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려 25명이 US오픈에 나섰지만, 3R까지의 성적은 아쉽다. 사실 아쉬움을 넘어 실망에 가깝다. 1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2라운드까지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김아림이 3R에서 무려 5타를 잃고 공동 21위로 밀려났다. 임진희 역시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잃는 엄청난 부진 속에 공동 36위로 하락했다. 최혜진이 이븐파 216타로 김아림과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유현조 등과 함께 공동 41위를 기록했으며, 황유민은 공동 47위에 올랐다. 반면, 일본 선수 다케다 리오, 시부노 히나코, 사이고 마오는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씁쓸함을 더했다. 마야 스타르크는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가 1타 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단독 6위로 미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고진영이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43위에서 13위로 도약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4번 홀에서는 약 26m 거리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인되는 행운도 따랐다. 하지만 단독 선두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는 6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지난해 US 여자오픈에서 27년 만에 ‘톱10’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바 있다. #OBJECT0#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01 15:09:27[파이낸셜뉴스] 김아림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5년 만의 정상 복귀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30일(한국시간), 김아림은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임진희, 노예림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대회 특유의 압박감 속에서 첫날 좋은 성적을 거둔 김아림은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020년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김아림은 당시 US여자오픈 깜짝 우승을 발판 삼아 LPGA 투어에 진출한 바 있다. LPGA 투어 3승을 기록한 김아림은 이날 평균 264.6야드의 장타와 83%의 높은 그린 적중률을 선보였다. 특히, 정규 타수 내에 그린에 올린 15개 홀에서 평균 1.6개의 퍼트 수를 기록하며 뛰어난 그린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해 신인왕 경쟁에서 아쉽게 패했던 임진희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합류,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KLPGA 투어에서 '돌격대장'으로 불리는 황유민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황유민은 14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장타를 앞세워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 전지원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 최혜진, 마다솜, 노승희,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유해란은 3오버파 75타로 다소 부진했으며,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30 10:23:30무려 25명의 태극 낭자들이 대한민국의 11번째 우승컵을 위해 미국 본토에 출격한다. 여자 골프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이 이번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 골프 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80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세계랭킹 1~3위 선수들도 모두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여자 골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을 발휘하며 우승, 한국 여자 골프 발전의 토대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총 10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박세리 이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2019년), 김아림(2020년) 등이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2000년대 들어 10차례나 한국 선수 우승이 있었지만, 2020년 김아림 우승 이후로는 우승 소식이 잠잠하다. 지난해에는 27년 만에 10위 안에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당시 김효주와 임진희가 공동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총상금 1200만 달러(약 164억3000만원)가 걸린 올해 대회에는 156명의 출전 선수 중 25명이 한국 선수로, 미국(39명) 다음으로 많은 수를 차지한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전까지 한국 선수들은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하며 부진했으나,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김아림(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효주(포드 챔피언십), 유해란(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이 이미 LPGA 3승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희영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11개월 만에 출전이라 메이저 챔피언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린 유해란(5위), 김효주(7위), 고진영(10위)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특히 김효주는 CME글로브 포인트 2위(1052.125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 3위(59점)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역대 US여자오픈 우승자인 김아림, 이정은(1995년생), 박성현, 전인지 등이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 최혜진, 김세영, 윤이나, 안나린, 임진희, 전지원, 이미향, 이일희, 이정은(1988년생), 신지은 등도 출전한다. 배소현,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 노승희, 유현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골프팬들이 US오픈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US오픈에 첫 출전하는 윤이나도 관심사다. 윤이나는 현재 3개 대회 연속 컷탈락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야심차게 미국행을 시도했지만, 올 시즌 최고 성적은 고작 16위에 불과하다. 신인왕 레이스도 많이 뒤처져 있다.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 최근 LPGA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본 선수들과의 경쟁 또한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다. 일본 선수들은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이고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68점)를 달리고 있으며, 신인상 점수에서는 다케다(472점)를 필두로 상위 4명이 모두 일본 선수다. 디펜딩 챔피언 역시 일본 선수다. 지난 2021년과 2024년 US여자오픈을 제패, 역대 최연소(22세)로 이 대회 2승을 달성한 사소 유카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8 18:23:21[파이낸셜뉴스] 무려 25명의 태극 낭자들이 대한민국의 11번째 우승컵을 위해 미국 본토에 출격한다. 