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이슈 핵심 내용 : 홍해 사태와 해상 운임 상승: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 강화로 글로벌 해상 운임 상승. 팬데믹 시기 물품 공급 부족 및 지연에 대한 공포감 재확산. 해상 운임 현황: 중국-유럽: 2TEU당 운임이 1,200달러에서 7,000달러로 상승. 중국 상하이-미국 로스앤젤레스: 2TEU당 6,700달러. 상하이-뉴욕: 약 8,000달러. 추가 비용 및 스케줄 변경: 해운사들이 운송 일정 수시 취소 및 특별 수수료 부과. 글로벌 운임 상승 배경: 후티 반군 공격, 수에즈 운하 대체 항로 사용으로 기간 증가. 파나마 운하 가뭄으로 통과 선박 수 감소, 대기 시간 증가. 미국 항만 노동자 파업 위기, 캐나다 철도 노동자 파업 준비. 수입업체의 대응 및 어려움: 연말 쇼핑 시즌 대비 조기 주문으로 혼잡 가중. 대형 유통체인 업체들이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재고 확보 어려움. 전문가 의견: 제네타의 피터 샌드: 운임 상승이 아직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앞으로의 전개가 불확실하고 명확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음.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 강화로 글로벌 해상 운임이 상승하고, 팬데믹 시기 물품 공급 부족에 대한 공포감이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유럽, 중국-미국 노선의 운임이 급등하였고, 해운사들은 스케줄 변경 및 특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 공격, 수에즈 운하 대체 항로 사용, 파나마 운하 가뭄, 미국과 캐나다의 노동자 파업 위기 등 다양한 요인이 운임 상승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수입업체들은 조기 주문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높은 운임에도 불구하고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운임 상승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상황이 불확실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해운] 이슈 관련 종목 : HD현대미포, STX그린로지스, 흥아해운, 대한해운, HD한국조선해양 ☆ AI관심 종목 : 에스오에스랩, 제룡산업, 동방, 라이프시맨틱스, 스킨앤스킨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검색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6-25 09:18:47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오후장 및 내일장에 이슈가 될 종목을 선별 분석 했다. 오후장 이슈중 '해운' 이슈를 분석한다. AI PICK 분석 종목 5 : HD현대미포 +7.7% STX그린로지스 +6.75% 흥아해운 +2.04% HD한국조선해양 +1.91% 대한해운 +1.78% 6/24 오후 2시 50분 기준 AI가 분석한 오후장 이슈 [해운] 요약 : 핵심 내용 글로벌 해운 운임 상승: 글로벌 해운 운임이 10주 연속 상승하며 3000선을 유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주 대비 194.35포인트 상승한 3379.22를 기록, 이는 2022년 8월 이후 처음. 홍해 사태와 미·중 무역 갈등의 영향: 홍해 사태로 인해 선박이 희망봉으로 우회.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발표로 중국의 수출 물량 급등 및 선복 부족 현상 심화. 미국과 유럽 노선 운임 상승: 미주 동안: 1FEU당 7993달러로 546달러 상승. 미주 서안: 1FEU당 6906달러로 697달러 상승. 유럽 노선: 1TEU당 4179달러로 230달러 상승. 지중해 노선: 1TEU당 4848달러로 64달러 상승. 중동 노선: 1TEU당 2950달러로 95달러 상승. 남미 노선: 1TEU당 8263달러로 327달러 상승. 호주·뉴질랜드 노선: 1TEU당 1382달러로 58달러 하락.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발표: K-컨테이너운임지수(KCCI) 전주 대비 263포인트 상승한 4306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 운항 거리 확대와 항만 혼잡으로 선박 공급 경색, 물량 강세가 운임 상승의 주 요인. 선사들의 대응: 유휴 선박과 폐선 거의 없음, 가용 선복 가동률 100%. 신규 서비스 개설 및 추가 선복 투입으로 대응. 성수기 할증료 인상으로 운임 강세 지속 전망. 요약 내용 홍해 사태와 미·중 무역 갈등으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10주 연속 상승하며 300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379.22로 2년 만에 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인상 발표로 중국의 수출 물량이 급등하면서 선복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K-컨테이너운임지수(KCCI)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선사들은 유휴 선박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신규 서비스를 개설하고 성수기 할증료를 인상하며 운임 강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오래 묵힌 내종목 언제 팔까 확인하기(무료) ▶ ★오늘 급등한 종목 AI 매매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 확인하기(무료) ▶ ★큰 손들이 산 종목, 내일 급등할 종목 바로 확인하기(무료) ▶ 회원 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무료로 다운받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6-24 14:48:12[파이낸셜뉴스] HD한국조선해양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STX중공업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오전 10시 2분 기준 STX중공업은 전날 대비 29.99% 오른 1만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HD한국조선해양은 STX중공업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파인트리파트너스와 STX중공업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약 813억원을 들여 STX중공업 지분 35%를 확보하고 STX중공업 최대주주가 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8-01 10:06:28[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을 인수하고 선박용 엔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HD한국조선해양과 파인트리파트너스는 STX중공업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652만4174주 및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된 신주 536만 4670주 인수를 통해 STX중공업 지분 35%를 확보한다. 거래 총액은 약 813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수를 통해 대형(2행정)엔진 생산능력 확대, 주요 부품 경쟁력 강화, 영업 시너지를 통한 수출 확대 등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HD한국조선해양은 STX중공업의 독립경영체제 및 친환경 엔진 기술을 지원하고, 이중연료엔진, 디젤엔진 등 제품별 생산라인을 전문화한다. 