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T 우주'에 쇼핑 특화 상품인 'T우주패스 쇼핑 G마켓'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은 신세계의 온오프라인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G마켓의 쇼핑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새롭게 리뉴얼한 T 우주의 핵심 구독 상품 중 하나로, 제공 혜택도 가장 강력하다. G마켓 관계자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입체적으로 강화하는 효과와 함께, 가입 채널 확장으로 인한 신규 회원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특전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G마켓/옥션(최대 15% 할인쿠폰 4종, 5% 쿠폰 무한정 제공,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등), 이마트(5% 할인 혜택), SSG닷컴(최대 7% 할인쿠폰), 신세계백화점(패션/잡화 최대 5% 세일리지), 스타벅스(별 추가적립), 신세계면세점(월 최대 3만원 즉시할인) 등이 있다. 여기에 구글원 멤버십 100GB를 기본 제공하고, 70여 개에 달하는 부가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배달의 민족, 배스킨라빈스, CGV 등이 대표적인 선택 옵션이다. 이용 기간은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9900원, 연 구독료는 9만9000원이다. 구독과 동시에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를 즉시 제공해 체감 구독료는 훨씬 저렴하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하면서 선택 옵션을 간소화해 구독료를 낮춘 'T 우주패스 G마켓 mini' 상품도 선보인다. 구독료는 월간 5900원, 연간 5만9000원이다. G마켓 관계자는 "제휴 채널 다각화로 더 많은 고객들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외부 파트너십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3 15:13:39[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구독 마케팅 플랫폼 'T우주'를 인공지능(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SKT가 언급한 'AI 기반 구독 마켓'은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골라담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개편을 위해 SKT는 AI 기술 도입, 제휴처 확대 등을 진행했다. 향후에는 이용자 편의 강화를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구독 라인업 확대도 추진한다. SKT는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개편을 위해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을 도입했다. 이용자 개인별 구독 이용 성향 및 실시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상품을 추천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SKT는 T우주에 11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외부 간편결제와 간편 로그인 시스템도 탑재했다. 구독 특화형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구독을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일시정지·재시작' 기능을 추가하고 주기별 구독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편했다. 이외 이번 T우주 개편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구독 상품 재구성이다. SKT는 기존 '우주패스 all', '우주패스 life' 등 추상적인 상품명을 'T우주패스 쇼핑 11번가', 'T우주패스 편의점&카페' 등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신규 구독 라인업 출시와 함께 제휴처도 확대했다. 우선 G마켓, 롯데월드, 에버랜드, 한컴독스 등 신규 제휴처를 확보했고, 이에 따른 'T우주패스 쇼핑 G마켓', 'T우주패스 free(롯데시네마, CGV, CJ더마켓, 아모레몰, 티맵대리, 배민B마트, HD현대오일뱅크 등 포함)' 등 신규 상품도 선보인다. SKT는 연내 'T우주패스 미디어', 'T우주패스 DIY', 'T우주패스 구글원', 'T우주패스 마켓컬리' 등 구독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 'T우주' 전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진화해 소비시장 전반을 타깃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가 원하는 최적 서비스를 제공해 구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독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3 08:56:46[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광고 업계에서 권위를 가진 시상식 '2023년 대한민국광고대상'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 'T우주' 마케팅으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T우주 마케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용자에게 우주패스 가입에 대한 고려도를 높이고, 필요한 상품을 제안해 상품 가입 효율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일환이다. 디지털 광고시장의 성장과 확대에 따라 관심도가 높아진 데 따라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도 2020년부터 수상 분야로 신설됐다. 예희강 SKT 브랜드전략 담당은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며 "고도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SKT는 앞으로도 T우주의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04 09:35:53SK텔레콤은 ‘T우주’ 출시 2주년을 맞아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을 신규로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9월 30일까지 '2주년 이니까 2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KT가 출시한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은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웨이브 또는 롯데시네마∙배스킨라빈스∙메가커피∙Btv 중 하나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웨이브를 선택하면 매월 5000원을 추가해 월 1만4900원에 유튜브와 