여자 골프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이 이번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 골프 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80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2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세계랭킹 1~3위 선수들도 모두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여자 골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을 발휘하며 우승, 한국 여자 골프 발전의 토대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총 10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박세리 이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2019년), 김아림(2020년) 등이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2000년대 들어 10차례나 한국 선수 우승이 있었지만, 2020년 김아림 우승 이후로는 우승 소식이 잠잠하다. 지난해에는 27년 만에 10위 안에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당시 김효주와 임진희가 공동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총상금 1200만 달러(약 164억3000만원)가 걸린 올해 대회에는 156명의 출전 선수 중 25명이 한국 선수로, 미국(39명) 다음으로 많은 수를 차지한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전까지 한국 선수들은 시즌 1승도 올리지 못하며 부진했으나,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김아림(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효주(포드 챔피언십), 유해란(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이 이미 LPGA 3승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희영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11개월 만에 출전이라 메이저 챔피언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계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린 유해란(5위), 김효주(7위), 고진영(10위)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특히 김효주는 CME글로브 포인트 2위(1052.125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 3위(59점)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역대 US여자오픈 우승자인 김아림, 이정은(1995년생), 박성현, 전인지 등이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 최혜진, 김세영, 윤이나, 안나린, 임진희, 전지원, 이미향, 이일희, 이정은(1988년생), 신지은 등도 출전한다. 배소현,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 노승희, 유현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골프팬들이 US오픈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US오픈에 첫 출전하는 윤이나도 관심사다. 윤이나는 현재 3개 대회 연속 컷탈락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야심차게 미국행을 시도했지만, 올 시즌 최고 성적은 고작 16위에 불과하다. 신인왕 레이스도 많이 뒤처져 있다.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 최근 LPGA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본 선수들과의 경쟁 또한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다. 일본 선수들은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이고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68점)를 달리고 있으며, 신인상 점수에서는 다케다(472점)를 필두로 상위 4명이 모두 일본 선수다. 디펜딩 챔피언 역시 일본 선수다. 지난 2021년과 2024년 US여자오픈을 제패, 역대 최연소(22세)로 이 대회 2승을 달성한 사소 유카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28 09:07:23[파이낸셜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US오픈 골프 대회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찰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 출전 선수 84명 중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최종 예선 진출 티켓은 상위 5명에게 주어졌으며, 찰리는 4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들과 7타 차이를 보이며 아쉽게 탈락했다. 2009년생인 찰리는 작년에도 US오픈 예선에 도전했지만, 지역 예선 통과에 실패한 바 있다. 타이거 우즈는 19세였던 1995년 US오픈에 데뷔했으나, 2라운드 도중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한편, 올해 US오픈은 6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10 15:55:21[파이낸셜뉴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챔피언끼리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전날 공동 9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김주형은 최종일 부진하며 26위에 머물렀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남자골프대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4년 만에 다시 챔피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디섐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0) 2번 코스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한 타 차로 따돌렸다. US 오픈 마지막 날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로리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 디섐보를 맹추격하며 한때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쳐 보기를 하는 바람에 연장전으로 갈 기회를 잡지 못했다. 3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디섐보는 전반에 한 타를 잃어 바로 앞 조에서 경기한 매킬로이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매킬로이는 디섐보를 한 타 차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매킬로이가 10번 홀(파5)에서 8m가 조금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로 공동 선두를 만들자 디섐보도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한 타 차로 달아났다. 한때 매킬로이가 디쌤보를 역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경기 후반 18번 홀(파4)에서 1.2m 거리의 파퍼트를 놓쳐 보기를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디섐보는 벙커샷을 홀 1.2m에 붙인 뒤 우승 파퍼트에 성공했다. 디섐보는 18번 홀 그린을 걸어 나오면서 "페인 스튜어트가 여기 있었다"고 외치며 자신이 존경했던 1999년 대회 우승자 스튜어트를 기렸다. 스튜어트는 1999년 이곳에서 열린 US오픈에서 파퍼트에 성공해 필 미컬슨(미국)을 꺾고 우승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6오버파 286타로 공동 26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공동 32위(7오버파 287타), 김성현은 공동 56위(12오버파 292타)에 올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17 10:56:08[파이낸셜뉴스] 김주형이 제124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천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0·7천5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가 된 김주형은 잰더 쇼플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5언더파 135타로 단독 1위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는 4타 차이다. 