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에코디자인·배터리 관련 주요국의 규제 장벽이 높아지는 만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산·학·연과 함께 5대 분야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표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3차 5대 메가 TBT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40여개 기업 및 협·단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대 분야는 △에코디자인 △배터리 △인공지능 △탄소중립 △화학물질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다. 이들은 유럽연합(EU) 기술규제 관련 법률 등 5대 신기술·신산업 최근 동향 분석과 5대 분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국내 수출기업 애로 청취 및 의견수렴, 새로운 대응 필요 이슈 발굴을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이창수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5대 분야의 규제 강화는 새로운 도전이자 우리 기업의 재도약 기회이며, 해외 기술규제의 신속한 파악 및 대응을 통해 기술규제가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11 12:38:36[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출 걸림돌로 작용하는 무역기술장벽(TBT)에 대응하기 위해 '제9회 무역기술장벽(TBT)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출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에코디자인, 배터리, 인공지능(AI) 등 TBT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문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일반인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희망자는 다음 달 12일부터 9월30일까지 신청 접수 후 10월25일까지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논문심사 절차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공모전 각 우승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대상)과 상금 300만원, 그 외 최우수상팀(국가기술표준원장상)과 우수상팀(한국표준협회장상)에게는 각각 상장과 100만~2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참관 기회를 부여해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무역기술장벽에 관한 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16 13:18:14[파이낸셜뉴스] 벤처캐피탈(VC) 티비티(TBT)는 현재까지 7개 펀드를 결성하고 63개 기업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2700억원, 투자 총액은 1935억원이다. 산업 분야별 투자금 비중은 플랫폼, 커머스, SaaS, 딥테크 등 ICT분야가 총 1528억원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소비재, 물류, ESG 등 이 외 분야의 투자금은 총 407억원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21%다. TBT는 5년 간 총 9개 기업을 성공리에 엑시트(Exit, 회수) 했다. 오늘의픽업, 보이스루, 에스티유니타스는 인수합병(M&A)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했다. 컨텐츠랩비보, 마피아컴퍼니, 스카이랩스는 구주 매각 방식이다. 엔씽, 그립컴퍼니, 스테이폴리오는 회사에 도움이 되는 투자자에게 지분 일부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부분 회수를 했다. 전문가 매칭 서비스 플랫폼 숨고를 운영하는 브레이브모바일은 올해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TBT의 첫 컴퍼니빌딩형 투자 기업 그립컴퍼니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은 올해 3000억원의 거래액을 바라보고 있다. 센트비는 해외송금 분야 국내 1위 핀테크 기업으로서 최근 기업가치 1500억원을 인정받았다. 특히 TBT는 대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포트폴리오사에게 사업 확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대기업에게는 스타트업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과 신사업 기회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엘지유플러스 등 10개 이상의 대기업이 LP(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람 티비티 대표는 “티비티는 산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주축으로 포트폴리오사의 성장에 필요한 밸류업 활동을 지원하며 투자 기업들의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제고해왔다”며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가교 역할로 사업 시너지 창출에 힘쓴 결과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민간 자금 위주의 펀드 결성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기업들이 티비티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비티는 올해 결성한 680억원 규모의 ‘티비티글로벌성장제3호투자조합’을 비롯해 2018년 티비티글로벌성장제1호투자조합(1100억원), 2021년 티비티글로벌성장제2호조합(332억원)을 순수 민간 자본으로 결성했다. 2020년에는 모태펀드 루키리그 운용사로 선정돼 티비티오픈이노베이션투자조합’(330억원)을 결성한 바 있다. 특히 최근 결성한 ‘티비티글로벌성장제3호’ 펀드의 경우 정책자금 출자 없이 순수 민간자본으로만 자금을 확보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11 08:39:12[파이낸셜뉴스] 벤처캐피탈(VC) 티비티(TBT)는 680억원 규모의 ‘티비티글로벌성장제3호투자조합’의 결성을 상반기에 마무리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차세대 유니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이다. 정책자금 출자 없이 순수 민간자본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모태펀드 축소와 대기업 출자 감소로 많은 운용사들이 조합 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펀드 조성 역량을 입증했다고 봤다. 이번 펀드는 높은 수준의 이용자 가치를 구현하는 서비스 스타트업부터 새로운 혁신 기술 분야(Emerging Sector)까지 투자하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설정했다. B2C 서비스, 생성형 AI 서비스, 로봇, 반도체, 2차전지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싸이월드, 네이버 밴드, 스노우 등을 만든 전 네이버의 모바일 부분 자회사 캠프모바일 대표를 역임한 이람 대표다. 이람 대표와 호흡을 맞출 핵심 운용인력에는 이충욱 투자본부장이 함께 한다. 이충욱 본부장은 삼성물산에서 재직하면서 소비재, 레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관리와 운영, M&A 및 IPO 경험을 쌓아 오다가 2021년 티비티에 합류했다. 