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1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대선 후보 경선 첫 TV토론회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약 80분간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 분야 전반에 걸쳐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벌인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5-04-18 20:42:02[파이낸셜뉴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계열사 뉴 아이디가 현대자동차와 미디어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아시아 대표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솔루션 기업 뉴 아이디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미디어 플랫폼 개발·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차 최초의 자체 FAST 플랫폼 ‘현대 TV 플러스(Hyundai TV+)’ 론칭을 완료했다. 뉴아이디, FAST 서비스에 필요한 토탈 솔로션 자체 구축 콘텐츠 유통사 전 세계 FAST 플랫폼에 K콘텐츠 채널 개설 트렌드를 이끌어온 뉴 아이디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FAST 서비스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자체 구축한 콘텐츠 유통사다. 자체 송출/수익화 솔루션을 기존 스마트 TV에서 이번에 자동차로 넓혔다. 또 광고 사업을 커머스로, K콘텐츠에서 K-FAST 솔루션 수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뉴 아이디의 박준경 대표는 ‘현대 TV 플러스’ 론칭과 관련해 “현대자동차 측이 가장 중시한 ‘사용자 편의성’과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론칭한 미디어 플랫폼은 4월부터 출시되는 2025 신형 쏘나타 ‘택시’ 차량부터 적용된다. ‘택시’ 운행자를 위한 콘텐츠 큐레이션이 적용된 '현대 TV 플러스'를 통해 사용자는 휴게 및 차량 정지 시간에 실시간 뉴스 채널을 비롯해 시사, 교양,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방송 채널을 ‘터치’ 만으로 골라볼 수 있다. 또 이번 신형 차량에는 ‘택시 통합 단말기’가 적용돼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되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측은 “뉴 아이디와 협력해 이동 수단에 최적화된 자체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차량 출시와 동시에 미디어 서비스 사용성이 75%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추후 성과에 따라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준경 대표는 “뉴 아이디의 FAST 서비스 솔루션은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대표 미디어 플랫폼 및 운영 체계와의 정합 기준을 통과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FAST 서비스를 확장해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의 신규 수익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17 09:28:36KT가 미디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지니 TV에 탑재한다. 미디어 콘텐츠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조직도 신설해 기획·제작·유통 등 콘텐츠 밸류체인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FAST) 서비스, 숏폼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KT는 내년까지 미디어 사업에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그룹 핵심 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적 AI 에이전트 서비스 첫 상용화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KT그룹 미디어토크'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발표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지니 TV에 대화형 LLM 기반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올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탑재한다. KT가 MS와 개발한 AI 모델을 고객서비스에 상용화한 첫 사례다. 지니 TV에 들어간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말만 하면 원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을 찾아주고, 콘텐츠 하이라이트, 특정 장면 건너뛰기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홈쇼핑사업자들을 위한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 솔루션에도 AI 에이전트가 들어간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빅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KT는 KT HCN 등 지니 TV의 AI 플랫폼을 그룹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미디어 콘텐츠 AX 전문 조직인 'AI 스튜디오 랩'도 설립했다. AI 스튜디오 랩은 △투자 심사 △기획 △제작·편집 △마케팅·유통 등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전략도 손질한다. 기존 지니 TV 및 KT ENA에 독점 공개하는 콘텐츠를 앞으로는 넷플릭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동시 공개키로 했다. '신병 시리즈'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병 영화 제작과 함께 콘텐츠 포맷을 확장하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의 해외 로컬 프로덕션을 시도한다. KT는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KT 미디어전략본부장에 콘텐츠 플랫폼, 모바일, 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신종수 상무를 영입했다.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콘텐츠 기획과 IP 확보에 강점을 지닌 정근욱 대표가 임명됐다. KT는 외부 AI 미디어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한다. ■FAST·숏폼 등 신시장 진출KT는 기존 IPTV 기반 유료방송 사업 모델도 전면 재정비한다. 우선 상반기 중 FAST 서비스를 지니 TV를 통해 시범 운영한다. 숏폼 콘텐츠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를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포지셔닝해 AI 기반 숏폼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외 주요 플랫폼과 약 20편의 공동제작을 협의 중이다.한편,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는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대해 "웨이브가 지상파 콘텐츠 독점력이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합병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성장의 방향성이 티빙의 주주 가치에 부합하는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KT 입장에서 티빙에 대한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닌, 미디어 사업 전반에 거쳐 강력한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맺은 제휴"라며 "그때의 사업적 협력 의지나 가치가 지금은 많이 훼손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16 18:43:28[파이낸셜뉴스] KT가 미디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지니 TV에 탑재한다.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개발한 한국적 AI 모델을 고객서비스에 상용화한 첫 사례다. 미디어 콘텐츠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조직도 신설해 기획·제작·유통 등 콘텐츠 밸류체인 전 과정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적 AI 에이전트 첫 상용화 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 ‘KT그룹 미디어토크’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소개했다. KT 미디어 뉴웨이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플랫폼 이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이다.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은 크게 △AI 플랫폼 △AI 콘텐츠 △사업 모델 혁신 등 3가지 축으로 전개된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IPTV 플랫폼 지니 TV에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탑재한다. 