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XR(확장현실)을 만났다. 아트플랫폼 더리우는 최근 ‘XR 온라인 갤러리’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론칭을 알렸다. 더리우 XR 온라인 갤러리는 단순 VR 영상 시청을 넘어, 가상현실 속에서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이 가능한 반응형 메타버스 개념이 접목됐다. 더리우는 경험을 확장시키는 전문가 그룹인 EX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속작가인 박현수 작가, 김영환 작가, 김썽정 작가, 리정 작가 등 전시관 네 곳을 완성했다. 각 전시관은 작가별로 작품 세계관과 어울리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실제 오프라인 전시관을 보듯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또한 ‘XR 온라인 갤러리’는 게임 방식의 조작할 수 있는 온라인 버전과 XR기기를 직접 쓰고 전시 공간을 볼 수 있는 VR버전, 두 가지로 공개돼 접근성을 높였다. 확장현실(XR)은 글로벌 기업 수장들이 앞다퉈 미래사업으로 꼽고 있는 기술이다. 360도 영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현실과 가상의 상호작용을 강화한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해 자유롭게 현실을 창조하는 기술이 확장현실(XR)이다. 최근 애플도 MR 헤드셋 '비전프로(Vison Pro)'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XR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아트플랫폼 더리우 조성화 대표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오프라인 갤러리에서 뿐만 아니라 내 손안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 등으로 XR의 실감형 콘텐츠 영역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리우의 전속작가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협의하여 신진작가, 해외작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내 손안의 전시관으로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제공=더리우)
2024-04-05 14:17:11【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다양한 확장현실(XR) 기기를 한 번에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안양시에 문을 열었다. 31일 안양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안양창업지원센터 1층에 있는 메타버스 테스트랩에서 ‘메타존’을 본격 운영한다. 메타존을 방문하면 △최신 확장현실 기기 및 고품질 콘텐츠 △안양 소재 메타버스 관련기업 제품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2월 미국에서 출시되고 국내에 아직 판매되지 않아 접하기 어려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Vison Pro)'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애플(Apple)의 비전프로는 공간 컴퓨팅 기능을 탑재해 현실 세계에서 가상의 객체를 자연스럽게 겹쳐 보여준다. 고글형의 제품을 쓰고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현실의 배경에 나비, 공룡 같은 객체가 눈앞에 실감나게 겹쳐 나타나고, 허공에 팔을 휘두르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또 메타존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메타(META)의 혼합현실 헤드셋 '메타퀘스트(META Quest3)'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고가인 기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체험은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운영자의 1대1 안내로 진행된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당 5명의 시민이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메타존을 시범 운영하며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이 메타존에서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테스트랩은 스마트 기기 보유가 어려운 중소 개발사에 테스트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안양시가 협력해 구축한 공간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 안양산업진흥원이 협력해 공간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31 12:57:1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경기XR(eXtended Reality, 가상·증강현실을 포함한 확장현실 실감기술)센터 공간지원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XR센터'는 수원시 광교비즈니스센터 6, 11층에 위치해 도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입주 공간과 기업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공간은 11층의 독립 사무공간으로 4인실 1개(17.3㎡), 6인실 2개(24.7㎡, 29.3㎡)이며, 총 3개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가상·증강·확장현실 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이며, 입주협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입주 가능 및 경기XR센터로 본사 사업자 주소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1년간 사무실을 저렴한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평가를 거쳐 1년 단위 연장(최대 2년)이 가능하다. 또 이벤트홀, 회의실, 스타트업 라운지와 같은 부대시설과 가상·증강현실 장비 대여 시스템을 갖춰 입주기업의 편의를 높이고, 경콘진의 교육·멘토링, 콘텐츠 시연 테스트, 교류 행사 프로그램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는 사업성(전문성, 경쟁력, 실현가능성 등), 시장성(성장 가능성 등), 활용계획(지원동기 등)을 기준으로 주관적 지표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8 10:40:11확장현실(XR) 시장을 둘러싼 메타, 애플, 삼성전자 등의 경쟁이 주목 받고 있지만 정작 올해 1·4분기 확장현실(XR) 시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XR 시장이 아직 시기상조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면서 애플, 삼성전자도 속도 조절을 하는 분위기다. ■메타, 퀘스트 시리즈 점유율 49%↓ 1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전 세계 XR 기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의 퀘스트 시리즈가 2년 넘도록 신작이 안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XR 시장에 대한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니가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 VR2(PSVR2)를 내면서 메타가 퀘스트2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더 심한 급감은 막을 수 있었다. 메타는 퀘스트2 1800만대를 포함해 퀘스트 시리즈를 누적 2000만대 이상 출하하면서 1·4분기 시장 점유율 49%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4·4분기 퀘스트2 출시 이래 가장 낮은 점유율이다. 메타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소니다. 