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증여와 관련해 VIP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 경상권역 자산관리(WM) 고객 및 주거래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NH All100자문센터(경상권)범을 기념해 고액자산가의 주요 관심사인 증여를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NH All100자문센터 김효선 부동산 전문위원의 트렌드를 앞서가는 똑똑한 부동산 증여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김일환 세무사가 세대를 이어가는 증여방법을 강연했다. 또 김정열 WM전문위원이 생각보다 심플한 금융자산 증여를 주제로, 문화심리학 박사인 김정운 교수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행복의 조건’에 대해 강연했다. 김용욱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NH All100자문센터(경상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자산관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재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10 09:22:40[파이낸셜뉴스] 한 해외 명품 브랜드 대표이사가 해마다 1억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형사 고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중년 남성 A씨가 접수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고소 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초 강남의 한 백화점 내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제품을 둘러보던 중 얼굴을 진열장 모서리에 부딪혔다. 그는 이 사고로 눈꺼풀 부위가 1.5cm 정도 찢어져 다섯 바늘을 꿰맸다. 이 브랜드에서 매년 1억원 이상 쓰는 VIP 고객인 A씨는 "사고 당시 매장 직원들이 구급차를 불러주는 등 응급조치도 하지 않았고, 이후 정식으로 사과하거나 보상 제안을 하지도 않았다"며 해당 브랜드의 대표이사와 백화점 대표이사를 형사 고소했다. 채널 A가 공개한 매장 내 CCTV에는 A씨가 벽면에 걸린 옷을 보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진열장에 얼굴을 부딪히고는 고통스러운 듯 눈 주변을 감싸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 측은 "사고 발생 즉시 백화점 내 응급실로 A씨를 옮겨 응급조치했다"며 "직원이 병원을 여러 군데 알아보던 중 고객이 선호하는 병원이 있다고 하셔서 직원 동행하에 그곳으로 이송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따라간 직원은 고객이 치료받고 귀가하신 것까지 확인했다"며 "회사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전화해 회복 상황을 묻고 보상을 논의하려 했지만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장에서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는 모서리 부분에 안전장치를 덧댄 상태로, 매장 내 구조와 시공 상황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5 06:17:10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달성을 목표로 현재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3년 6월 M2E(Move to Earn) 서비스 앱 '가자고' 개발사인 이지테크핀과 업계 최초로 임베디드(Embedded) 보험이 결합된 보험 아이템을 출시했다. M2E 서비스는 걷기 등의 운동을 하면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반과 가상화폐 및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연계하며 최근 유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생명과 제휴로 출시됐던 아이템의 이름은 '걷다다쳐도걱정마자켓'으로 앱 내에서 해당 아이템 장착 후 운동 시 더욱 높은 보상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8월부터 AI기술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 보험사기(허위·과다입원) 유의자 발굴 모듈을 개발·도입해 보험사기 관리에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시스템은 AI기술을 활용해 약 200명의 보험사기 사례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형별 특징을 파악한다. 이로 인해 베테랑 보험사기조사단(SIU)을 배치한 것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해온 디지털자산관리센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디지털 WM라운지 서비스'를 출범하며 변액보험 VIP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디지털 WM라운지 서비스'는 20년차 이상의 변액·연금·퇴직연금의 근무경험이 있는 내근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박신영 기자
2024-05-27 18:53:06[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겔랑(GUERLAIN)'의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VIP 전용 휴게공간인 '스타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 내국인 최상위 고객 총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면세점과 겔랑은 VIC(Very Important Customer) 고객을 대상으로 '오키드 임페리얼 골드 노빌레' 컬렉션의 신제품 세럼과 크림을 소개하고, 새로운 라인의 대표 컬러인 화이트와 골드를 컨셉으로 캔들 홀더를 데코레이션하는 세션을 마련했다. 제이드 괄사를 사용한 핸드 트리트먼트 마사지 체험과 뷰티 컨설턴트를 통한 1:1 맞춤형 상담eh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최상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매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뷰티 클래스를 열고 있으며, 지난 1월엔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 단계에 맞춰 사은품을 증정하는 'LDF 트래블 마일리지' 제도를 출시했다. 최상위회원에게 증정하는 혜택을 '선택형 서비스'로 확대해 다양한 혜택 중 원하는 사은품을 고를 수 있게 했다. 지난 4월엔 일본 및 중국 국적의 VIP 고객을 초청해 프라이빗 요트 디너파티를 개최하는 등 계속해서 VIP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24 14:48:41[파이낸셜뉴스] 국내 변액보험 시장의 리딩컴퍼니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부터 운영해온 디지털자산관리센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WM라운지 서비스’ 및 변액보험 VIP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 센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WM라운지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 되고 있는 디지털 자산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높은 퀄리티의 상담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20년차 이상의 변액·연금·퇴직연금의 근무경험이 있는 내근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변액보험 적립금이 일정금액 이상인 ‘변액VIP고객’을 선정해 VIP 상담을 위한 전용 상담 센터를 구축했다. 