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판매량 점유율 2위 브랜드 TCL이 최신형 스마트 TV ‘P755 4K UHD TV’ 시리즈 국내 런칭 소식을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P755 4K UHD TV는 TCL 만의 독보적인 최첨단 AI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된 스마트 TV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P755 4K UHD TV는 43인치, 50인치, 55인치, 65인치, 75인치 총 다섯 가지 크기이며, 슬림하고 견고한 메탈릭 베젤리스 Uni-Body 디자인으로 이전 모델보다 14% 더 얇아져 어느 공간의 인테리어에나 어울리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4K UHD 해상도와 HDR10+ 기술을 채택하여 뛰어난 화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Wide Color Gamut 기술로 DCI-P3 전문가 색 영역의 93%를 표현하며, 10억 개 이상의 컬러를 선명하게 표현하여 눈앞에 실물이 있는 듯한 느낌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또한 최신 AiPQ™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인공지능 AI 알고리즘을 통해 4K 콘텐츠의 화질을 최적화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한다.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이나 액션 영화를 시청할 때 끊김현상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을 확인할 수 있으며, Ai-CLARITY, Ai-COLOR, Ai-MOTION, Ai-HDR, Ai-CONTRAST 기능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여 더욱 실제같은 정교한 화면을 구현한다. 사운드 음향 역시 Dolby Vision과 Dolby Atmos 기술을 지원해 극장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MEMC 기술을 채택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도록 보정하며, T-SCREEN 기술을 통해 명도는 3배 가량 향상된 반면 에너지 소비는 16% 절감하여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이에 더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시청자는 어느 위치에서나 편한 자세로 최적의 시청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TCL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P755 4K UHD TV’ 시리즈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든 요소를 담은 혁신적인 TV로서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 및 TCL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국내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7-25 14:08:53[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회방송이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약 40억원 규모의 초고화질(UHD)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회방송은 UHD 방송환경을 도입해 국내 대표 공공방송으로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6일 CJ올리브네트웍스 측에 따르면, 이번 국회방송 사업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방송미디어 분야의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특별시 TBS 사옥 이전, KBS UHD 송출 시스템, 한국 콘텐츠 진흥원 상암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 UHD 시스템, 아리랑국제방송 방송정보화시스템 등 최근 5년간 70건 이상의 방송 시스템 구축과 인프라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는 12월까지 국회방송의 △HD제작 시스템 교체 및 업그레이드 △UHD 방송 시스템 구축 △UHD 그래픽 시스템 고도화 등 3개 분야, 총 29개의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고, 197개의 인프라 장비 설치, 2100개의 인터페이스 통합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방송 제3부조정실의 비좁고 불편했던 운영 데스크 공간도 함께 개선한다. 멀티뷰어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을 쉽게 변경하도록 보완하고, 비디오, 오디오, 조명, CG 등 콘솔 데스크 공간 재배치로 운영 동선을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예기치 못한 방송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 시나리오도 함께 가동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상황에 따른 장애 가능성과 영향도를 분석하고, 비상 대책 매뉴얼에 따라 방송 시스템이 긴급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T1사업 본부장은 "국회가 운영하는 공공방송인 국회방송의 UHD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방송미디어분야 SI 핵심역량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UHD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8-16 09:48:36[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셋톱박스를 통해 4K UHD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VO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4K UHD는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다. 유튜브 영상 1080p의 2배인 2160p 화질을 자랑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최신 몰입형 음향 기술로,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배치해 실제와 같은 소리를 전달하는 기능이다. 4K UHD·돌비 애트모스 지원 VOD를 이용하기 위해선 이 같은 기능들을 지원하는 TV 또는 사운드바가 필요하다. KT스카이라이프가 4K UHD와 돌비 애트모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작품은 VOD 메뉴 내 영화 포스터 좌측 상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론칭 라인업은 △트랜스포머 시리즈 △탑건: 맵릭 등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메뉴 내 '4K UHD 돌비 애트모스 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 기간인 8월 1일까지 일부 최신작을 할인해서 제공한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현장감 넘치는 영상과 입체 음향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사 고객에 프리미엄 콘텐츠 제공을 통한 고품질 콘텐츠 경험 기회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28 10:40:3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23'에 참가, 최신 초고해상도(UHD) 방송기술 및 5G 융합 송·수신 방송기술을 선보인다. 16일 ETRI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ETRI가 KBS, 클레버로직, 카이미디어, 아고스, 로와시스 등 국내 방송장비업체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순수 국내 독자 기술이다. 