소니가 선보인 PSVR2는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전작 대비 1.2배 이상 팔린 덕에 소니는 1·4분기 시장 점유율 32%를 기록했다. 이 밖에 피코, DPVR이 각각 7%, 6%의 점유율을 보였다. 피코는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인수한 회사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DPVR은 주로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하는 회사로, 교육 분야에서의 부진으로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줄었다. ■가격 비싸고 킬러 콘텐츠도 부재 이처럼 XR 시장이 주춤하는 이유는 가격대와 킬러 콘텐츠의 부재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메타는 전작인 퀘스트2보다 40% 얇아지고 해상도와 디스플레이가 크게 개선된 퀘스트3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해 XR 시중 대중화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이 제품 역시 가격이 499달러(약 65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근 애플이 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하면서 XR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가격이 3500달러(약 455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내년 출하량도 당초 예상보다 적은 20만∼30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는 내년 말에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구글, 퀄컴과 손잡고 XR 기기를 개발 중인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에나 해당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개발 속도를 서둘렀다가 흥행에 실패하면 재고를 떠안아야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XR 기기는 착용이 쉽지 않고 킬러 콘텐츠도 없는데 가격은 비싸서 시장 수요가 어떻게 창출될지 미지수"라며 "기기 출시 뿐만 아니라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데, 지금도 기기 출하량이 많지는 않아 시장이 커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0 18:14:32[파이낸셜뉴스]정부가 유망시장인 확장현실(XR)산업 국내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XR실증센터에서 'XR 융합산업 동맹'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현실과 디지털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몰입형 기술을 총칭하는 단어다. XR산업은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TV시장의 정체를 극복하는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애플, 메타 등 글로벌 선도기업의 참여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 XR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산업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5월 산업부가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XR 부품-세트-서비스기업, 유관기관들은 국내 공급망 구축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XR 융합산업 동맹을 결성했다. 앞으로 참여기업들은 XR 기술로드맵 수립, 협업모델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구축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XR산업의 주요 현안과 수출·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마련돼 해외시장 개척,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XR 융합산업 동맹을 통해 패널, 센서, 광학 소프트웨어 등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하나로 결집해 세계 XR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XR기기와 관련 핵심 부품이 수출주력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6-16 12:30:50[파이낸셜뉴스] 22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육군종합군수학교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 강상현실(VR)·증강현실(AR)제작 거점센터 운영사업’ 중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군 현장밀착형 XR(확장현실)융합 전문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군의 보안성과 코로나19에 따른 특수성을 감안해 직접 군 부대를 찾아가는 현장밀착형으로 진행하며, 군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는 XR융합 중 가장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더타운, VR아바타 등을 내용으로 한 기본 교육과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김진규 원장은 "미래에는 군에서 무인전투 체계 적용과 사이버·우주·전자전 등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돼 관련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최첨단 XR융합기술 활용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대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군과 연계한 SW개발 등 군과 다양한 사업을 협업하고 있으며 ‘지역 VR·AR제작거점센터 운영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10-22 16:45:12[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해외 수출 증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XR&메타버스 도쿄 박람회'에서 생성형 AI 기반 메타버스 영어 스피킹 제품 '링고시티'를 처음 선보인다. 링코시티는 메타버스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돕는 생성형 AI 기반 초등 영어 교육 솔루션으로, 런던, 시드니 등 실제와 가깝게 구현한 가상도시를 탐험하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XR&메타버스 도쿄 박람회는 올 여름에만 4만6000여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은 일본 최대 확장현실(XR) 기술 페스티벌이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링고시티의 독창적인 학습경험 및 영어 공부의 흥미와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관객들이 링고시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고, 여러 명이 시청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참여형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도 함께 전시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내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행사에 링고시티를 전시할 계획이다. 