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4월 1일 공식 데뷔한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첫 미니앨범을 직접 소개하며 왕성한 7인조 활동을 약속했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날 '베이비몬스터' 공식 블로그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베이비몬스터 첫 미니앨범 발매를 2주 앞둔 시점이다. 양현석 총괄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이자 두번째 트랙 '쉬시(SHEESH)'에 대해 "후렴구가 강력해서 많이 따라하시지 않을까 싶다. 안무가 굉장히 재미있고 중독성이 강하다"고 소개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찰리 푸스가 베이비몬스터를 위해 직접 작업한 '라이크 댓 LIKE THAT'은 세 번째 트랙에 수록됐다. 앞서 아현은 '데인저러스리(Dangerously)'를 커버해 찰리 푸스를 비롯해 글로벌 팬들의 극찬을 끌어낸 바 있다. 양 총괄은 "저도 멤버들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첫 트랙 '몬스터 MONSTERS(Intro)', 완전체로 함께해 더욱 특별해진 '스턱 인 더 미들(7 Ver.)'과 '배터 업(7 Ver.)', 데뷔 리얼리티의 대미를 장식했던 '드림' 등이 수록됐다. 양현석 총괄은 "팬을 직접 찾아가는 여러가지 이벤트, 공연을 생각하고 있다"며 "7인조 완전체 첫 활동이다. 여러분들도 더 큰 소리로 베이비몬스터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18 08:32:02[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블랙핑크의 활동 유무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활동 가정을 변경하면서 올해 약 500억원, 2025년 약 900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조정, 목표주가를 18% 하향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블랙핑크가 월드 투어급의 대규모 투어와 긴 공백기가 반복될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올해 실적 전망은 올림픽 전 컴백을 가정했으나 올해 4·4분기 컴백 후 2025년 월드 투어, 2026년 컴백 순으로 가정할 시 블랙핑크의 활동 유무에 따라 연간 실적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실적 의존도가 높아 주가 역시 비슷한 형태의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YG엔터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1094억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4억원을 기록했다.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했지만 앨범 컴백은 없었고, 트레저의 한국 및 일본 투어가 반영되면서 MD 매출은 선방했다. 최근 최대주주인 양형석 총괄프로듀서가 YG엔터 주식을 4만2000~4만4000원에 약 46만2000주를 추가 매입했는데,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 이 연구원은 "단일 IP의 실적 및 주가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러한 기대가 현실화된다면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상당히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04 08:46:25[파이낸셜뉴스]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YG PLUS)가 국내 최초의 아트레이블 '피시스(PEECES)'를 론칭한다. YG플러스는 19일 "K팝의 성공 모델을 미술 분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시스는 '예술작품(Art Piece)'과 '평안함(Peace)'의 합성어다. 피시스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시 용산구에서 첫 전시 '하우스 오브 테이스트'(House of Taste)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김미영, 문승지, 보킴, 백하나, 오재훈, 이악크래프트, 정수영, 채지민 등 작가 8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YG플러스는 "K아트의 대중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K팝 비즈니스 모델을 아트 분야에도 적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19 14:57:20[파이낸셜뉴스] YG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45분 YG엔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6% 오른 4만5650원에 거래 중이다. YG엔터는 이날 개장 전 양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18~22일 자사주 46만194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양 총괄 프로듀서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상승했다. 취득 단가를 보면 20만주는 4만2332원에, 5만9566주는 4만2306원에, 20만2374주는 4만4559원에 사들였다. YG엔터 주가는 최근 블랙핑크 멤버별 계약이 실패했다는 소식 등에 지속적인 주가 부진을 겪어 왔다. 증권가에서도 YG엔터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한 바 있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요 IP 음반원 발매 부재와 블랙핑크 투어 종료 등으로 4·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1-23 09:48:02[파이낸셜뉴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18일부터 46만1940주(평균가 4만3305원)를 200억원에 사들였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16.8%에서 19.3%로 높아졌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시했다. 앞서 YG엔터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두 번째 신곡이 다음달 1일 나오고, 4월 1일에는 첫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보이그룹 트레저는 3월 초까지 예정된 두 번째 일본투어를 마친 후 신곡 준비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빅뱅과 2NE1, 블랙핑크 등의 가수들을 발굴한 양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선봉에 서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는 YG 측의 설명이다. YG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한 팀 이상의 신인 그룹을 발표한다는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글로벌 마켓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양 총괄 프로듀서의 자사주 매입이 이 같은 의지와 노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23 09:37:21[파이낸셜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로 대박을 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배터 업' 뮤직비디오(MV)는 지난 19일 오후 11시23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넘어섰다. 2023년 12월27일 공개된 지 약 53일 만이다. 