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자방명록 서비스 비짓미 이용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비짓미는 이용자가 음식점이나 카페 등 업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방문을 인증할 수 있는 전자방명록 서비스로, 오프라인 업장 방문시 매번 모바일로 QR코드를 생성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23일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자사 QR전자명부 서비스인 '비짓미(VisitMe)'가 서비스 개시 3개월 만에 신청업체 1천 개, 이용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지난 6월부터 전국 모든 빌딩과 업장을 대상으로 정부 방역 지침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짓미를 무상 지원해오고 있다. 비짓미는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해 수기로 작성해 왔던 기존의 방문자 명부를 디지털화하는 QR전자명부 서비스다. 업장에 비치된 QR코드를 방문자가 직접 스캔함으로써 간편하게 방문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QR코드 스캔을 위한 별도의 장비나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업장의 방문인증 시스템 도입 부담을 줄였다. 현재 폴바셋과 맘스터치, 피자에땅, 오븐에빠진닭(오빠닭) 등 유명 카페 및 요식업 프랜차이즈들이 전 매장에 비짓미를 도입한 상태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체육시설, 콘래드호텔 및 힐튼호텔 등 대형 호텔, 공유형 오피스, 교회, 병원, 편의점 등 다양한 업장에서 비짓미를 도입해 이용하고 있다. 비짓미는 각 업장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카페나 식당, 편의점 등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업장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 후 개인정보 입력만으로 간단한 방문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회 및 병원, 학원 등과 같이 동일한 방문자가 반복적으로 오가는 시설의 경우 미리 방문자가 비짓미 앱을 다운받아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 두면 업장 출입시 마다 반복적인 인증 절차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방문인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수기 방명록과 달리 각자의 휴대폰 단말기를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성자 간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고 펜 등의 감염 매개체 공유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디지털화된 출입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도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아이콘루프는 비짓미에 스마트 발열 체크기를 연동한 모델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안전한 방문인증 관리와 정밀한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 측정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본 통합 모델 사용 시 최고 사양의 발열 체크기가 측정한 방문자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가 비짓미에 자동으로 입력돼, 단순히 방문 인증뿐만 아니라 발열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수집할 수 있어 올인원 오프라인 인증이 가능하다는게 아이콘루프 측 설명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9-23 12:49:49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QR전자명부 서비스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아이콘루프(ICONLOOP)는 QR전자명부 서비스인 '비짓미(VisitMe)'가 무상 지원 2개월 만에 신청업체 200개, 이용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을 디지털화한 QR전자명부 서비스다. 수기로 작성한 기존 방문자 명부를 디지털화한 것이다.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방문자가 직접 스캔해 간편하게 방문인증할 수 있다. QR코드 스캔을 위한 별도의 장비나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서비스 신청 시 QR코드 패키지까지 제공해 도입 부담도 대폭 줄였다. 아이콘루프는 지난 6월부터 서비스를 무상 제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서비스 무상 제공 2개월이 지난 현재 200개 이상의 업장이 서비스 도입을 신청했다. 이용자수도 3만명을 넘었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체육시설, 콘래드호텔 및 힐튼호텔 등 대형호텔과 공유형 오피스 등 다양한 시설이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를 도입했다. 20여개 교회에서도 이용 중이다.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는 업장별 특성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편의점, 카페 등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업장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 후 개인정보 입력만으로 간단한 방문인증을 할 수 있다. 교회 및 병원, 학원 등 동일한 방문자가 반복적으로 오가는 시설에서는 '비짓미' 앱을 통해 방문자 정보를 사전 입력해 두면 추가적인 인증 절차 없이 방문자의 QR코드 스캔만으로 방문인증이 가능하다. 수기 방명록과 달리 각자의 휴대폰 단말기를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성자 간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다. 펜 등의 감염 매개체 공유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디지털화된 출입 이력을 바탕으로 확진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속·정확한 확진자 추적 및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는 가운데, 아이콘루프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무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2020-08-24 16:34:5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QR전자명부 서비스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아이콘루프(ICONLOOP)는 QR전자명부 서비스인 '비짓미(VisitMe)'가 무상 지원 2개월 만에 신청업체 200개, 이용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을 디지털화한 QR전자명부 서비스다. 수기로 작성한 기존 방문자 명부를 디지털화한 것이다.