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VC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학연금 국내 VC 출자규모는 총 450억 원 이내로 3곳의 위탁운용사에 각 150억 원 출자할 예정이다. 10월 25일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1차 정량평가 실시 후 6개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월 14일 대체투자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3곳의 위탁운용사가 최종 확정됐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사학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지속적인 기금운용수익률 제고와 장기적 안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다올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4곳을 선정해 총 1000억원을 투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19 10:46:03[파이낸셜뉴스] 자본시장 큰 손중 한 곳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VC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3곳을 최종 선정했다. 19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이 기관의 국내 VC 출자규모는 총 450억 원 이내로 3곳의 위탁운용사에 각 150억 원 출자할 예정이다. 앞서 10월 25일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1차 정량평가 실시 후 6개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월 14일 대체투자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3곳의 위탁운용사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사학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기금 운용수익률 제고와 장기적 안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다올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4곳을 선정해 총 1000억원을 투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9 09:28:42[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오는 11월 7일까지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25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이번 운용사 선정은 총 출자금액 450억 원 이하로 각 운용사별로 150억 원 이하 자율적 제안을 받을 계획으로 평가결과 상위 3개사 이내의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11월 7일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1차 정량평가와 위탁운용사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PT)를 통해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2월 중 최종 선정한다. 지원 자격으로는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규모가 1000억 원 이상으로 운용사 출자액을 포함하여 결성규모의 30% 이상 출자 확약 완료 또는 제안펀드의 모집된 금액이 1,000억 원 이상, 공고일 현재 VC 누적 운용규모가 1,000억 원 이상, 핵심운용인력 중 1인 이상의 투자경력이 10년 이상, 주 사무소의 소재지가 국내인 운용사로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법인이어야 한다. 위탁운용사는 투자분야 및 투자전략 등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으며, 출자 대상 투자기구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조합 및 ‘여신전문 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다. 세부 공고내역은 사학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하중 이사장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함으로 VC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학연금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최근 3개년 국내 VC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선정 규모는 2020년 총 600억 원 3개 운용사, 2021년 총 800억 원 4개 운용사, 2022년 총 1,000억 원 4개 운용사를 선정하여 운영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5 10:09:49[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총 출자금액 450억원 이하로 각 운용사별로 150억 원 이하 자율적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평가결과 상위 3개사 이내의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11월 7일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1차 정량평가와 위탁운용사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PT)를 통해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월 중 최종 선정한다. 지원 자격으로는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규모가 1000억원 이상으로 운용사 출자액을 포함해 결성규모의 30% 이상 출자 확약 완료 또는 제안펀드의 모집된 금액이 1000억 원 이상, 공고일 현재 VC 누적 운용규모가 1000억원 이상, 핵심운용인력 중 1인 이상의 투자경력이 10년 이상, 주 사무소의 소재지가 국내인 운용사로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법인이어야 한다. 위탁운용사는 투자분야 및 투자전략 등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으며, 출자 대상 투자기구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조합 및 '여신전문 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다. 세부 공고내역은 사학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하중 이사장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함으로 VC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학연금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최근 3개년 국내 VC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선정 규모는 2020년 총 600억원 3개 운용사, 2021년 총 800억원 4개 운용사, 2022년 총 1,000억 원 4개 운용사를 선정해 운영한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0-25 09:42:55[파이낸셜뉴스] 사학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VC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다올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학연금 국내 VC 출자규모는 총 1000억 원 이내로 4곳의 위탁운용사에 각 250억 원 규모를 출자할 예정이다. 앞서 사학연금은 지난 10월 4일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1차 정량평가 실시 후 8개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11월 22일 투자심의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4곳의 위탁운용사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우수한 VC 위탁운용사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기금운용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최근 경색된 벤처투자시장 완화하고 및 일자리 창출 등 투자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아주아이비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4곳을 선정해 총 800억원을 투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24 10:49:00[파이낸셜뉴스] 국내 자본시장 큰 손중 하나인 사학연금이 총 위탁규모 1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돌입했다. 5일 사학연금은 오는 20일까지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명현 이사장은 “책임과 역량을 갖춘 최고의 운용사 선정을 통해 최근 글로벌 금리인상과 경기부진 등으로 경색된 벤처투자시장 완화에 일조하고, 경쟁력 있는 투자로 기금성장까지 이룰 수 있는 사회적 책임투자를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총 1000억 원 규모로 평가결과 상위 4곳을 최종 선정하여 각 운용사별로 250억 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200억 원 늘어난 규모이며, 10월 20일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1차 정량평가와 위탁운용사 현장실사, 2차 정성평가(PT)를 통해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1월 말 최종 선정한다.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규모가 1000억 원 이상으로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확약되어 있어야 하며, 핵심운용인력 중 1인 이상의 투자경력이 10년 이상이며, 주 사무소의 소재지가 국내로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법인이어야 한다. 