OTT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결제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이 현재 월 1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은 유튜브 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추가 혜택까지 9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에게 차별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존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제공했던 우주패스 life∙all과 비교할 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아이스크림 프렌차이즈 이용 등 고객의 선택권도 확대됐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우주패스는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뒤 20~30대 가입 비중이 70%에 달하고 온라인(T월드∙T멤버십)을 통해 T우주에 가입한 고객 3명 중 1 명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T는 이번 T우주 2주년을 맞아 '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 가입 고객에게 OTT서비스 웨이브 선택 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2개월 간 제공한다. 월 이용료가 1만4900원이지만 쿠폰을 활용하면 월 9900원에 두 개의 상품을 2개월간 구독할 수 있다. 또한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추가 혜택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제공한다. SKT는 이밖에 T우주 2주년 맞이 프로모션으로 한 달간 △우주패스slim 연간이용권 50% 할인 △우주패스 SPOTV NOW 이용권 2개월 각각 1000원 △50% 할인 오늘만 팝니다 △100% 당첨 우주패스 퀴즈 등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우주 2주년 온라인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주패스 slim 연간 상품 50% 할인 이벤트는 선착순 1만명에게 우주패스 slim 연간 상품을 1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입 즉시 SK pay point 3만 4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우주패스의 다양한 혜택을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오늘만 팝니다’ 이벤트와 함께 해외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는 SPOTV NOW 이용권을 2개월간 각각 1000원에 구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선착순 1만명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 CO 담당은 “이번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31 08:37:33SK텔레콤 구독서비스 ‘T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할 수 있게 됐다. SKT는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세븐일레븐과 투썸플레이스를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는 ‘우주패스라이프’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결제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은 현재 월 1만원대로 ‘우주패스라이프’는 비슷한 가격에 편의점∙카페 할인 혜택까지 포함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SKT는 또 우주패스올에서도 11번가와 아마존∙구글원 등 국내외 쇼핑∙디지털 서비스 혜택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을 1만45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구독 상품에 추가됨에 따라 T우주 고객들은 기존 커머스와 식음료(F&B)∙모빌리티는 물론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까지 구독 상품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SKT는 이번 T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출시와 함께 9일부터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우주패스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SKT가 제공하는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첫 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쿠폰을 사용해 가입한 고객 중 9명을 추첨해 인당 900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CO 담당은 “이번 T우주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유튜브 프리미엄과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추가 외에도 연말까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9 08:19:5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세계 7대 우주강국을 넘어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우주 영토를 화성까지 넓히기 위해 내년 우주항공청 설립을 시작으로 오는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을 채취할 수 있도록 발사체와 착륙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약 2조원을 투입해 달까지 갈 수 있는 1.8t의 우주선을 개발키로 했다. 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은 물론 다양한 우주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을 중심으로 국제공조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달·화성 가는 우주선 개발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달과 화성까지 갈 수 있는 교통수단, 즉 발사체와 착륙선 개발사업을 준비중이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은 2023~2032년 10년간 총 2조1311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개발되는 발사체는 누리호 보다 성능이 향상돼 1.8t의 우주선을 달까지, 1t의 우주선을 화성까지 보낼 수 있다. 여기에 달착륙선 개발사업은 2024~2033년 6285억원을 투입한다는 기획안이 지난달 3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내년 5월까지 심사키로 했다. 