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가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1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2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의 1년 수익률은 16.99%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TDF 수익률 평균인 5.7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는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 펀드'의 새 이름이다. 운용 전략이나 자산 구성은 변경 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현재 국내에서 2080 빈티지 TD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는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와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를 보유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는 초장기 TDF로써 초기 위험자산 비중 99%로 기대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위험자산이란 주식, 대체자산 등을 의미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인 맞춤형으로 자체 개발한 생애주기 자산배분 곡선(글라이드 패스)을 적용했다. 이 전략으로 자산 형성 초기에 주식을 높은 비율로 담아 목표시점(2080년)까지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투자자산에 금을 편입했다. 금은 주식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여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채권 대비 실질 수익률이 우수하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큰 변동을 보였으나 국제 금 시세는 우상향 그래프를 보이며 연초 이후 24.89% 상승해 해당 펀드 수익률 방어에 기여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는 금을 편입해 시장 변동기에도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한글 기자
2025-04-28 18:25:5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가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1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5일 기준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의 1년 수익률은 16.99%를 기록했다(C-F클래스 기준). 이는 전체 TDF 수익률 평균인 5.7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는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 펀드’의 새 이름이다. 운용 전략이나 자산 구성은 변경 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현재 국내에서 2080 빈티지 TD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는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와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를 보유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는 초장기 TDF로써 초기 위험자산 비중 99%로 기대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위험자산이란 주식, 대체자산 등을 의미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인 맞춤형으로 자체 개발한 생애주기 자산배분 곡선(글라이드 패스)을 적용했다. 이 전략으로 자산 형성 초기에 주식을 높은 비율로 담아 목표시점(2080년)까지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투자자산에 금을 편입했다는 점이다. 금은 주식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여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채권 대비 실질 수익률이 우수하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큰 변동을 보였으나 국제 금 시세는 우상향 그래프를 보이며 연초 이후 24.89% 상승해 해당 펀드 수익률 방어에 기여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는 금을 편입해 시장 변동기에도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금은 금융위기 시 강력한 헤지수단이 되기 때문에 초장기투자에서 초기에 채권 비중을 축소하더라도 분산투자 효과를 내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펀드는 초기 위험자산 비중을 99%로 극대화해 자산 형성 초기에 높은 주식 비율로 적극적인 수익을 주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공격적인 연금 자산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TDF 상품”이라고 전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4-28 08:41:21[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전쟁의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주식·채권 가격이 급등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생애주기에 맞춰 잘 분산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TDF를 환헷지형으로 가입한 연금 투자자들은 시장 충격 속에서도 선방하며 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삼성자산운용은 주식혼합형 TDF펀드 가운데 대표 연금 상품인 ‘삼성한국형TDF 환헤지형(H) 2025(-1.9%), 2030(-3.3%), 2035(-4%), 2040(-4.3%), 2045(-4.6%), 2050(-5%), 2055(-5.1%) 빈티지가 각 빈티지별 1개월 수익률 1위(에프엔가이드, 25년4월22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발 관세정책 충격에 따른 글로벌 자산가격 하락 및 달러 약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전에 위험자산을 줄이고 환헤지 비중을 높이는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TDF는 근로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 전략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생애주기형 상품으로, 시장 타이밍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자산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은퇴 이후 재정을 안정적으로 끌고가기 위해선 전략적 운용이 중요하다. 