마들렌 놀랜드 ATSC 의장은 "ETRI가 선보인 기술은 미래 방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술"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술은 역호환성을 지원하는 미모(MIMO)전송 시스템을 비롯 △UHD 및 H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공시청 시스템 △다수의 사용자에게 지상파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5G-MBMS 융합 송수신 시스템 등 UHD 방송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핵심기술들이다. MIMO 기술은 별도 주파수 자원 추가 없이 채널의 전송 용량을 2배 증가시킨다. 또 통합공시청 시스템은 UHD 방송 신호를 HD 방송 신호로 바꿔 UHD TV 사용 가구는 물론, 기존 HD TV를 사용하는 가구에서도 UHD 방송 시청이 가능케 해준다. ETRI 이정익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장도 "이번 NAB 2023를 통해 ETRI의 MIMO 시스템과 5G 융합 송수신 서비스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방송 장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4-16 18:16:45[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23'에 참가, 최신 초고해상도(UHD) 방송기술 및 5G 융합 송·수신 방송기술을 선보인다. 16일 ETRI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ETRI가 KBS, 클레버로직, 카이미디어, 아고스, 로와시스 등 국내 방송장비업체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순수 국내 독자 기술이다. 마들렌 놀랜드 ATSC 의장은 "ETRI가 선보인 기술은 미래 방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술"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술은 역호환성을 지원하는 미모(MIMO)전송 시스템을 비롯 △UHD 및 H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공시청 시스템 △다수의 사용자에게 지상파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5G-MBMS 융합 송수신 시스템 등 UHD 방송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핵심기술들이다. MIMO 기술은 별도 주파수 자원 추가 없이 채널의 전송 용량을 2배 증가시킨다. 또 통합공시청 시스템은 UHD 방송 신호를 HD 방송 신호로 바꿔 UHD TV 사용 가구는 물론, 기존 HD TV를 사용하는 가구에서도 UHD 방송 시청이 가능케 해준다. 5G-MBMS 융합 송수신 시스템은 하나의 주파수 채널 내에서 방송표준인 ATSC 3.0과 이동통신 표준인 5G-MBMS을 동시에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ETRI 이정익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장도 "이번 NAB 2023를 통해 ETRI의 MIMO 시스템과 5G 융합 송수신 서비스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방송 장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4-16 11:38:1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세계 최초 듀얼 UHD 게이밍 모니터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 2023에 올해 출시할 신제품 모니터 4종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최초 듀얼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5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 △'스마트 모니터 M8' 등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2023년형 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디세이 네오 G9는 기존 모델(49형) 대비 약 37%(면적 기준) 커진 57형 크기의 1000R 곡률의 커브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듀얼 UHD 해상도(7680X2160)를 지원한다. 특히 모니터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DP 2.1 규격을 지원해 최고 수준의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이 규격은 기존 DP 1.4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49형 크기의 OLED 패널이 적용된 '오디세이 OLED G9'도 선보인다. 1800R 곡률 커브드 디자인에 32:9 와이드 스크린 화면, 듀얼 QHD(512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대 240㎐의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GTG)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 작가 등 장시간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작업이 필요한 전문가를 위한 최고급 고행사도 모니터 '뷰피니티 S9'와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의 중심인 '스마트 모니터 M8'도 함께 공개했다. 뷰피니티 S9는 QHD 대비 4배 많은 1500만 화소의 5K 해상도에 DCI-P3 기준 99%의 색을 표현한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스마트싱스 허브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1-02 09:41:25[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KBS의 UHD NPS 구축과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UHD 제작 인프라 구축 및 색보정 워크플로우 등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사업 수주는 이전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신뢰와 인프라 노하우를 높게 평가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NPS 편집 스토리지 교체 및 증설 △NPS 제작 공유 스토리지 증설 △NPS 서버군 교체 △UHD 마스터링, 색보정 작업 환경 구축 등 NPS 스토리지 증설 및 인프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방송미디어 산업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SI 구축 프로세스 방법론과 사업관리 도구를 사업 수행에 적용한다. 