이를 통해 지니 TV 가입자는 대화형 LLM 기반으로 콘텐츠 탐색 및 시청을 더욱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가령 'ENA 채널에서 방영한 군대 배경의 유쾌한 드라마가 뭐였지'라고 물으면 AI 에이전트가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을 찾아 바로 시청 가능한 VOD로 연결해 준다. 콘텐츠 하이라이트만 보기, 특정 장면 건너뛰기 등 사용자 편의 기능도 추가된다. KT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외부 파트너사와의 상생 모델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 홈쇼핑사업자들을 위한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 솔루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파트너사의 빅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한다. KT는 지니 TV의 AI 플랫폼을 그룹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T HCN을 시작으로 지니 TV와 같은 IP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며, 약 1400만 KT그룹 미디어 서비스 고객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수준의 AI 서비스를 TV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AI 확대 적용KT는 KT 미디어 부문과 KT스튜디오지니, KT ENA 등 그룹 역량을 결집해 미디어 콘텐츠 AX 전문 조직인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했다.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제작 효율성과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AI 스튜디오 랩은 △투자 심사(AI 기반 흥행 예측 보조 심사관) △기획(AI 보조작가, AI 스토리보드 등) △제작·편집(AI 음악, CG, 편집 등) △마케팅·유통(AI 숏폼, 자막, PPL 등)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KT 그룹에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KT스튜디오지니는 ‘AI 제작 명가, 넥스트 IP 스튜디오’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채널, 포맷, 글로벌 3가지 확장 전략을 통해 IP 가치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전략을 지니 TV와 KT ENA 독점 공개에서 넷플릭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시 공개 방식으로 전환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다. ‘신병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병 : 더 무비’의 영화 제작과 함께 콘텐츠 포맷을 확장하고, IP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의 해외 로컬 프로덕션을 시도할 계획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AI를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IP를 사전 선별하고 확장시키는 핵심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원 소스 멀티 유즈 체계의 IP 중심 제작 시스템을 구축한다. KT는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 인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미디어전략본부장에 콘텐츠 플랫폼, 모바일, 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신종수 상무를 영입하고, KT스튜디오지니 대표로 콘텐츠 기획과 IP 확보에 강점을 지닌 정근욱 대표를 임명했다. 또 외부 AI 미디어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 중이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등 신사업 진출KT는 기존 IPTV 기반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한계 극복을 위해 사업 모델을 전면 재정비하고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FAST), 숏폼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도입한다. 상반기 중 FAST 서비스를 지니 TV를 통해 시범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도 FAST를 통해 글로벌로 선보일 계획이다. 숏폼 콘텐츠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를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포지셔닝해 AI 기반 숏폼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주요 플랫폼과 약 20편의 공동제작을 협의 중이다. 또한 새로운 미디어 이용 행태에 발맞춰 실시간 채널과 VOD 중심의 IPTV 사업 모델의 구조적 변경을 검토 중이다. KT의 사업 모델 혁신은 AI 플랫폼 및 콘텐츠 전략 확산을 위한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판로 개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미디어부문장 김채희 전무는 “약 1400만 미디어 서비스 고객과 풍부한 미디어 사업 역량을 보유한 KT그룹은 고객의 변화를 선도하는 전략을 통해 AI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겠다”며 “AI 혁신과 새로운 IP 확장 전략에 KT 그룹의 역량까지 결합해 KT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16 10:22:02[파이낸셜뉴스]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 상정 예정인 TV 수신료 통합징수 법안 통과를 지지하고 나섰다. 국내 탤런트, 성우, 코미디언, 방송인 등 1만6000여명의 방송실연자로 구성된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등도 수신료 결합고지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KBS 수신료 통합징수 정책 지지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15일 "공영방송의 지속 가능성과 책임 강화를 위한 KBS 수신료 통합징수 정책을 지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공영방송의 공적 역할과 음악문화의 다양성 유지, △해외 OTT 확산에 따른 국부유출 우려 △방송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국민 신뢰 회복과 효율적 징수 체계 확립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방송 채널과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가 현격히 적은 글로벌 OTT 플랫폼의 확산은 국내 콘텐츠 시장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익 역외 유출과 콘텐츠 생태계 왜곡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공영방송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국내 창작물의 경쟁력과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또 "KBS를 비롯한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음악뿐 아니라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제작 생태계가 위축될 수 있다"며 "이는 콘텐츠 산업 종사자 전체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수신료 통합징수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송실연자, 연기자, 코미디언 협회 한목소리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는 앞서 지난 14일 "수신료는 우리 방송산업의 생태계를 지키는 마지막 공적재원"이라며 "이 공적재원의 붕괴는 방송산업의 붕괴로 이어지고, 방송실연자들의 삶을 뒤흔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도 "KBS의 수신료 결합징수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 의결"을 간곡히 호소했다. "KBS의 수신료 문제를 단순히 KBS만의 문제로 볼 수는 없다"며 "우리 조합원들의 생존과 창작 활동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방송사에 안정적인 재정이 확보돼야 한다. 