차세대 발사체사업은 이날 최종 심사를 마치고 29일 통과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심사에 참여한 관계자에 따르면, 심사과정에서 이례적으로 부족한 예산부분을 추가로 채울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당초 기획안보다 많은 예산 심사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각편대' 우주산업 육성 정부는 KPS를 구축해 UAM, 자율 주행차 등 신산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5년내에 우주 개발 예산을 2배로 늘려 2045년까지 최소 100조원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주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민간우주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전용 펀드를 만들어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위성을 활용한 우주인터넷 기술을 개발해 지상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해 글로벌 통신과 데이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재난 대응에도 활용한다. 아울러 위성의 관제와 활용등을 통합 운영하고, 위성으로부터 획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후환경변화 대응, 농작물 수급 예측, 도시계획 수립 등에 폭넓게 활용해서 비즈니스를 창출한다. 정부가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게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 전남, 경남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 3곳을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도 '스페이스X'처럼 민간기업들이 발사체를 만들어 위성을 쏘아 올리고 다양한 우주산업을 펼칠 전망이다. 발사체, 위성, 연구·인재개발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공식화하고, 우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공조로 기술격차 좁힌다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국제 공조가 필수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공조는 미국이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우주탐사 계획으로 세계 2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약정에 서명하면서 10번째 참여 국가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우주협력 전 분야에 걸친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했다. 현재 미국과 공조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다누리에 실려 있는 쉐도우 캠이다. 이 쉐도우캠이 촬영한 데이터는 아르테미스 우주선 착륙지 선정과 탐사 후보지를 정하는데 활용한다. 아울러 달 자원채취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협력도 진행한다. 우주선의 연료와 산소를 달에서 만들고 보급하기 위해서는 우주 현지자원활용(ISRU) 기술이 중요한데, 이 분야가 현재 가장 유력한 협력분야다. NASA 실무진과 국내 연구진이 양국을 오가면서 의견 조율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1-28 16:51:1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 영토를 화성까지 넓히기 위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향후 우주개발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우주항공청 설립을 시작으로 오는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을 채취할 수 있도록 발사체와 착륙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약 2조원을 투입해 달까지 갈 수 있는 1.8t의 우주선을 개발키로 했다. 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은 물론 다양한 우주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을 중심으로 국제공조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달·화성 가는 우주선 개발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달과 화성까지 갈 수 있는 교통수단, 즉 발사체와 착륙선 개발사업을 준비중이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은 2023~2032년 10년간 총 2조1311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개발되는 발사체는 누리호 보다 성능이 향상돼 1.8t의 우주선을 달까지, 1t의 우주선을 화성까지 보낼 수 있다. 여기에 달착륙선 개발사업은 2024~2033년 6285억원을 투입한다는 기획안이 지난달 3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내년 5월까지 심사키로 했다. 차세대 발사체사업은 이날 최종 심사를 마치고 29일 통과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심사에 참여한 관계자에 따르면, 심사과정에서 이례적으로 부족한 예산부분을 추가로 채울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당초 기획안보다 많은 예산 심사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각편대' 우주산업 육성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게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곳도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도 '스페이스X'처럼 민간기업들이 발사체를 만들어 위성을 쏘아 올리고 다양한 우주산업을 펼칠 전망이다. 발사체, 위성, 연구·인재개발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공식화하고, 우주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부 발표로 대전과 전남, 경남의 3축 체제로 발사체와 위성, 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이 유력해 보인다. 경남은 이미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를 신청한 상태다. 서부경남 특히 진주·사천 지역은 항공우주산업 70%가 집중돼 있다.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비롯해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경남에 있다. 전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사업비 1조6084억원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특화지구를 신청했다. 