분석단계에서부터 구축, 운영 전환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철저한 관리와 품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성능 UHD 시스템을 도입해 드라마, 예능, 교양 등 콘텐츠별 고품질, 고화질의 영상제작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 역시 체크리스트에 의한 사전 관리 단계를 거쳐 손실없는 안정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이행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세형 CJ 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컬처사업팀장은 "오는 2023년 전국 UHD 방송망 확대를 앞두고 KBS의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작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안정성 등 성공적인 사업 이행을 통해 고품질의 UHD 방송이 송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동안 KBS 비디오 및 아카이브 통합, 하드웨어 증설 및 교체, UHD 송출 시스템 구축 등 공영 방송 KBS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파트너사로 참여해왔다. 또한, 서울시 TBS 및 KBC 광주 방송의 무중단 사옥 이전 사업과 한국경제TV 사옥 이전 및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최근 5년간 29건의 방송미디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9-06 09:08:41SK텔레콤이 KBS, 캐스트닷에라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3사는 지난해 9월 '차세대 방송 송출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달 KBS 본관에서 MEC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스템 가상화 및 AI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적용한 AI 업스케일러를 통해 방송 영상을 고품질로 변환하여 송출하는 1차 시연을 마쳤다. 캐스트닷에라의 AI 업스케일러는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활용해 고성능·저전력 연산 처리를 기반으로 방송 영상의 해상도를 FHD(Full HD)에서 UHD(Ultra HD)로 실시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고품질의 방송 영상 제공을 가능케 한다. SK텔레콤은 이번 MEC 기술 기반의 지상파 방송 송출 시연 성공으로 향후 본격적인 UHD 방송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5G MEC의 산업별 특화 서비스 중 하나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미디어 엣지(Media Edge)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방송국 송출 시스템을 가상화 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지역 방송국에 전용 방송 송출 장비를 구매하여 물리적으로 설치해지만 미디어 엣지 플랫폼을 활용하면 범용 장비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사용하여 설치공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전국망 단위의 중앙 통제·운용이 가능해진다. 3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지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보미 기자
2022-05-29 17:37:37[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KBS 제주 UHD 방송국 개국을 시작으로 UHD방송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UHD방송은 현재 수도권.광역시.강릉.·평창 지역까지 방송망이 구축되어 국내 전체 가구(1970만)의 68.6%가 지상파 UHD방송의 시청권에 들어와 있다. UHD 방송은 HD 방송보다 한층 선명한 화면과 입체적 음향을 제공하는 초고화질 방송이다.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UHD방송에 대한 지역 차별 없는 시청권 보장을 위해, 현재 수도권 및 광역시까지 구축된 지상파 UHD 방송망을 오는 2023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채널방송(MMS), 이동형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UHD 방송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UHD 방송망이 기본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지상파방송사들은 올해 제주를 시작으로 UHD 방송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은 “KBS 제주UHD 방송국 개국은 광역권까지 구축된 UHD 방송망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온 국민에게 고품질 UHD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첫 걸음”이라며 “제주UHD방송이 제주 고유의 역사와 가치를 지키고 제주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방송, 제주도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송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2-11 08:42:15[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공간과 콘텐츠에 맞춰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UHD4’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별도의 스피커가 탑재되지 않은 기본형 제품이지만, IPTV 최초로 고성능 AI 칩을 탑재해 구형 TV에서도 최신 TV 수준의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LG전자와 협업해 오디오 품질을 높였다. UHD4에 탑재된 AI 음향 기능을 활용해 고객은 TV를 시청하는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리모컨에 탑재된 마이크를 통해 수집한 TV 사운드를 셋톱박스로 전송하면 셋톱 내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이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고객의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방식이다. 볼륨을 높이지 않아도 등장인물의 목소리가 잘 들리도록 강조하는 기능도 도입됐다. 5개의 스피커와 1개의 우퍼가 각각 소리를 내는 듯한 ‘가상 5.1 채널’를 통해 구형 TV에서도 현장감 넘치는 음향을 들을 수 있다. 실시간 방송과 VOD 콘텐츠 시청 시 볼륨 차이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셋톱박스의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UHD4에 탑재된 CPU는 전작 대비 약 2.3배, GPU는 약 1.9배, RAM은 약 1.5배 개선됐다. 새롭게 NPU가 탑재돼 AI 연산도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고객은 U+tv 서비스는 물론, 유튜브·넷플릭스·디즈니+ 등 OTT 서비스를 한층 안정적이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UHD4 셋톱박스의 임대료는 3년 약정 기준 월 4400원으로, 기존 UHD3와 동일하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담당(상무)은 “코로나로 집에서 미디어 시청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TV 시청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화질과 음질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셋톱박스인 사운드바 블랙과 일반 고객을 위한 UHD4를 통해 어떠한 시청 환경에서도 빼어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1-20 10:0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