또 KBS가 시청자와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거대자본의 위협과 비대칭규제로 황폐화된 방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역시 "KBS의 수신료 결합고지를 명시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유튜브 등 글로벌 OTT 플랫폼으로 콘텐츠 시장의 무게추가 옮겨 가며, 방송사의 입지는 좁아졌고,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시장 위축과 제작비 감소가 겹치며, 코미디 장르는 그 여파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다"며 "신인들은 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기성 코미디언들 역시 불안정한 활동 탓에 생계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달라진 방송 환경 분위기를 언급하며 통합 징수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15 09:59:18KT는 스마트한 편의 기능과 인공지능(AI)이 적용된 8K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4(사진)'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하면서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KT의 '바이브런트 프로젝트'로 디자인됐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외형적인 것을 넘어 고객이 경험하는 환경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숨겨진 수요를 발굴해 디바이스 디자인을 혁신한다. '하이오더2'와 'KT WiFi 7D'의 디자인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니 TV 셋톱박스 4 디자인 기획 당시 KT가 진행한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고객은 셋톱박스가 집안의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꼈다. KT는 이를 고려해 셋톱박스 단말을 검은색 원통형에서 간결한 사각형 모양의 스피커 형태로 디자인하고 제품 전면을 사용자의 인테리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교체가 가능하게 설계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손정엽 상무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KT의 품질과 혁신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를 목표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5-04-09 18:10:56LG전자 올레드TV가 해외 유력 인증 기관들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지속 가능한 자원 효율성 등 환경 관련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2025년형 올레드TV 신제품에 대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해당 기관에서 지난 2021년부터 올레드TV 신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5년 연속 받았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TV는 G5(83·77·65·55형), C5(83형) 모델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을 줄여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LG 올레드TV는 또한 영국 소재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에서도 '자원효율' 인증을 받았다. LG 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올레드 TV(M5·G5·C5·B5)의 친화적인 설계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환경 인증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로는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한 액정표시장치(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대거 적용한 데 있다. 65형 올레드 TV는 같은 크기의 주요 브랜드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60% 적고, 무게는 약 20% 가볍다.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를 포함한 전체 TV 제조에 쓰인 플라스틱 사용량 가운데 약 3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약 6300t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50% 수준으로 높여, 연간 약 7700t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수빈 기자
2025-04-09 18:08:13[파이낸셜뉴스] LG전자 올레드TV가 해외 유력 인증 기관들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지속 가능한 자원 효율성 등 환경 관련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2025년형 올레드TV 신제품에 대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해당 기관에서 지난 2021년부터 올레드TV 신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5년 연속 받았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TV는 G5(83·77·65·55형), C5(83형) 모델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을 줄여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LG 올레드TV는 또한 영국 소재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에서도 '자원효율' 인증을 받았다. LG 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올레드 TV(M5·G5·C5·B5)의 친화적인 설계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환경 인증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로는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한 액정표시장치(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대거 적용한 데 있다. 65형 올레드 TV는 같은 크기의 주요 브랜드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60% 적고, 무게는 약 20% 가볍다.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를 포함한 전체 TV 제조에 쓰인 플라스틱 사용량 가운데 약 3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약 6300t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50% 수준으로 높여, 연간 약 7700t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4-09 14:26:25글로벌 가전 브랜드 TCL이 2025년형 신제품 TV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UHD, QLED, QD-미니 LED 등 전 라인업에 걸쳐 업그레이드되었으며, 43인치부터 9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TCL은 고화질 대형 디스플레이와 몰입형 사운드를 결합한 고급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부터 프리미엄 수요층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갖췄다. 특히 Google TV, Mini LED TV, 85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 등 주요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제품은 사용자 친화적인 스마트 기능과 고급 사양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소비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3년 무상 패널 보증과 전국 A/S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TCL의 2025년형 TV는 4월부터 쿠팡, 네이버스토어, 지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과 롯데하이마트,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TCL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4:02:56KT는 스마트한 편의 기능과 인공지능(AI)이 적용된 8K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4'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하면서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KT의 ‘바이브런트 프로젝트’로 디자인됐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외형적인 것을 넘어 고객이 경험하는 환경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숨겨진 수요를 발굴해 디바이스 디자인을 혁신한다. ‘하이오더2’와 ‘KT WiFi 7D’의 디자인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니 TV 셋톱박스 4 디자인 기획 당시 KT가 진행한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고객은 셋톱박스가 집안의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꼈다. KT는 이를 고려해 셋톱박스 단말을 검은색 원통형에서 간결한 사각형 모양의 스피커 형태로 디자인하고 제품 전면을 사용자의 인테리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교체가 가능하게 설계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손정엽 상무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KT의 품질과 혁신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를 목표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9 09: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