최근처럼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변동성이 커질수록 글로벌 자산에 대한 분산 투자와 환리스크 관리가 결합된 환헤지형(H) TDF의 진가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4월 들어 미국이 보호무역을 강화한 뒤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환헤지 전략을 유지한 TDF들은 달러 하락을 방어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삼성한국형TDF’는 고객의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생애주기형 펀드다. 은퇴 시점에 따라 2025년부터 2060년까지 5년 단위로 다양한 상품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환헤지형(H)’ 시리즈는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면서도 환율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성과 함께 단기 성과를 동시에 올렸다. 지난 수년 동안은 달러 강세로 달러 자산을 활용한 은퇴 준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환노출형(UH) TDF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4월 트럼프 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달러가치가 급락하자, 환헤지형(H) 상품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3월말 삼성한국형TDF 시리즈의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환헤지 비중을 높여 시장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고객의 은퇴 후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용성과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못지 않게 낮은 변동성이 중요한 만큼 은퇴를 앞둔 은퇴자들은 환헤지형으로 갈아타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3 08:37:13[파이낸셜뉴스]KB자산운용이 17일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타깃데이트펀드(TDF) 투자 지침서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연령대별 TDF 투자 방법과 더불어 연금 투자자를 사회초년생, 직장인, 은퇴자로 구분해 각 투자 유형에 맞는 TDF를 제안한다. 또 ‘KB 온국민·다이나믹 TDF’의 포트폴리오와 운용현황 등에 대한 추가 정보도 제공한다. 연금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KB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가이드북’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이를 인증하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10명에게 금 1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KB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KB자산운용은 고객들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KB 온국민 TDF’와 ‘KB 다이나믹 TDF’ 등 두 종류의 TD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 설정액은 약 1조7000억원이다. ‘KB 온국민 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 다이나믹 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인 ‘KB온국민·다이나믹TDF 2060’을 새로 선보였다. 라인업 확대에 따라 투자자들의 연금 상품 선택 폭도 더 넓어졌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연금 투자자라면 연령대와 상황에 맞춰 TDF 빈티지를 골라야 은퇴 시기에 맞춘 효율적인 자산배분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유용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다이나믹TDF’ 외에도 투자자들이 자사 상품만으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KB타겟리턴OCIO시리즈, ‘KB디딤다이나믹자산배분펀드’ 등 풍부한 연금상품 라인업을 운용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4-17 13:56:34[파이낸셜뉴스]하나증권은 ‘모여라 연금저축 TDF’ 이벤트를 오는 5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연금저축계좌로 5개 운용사(삼성,신한,하나,한화,KB자산운용)의 이벤트 대상 TDF에 가입한 손님 대상으로 진행한다. 1만원 이상 순매수한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순매수한 손님에게 금액 구간별로 모바일 상품권 최대 5만원을 제공하며, 각 운용사 TDF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또한 500만원 이상 매수한 손님 중 5명을 추첨하여 하나증권에서 펀드와 ETF를 매수할 수 있는 하나증권 금융투자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상품 가입은 하나증권 개인연금저축계좌를 가지고 있는 손님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본부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하나증권은 손님의 안정적인 노후 수익 확보를 위해 개인연금투자상품에 대한 손님 서비스를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4-08 09:40:06[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펀드 이벤트 2종을 이달 22일(화)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펀드 이벤트는 삼성 한국형TDF 펀드로 연금투자하는 투자자를 위해 마련됐다. 삼성 한국형TDF는 투자자의 목표 은퇴 연도에 맞춰 자산증식 및 노후자산 관리까지, 목표별 자금관리를 알아서 진행해주는 자산배분 펀드다. 삼성 한국형TDF는 전세계 90여 개국, 1800여 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연금투자 수단으로서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고 환노출형으로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 우선 첫번째 이벤트는 삼성 한국형TDF 수익률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다. 삼성 한국형TDF2050UH(Cpe-온라인 퇴직연금 클래스) 펀드의 3년 수익률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삼성 한국형TDF2050UH는 5년 수익률 85.2% 등 장기 수익률은 물론 중단기 수익률에서도 전체 TDF 동일 빈티지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두번째 이벤트는 신규 매수 인증 이벤트다. 삼성 TDF펀드를 500만원 이상 매수한 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골드바 1돈(3.75g)을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 삼성펀드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500만원 이상 신규 매수 내역을 캡처한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된다. 