이를 통해 공정 효율화를 꾀해 생산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STX중공업이 보유한 터보차저(엔진 과급기) 분야 역량을 확보해 주요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한편, 해외 영업을 강화해 중국 등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엔진 기술을 접목시켜 증가하는 친환경 엔진 수요에 부응하고, 그룹 내 조선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7-31 19:28:59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단독으로 STX중공업 인수 본입찰에 참여해 인수가 사실상 확실시된다. 한국조선해양 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도 선박 엔진기업 추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엔진' 사업을 중심으로 조선업계가 기존 3사 체제에서 양강구도로 재편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STX 인수시 중소형 엔진 등 다각화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일 진행된 STX중공업 인수 본입찰에서 단독으로 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사에는 한화, 사모펀드 운용사 소시어스 등도 참여해 경쟁구도를 형성했지만 본입찰에서는 입찰서를 넣지 않았다. 사실상 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와 단독 인수 협상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STX중공업은 글로벌 선박엔진 점유율 3위로 선박용 디젤엔진과 DF엔진,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엔진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을 인수하면 엔진 사업을 다각화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세계 1위 엔진업체(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 STX중공업이 가진 중소형 엔진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한화그룹이 STX중공업 인수전에서 한 발 뺀 것은 또 다른 선박엔진 기업인 HSD엔진 인수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16일 한화그룹은 HSD엔진 지분 33%(총 2269억원 규모)를 인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데 이어, HSD엔진까지 품게 되면 선박 건조부터 엔진 제작까지 조선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친환경 선박 전환, '엔진' 중요성 부각 조선사들이 너도 나도 엔진 회사 인수에 뛰어든 것은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기조로 이중연료 엔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국내 선박엔진 업체를 인수하면 친환경 선박 시장도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아울러 자체 선박 건조 일정도 유연하게 조정이 가능해진다. 최근 엔진 생산 업체 인수전이 마무리되면 조선업계의 '빅3' 체제도 'HD현대-한화'의 2강 구조로 재편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영훈 영남대 조선해양학과 교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는 더 엄격해지고 있다"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엔진 등 동력시스템기술을 적극적으로 잡아야 하기에 중장기적으로는 무게중심이 빅3에서 빅2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해양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해양플랜트 사업으로 타개해 보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도 "최근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가 늘어나면서 엔진도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며 "선박 건조 뿐 아니라 엔진까지 자체 생산하면 경쟁력을 높이고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3-05 18:14:00[파이낸셜뉴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단독으로 STX중공업 인수 본입찰에 참여해 인수가 사실상 확실시된다. 한국조선해양 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도 선박 엔진기업 추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엔진' 사업을 중심으로 조선업계가 기존 3사 체제에서 양강구도로 재편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 STX 인수시 중소형 엔진 등 다각화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일 진행된 STX중공업 인수 본입찰에서 단독으로 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사에는 한화, 사모펀드 운용사 소시어스 등도 참여해 경쟁구도를 형성했지만 본입찰에서는 입찰서를 넣지 않았다. 사실상 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와 단독 인수 협상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STX중공업은 글로벌 선박엔진 점유율 3위로 선박용 디젤엔진과 DF엔진,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엔진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을 인수하면 엔진 사업을 다각화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세계 1위 엔진업체(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 STX중공업이 가진 중소형 엔진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한화그룹이 STX중공업 인수전에서 한 발 뺀 것은 또 다른 선박엔진 기업인 HSD엔진 인수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16일 한화그룹은 HSD엔진 지분 33%(총 2269억원 규모)를 인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데 이어, HSD엔진까지 품게 되면 선박 건조부터 엔진 제작까지 조선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 친환경 선박 전환, '엔진' 중요성 부각 조선사들이 너도 나도 엔진 회사 인수에 뛰어든 것은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기조로 이중연료 엔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국내 선박엔진 업체를 인수하면 친환경 선박 시장도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아울러 자체 선박 건조 일정도 유연하게 조정이 가능해진다. 