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방문자가 직접 스캔해 간편하게 방문인증할 수 있다. QR코드 스캔을 위한 별도의 장비나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서비스 신청 시 QR코드 패키지까지 제공해 도입 부담도 대폭 줄였다. 아이콘루프는 지난 6월부터 서비스를 무상 제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서비스 무상 제공 2개월이 지난 현재 200개 이상의 업장이 서비스 도입을 신청했다. 이용자수도 3만명을 넘었다.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체육시설, 콘래드호텔 및 힐튼호텔 등 대형호텔과 공유형 오피스 등 다양한 시설이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를 도입했다. 20여개 교회에서도 이용 중이다.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는 업장별 특성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편의점, 카페 등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업장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 후 개인정보 입력만으로 간단한 방문인증을 할 수 있다. 교회 및 병원, 학원 등 동일한 방문자가 반복적으로 오가는 시설에서는 '비짓미' 앱을 통해 방문자 정보를 사전 입력해 두면 추가적인 인증 절차 없이 방문자의 QR코드 스캔만으로 방문인증이 가능하다. 수기 방명록과 달리 각자의 휴대폰 단말기를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성자 간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다. 펜 등의 감염 매개체 공유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디지털화된 출입 이력을 바탕으로 확진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속·정확한 확진자 추적 및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는 가운데, 아이콘루프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무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8-24 14:00:28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블록체인 분산ID 기술을 활용한 전자방명록 서비스 '비짓미'를 무상 지원한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오프라인 사업장에서 출입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사용자가 QR코드 촬영만으로 간편하게 출입을 증명할 수 있어 향후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21일 아이콘루프는 전국 모든 빌딩과 업장을 대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종식 시점까지 자사 블록체인 기반 방문증 서비스 비짓미(VisitMe)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출입명부 작성 권유 등 방역 지침에 신속 대응하기 어려운 소규모 업장을 중심으로 비짓미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비짓미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기존에 수기로 작성해 왔던 방문자 명부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 방문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업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방명록을 기록할 수 있다.특히 각자 휴대폰 단말기를 활용해 출입을 증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성자 간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고 펜 등의 감염 매개체 공유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화된 출입 이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도 가능하다.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 등의 시스템 정착은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콘루프는 믿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 말했다.한편, 현재 비짓미는 GS25 의정레쉬빌점, FIESTA7, 이레알찬정형외과, 레아주서울피부과의원, 젤성형외과의원 등 서울 주요 상권인 강남, 압구정, 홍대 및 경기 지역 소재의 편의점, 카페, 병원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김소라 기자
2020-06-21 16:46:30[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블록체인 분산ID 기술을 활용한 전자방명록 서비스 '비짓미'를 무상 지원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오프라인 사업장에서 출입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사용자가 QR코드 촬영만으로 간편하게 출입을 증명할 수 있어 향후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21일 아이콘루프는 전국 모든 빌딩과 업장을 대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종식 시점까지 자사 블록체인 기반 방문증 서비스 비짓미(VisitMe)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출입명부 작성 권유 등 방역 지침에 신속 대응하기 어려운 소규모 업장을 중심으로 비짓미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짓미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기존에 수기로 작성해 왔던 방문자 명부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 방문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업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방명록을 기록할 수 있다. 특히 각자 휴대폰 단말기를 활용해 출입을 증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성자 간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고 펜 등의 감염 매개체 공유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화된 출입 이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도 가능하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비짓미 전자방명록 서비스 등의 시스템 정착은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콘루프는 믿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현재 비짓미는 GS25 의정레쉬빌점, FIESTA7, 이레알찬정형외과, 레아주서울피부과의원, 젤성형외과의원 등 서울 주요 상권인 강남, 압구정, 홍대 및 경기 지역 소재의 편의점, 카페, 병원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6-18 11:42:31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대중적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블록체인 킬러 앱 출현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명품거래 '구하다' 4만 사용자 눈앞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모바일 앱스토어에 블록체인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반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도 자체 블록체인 앱을 내놓으며 사용자 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어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명품거래 앱 '구하다'는 출시 4개월만에 사용자 3만 8000여명을 확보했다. 