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미국 팹리스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팹리스는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로, 최근 AI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ARM 등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모두 팹리스 기업이다. 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US AI 팹리스 인덱스'로 미국 상장 팹리스 기업을 위주로 구성된다. 추가로 반도체 회로 라이선스(IP) 및 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EDA)기업 등도 포함한다. 현재 글로벌 10위권 내 팹리스 기업 중 약 90%가 미국 기업이며, IP와 EDA 시장도 미국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자본집약적이고 첨단 기술력이 필요해 리드 기업들을 따라잡기 쉽지 않다. 23일 기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의 팹리스 리드 기업 상위 5종목(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퀄컴, ARM) 투자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또한 포트폴리오에서 인텔 등 생산과 설계를 동시에 하는 IDM기업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아날로그 기업들을 제외해 레거시 반도체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 충족시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통해 AI 시장 각 분야의 주도권을 잡은 미국 주요 반도체 팹리스에 집중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4 18:02:3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미국 팹리스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팹리스는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로, 최근 AI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ARM 등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모두 팹리스 기업이다. 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US AI 팹리스 인덱스’로 미국 상장 팹리스 기업을 위주로 구성된다. 추가로 반도체 회로 라이선스(IP) 및 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EDA)기업 등도 포함한다. 현재 글로벌 10위권 내 팹리스 기업 중 약 90%가 미국 기업이며, IP와 EDA 시장도 미국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자본집약적이고 첨단 기술력이 필요해 리드 기업들을 따라잡기 쉽지 않다. 23일 기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의 팹리스 리드 기업 상위 5종목(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퀄컴, ARM) 투자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또한 포트폴리오에서 인텔 등 생산과 설계를 동시에 하는 IDM기업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아날로그 기업들을 제외해 레거시 반도체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 충족시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통해 AI 시장 각 분야의 주도권을 잡은 미국 주요 반도체 팹리스에 집중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4 10:05:39[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기업에만 투자한다. 반도체 설계, 장비, 파운드리, EDA 및 IP 분야의 AI 관련 기업을 포함하며, 특히 AI 가속기 관련 매출이 있는 팹리스 기업과 7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에 매출이 있는 파운드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했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반도체 투자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는 이른바 Legacy-free 포트폴리오로, 반도체 산업에서도 성장 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다. 25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23.3%), TSMC(18.5%), 브로드컴(14.8%) 등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본부장은 “‘AI’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Legacy-free 반도체 ETF로서, AI 시대의 투자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6 09:13:35[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은 큰 파도이자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다. AI에 투자할 적기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사진)는 22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소개했다. 오는 2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인텔과 삼성전자 등에서 엔비디아와 TSMC 등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AI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들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반도체 밸류체인과 연결되는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만을 선별하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 기업 비중을 확대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대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 시대의 성장을 온전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비중을 확대했으며, ARM과 케이던스 등 AI반도체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보유한 IP, EDA에도 적극 투자한다. AI와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는 이른바 Legacy-free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반도체 산업에서도 씨클리컬을 제외하고 성장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이정환 본부장은 “지난 5년간 엔비디아의 성장에서 알 수 있듯이 AI가 기업의 가치를 가를 만큼 반도체 산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Legacy-free 반도체 ETF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외에도 다양한 반도체 및 AI 투자 ETF 라인업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국내 상장된 반도체 및 AI ETF 순자산 규모는 총 13조 9000억원으로, 이 중 TIGER ETF가 8.1조원(58%)을 차지한다. 