선매수권 행사 가격을 PBR 1배로 바꾸려고 한다면 삼일PwC를 통한 실사 결과를 정확히 알려달라"며 "선순위 투자자의 원리금에 대한 보장 옵션도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M캐피탈의 유동성도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10월 만기인 12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은 유동화 등 자체 자금을 통해 상환할 예정이다. M캐피탈은 2023년 말 기준 자산 총계 3조6624억원 규모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다. 2019년 2조3588억원 대비 55.27% 성장했다.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물량 없이 성장한 곳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이후 M캐피탈 인수를 추진중이다. 현재 M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운용사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7 18: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