다만 삼성 TDF는 증권사와 은행 계좌마다 매수할 수 있는 상품이 상이하므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에게 맞는 삼성 TDF의 상품 및 클래스별 판매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자산운용은 고객의 다양한 투자성향에 맞춰 투자할 수 있는 업계 최다 TDF시리즈를 운용 중이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표적인 은퇴 플랜 상품인 삼성 TDF를 폭넓게 알리고, 투자자의 은퇴 이후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03 08:41:16[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5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는 ‘TIGER TDF2045 ETF’를 소개했다. 해당 ETF는 국내 TDF 시장 강자인 미래에셋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TDF ETF이자,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를 활용하는 세계 최초 패시브형 TDF ETF다. 생애 주기에 따라 S&P500의 비중을 조절해주는 TDF와 투명성과 저비용의 패시브 ETF의 장점을 모아서 TDF에 직관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윤병호 본부장은 “한국인의 연금자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장기투자 상품은 S&P500다"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MSCI 월드 지수는 335%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5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이어 “이처럼 전 세계 글로벌 증시를 대변하는 미국 대형주, S&P500에 집중 투자하면 가장 직관적으로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S&P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S&P500 패시브 TDF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TIGER TDF2045 ETF는 20년 간의 은퇴 준비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자산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은퇴 전 주식 비중을 극대화하는 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을 적용했다.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상장일 기준 79%)과 국내 단기채(21%)에 투자한다. 예측 가능한 정보를 통해 은퇴 5년전인 2040년까지는 매년 1%p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여 장기간 비중 있게 투자한다.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TIGER TDF2045 ETF는 위험자산 비중이 80% 이하인 '적격 TD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이에 ‘TIGER 미국S&P500 ETF’에 70%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TIGER TDF2045 ETF’에 투자한다면 연금 계좌 내에서 S&P500에 최대 93%까지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TIGER TDF2045 ETF는 투명하고 저비용으로, 그리고 가장 직관적으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TIGER ETF의 ‘노후 준비 원 티켓 솔루션이다”라며 “노후 준비에 대한 완벽한 정답은 없겠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와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답을 만들어가는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TDF2045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4일까지 TIGER TDF2045 ETF 매수 인증 및 퀴즈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24 11:09:4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 TDF 시리즈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가 출시 8주년을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주식, 채권,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전략을 갖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에 분산 투자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전체 TDF 설정액 규모는 11조7000억원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 TDF가 4조20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1위(3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미래에셋전략배분TDF’의 설정액은 3조7000억원으로 국내 TDF 시장을 이끌고 있다. 대표 상품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출시 이래 연평균 수익률이 12%이다. 8년 누적 수익률은 97.8%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TDF 자체 운용을 통해 자산 배분 역량을 쌓아왔고, 이는 위탁 운용 방식과 달리 이중보수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시켜 장기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미래에셋TDF는 올해도 많은 연금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TDF에는 연초 이후에만 2380억원이 유입됐다. 올해 국내 전체 TDF 펀드 수탁고 증가액은 8594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28%가 미래에셋TDF로 집계됐다.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증가 규모다. TDF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는 25일에는 ‘TIGER TDF2045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패시브형 TDF ETF로,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국내 단기채에 투자한다. 상장 후 2040년까지는 매년 1%p씩 S&P500지수 비중을 줄이고, 그만큼 국내 단기채 비중을 늘린다. 은퇴를 5년 앞둔 2041년부터는 주식 비중을 1년에 5%p씩 줄여나가는 구조다. 