안전한 명품거래를 희망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한 것이다. 명품을 앱에 등록하고, 구입, 재판매 하는 과정 등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투명히 기록된다. 현재 구하다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명품 추첨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명품 응모부터 무작위 추첨까지 행사 전 과정에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추첨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신뢰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구하다는 향후 각 명품 제품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도 앱에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해당 제품이 어디에서 제작됐고, 배송됐는지 등 제품과 관련된 이력 정보를 확인해 구매할 수 있다. 블록체인 보험 프로젝트 인슈어리움을 운영하는 직토는 지난해말 디지털 전당포 앱 얼마야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노트북, 휴대전화, 가방 같이 실제 물건 사진을 찍어 앱에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물품을 분석하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이때 블록체인은 담보물에 대한 개인 소유를 증명하고 위변조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얼마야엔 사용자가 맡긴 담보 물품이 1만여건 이상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콘텐츠·의료·ID...블록체인 앱 봇물이밖에도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프로젝트 픽션은 이달초 창작자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보장하고, 사용자가 이를 후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콘텐츠 앱 픽션(Piction)을 출시했다. 창작자의 콘텐츠 발행 및 판매 이력과 후원자에 대한 수익 배분 등이 블록체인 위에 투명히 기록돼 자발적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게 픽션 측의 말이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아이콘루프 또한 지난달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방문증 서비스 비짓미(VisitMe)를 선보였으며, 서울의료원의 블록체인 의료정보 통합 앱 서울케어도 출시를 완료했다. 사용자는 서울케어를 통해 각종 의료 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하고,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체 블록체인 앱을 운영 중인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표는 "이제 단순히 암호화폐를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것을 넘어서 암호화폐에 대한 실수요를 창출할 수 있느냐를 고민하는 시점"이라며 "사용자가 앱 상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해도 서비스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우고,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심리적 장벽도 점차 해소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24 16:56:25[파이낸셜뉴스]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대중적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사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블록체인 킬러 앱 출현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명품거래 '구하다', 4만 사용자 눈앞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모바일 앱스토어에 블록체인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반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도 자체 블록체인 앱을 내놓으며 사용자 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어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명품거래 앱 '구하다'는 출시 4개월만에 사용자 3만 8000여명을 확보했다. 안전한 명품거래를 희망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한 것이다. 명품을 앱에 등록하고, 구입, 재판매 하는 과정 등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투명히 기록된다. 현재 구하다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명품 추첨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명품 응모부터 무작위 추첨까지 행사 전 과정에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추첨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신뢰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구하다는 향후 각 명품 제품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도 앱에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해당 제품이 어디에서 제작됐고, 배송됐는지 등 제품과 관련된 이력 정보를 확인해 구매할 수 있다. 블록체인 보험 프로젝트 인슈어리움을 운영하는 직토는 지난해말 디지털 전당포 앱 얼마야를 출시했다. 사용자가 노트북, 휴대전화, 가방 같이 실제 물건 사진을 찍어 앱에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물품을 분석하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이때 블록체인은 담보물에 대한 개인 소유를 증명하고 위변조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얼마야엔 사용자가 맡긴 담보 물품이 1만여건 이상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의료·ID...