그로 인해 원하는 시간에 기다릴 필요없이 전문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며 바로 연결이 안되는 경우에도 상담 예약 접수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도록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디지털 WM라운지 서비스’ 대상 고객은 보장, 저축, 비과세 등 보험 본연의 장점 안내 및 건강, 시황 콘텐츠를 제공 받으며 특히 변액보험 가입 고객을 위한 전담 서비스인 ‘변액케어서비스’를 통해 변액보험 펀드/투자, 노후연금의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 받게 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부문대표는 “’디지털 WM라운지 서비스’ 오픈으로 VIP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비대면 상담 수요에 대응하며 기존과 차별화된 전문 상담과 부가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은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금융업의 혁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07 09:55:23[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고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멤버십 승급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실질적 체감 혜택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멤버십 개편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앱 활성고객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활성고객은 CJ온스타일 앱에서 분기에 제품을 한 번이라도 산 고객으로, 고객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CJ온스타일은 △VVIP △VIP △패밀리 △프렌즈 4단계로 멤버십 등급은 기존과 같이 유지하되 승급 선정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축소하고, 등급별 구매 횟수와 구매 금액 기준도 바꿨다. 최상위 등급인 VVIP는 '구매 횟수 5회와 구매 금액 50만원', VIP는 '구매 횟수 3회와 구매 금액 20만원', 패밀리 등급은 '구매 횟수 2회와 구매 금액 20만원', 프렌즈 등급은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1회만 구매해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등급별 혜택은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VVIP와 VIP 등급에만 제공했던 5% 즉시 할인 혜택을 모든 등급에 제공한다. 또 TV와 모바일 라이브 방송 상품 구매 시 다른 혜택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방송 상품 쿠폰'도 신설했다. 모든 멤버십 고객은 방송 상품 구매 시 즉시 할인 5%에 '방송 상품 쿠폰'까지 더해 등급에 따라 7~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VIP와 VIP 등급 고객을 위한 VIP 라운지도 별도로 운영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우수 고객 로열티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01 09:26:19[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이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VIP 서비스인 메트라이프 프라임플러스 대상 고객에게 롯데호텔앤리조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프라임플러스 대상 고객은 시그니엘을 비롯한 전 세계의 롯데호텔앤리조트 체인에서 객실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식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도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또한, 롯데호텔앤리조트 및 스카이힐CC 이용 금액의 8%, 4%를 포인트로 적립해 롯데 면세점, 아시아나항공 및 네이버 등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은 멤버십 고객을 더욱 확보하고, 메트라이프생명 측은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라임플러스는 메트라이프생명의 최우수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VIP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메트라이프의 방대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여행, 교육, 투자, 법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프라임플러스 고객이라면 24시간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상시 제공 프로그램에 더해 다채로운 월별 혜택도 추가된다. 우선 압구정 소재 최고급 골프 스튜디오에서 유명 프로 골퍼에게 직접 강습을 받을 수 있다. 5월에는 정명훈&도쿄 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 12월에는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부동산 투자, 자녀교육, 유학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라임플러스는 월납 환산 보험료 500만원 이상인 계약자 또는 보장성 상품의 주계약 합산 금액 10억원 이상인 피보험자 중 6개월 이상 계약을 유지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고객의 직계 가족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3-08 10:35:36[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일대일 맞춤 택스 와이즈(Tax Wise)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연말을 맞아 상장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개정사항, 장외 및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통산) 등과 관련된 절세 전략 및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대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금 계획(Tax Planning),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포트폴리오 재조정(Portfolio Rebalancing)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솔루션본부의 전문가 팀이 세무 컨설팅을 통한 절세 전략을 수립하고, 최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안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솔루션본부는 금융공학박사 및 경영학박사, MBA,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CFA 등 4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산관리컨설팅팀은 법률 및 세무전문가 9명 중 6명이 국세청 출신의 전문가다. 