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휴게소에서 SUV 차량이 휴게소 식당 안으로 돌진,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32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휴게소 유리를 뚫고 식당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상을 입고 강릉아산병원과 강릉의료원, 원주 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3명은 경상을, 나머지 10명은 응급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2 12:46: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심야에 울산 부두로를 달리던 SUV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해 3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9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 부두로 달리던 SUV차량이 석탄부두~태화강 수상레저 계류장 삼거리 부근에서 태화강 하구로 추락했다. 사고 차량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충격한 뒤 강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19구조대는 차량 안에서 운전자로 보이는 심정지 상태의 30대 남성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5-22 16:20:34[파이낸셜뉴스] 부산서 만취해 길바닥에 누운 50대가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골목길에서 50대 남성 A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바퀴에 깔려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만취해 비틀거리며 골목길을 걷다가 사고 발생 직전 교차로 근처 길바닥에 눕는 바람에 우회전하는 SUV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UV 운전자는 경찰에 "피해자가 누워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SUV 운전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2-31 09:17:4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 성안동의 한 사설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주차된 차량 8대를 들이박는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울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께 "차가 전복됐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급경사를 내려오던 중 갑자기 주차장에 진입 후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충격하고 뒤집혔다는 내용이었다. SUV 차량은 처참하게 부서졌으며 구조된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는 추후 확인해 봐야 한다"라며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23 15:56:53[파이낸셜뉴스] 경기 김포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인근 도로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과 차량 5대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께 김포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고촌역 인근 도로에서 A씨(58)가 몰던 산타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성 B씨를 치었다. 이후 A씨가 탄 차량은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버스 등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를 포함해 2명은 중상으로 파악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운전 중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후 김포시는 이날 오후 4시45분께 '골드라인 고촌역 1번 출구 앞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통행이 어렵다'며 '우회와 안전 운전을 바란다'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전 미숙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01 06:34:49[파이낸셜뉴스]서울 성북구에서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성북경찰서는 이날 발생한 차량 사고를 조사하고 있으며,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15분께 서울 성북구 삼선동5가 성북경찰서 앞 교차로에서 티볼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몰다가 인도로 돌진해 60대 보행자 1명을 차로 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사망했고 A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A씨는 중상은 아니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는 현장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며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6-12 20:06:11[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을 시도하던 SUV차량에 스케이트를 타던 2세 아동이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안성경찰서 및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경 119에는 '아이가 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5세 형과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놀고 있던 A군(2)이 우회전을 시도하던 SUV차량에 치였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장소는 마을 내 좁은 이면도로로, 신호등이나 횡단보도 없지만 차량과 보행자가 동시에 오가는 길이다. 사고 직후 SUV 차량 운전자 B씨(60대·여성)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우회전하던 중 미처 A군을 발견하지 못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치사)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05 05:28:31[파이낸셜뉴스] 전남 신안군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준중형 SUV 차량이 수로에 추락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4일 목포 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6분경 전남 신안군 도초면 한 마을 입구 편도 1차선 도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운전자 A씨(44·여)가 몰던 차량이 5m 폭의 농수로로 추락해 전복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약 1시간 뒤인 4일 0시 57분경 눈을 감았다. 동승자는 없었다. 쓰러진 A씨는 마을 밖으로 A씨를 찾기 위해 나선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수로에 빠져 물을 많이 마신 상태였기에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채혈 등은 진행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본인과실 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1차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5-04 09:07:48[파이낸셜뉴스]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 가운데 세단형 승용차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보다는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 대형 A손해보험사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 세단형 승용차 침수 피해는 총 3200대로 전체 피해접수 건(4232대)의 75.6%를 차지했다. 반면 승용 SUV(승합차 등 포함)은 총 737대로 전체의 17.4% 수준이었다. 기타 차량을 제외하고 보면 피해 차량 5대 중 4대(80.8%)가 세단형 승용차였다. 서울시 등록 승용차량 3대 중 2대가 세단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호우로 승용 세단의 침수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컸다. 승용 세단의 침수 피해가 등록 대수 대비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은 엔진 내부에 공기를 공급하는 흡기구의 설치 위치가 일반적으로 SUV보다 낮기 때문이다. 흡기구는 대체로 차량 전면 그릴 위에 위치하는데 이 부분에 물이 들어가면 대부분 차량의 경우 엔진이 꺼지게 된다. 차량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물결이 차량 전면 범퍼를 타고 엔진룸에 유입돼 흡기구로 빨려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탓이다. 바퀴가 다 잠길 정도로 침수 정도가 심하면 세단이든 SUV든 거동이 어려워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 8일 이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은 총 1만1000대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가 접수한 차량 침수 피해는 총 1만1685건, 추정 손해액은 1637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외제차 침수 피해 건수가 3834건(32.8%), 추정 손해액은 955억8000만원(58.4%)이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8-21 14:32:17[파이낸셜뉴스] 13일 오후 9시 27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한 도로에서 41세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의 음주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7-14 0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