같은 조회수를 달성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2259만뷰로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갈아치운 뒤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연이어 경신한 바 있다. 이어 5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배터 업'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했다. 공개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101위)과 '빌보드 글로벌'(49위) 차트에 안착했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도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여전한 상승 추이로 현재 4700만 회의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월1일 두 번째 신곡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을 발표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0 11:06:2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개별 활동 전속계약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락했다. 2일 YG엔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58% 내린 4만77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블랙핑크가 팀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가지만, 멤버 네 명의 개인 전속 추가 계약은 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즉 멤버들은 앞으로 '그룹' 활동만 YG엔터에서 하고 개별 활동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니와 지수는 가족들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제니는 지난 11월 어머니와 공동으로 설립한 ‘OA(오드 아틀리에)’라는 레이블에서 개인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지수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엔터 사업 브랜드 Blissoo의 새 얼굴로 나선다는 소식이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개인 전속 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멀티플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30%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개인 레이블을 설립하면서 앞으로YG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와 개인 전속계약 무산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새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의 흥행 정도에 따라 주가 방향이 바뀔 전망이다”고 바라봤다.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2월1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이후 4월1일 실물 앨범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2 22:44:44[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가 모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이들은 팀 활동만 YG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얼마 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면서도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의 활동에 모든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엑소나 슈퍼주니어와 같이 ‘따로 또 같이’ 방식으로 개인과 팀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멤버 제니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2-29 14:21:41[파이낸셜뉴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라미·로라·치키타)의 데뷔곡 '배터 업 BATTER UP'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27일 0시에 공개됐다. 멤버들은 "오랫동안 꿔왔던 꿈을 이루게 되는 날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우리만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데뷔를 시작으로 팬들의 기다림에 100배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다양한 것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배터 업'은 야구 경기에서 다음 타자 콜사인을 뜻한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음악은 다이내믹한 트랙과 키치한 훅 파트, YG 특유의 짙은 힙합 향을 한데 모았다. 팀명인 베이비몬스터는 어린(BABY) 나이임에도 괴물(MONSTER) 같은 실력을 겸비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컬·랩·댄스를 아우르는 올라운더인데다 멤버 개개인의 색깔까지 더해져 그 조화가 이채롭다고 YG는 자평했다. 여섯 멤버의 면면을 담은 '배터 업' 뮤직비디오는 5일 동안 공을 들여 촬영했다. 시원한 스윙을 날리고 담장을 넘어서는 공을 바라보는 포인트 안무, 압도적인 규모로 펼치는 군무,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한 개인 신 등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았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벌써 327만 명, 누적 조회수는 5억 뷰에 육박한다. 지난 5월 공개한 프리 데뷔곡 '드림'을 통해서는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Hot Trending Songs' 차트 정상까지 꿰찼다. 앞서 영국 NME가 '올라운더' 그룹이라며 데뷔 과정을 집중 조명하고, 미국 빌보드가 '주목해야할 K팝 아티스트'로 꼽으며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27 07:32:14[파이낸셜뉴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제목은 '배러업 BATTER UP'이라고 YG엔터테인먼트가 20일 처음 밝혔다. '배러업'은 야구 경기 중 심판이 다음 타자를 부를 때 사용하는 신호로, 타자를 향해 타석에 준비 하라는 의미로 쓰d인다. YG가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의 명성을 이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 공개된 '배러업'의 포스터 속 거친 질감의 스포티한 로고 역시 매우 강렬하다. YG 측은 "'배러업'은 베이비몬스터의 시작을 알리는 당찬 자신감과 포부가 담긴 곡"이라며 "베이비몬스터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강렬한 힙합 음악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하람·로라·치키타)는 오는 27일 0시 데뷔 디지털 싱글 '배러 업'을 발표하고 본격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20 08: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