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K뷰티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줄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를 다음 달 22일 서울 성수역 인근에 연다. 27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N 성수는 성수역 4번 출구 인근 '팩토리얼 성수'에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을 주고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 표기를 낙찰받았다. 올리브영N 성수는 기존 올리브영 매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혁신매장 1호점을 표방한다. 이정화 기자
2024-10-27 18:20:5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CJ올리브영과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K-슈퍼루키 위드 영'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기부가 CJ올리브영과 함께 수출 확대 잠재력이 큰 화장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 실적이 1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CJ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수출 가능성과 시장성, 사업 적합성 등을 평가해 중소기업 20여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선정 기업에 담당 MD를 통한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관광 상권에 있는 CJ올리브영 매장에 선정 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별도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CJ올리브영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을 발송하고 CJ올리브영이 주관하는 구매자 상담 행사에도 참여시키기로 했다. 중기부는 내년 화장품 관련 해외 인증 획득, 세계적 쇼핑몰 입점·판매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와 올리브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10-09 13:27:26[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이 CJ에 대해 올리브영을 비롯한 핵심 자회사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4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올해 올리브영의 매출액은 5조원, 순이익은 45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조7700억원, 2081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성장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CJ 성장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올리브영의 성장세가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오프라인 매출의 증가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온라인 매출 비중 역시 높아지면서 전 채널에서의 동반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핵심 계열사들의 성과 또한 견조한 모습이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CJ의 매출액은 10조6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66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늘어났다. 황 연구원은 "물류 부문의 수주확대와 더불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의 턴어라운드 등을 통해 수익성 또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기업가치 제고방안 또한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핵심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물론, 올리브영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04 08:44:28[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900여개 브랜드의 상품 1만4000여종을 최대 70% 할인한다. 28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영세일은 연간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리브영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K뷰티 중기 브랜드들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올영세일은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초가을에 열리는 만큼 5000종에 육박하는 색조 화장품을 할인한다. 하이라이터, 파우더 등 베이스부터 립펜슬, 컬러립오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온라인 전용 행사였던 '오늘의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브랜드'는 매일 특정 브랜드를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부터 소비자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참여 브랜드도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시즌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도 확대 운영한다. 신규 브랜드들과 소비자의 교류 창구를 넓히기 위해서다. 지난 6월 직원이 직접 녹음해 선보였던 올영세일송도 판소리와 남성 버전을 추가 제작해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매장 분위기를 다채롭게 연출한다. 특히 판소리 버전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 명동, 홍대, 제주 등을 비롯해 경북 경주, 전북 전주, 남원 등에 위치한 지역 특화 매장에 적용해 특별함을 더한다. 올리브영은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오늘드림 픽업'은 고객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쇼핑 후 원하는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직접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올영세일은 전체 참여 브랜드 중 80% 이상이 중기 K뷰티 브랜드로 꾸려지며 이들이 선보이는 각종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영세일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들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매출액 기준 TOP 10에 든 모든 상품이 중소 브랜드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K뷰티를 수출하는 올리브영 역직구몰 '글로벌몰'에서도 같은 기간 빅뱅세일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기 K뷰티 브랜드의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K뷰티 팬덤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8 10:46:52[파이낸셜뉴스] 올리브영이 입점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경기 안성에서 이달 시범 운영을 시작하는 안성세터를 시작으로 해외 150여개 국에 K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몰의 성장에 발맞춰 물류 고도화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8일 CJ올리브영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이하 안성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성센터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역직구몰)'과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물류 전반을 맡는다. 기존 수도권 3곳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한 데 통합한 허브 물류 거점으로 사업 간 시너지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 면적은 3만3000㎡ 규모로 축구장 5개 면적에 육박한다. 지난 2019년 용인에 구축한 '수도권 통합 물류센터'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단일층 구조로 효율적인 재고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며,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전담하는 통합 물류센터와 가깝다. 신규 물류센터는 사업별 특성에 맞춰 이원화 운영할 방침이다. 