최근 엔진 생산 업체 인수전이 마무리되면 조선업계의 '빅3' 체제도 'HD현대-한화'의 2강 구조로 재편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영훈 영남대 조선해양학과 교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는 더 엄격해지고 있다"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엔진 등 동력시스템기술을 적극적으로 잡아야 하기에 중장기적으로는 무게중심이 빅3에서 빅2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해양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해양플랜트 사업으로 타개해 보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도 "최근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가 늘어나면서 엔진도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며 "선박 건조 뿐 아니라 엔진까지 자체 생산하면 경쟁력을 높이고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3-04 17:08:29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인 STX중공업 인수 경쟁에 나섰다. 15일 금융투자(IB)업계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와 삼정KPMG는 STX중공업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전날까지 진행한 결과 한국조선해양과 HSD엔진(전 두산엔진), 해외 1곳이 참여했다. 매각대상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 47.81%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엔진과 조선기자재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파인트리파트너스는 2018년 지분 67%를 987억원에 인수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선박용 엔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예비입찰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엔진 기술을 접목해 중소형 엔진까지 스펙트럼을 다양화하고, 그룹 내 조선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2-15 16:14:08[파이낸셜뉴스] STX조선해양의 분식회계에 관한 허위공시로 피해를 입은 소액주주들이 강덕수 전 회장과 삼정회계법인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소액주주 300여명이 STX조선해양과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삼정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주주들에게 약 5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총공사 예정 원가를 과소계상하고 매출 총이익을 과대계상하는 등의 방식으로 2011년과 2012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했다. 외부감사인이었던 삼정회계법인은 이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에서 '적정' 의견의 감사 보고서를 작성했다. 강 전 회장은 해당 재무제표 작성 및 사업보고서 공시 당시의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였다. 이 재무제표가 포함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는 2012년과 2013년 공시됐다. 그런데 분식회계 사실 등으로 STX조선해양이 발행한 주식은 2014년 2월 거래가 정지됐고 같은 해 4월 상장폐지 조치됐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은 STX조선해양의 분식회계로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STX조선해양의 분식회계 행위를 인정, 강 전 회장과 삼정회계법인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봤다. 강 전 회장은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다른 이사의 회계부정을 감시·감독하는 데 소홀했다는 판단이다. 회계법인이었던 삼정 역시 회계부장이나 오류가 의심됐음에도 적합한 감사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보고, 주주들에게 49억여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2심은 1심에서 인정하지 않았던 분식회계의 공표 전 매각된 주식, 팔지 않은 주식이 공표 전 하락한 부분, 신주인수증권 역시 허위공시와 인과관계를 추가로 인정해, 배상액을 55억여원으로 올렸다. 대법원 판단도 같았다. 대표이사였던 강 전 회장은 회계업무를 감시·감독할 수 있는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는 등 회사의 회계가 부정하게 처리되는 것을 방지할 주의 의무를 소홀히 했고, 삼정회계법인도 외부감사 수행 당시 의심스러운 사정이 존재했음에도 추가 감사절차를 수행하지 않는 등 임무를 게을리 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대법원은 대표이사가 감시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는 '특정한 제도나 직위가 회사에 도입돼 있다는 사정 만으로는 인정할 수 없고, 그 제도나 지위의 내용, 실질적 운영 여부 등을 살펴 감시의무 이행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기준도 제시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2-08-21 09:55:16한국선급은 3일 STX조선해양과 '선박 3D 모델 기반 가상현실(VR) 및 혼합현실(MR) 기술 개발 및 ICT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STX조선해양이 보유한 선박 3D 모델을 가상 환경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및 선주 맞춤형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연구 내용에는 VR을 적용한 선박 검사 교육 및 작업장 안전교육, 비상대응 훈련 등의 기능 개발이 포함된다. 한국선급은 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고 효율적인 선박 교육·훈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 전무이사는 "한국선급의 VR 기술 역량과 STX조선해양의 선박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소와 선급에 적용 가능한 선박 가상현실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세계 해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19-09-03 18:05:42[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은 3일 STX조선해양과 ‘선박 3D 모델 기반 가상현실(VR) 및 혼합현실(MR) 기술 개발 및 ICT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STX조선해양이 보유한 선박 3D 모델을 가상 환경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훈련 시뮬레이터 및 선주 맞춤형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연구 내용에는 VR을 적용한 선박 검사 교육 및 작업장 안전교육, 비상대응 훈련 등의 기능 개발이 포함된다. 한국선급은 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고 효율적인 선박 교육·훈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 전무이사는 “한국선급의 VR 기술 역량과 STX조선해양의 선박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소와 선급에 적용 가능한 선박 가상현실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세계 해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19-09-03 16: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