이충욱 투자본부장은 “투자 시장의 유동성 저하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하락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 포트폴리오의 신중한 검토가 중요한 때”라며 “티비티는 산업계 출신의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투자 스크리닝 역량을 고도화하고 신규 유망 섹터 발굴에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비티는 2018년에 설립됐다. 5년 간 블라인드 펀드 4개, 프로젝트 3개 등 총 7개의 펀드를 조성했다. 운용자산(AUM)은 약 2700억원이다. 티비티는 올해 결성한 680억원 규모의 ‘티비티글로벌성장제3호투자조합’을 비롯해 2018년 티비티글로벌성장제1호투자조합(1100억원), 2021년 티비티글로벌성장제2호조합(332억원)을 순수 민간 자본으로 결성했다. 2020년에는 모태펀드 루키리그 운용사로 선정돼 티비티오픈이노베이션투자조합(330억원)을 결성한 바 있다. 티비티의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그립컴퍼니, 브레이브모바일(숨고), 수퍼빈, 스테이폴리오, 센트비, 업스테이지, 스카이랩스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31 09:01:02[파이낸셜뉴스] 벤처캐피탈(VC) 티비티파트너스(TBT) 투자본부장에 이충욱 이사가 선임, 승진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BT는 대표 직할 3개 팀 체제를 2본부(투자본부, 관리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이충욱 이사를 투자본부장으로, 한서윤 이사를 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전문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 조직역량을 강화해 펀드 운용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충욱 신임 투자본부장은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에버랜드 경영지원실을 거쳐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관리팀,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부장을 지내고 2021년 7월 TBT에 입사했다. 소비재, 레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관리와 운영 경험을 토대로 TBT의 넥스트유니콘 제1호, 티비티 글로벌 제3호 펀드 결성에 기여했다. TBT는 경영관리, 재무 및 M&A 전문 역량을 두루 갖춘 이충욱 투자본부장을 필두로 TBT만의 서비스, 기술 분야 투자 스크리닝 역량을 고도화하고 신규 유망 섹터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한서윤 관리본부장은 포스코그룹과 스타트업 리디를 거쳐 네이버에서 10여년간 재무 실무를 총괄하며 인터넷 비즈니스와 재무 전문역량을 키웠다. 2019년 TBT 입사 이후 그립컴퍼니, 디투비와이의 컴퍼니빌딩에 참여했으며 투자 유치 이후 포트폴리오사들의 밸류업을 위한 전반적인 경영 지원을 담당해왔다. TBT는 한서윤 관리본부장 지휘 하에 각 회사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 관리 전략을 제시하고, 펀드 운용자산의 건전성도 함께 제고할 방침이다. TBT는 201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블라인드 펀드 4개, 프로젝트 펀드 3개 등 총 7개의 펀드를 조성했다. 운용자산(AUM) 약 2700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약 630억 규모의 티비티 글로벌 성장 제3호 펀드를 결성, 올해 초 추가 클로징을 준비 중이다. TBT는 현재까지 총 68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투자분야는 크게 플랫폼, SaaS, 핀테크, 디지털헬스케어, 물류 및 모빌리티, ESG 등이다. 대표 포트폴리오에는 그립컴퍼니, 브레이브모바일(숨고), 수퍼빈,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이 있다. TBT는 현재까지 총 8개 포트폴리오를 회수했다. 지난해에는 오늘의 픽업을 IRR 216%, 컨텐츠랩 비보를 IRR 41%에 회수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8 14:57:07[파이낸셜뉴스] TBT,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A벤처스, IBX파트너스, 하나은행,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등이 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인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에 베팅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BT,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A벤처스, IBX파트너스, 하나은행,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등이 인티그레이션의 1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163억원이다. 인티그레이션은 2019년 한의계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스트림을 설립했다.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데니어와의 M&A를 하기도 했다. 정희범 메디스트림 대표는 “가입률과 활성도가 높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가격 협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고 있다"며 “현장 입장에서 의료기관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의료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언의 데니어 대표도 “치과와 한의과 모두 개원의 비중이 70%가 넘으며, 1사업장당 평균 종사자가 4.1명이라 진료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료인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메디스트림, 모어덴 두 서비스가 협력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7 08:50:15[파이낸셜뉴스] 티비티 파트너스(TBT), 아모레퍼시픽 등이 K-뷰티 플랫폼에 베팅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BT, 아모레퍼시픽 등은 체코(Checco)를 운영하는 엘리나에 23억원을 투자했다. 엘리나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3억원이다. 엘리나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K-뷰티 플랫폼 프리코(FREECO)를 운영해 왔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25만건이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의 한국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서윤 TBT 팀장은 “일본 화장품 시장은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지만 한국의 ‘화해’ 플랫폼처럼 화장품 성분을 기반으로 하는 뷰티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지 않다”며 “이런 점에서 엘리나의 AI 피부 진단을 통해 개별 상태에 맞는 성분의 화장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일본 소비자의 구매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명했다. 