또 2명의 조세전문 변호사가 일반적인 법률 이슈와 고객의 영업 관련 의사결정에 수반된 세무, 부동산 등 민∙형사 법률 이슈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법인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전담팀’을 구성해 법인 고객의 가업승계 컨설팅, 부동산 투자 컨설팅, 임직원 대상 세미나 및 세무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근배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솔루션본부장은 "VIP 고객들이 금융기관에 기대하는 서비스 수준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팀 기반의 콜라보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1:1 맞춤 TAX Wise 컨설팅 Day를 통해 많은 VIP 고객이 신한투자증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1-09 16:36:27증권업계의 '리테일 비즈니스 고급화'가 확대되고 있다. 프리미엄 점포에서 자산관리를 원하는 고액 자산가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올해 7월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연 현대차증권의 VIP 특화지점 '강남프리미어PB센터'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신뢰를 쌓는 것이 강남프리미어PB센터의 목표이자, 가장 자신 있는 과제다. ■'현대차도 잘하네' 고객 신뢰 자신 김태구 현대차증권 강남프리미어PB센터장은 6일 "고객이 신뢰를 기반으로 자산을 편하게 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세무사 출신의 김 센터장은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10년 넘게 VIP 세무상담·법인영업 등을 진행해온 베테랑이다. 올해 초 현대차증권에 합류한 뒤 센터 개소 초기 단계부터 참여했다. 김 센터장은 "자산관리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상대방과의 신뢰가 생겨야 속얘기를 꺼내 놓고 원하는 목표로 나아갈 수 있다"며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인식을 고객들이 가질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갖춰가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프리미어PB센터는 현대차증권의 첫 번째 VIP 특화점포다. 프라이빗뱅커(PB)와 고객 간의 신뢰 형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큰 규모의 자산이 움직일수록 믿이 있어야 공동의 수익 목표에 원활히 도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PB의 성과평가(KPI)에서 상품 관련 항목을 없애고, 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센터장은 "'상품을 고객들에 얼마나 팔았는지'보다 '고객의 자산 증대에 집중한다'는 취지"라며 "자산관리에서는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남프리미어PB센터의 주요 고객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다. 자산관리 외에도 증여나 양도, 부동산 처분·취득의 시점과 방식을 묻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고객들이 안정적 수익을 지향하는 만큼 공격적 투자 대신, 중위험·중수익 콘셉트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자체 랩어카운트 상품을 제공한다. 채권이나 국공채 중심의 안전자산에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식을 섞는 형태다. 김 센터장은 "투자자 개개인이 담기 어려운 종목을 찾아서 (랩 상품에) 담는다"며 "손실을 내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익을 제대로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기 단계지만 벤치마크(BM) 대비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잔고도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스킨십도 확대하고 있다. 8월에는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의 '중년의 건강관리', 이광수 부동산 애널리스트의 '2023 부동산시장 동향과 전망' 등 여러 강연을 진행했다. 9월에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을 대상으로 한 절세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불확실성 큰 시장…금리 향방 주목 김 센터장은 연말 증시 관련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팔았던 대규모 고금리 단기 채권의 만기가 돌아오는 만큼 시장에 매물이 쏟아지면 금리가 추가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금리 향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 침체 신호로 불리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한 해 넘게 장기화되고 있어 역전 폭이 완화되는 시점에 투자 확대를 고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단기 형태의 자금운용 전략을 추천했다. 김 센터장은 "연초 대비 급등한 종목 가운데 고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원가관리 지점이 도래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동안은 상환일이 짧은 채권상품 위주의 투자전략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1-06 18:39:10[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이 지난 20일 대구 지역에서 2023년 하반기 ‘VIP 고객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 ‘VIP 고객 초청 세미나’는 고객의 프리미엄 금융 생활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세미나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서울 외에도 전주, 대구 등으로 지역을 확대, 16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해 진행됐다. KB라이프생명은 ‘라이프를 나름답게’ 슬로건을 바탕으로 금융 및 비금융 분야를 아우르며 고객들의 금융 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마련했다. 건강, 법률, 상속 및 증여 등을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와 연사들을 초청해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대구 세미나에서는 최준오 KB증권 신탁 전문위원의 ‘똑똑한 상속, 유언대용신탁’과 김종모 KB라이프생명 자산관리 전문가(WM·Wealth Manager)의 ‘보험을 활용한 자산관리전략’ 강연이 진행됐다. 세미나 초청 고객들은 "편한 분위기 속에서 스타 강사와 금융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연으로 평소 고민했던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서울 세미나에서는 박지훈 변호사(법무법인 여기)가 유산과 상속 관련 법률 등 자산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힐링 멘토’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현대인의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정주용KB국민은행 WM투자솔루션부 세무사의 ‘증여·상속을 활용한 절세방안’과 임주석 KB라이프생명 수석WM의 ‘보험을 활용한 자산관리전략’을 끝으로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VIP 고객 초청’ 세미나는 KB라이프생명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 정신으로 알찬 금융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1 09:4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