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링고시티는 글로벌 이용자를 타겟으로 기획된 제품인 만큼 올해 국내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 일본과 베트남 등 주요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이 영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8 14:28:40[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 관계사이자 MDS인텔리전스 자회사인 디지털 전환 전주기 저작 솔루션 기업 스탠스는 오는 1월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를 앞두고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전자 제품 박람회다.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은 CES 개최 전 각 부문에서 기술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지표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스탠스는 이번 CES 2025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기술 공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회사의 ‘AWAS-DT’는 디지털 트윈 통합 관제 저작 솔루션으로 디지털 공간의 생성, 데이터 연계, 데이터 분석 등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하는 솔루션으로 고정밀 LOD 기술로 현실감 넘치는 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WAS-DT’는 스탠스의 자체 기술인 Auto-i3D를 탑재해 스마트폰, 카메라 등 촬영 디바이스 사양에 구별 없이 실사 사진만으로도 자동 3D 모델링을 실현 가능해 높은 사용성과 확장성을 갖는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실감형 3D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비정형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초정밀 시각화도 가능하다. 또한 작은 객체부터 건물, 도시 단위까지 디지털 트윈을 저작하고 관리할 수 있다. 자체 영상 분석 솔루션인 ‘AWAS-Insight’와 융합해 실시간으로 이상 및 위험 징후를 감지하고 관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현장 안전관리 및 안전 예측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AWAS-XR 및 AWAS-3DMAT 등의 솔루션을 필요에 따라 연합하거나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유연성을 자랑한다. 이를 토대로 공공기관, 댐 등의 사회간접자본(SOC)은 물론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 ESG 기반의 관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AWAS-DT’를 찾는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MDS테크 관계사 스탠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제적인 기술 공신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 스탠스의 모회사인 MDS인텔리전스와 기술 교류로 디지털 트윈 통합 플랫폼인 ‘RapidTWIN(래피드트윈)’을 개발해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14:11:00퀄컴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인 ‘퀄컴 인 유어 라이프(Qualcomm In Your Life)’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퀄컴 인 유어 라이프'는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가 퀄컴의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퀄컴의 기술 전문가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300여명의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퀄컴 인사이더즈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연사로는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과 과학 유튜버 ‘궤도’가 참여해 소비자 경험의 중심에 있는 퀄컴의 기술과 퀄컴이 비용, 전력 소모, 지연 시간의 강점으로 어떻게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현장에는 데모 쇼케이스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은 온디바이스 AI, 사물인터넷(IE-IoT), 확장현실(XR), 오토모티브, 게이밍, 로보틱스 등 퀄컴의 선도적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바이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퀄컴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오토모티브, 사물인터넷등 퀄컴의 첨단 기술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변화와 미래 전망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퀄컴의 전문가들이 직접 퀄컴 최신 제품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이 온디바이스 AI 에 대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PC, 자동차, XR,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떤 기술들을 제공해 오고 있는지를 오늘 준비된 발표와 데모등을 통해 조금 더 알아가실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커뮤니티는 꾸준히 성장해 글로벌로는 약 1800만명, 한국에서는 어느덧 24만명의 인사이더즈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계신다. 퀄컴은 인사이더즈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퀄컴이 어떻게 우리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지 계속 가까이에서 기대하며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퀄컴은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국내 스냅드래곤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소속감을 강화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는 스냅드래곤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축된 글로벌 커뮤니티로, 2021년 5월 국내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뒤 현재까지 24만명의 이상의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8 09:32:1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7도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최대 성능 10.7Gbps의 속도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이 적용된 LPDDR5X와 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이미지 센서 설루션 ALoP 등 3개의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하만 인터내셔널도 'JBL 투어 프로3' 무선 이어폰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C랩 스타트업에 공유해 많은 스타트업이 CES 혁신상을 받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C랩 스타트업들은 핀테크 분야에서 최고혁신상 1개와 AI, 확장현실(XR),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스마트 씨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상 11개를 수상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1-15 07: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