정재우 엘리나 대표도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체코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기존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을 구매 시 경험했던 불편함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온라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 소비자와 한국 및 일본 화장품을 연결하는 K-뷰티를 넘어서는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1 09:03:50[파이낸셜뉴스] TBT 등이 파인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에 투자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BT, IBX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은 스테이폴리오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TBT-IBX 넥스트 유니콘 제2호 투자조합은 TBT와 IBX파트너스가 공동운용하는 투자조합이다.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의장 등이 LP(출자자)로 참여했다. TBT는 스테이폴리오의 초기 투자를 주도한 바 있다. 스테이폴리오는 호텔 브랜드인 ‘AMAN’과 직계약을 통해 국내 독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폴리오는 금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파인 스테이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일본 지사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독창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및 독점 숙소 개발로 새로운 개념의 공간 경험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이상묵 스테이폴리오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여행 활성화로 인아웃바운드의 증가 및 기술 발전으로 숙박 시장 내 스마트 기술 도입 속도가 빨라지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여 파인 스테이 시장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도윤 IBX 파트너스 이사는 “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MZ 세대가 여행 업체의 주된 소비자로 부상하면서 파인 스테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스테이폴리오는 코로나 기간 동안 글로벌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온 만큼, 글로벌 시장 정상화가 예상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21 09:52:01[파이낸셜뉴스] 아파트앱 바이비(byb)의 개발운영사인 에이치티비욘드는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2020년의 프리A 투자액 30억원을 포함해 120억원으로 늘어났다. 에이치티비욘드의 이번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는 TBT 파트너스, LK 기술투자, LK 자산운용, 일신홀딩스, 금호건설, 반도건설이 참여했다. TBT 파트너스의 이충욱 수석팀장은 “바이비가 지닌 공간운영플랫폼으로서의 폭넓은 서비스 커버리지와 인접 영역으로의 유연한 확장성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봤다”면서 “바이비를 중심으로 주거 및 공간 경험을 혁신하고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에 공감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티비욘드는 IoT 기반의 공간기술 스타트업으로 아파트앱 바이비를 전국 200여개 아파트단지에 서비스하고 있다. 현대건설, 아이에스동서, 포스코건설, 한양 등 주요 건설사들이 표준 플랫폼으로 채택 중이다. 나인원한남, 디에이치아너힐즈, 과천푸르지오써밋, 디에이치자이개포 등 커뮤니티시설이 발달한 신축 프리미엄 아파트단지들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에이치티비욘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축 아파트단지로도 바이비 서비스를 본격 확장해갈 계획이다. 바이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파트단지의 주민들은 바이비 앱을 통해 아파트에 출입하고,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며, 도서관·수영장·골프장·카페·전기차 충전기 등의 공용 시설을 예약하고 결제한다. 입주민간 소통, 공지사항 확인, 전자투표, 주차 등록도 앱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아파트 관리주체는 바이비 앱의 관리 툴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아파트 관리 업무를 처리한다. 에이치티비욘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인재 영입, 서비스 완성도 제고, 브랜드 경험 확장에 주력하며 플랫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건구 에이치티비욘드 대표는 “바이비를 통해 주거의 편리함을 넘어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아파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기업,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거와 공간 산업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16 18:11:27[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는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기술지주회사, 벤처캐피탈 티비티 파트너스(TBT)를 포함 총 4곳의 투자사가 투자했다. 앞서 020년 4월 3일 국세청은 소비자, 소상공인의 편익 제고 및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를 개정했다. 전화나 앱 등을 통해 주문한 주류를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 직접 픽업해갈 수 있는 방식의 온라인 주류 주문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키햐는 앱 설치 없이 모바일, PC에서 주류 주문이 가능하며, 회원 가입 시 본인 및 성인 인증을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스키, 와인, 보드카 등 다양한 종류는 물론 프라브다 보드카 같이 구하기 어려운 단독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키햐 플랫폼을 통해 서울, 경기 지역 25개 매장에서 주류 픽업이 가능하다. 이번 투자 유치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동시에 고객들이 원하는 유니크한 제품들도 선보이기 위해 수입사, 유통 제품 확대도 준비 중이다. 유수의 양조장들과 협업하여 자체 상품 개발 및 전통주 배달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주류 유통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온라인 주류 시장의 혁신이 결국 사회에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믿음으로 투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람 TBT 대표는 "키햐는 창업부터 M&A까지 두루 경험해본 창업자들이고, 특히 플랫폼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단기간 안에 새로운 온라인 주류 시장을 잘 변화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서울, 경기 일부 픽업 매장을 가지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런칭 한 달 만에 특가 상품들이 1분만에 완판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상품과 더 많은 픽업 매장으로 확대해 단기간에 전국 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1-09 08:4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