블록체인 앱 쏟아진다 이밖에도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프로젝트 픽션은 이달초 창작자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보장하고, 사용자가 이를 후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콘텐츠 앱 픽션(Piction)을 출시했다. 창작자의 콘텐츠 발행 및 판매 이력과 후원자에 대한 수익 배분 등이 블록체인 위에 투명히 기록돼 자발적 창작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게 픽션 측의 말이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아이콘루프 또한 지난달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방문증 서비스 비짓미(VisitMe)를 선보였으며, 서울의료원의 블록체인 의료정보 통합 앱 서울케어도 출시를 완료했다. 사용자는 서울케어를 통해 각종 의료 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하고,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체 블록체인 앱을 운영 중인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대표는 "이제 단순히 암호화폐를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것을 넘어서 암호화폐에 대한 실수요를 창출할 수 있느냐를 고민하는 시점"이라며 "사용자가 앱 상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해도 서비스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우고,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심리적 장벽도 점차 해소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2-20 18:53:22기업이나 기관의 출입을 위해 일일이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받는 번거로움을 블록체인 기술로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방문증을 발급받아 신원을 증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사용자는 미리 발급받은 방문증을 활용해 대기시간 없이 출입이 가능해졌고, 기업 입장에서도 사전에 확인한 방문자의 출입만 허용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아이콘루프는 DID 기술을 활용한 방문증 애플리케이션(앱) 비짓미(VisitMe)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상용서비스 채비에 나섰다. 비짓미 사용자는 앱을 통해 방문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기관에 사전 방문예약을 할 수 있다. 기업은 방문자 이름과 전화번호, 소속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한 후 앱으로 초대장을 발송한다. 사용자는 해당 초대장에 담긴 QR코드를 방문지에서 스캔 후 출입이 가능하다.현재 비짓미에서 채택하고 있는 사용자 인증방식은 전화번호 기반이다. 향후 특정 회사나 단체의 출입 승인을 한꺼번에 해야할 경우를 대비해 대표 이메일을 활용한 방법도 고려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확정된 것이 없다는게 아이콘루프 측의 설명이다.비짓미에서 발급하는 초대장은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사용자가 임의로 위변조 할 수 없다. 이를 통해 기업 스피드게이트나 각 층별 현관 등 모든 출입에 대해 보안회사나 관리자의 확인 절차 없이도 앱만으로 방문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헬스장이나 도서관 등 방문자의 자격을 확인해야 하는 여러 서비스에 비짓미를 접목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콘루프는 비짓미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거친 후 결과에 따라 정식 서비스 출시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비짓미 개념검증은 아이콘루프 사무실이 위치한 시그니처 타워와 인근 삼구빌딩 등이다. 아이콘루프는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자체 DID 서비스 마이아이디 앱과 비짓미를 연동해 앱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마이아이디 연합체에 총 47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만큼 연합체 사전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소라 기자
2020-02-05 16:44:00[파이낸셜뉴스] 기업이나 기관의 출입을 위해 일일이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받는 번거로움을 블록체인 기술로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방문증을 발급받아 신원을 증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용자는 미리 발급받은 방문증을 활용해 대기시간 없이 출입이 가능해졌고, 기업 입장에서도 사전에 확인한 방문자의 출입만 허용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아이콘루프는 DID 기술을 활용한 방문증 애플리케이션(앱) 비짓미(VisitMe)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상용서비스 채비에 나섰다. 비짓미 사용자는 앱을 통해 방문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기관에 사전 방문예약을 할 수 있다. 기업은 방문자 이름과 전화번호, 소속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한 후 앱으로 초대장을 발송한다. 사용자는 해당 초대장에 담긴 QR코드를 방문지에서 스캔 후 출입이 가능하다. 현재 비짓미에서 채택하고 있는 사용자 인증방식은 전화번호 기반이다. 향후 특정 회사나 단체의 출입 승인을 한꺼번에 해야할 경우를 대비해 대표 이메일을 활용한 방법도 고려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확정된 것이 없다는게 아이콘루프 측의 설명이다. 비짓미에서 발급하는 초대장은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사용자가 임의로 위변조 할 수 없다. 이를 통해 기업 스피드게이트나 각 층별 현관 등 모든 출입에 대해 보안회사나 관리자의 확인 절차 없이도 앱만으로 방문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헬스장이나 도서관 등 방문자의 자격을 확인해야 하는 여러 서비스에 비짓미를 접목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콘루프는 비짓미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거친 후 결과에 따라 정식 서비스 출시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비짓미 개념검증은 아이콘루프 사무실이 위치한 시그니처 타워와 인근 삼구빌딩 등이다. 아이콘루프는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자체 DID 서비스 마이아이디 앱과 비짓미를 연동해 앱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마이아이디 연합체에 총 47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만큼 연합체 사전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1-30 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