여기에 발사체 특화산단 조성, 민간 우주발사체기업 종합 지원센터, 고체발사시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우주기업 개별입지 생산동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가 마지막으로 추가한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는 대전이 유력해 보인다. ■국제 공조로 기술격차 좁힌다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국제 공조가 필수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공조는 미국이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우주탐사 계획으로 세계 2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약정에 서명하면서 10번째 참여 국가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우주협력 전 분야에 걸친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했다. 현재 미국과 공조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다누리에 실려 있는 쉐도우 캠이다. 이 쉐도우캠이 촬영한 데이터는 아르테미스 우주선 착륙지 선정과 탐사 후보지를 정하는데 활용한다. 아울러 달 자원채취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협력도 진행한다. 우주선의 연료와 산소를 달에서 만들고 보급하기 위해서는 우주 현지자원활용(ISRU) 기술이 중요한데, 이 분야가 현재 가장 유력한 협력분야다. NASA 실무진과 국내 연구진이 양국을 오가면서 의견 조율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1-28 15:19:30[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구독 상품 '우주패스' 출시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한달 간 진행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고객 편의와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신규 상품도 9월 출시한다. 월간 T우주 서비스 사용자 수는 8월말 기준 130만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사용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과 제휴처를 확대한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가장 비중이 큰 고객 연령대는 20~40대로 68%를 차지했다. T우주 라인업은 △'우주패스 all' △'우주패스 mini' △일상 혜택 중심의 '우주패스 life' △커머스 특화 '우주패스 slim'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SKT는 연간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연간 구독'을 9월7일 추가한다. 우주패스 연간 구독은 기존 4종 상품 혜택을 현재 월간 구독 형태가 아닌 연간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17%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독 상품 라인업 확대에 맞춰 T우주 애플리케이션(앱), 웹 디자인 개편됐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31 09:50:42[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구독 서비스인 ‘T우주’ 고객의 선택권과 혜택을 늘리기 위해 27일부터 하나투어와 홈플러스, 프레시코드, 한국맥널티 4곳을 '우주패스 all의 제휴처'로 추가한다고 밝혔다고 26일 밝혔다. 하나투어를 선택하는 고객은 매월 1만 마일리지(1마일리지=1원)를 받는 것은 물론, 하나투어를 통해 여행을 예약할 경우 기본 1% 적립에 1%의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주패스all 구독 고객 전용으로 제공하는 하나투어의 전략상품인 여행 콘텐츠 ‘하나 Original’도 매달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러스의 경우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 3장과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쿠폰 2장 등 총 2.1만원 상당 혜택을 매달 받게 된다. 한국맥널티에선 맥널티 상품 가운데 홈카페 가전과 생두, 원두 제품은 10% 할인 혜택을, 나머지 제품은 5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우주패스 구독자 가운데 11번가에서 아마존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첫 구매’ 15%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선착순 2만 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돌입에 앞서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늘리는 차원에서 제휴처 4곳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T우주 구독자들이 더 많은 제휴처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와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의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5-26 09:31:5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ICT 복합문화공간인 T팩토리(T Factory)에서 T우주 제휴처를 만나볼 수 있는 'T대학 우주축제' 행사를 11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대학축제 컨셉트로 △라이프스타일 캠퍼스 △엔터테인먼트 캠퍼스 △F&B 캠퍼스 등 3개 공간으로 T팩토리를 꾸미고, 10개의 T우주 제휴처 부스를 마련한다. 고객들은 T팩토리에 마련된 T우주 제휴처 부스에서 각 제휴처 상품과 서비스를 연상할 수 있는 태블릿 게임 6종을 비롯해 팔씨름, 로잉머신 등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에 참여한 고객들은 T팩토리 2층에 준비된 선물존에서 쿠폰 돌림판을 돌려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미술전시 프로그램은 11일부터 5월말까지 T팩토리 2층 팝업 전시존에서 열린다. 작품 전시 기회가 줄어든 미술 전공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나의 우주'와 '축제'를 주제로 한 대학생 38명의 일러스트와 회화 작품 46개가 전시될 예정이다. 50여팀의 인기 뮤지션이 다녀간 T팩토리의 찐팬초청 소규모콘서트 '덕콘' 무대를 대학생들에게 오픈한다. 총13개 대학밴드와 댄스동아리가 오픈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범 SKT 유통담당은 "홍대를 대표하는 ICT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T팩토리에서 MZ세대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 컨셉의 체험형 전시를 준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드리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4-10 10: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