국내 최초이자 국내 최대 미국 반도체 투자 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를 비롯, 국내 최초의 파운드리&단일기업 밸류체인 ETF ‘TIGER TSMC파운드리밸류체인 ETF’,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 ETF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세계 최초의 AI팹리스 집중투자 ETF ‘TIGER 미국 AI반도체팹리스 ETF’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AI는 큰 파도이자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며, 동시에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윤택한 삶을 위한 노후 자금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등 혁신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2 14:51:50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 발전 전망과 투자법을 총망라한 'AI 투자 ETF 가이드북'(사진)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956년 첫 등장한 이래 세번의 겨울(침체기)를 맞이한 AI 산업은 현재 챗GPT, 생성형 AI 등으로 봄을 지나 가장 뜨거운 여름(호황기)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해하고 AI 시대 투자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AI 투자 ETF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대한 트렌드와 산업의 발전 방향성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 등 총 16개의 국내 최대 AI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6일 기준 총 순자산 규모는 약 7조 3548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다양한 TIGER AI 투자 ETF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투자 성향에 맞게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추고 AI빅테크 시장 상승에 약 90% 참여하는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로 AI 투자에 커버드콜을 접목한 ETF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LLM 성능 경쟁은 AI의 학습 수준을 급격히 향상시켰고, 이제는 실생활에 활용되는 디바이스에 AI가 탑재되는 시대" 라며 "내 손안의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시대에 이번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안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7 18:28:1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 발전 전망과 투자법을 총망라한 ‘AI 투자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956년 첫 등장한 이래 세번의 겨울(침체기)를 맞이한 AI 산업은 현재 챗GPT, 생성형 AI 등으로 봄을 지나 가장 뜨거운 여름(호황기)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해하고 AI 시대 투자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AI 투자 ETF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대한 트렌드와 산업의 발전 방향성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 등 총 16개의 국내 최대 AI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6일 기준 총 순자산 규모는 약 7조 3548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다양한 TIGER AI 투자 ETF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투자 성향에 맞게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추고 AI빅테크 시장 상승에 약 90% 참여하는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로 AI 투자에 커버드콜을 접목한 ETF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LLM 성능 경쟁은 AI의 학습 수준을 급격히 향상시켰고, 이제는 실생활에 활용되는 디바이스에 AI가 탑재되는 시대” 라며 “내 손안의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 시대에 이번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안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17 08:43:45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와 '나스닥×TIGER ETF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글로벌 투자자 대상의 세미나가 열렸다. '새로운 투자 기회 포착-AI 반도체 및 그 너머'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TIGER ETF와 함께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과 나스닥 뉴욕 본사의 인덱스 사업부문 글로벌 총괄 헤드 에밀리 스펄링 수석부사장, 인덱스&어드바이저 솔루션 부문 총괄 헤드 션 와서먼 부사장 등 양사의 ETF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에밀리 스펄링 수석부사장은 "30년만에 새로운 반도체 투자 지수를 산출해 기대가 크고, 이를 한국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TIGER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스닥 아시아태평양 지부 인덱스 리서치 총괄 헤드인 데이빗 초이는 AI 반도체에 투자하는 '미국 AI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후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반도체 밸류체인과 연결되는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만을 선별하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 기업 비중을 확대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기대를 모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 TIGER ETF는 혁신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ETF 브랜드로서 글로벌 혁신의 아이콘인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와 오랜 기간 협업해 왔다"며 "AI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반도체 지수로, 레거시 프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혁신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저변 확대에 지속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18:30:38[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와 ‘나스닥×TIGER ETF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글로벌 투자자 대상의 세미나가 열렸다. ‘‘새로운 투자 기회 포착-AI 반도체 및 그 너머’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TIGER ETF와 함께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과 나스닥 뉴욕 본사의 인덱스 사업부문 글로벌 총괄 헤드 에밀리 스펄링 수석부사장, 인덱스&어드바이저 솔루션 부문 총괄 헤드 션 와서먼 부사장 등 양사의 ETF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에밀리 스펄링 수석부사장은 “30년만에 새로운 반도체 투자 지수를 산출해 기대가 크고, 이를 한국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미래에셋과 파트너십을 통해 얻은 뛰어난 결과물이다"라며 "앞으로도 TIGER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스닥 아시아태평양 지부 인덱스 리서치 총괄 헤드인 데이빗 초이는 AI 반도체에 투자하는 '미국 AI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후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반도체 밸류체인과 연결되는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만을 선별하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 기업 비중을 확대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6일 기준 TIGER 나스닥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8조원에 달한다. 