투자분야 및 투자전략 등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으며, 출자 대상 투자기구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공고내역은 사학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학연금은 최근 3개년 국내 VC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선정 규모는 2018년과 2020년 총 600억 원 3개 운용사, 2021년 총 800억 원 4개 운용사를 선정하여 운영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05 10:16:44[파이낸셜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22년 국내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를 6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3일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출자규모는 총 2650억원으로, 2020년 대비 1150억원 증가한 규모다. 교직원공제회는 운용규모 및 업력에 따라 리그를 나누어 총 14개사(대형 3개사, 중형 5개사, 소형 3개사, 루키 3개사 내외)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세분화된 리그별 선발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운용사를 선별함으로써 여러 섹터의 우량 벤처기업을 지원하여 유니콘 기업 육성 등 VC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6월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정량평가, 현장실사, 정성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만수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교직원공제회는 VC 시장 활성화를 위해 리그를 세분화하여 우수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정"이라며 “제2의 벤처붐을 맞이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지원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23 13:38:34[파이낸셜뉴스]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6일부터 ‘국내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총 800억 원 규모로 4곳을 최종 선정해 각 운용사별로 200억 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 오는 19일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1차 정량평가와 위탁운용사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투자심의위원회의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1월 말 최종 확정 후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 요건은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규모가 1000억 원 이상으로 30% 이상 출자가 확약되어 있어야 하며, 설립 후 누적 투자금액이 1000억 원 이상이고, 핵심운용인력 중 1인 이상의 투자경력이 10년 이상이며, 주 사무소의 소재지가 국내로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법인이어야 한다. 또한 투자분야 및 투자전략 등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으며, 출자 대상 투자기구는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다. 세부 공고내역은 사학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이번 VC 국내 위탁운용사 선정에 책임과 역량을 갖춘 운용사 참여로 신성장 벤처사업 등에 투자함으로써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길 바라며, 사학연금 투자가 기업의 초기단계부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ESG관련 대체투자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3곳을 선정하여 총 6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0-06 13:42:10[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6일부터 ‘국내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총 800억 원 규모로 4곳을 최종 선정해 각 운용사별로 200억 원 이내의 금액을 약정할 계획이다. 오는 19일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1차 정량평가와 위탁운용사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투자심의위원회의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운용사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1월 말 최종 확정 후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이번 VC 국내 위탁운용사 선정에 책임과 역량을 갖춘 운용사 참여로 신성장 벤처사업 등에 투자함으로써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길 바란다"며 "사학연금 투자가 기업의 초기단계부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ESG관련 대체투자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탁사 지원 자격 요건은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규모가 1000억 원 이상으로 30% 이상 출자가 확약되어 있어야 한다. 또 설립 후 누적 투자금액이 1000억 원 이상이고, 핵심운용인력 중 1인 이상의 투자경력이 10년 이상이며, 주 사무소의 소재지가 국내로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법인이어야 한다. 여기에 투자분야 및 투자전략 등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으며, 출자 대상 투자기구는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다. 세부 공고내역은 사학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난해 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3곳을 선정해 총 6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0-06 10:42:50"3년 내에 벤처캐피탈(VC) 부문의 운용자산(AUM)을 1조원으로 늘리고 5년 내에 국내 최고의 VC업체로 우뚝 설 것이다." 6일 서울 삼성동 신한벤처투자 사무실에서 만난 이동현 대표(사진)는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해 9월 두산 그룹 계열사에서 신한금융그룹으로 인수된 신한벤처투자는 올해 VC부문의 운용자산을 7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인수 전에는 4000억원 초반 수준이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신한금융 계열사와 함께 12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고 올해는 2000억원의 뉴딜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국내 벤처투자 분야의 10위권 도약을 위해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심사역 충원과 조직 개편도 했다. 최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약사 출신의 심사역을 선발했다. 이들 외에도 올해 3명 정도 더 충원할 예정이다. 소부장, 바이오 분야의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표는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서 운용자산을 늘리는 한편 자질이 뛰어난 심사역도 충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 전략실도 신설했다. 시장에 최적화된 펀드 운용 전략을 세우기 위한 것. 신한벤처투자는 펀드 운용 차별화에 장점을 갖고 있다. 이미 시장에 최초로 출자자(LP)지분 유동화 펀드, 하이브리드 펀드 등을 선보였다. 이 대표는 "하이브리드펀드 경우 기업의 신주와 구주를 함께 투자하는 것으로 성장 단계에서 구주를 매각하려는 기존 주주와 안정적으로 우호 지분을 확보해 경영에 전념하려는 창업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가 된 것도 신한벤처투자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우선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후문이다. 이 대표는 "모기업이 신한금융그룹이기 때문에 펀드를 조성할 때 출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기업을 발굴하는데 신한의 경험과 네트워크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 기업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투자 기업에 필요한 투·융자나 보험, 카드와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많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금융그룹이 신한벤처투자가 투자하는 기업에 영업을 가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필요한 것을 금융그룹이 제공할 수 있는 관점"이라고 강조했다.해외 진출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신한벤처투자는 이미 국내 VC중에 인도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해 일정 부분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인도 모바일 커머스 기업 '딜라이트풀 고메(Delightful Gourmet Private Limited)'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투자에 나선 지난 2017년 4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16억 8000만원을 투자해 86억원 가량의 자금을 회수했다.이 대표는 "해외 진출은 중장기 목표"라며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 등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한벤처투자도 진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04-06 17: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