은퇴 시점인 2045년부터는 더 이상 비중을 조절하지 않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한국은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기투자 성격의 연금투자자들을 위해 미래에셋전략배분TDF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의 목표 시점이 도래한 가운데 TDF 목표 시점은 펀드 만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펀드는 그대로 유지되며 ‘위험주식 40%’ 한도를 유지한 채 운용된다. 당장 인출이 필요없는 가입자라면 기존 TDF2025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위험자산 비중을 소폭 높이고 싶다면 높은 빈티지 TDF로의 이동도 고려할 수 있다. 2025년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안정적인 성향의 연금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는 8년 누적 성과 56.3%, 연평균 7% 이상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18 10:15:10[파이낸셜뉴스] "하나자산운용은 공모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등 현재도 잘하는 부분에 역량 투입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타깃데이트펀드(TDF), 1Q 상장지수펀드(ETF) 추진도 본격화 해 투 트랙 전략으로 올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자산운용, 2025년 하나더넥스트 TDF 및 1Q ETF 간담회에서 김태우 하나운용 대표(사진)는 이같이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하나자산운용의 변화와 성장, TDF, ETF 등 주요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며, 하나금융그룹의 자산운용사로서의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하나자산운용이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1Q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를 18일 상장한다. 그간 하나운용은 하나금융그룹의 100% 편입 후 조직 개편과 기업 문화 혁신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해왔다. 김태우 대표는 "하나운용이 짧은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던 배경엔, 시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속도감 있게 공급하고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펼친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앞서 하나운용은 지난해 ETF 브랜드를 '1Q ETF'로 리브랜딩하며, ETF상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날 동석한 김승현 하나운용 ETF·퀀트솔루션 본부장은 "'1Q ETF 원칙'을 통해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신뢰, 차별화, 연금 이라는 1Q 투자 원칙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Q 미국S&P500'는 국내 상장된 S&P500 ETF와 비교해 차별화된 분배 일정(3·6·9·12월 월중 분배)과, 가장 낮은 액면 가격(약 1만원), 경쟁력 있는 총 보수(0.0055%)를 제공한다. 또 하나운용은 지난해 출시한 업계 최상위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는 하나더넥스트 TDF도 소개했다. 권정훈 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도 "TDF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필수적인 상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하나더넥스트TDF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한 연금사업자들에게 필수적인 투자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운용은 '1Q 미국 S&P50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1Q 미국S&P500 ETF를 10주 이상 매수 후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매수할 수 있는 빗썸 바우처(100만원 상당) 등 경품을 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7 14:09:28[파이낸셜뉴스] ETF운용 강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년 만에 TDF ETF 출시를 전격 앞 둬 눈길을 모은다. 최근 넘쳐나는 정보 등 투자과잉 시대에 국내 투자자들의 니즈가 높고 안정적인 S&P 500지수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똑똑한 은퇴자금용 상품으로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오는 25일께 S&P500 지수를 기초로 한 2045 TDF ETF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운용 고위 관계자는 “최근 경쟁사들이 출시하는 TDF ETF는 액티브 전략이 주를 이루는데 당 사가 준비한 TDF ETF는 패시브 전략으로 투자자들의 니즈와 성과로 검증 된 S&P 500지수를 기본 벤치마크로 삼았다”라며 “S&P 500지수를 80%로 담고, 국내 채권 등을 20% 담아 안정적이만 확실한 중위험 중수익 포커스에 중점을 뒀고 2045빈티지로 우선 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미래에셋의 TDF ETF의 빈티지는 2045형 한 종류다. 이 관계자는 “판매사와 투자자들의 반응을 보고 후속으로 좀더 고수익을 기대할수 있는 다른 지수형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선진국형 퇴직연금 운용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TDF(생애주기펀드)가 ETF(상장지수펀드) 형태로 속속 출시되고 있다. TDF는 'Target Date Fund'라는 이름 그대로 투자자가 은퇴시점을 지정해 상품을 선택하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주는 상품이다. 통상 자산을 축적해야 할 초기에는 위험자산인 주식의 비중이 높고, 은퇴에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인 채권의 비중이 높아지도록 설계 된 것이 특징이다. TDF 상품 이름에 표기된 2030, 2040, 2050, 2060 등 숫자가 은퇴연도(빈티지)인데, 자신에게 맞는 은퇴시점과 포트폴리오가 담긴 상품을 골라서 투자하면 알아서 연도별로 주식과 채권 자산비중이 조정된다. 그동안 TDF는 대부분 공모형펀드 상품이었지만, 2022년 삼성자산운용에서 KODEX TDF 2050액티브라는 ETF형 TDF를 출시한 이후 대형운용사들이 관련 상품 출시를 잇따라 내놨다. 이후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에서도 ETF형 상품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도 2030과 2050빈티지를 출시해 TDF ETF 경쟁에 가세했다. 자산운용 업계에선 미래에셋운용까지 올해 TDF ETF 경쟁에 본격적으로 동참한 만큼 대형운용사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4 10: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