이날 최초 공개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도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와 미래에셋 TIGER ETF가 협력해 산출된 지수로, 향후 글로벌 반도체 투자의 새로운 대표 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 TIGER ETF는 혁신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ETF 브랜드로서 글로벌 혁신의 아이콘인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와 오랜 기간 협업해 왔다”며 “AI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반도체 지수로, 레거시 프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혁신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저변 확대에 지속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14:05:3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세계 1위 반도체 기업과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였다. 4일 미래에셋운용은 이날 한국거래소에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를 신규 상장했다.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는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설계 전문 ‘팹리스’와 생산 전문 ‘파운드리’로 나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최근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생산설비의 필요성이 커지며 파운드리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TSMC는 파운드리 시장 약 60%를 점유한 업계 1위이자, 2022년 3분기 이후 글로벌 반도체 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한 대만 기업이다.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는 TSMC에 집중 투자하며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또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는 TSMC를 중심으로 반도체 공정에 주요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리더 기업에 함께 투자한다. TSMC의 주요 1차 공급업체로서 TSMC와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밸류체인에 투자함으로써 반도체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는 국내 최다 반도체 투자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신규 출시하는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 외에도 ‘TIGE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TIGE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TIGER 반도체’, ‘TIGER Fn반도체TOP10’, ‘TIGER차이나반도체FACTSET’, ‘TIGER한중반도체(합성)’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이경준 본부장은 “하반기 반도체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과 최근 Chat GPT 등 AI 수요가 폭증하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파운드리의 대표주자 TSMC뿐 아니라 공정별 1위 장비 기업으로 구성된 밸류체인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어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04 11:04:52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DRAM(D램) 가격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하락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라 이를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게 증권가 판단이다. 최근 '6만전자' 오명에서 벗어나 7만7000원선을 회복한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12만원이 제시되기도 했다. 2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최근 한달 간 반도체 관련주에 투자하는 주요 펀드들은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TIGERFn반도체TOP10'은 최근 1개월 수익률 9.71%를 달성하며 1위, 'NH-AmundiHANAROFnK-반도체'가 9.13%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KB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7.72%), 미래에셋TIGER반도체(7.50%), 삼성KODEX반도체(7.40%) 등의 순이었다. 이는 국내 양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세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3·4분기 맥을 못 췄던 이들 종목 주가가 내년 D램 가격 반등을 점치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10월 12일 6만원대로 추락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7만7100원에 마감됐고 SK하이닉스 주가는 같은 기간 9만1500원에서 12만500원으로 31.7%나 상승했다. DB하이텍(36.6%), 리노공업(14.8%), 원익IPS(6.6%) 등의 주가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 D램 수요가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공급을 웃돌 것"이라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매출 역시 퀼컴, 엔비디아, IBM 등의 주문 증가에 따라 대폭 늘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서버 빌드가 본격화되며 서버향 반도체 수요가 늘고, PC 판매량 둔화가 제한적이라 D램 가격은 상승세를 탈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에 대해선 "내년 3·4분기 D램 반도체 가격 업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높여 잡았다. 특히 외국인이 최근 한 달새 삼성전자 주식을 총 2조8455억원어치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13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는 등 2조원 가까운 주식을 쓸어담았다. 해외 반도체 업체에 투자하는 펀드도 국내 투자자들 이목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TIGE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과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UH)'는 최근 한달새 각각 2407억원, 353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PHLX Semiconductor Sector 지수'를 따르는 미래에셋TIGER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은 아날로그 반도체 1위 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8.46%)와 인텔(8.28%)을 비롯해 브로드컴(8.23%), 엔비디아(7.67%). 퀼컴(7.37%) 등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 등에 투자하고 있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실 실장은 "비메모리 반도체가 쓰이는 전기차,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시스템반도체를 필두로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이런 흐름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약 20조원)를 들여 제2파운드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안상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팀 팀장은 "D램 현물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ETF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기차·스마트폰 등 원가 상승을 상품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제품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팀장은 이어 "다만 미중 무역 분쟁,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 코로나19 변이 확산 등은 관련 기업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최두선 기자
2021-12-20 17: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