지난해 US오픈 공동 8위, 디오픈 공동 2위로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날 4오버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3타를 더 잃고 컷 탈락했다. 우즈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해 7오버파 147타,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컷 기준선인 5오버파와는 2타 차이가 났다.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는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지만, 컷 통과 선수 가운데 최하위인 60위에 머물렀고, PGA 챔피언십과 이번 대회에서는 연달아 컷 탈락했다. 우즈의 최근 메이저 대회 '톱10' 성적은 우승을 차지한 2019년 마스터스다. 한국 선수로는 김성현이 1오버파 141타로 공동 21위, 김시우는 3오버파 143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9오버파의 강성훈, 10오버파 임성재, 12오버파 안병훈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가 끝난 뒤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가 정해지는데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 상위 2명인 김주형(22위)과 안병훈(23위)이 파리행 티켓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30위 임성재는 컷 탈락했고, 45위 김시우의 남은 3, 4라운드 결과가 변수가 될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15 17:21:40[파이낸셜뉴스] 임진희가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천2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6위를 달렸다. 임진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고이와이 사쿠라(일본)와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 그룹과 6타 차다. 임진희는 전반을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언더파로 마쳤으나 후반에 버디 1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임진희는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뒤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올해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2차례 진입했다.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4위다. 전날 임진희와 공동 5위에 올라 이날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이미향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한 타를 잃어 공동 8위(2오버파 212타)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올린 이미향도 이번 시즌 두 차례 톱10에 오른 바 있다. 세계랭킹을 통해 출전권을 얻은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김민별은 중간 합계 3오버파 213타로 인뤄닝(중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공동 11위에 올랐다. 고진영과 신지애는 공동 53위(10오버파 220타), 유해란과 박현경은 공동 60위(11오버파 221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안나린은 공동 73위(13오버파 223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02 11:40:18[파이낸셜뉴스] 이미향과 임진희가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천2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미향은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에서 열린 제79회 US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던 이미향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를 적어내 공동 5위로 껑충 뛰었다. 단독 선두에 오른 위차니 미차이(태국·4언더파 136타)와는 5타 차다. 또한,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뒤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올해 미국 무대에 도전한 한국의 자존심 임진희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두 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35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세계랭킹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은 중간 합계 3오버파 143타로 대니엘 강(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이정은은 김수지, 안나린, 전지원 등과 공동 34위(6오버파 146타), 박현경은 공동 45위(7오버파 147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고진영과 김효주, 신지은, 유해란 등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선수들은 공동 59위(8오버파 148타)로 컷 라인에 턱걸이했다. 지난해 우승자 앨리슨 코푸즈(미국·12오버파 152타)와 리디아 고(뉴질랜드·13오버파 153타) 등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1라운드 공동 5위였던 김세영은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01 21:15:49가수 알렉사(AleXa)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US오픈'의 이벤트 공연을 펼친다. 'US오픈 팬 위크(US Open Fan Week)가 지난 22일(한국 시간)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알렉사는 '아서 애쉬 키즈 데이(Arthur Ashe Kids’ Day)'에 초청돼 25일 미국 뉴욕 루이스 암스트롱 스타디움(Louis Armstrong Stadium)에서 무료 공연을 한다. 알렉사는 캐나다 듀오 크래쉬 아담스(Crash Adams)와 센터 스테이지에 오른다. 같은 날 이 무대에 디즈니의 아이작 라이언 브라운(Issac Ryan Brown)과 다니엘 잘라데(Danielle Jalade), 틱톡 슈퍼스타 메켄지 브룩(McKenzi Brooke)과 세계적인 댄서 리프 해리슨(Rief Harrison)도 선다. '아서 애쉬 키즈 데이'는 US오픈 주간에 열리는 세계적인 테니스 이벤트다. 이 행사는 테니스 역사의 아이콘인 아서 애쉬의 인생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며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리아나(Rihanna), 숀 멘데스(Shawn Mendes), 니요(Ne-Yo) 등 유명 가수들의 쇼케이스가 이뤄지기도 했다.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에 서게 된 알렉사는 최고의 퍼포먼스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에서 우승하며 붙은 '무대 위 작은 거인'이라는 수식어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전망이다. 알렉사는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경기와 지난 1월 미국 프로 농구(NBA) LA클리퍼스 경기에서 하프타임 무대를 한 것에 이어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 이벤트 무대까지 섭렵하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알렉사는 방탄소년단과 몬스타엑스의 미국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이샤이 개짓(Eshy Gazit) 대표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 인터트와인 뮤직(Intertwine Music)과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 신곡 '줄리엣(Juliet)'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최근엔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고스트 오브 루인(Ghosts of Ruin)'에 출연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지비레이블
2023-08-25 09: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