글로벌몰 전용 공간의 경우 국가별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HL, EMS 등 업체별 맞춤형 출고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평시 대비 최대 5배 이상 해외 주문량이 치솟는 대형 세일 기간에도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자체 브랜드 전용 공간은 용인 일대 2개 물류 시설에서 운영하던 재고를 하나의 작업장으로 통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출, 면세 등 외부 판매 채널로 출고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 번에 막힘없이 대량 납품 할 수 있도록 400평대 공간을 출고 전용으로 조성한 점도 특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8 10:32:15[파이낸셜뉴스] 'K뷰티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올리브영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K뷰티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CJ올리브영은 K뷰티가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패션'이나 '이탈리아 미식' 같은 국가 대표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 'KCON LA 2024' 컨벤션에서도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K뷰티의 인기를 입증했다. 30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CJ ENM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CON LA 2024(케이콘 LA 2024)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열렸다. 음악/드라마/예능 등 K콘텐츠의 인기가 뷰티, 패션 등 K라이프스타일로 확산됨에 따라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K뷰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행사에 참여해 왔다. 이번 올리브영 부스는 사상 최대인 360㎡㎡ 규모로 꾸려졌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의 가게들이 모인 K뷰티 스트릿 콘셉트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스킨1004, 정샘물, 아누아, 닥터지 등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체험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올리브영의 'K뷰티 스트릿'을 만끽했다. 부스의 한 면을 모두 차지한 '올리브영 익스프레스'는 최신 K뷰티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구현했다. 100대 인기 상품과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올리브영·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이 지원하는 신진 브랜드 등 다양한 중소 K뷰티 상품을 집중 전시했다. 올리브영은 함께 성장해온 중소기업 브랜드들과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과 비건 클린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의 체험존도 각각 꾸며졌다. 컬러그램은 '이상한 나라의 캔디숍'을 콘셉트로 윤기 나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탕후루 틴트'와 '틴토리 잼', 하이라이터 상품인 '하트라이터' 등을 전시했다. 브링그린은 '피부구조대'를 콘셉트로 진정 관리에 특화된 '티트리 시카' 라인을 중심으로 상품을 소개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일본, 북미 등 전략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만큼, 앞으로 K뷰티 수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30 09:50:05[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영이 국제특송기업 DHL과 손잡고 친환경 물류 트렌드 선도에 나선다. 22일 올리브영은 DHL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 이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DHL이 지난 2023년 6월 선보인 친환경 배송 서비스다. 물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SAF를 사용한다. SAF는 폐식용유, 플라스틱 등 재사용이 가능한 비화석으로부터 생산한 항공 연료다. 일반 제트 원료와 비교했을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다. 올리브영은 전 세계 150여 개 국에서 서비스 중인 '올리브영 글로벌몰' 판매 상품에 대해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올리브영이 지속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며 재활용률을 높이는 올리브영의 '뷰티사이클' 활동과도 맥을 같이 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가 K-뷰티 상품을 주문하면 국내에서 발송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 플랫폼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친환경 물류 트렌드를 선도함과 동시에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22 10:30:43[파이낸셜뉴스] 이번 올영세일 기간부터 올리브영 매장에서 직원이 직접 부른 '올영세일송'을 들을 수 있다. 5월 31일 CJ올리브영은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여름맞이 올영세일 기간 올리브영 직원이 직접 부른 '올영세일송'을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해 3, 6, 9, 12월의 시작을 알리는 올리브영의 대표 프로모션인 올영세일은 올해로 11년 차를 맞으며 대한민국 대표 K뷰티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올영세일에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5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경연 행사인 '너의 목소리를 올영'을 개최했다. 미리 제공한 올영세일송 노래 반주(MR)에 맞춰 참가자들이 직접 부른 노래 또는 개사, 편곡 등을 거친 녹음본 중 심사를 거쳐 우수 참가자에게 시상하는 콘테스트다. 특히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녹음한 올영세일송을 전국 매장에서 틀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실제로 이 기간 총 110여 개 팀, 30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녹음한 올영세일송을 제출했다. 1등은 가창력과 대중성, 적합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치역점 근무자 박지원씨가 선정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성원을 더해주신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고자 이번 사내 경연 대회를 열게 됐다"며 "올리브영 매장을 찾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즐거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3월 올해 첫 올영세일을 맞아 신규 올영세일송을 공개한 바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단순한 멜로디에 중독성 있는 후킹 요소를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31 10:02:52[파이낸셜뉴스] 올리브영이 K뷰티를 넘어 K헬스 시장 육성에 나섰다. 4월 30일 CJ올리브영은 오는 5월 1일 헬스 카테고리 육성을 위한 헬스 전용 프로모션 '올영 헬스 다이브'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업계 대표 세일로 자리 잡은 '올영세일'과 견줄 만한 헬스 프로모션을 도입해 K뷰티 못지않은 대표 카테고리로 헬스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지난해 올리브영의 헬스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7% 신장했다. 현재 헬스 상품군을 포함한 웰니스 카테고리 취급 상품 수도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꾸준히 성장하던 헬스 시장은 코로나19로 소비층이 확장되며 규모가 커졌다. 건강 관리가 자신을 위한 투자 개념으로 자리 잡히면서 구매 연령층이 MZ세대로 확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올리브영은 지난달 맞춤형 웰니스 큐레이션 서비스 '헬스+''를 도입했다. 아울러 관련 상품군을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 유망 K-헬스 브랜드들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올영 헬스 다이브'를 론칭했다. 올영 헬스 다이브는 트렌디한 헬스 상품군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제안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이다. 올해에는 5월, 8월, 11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올영 헬스 다이브'는 '슬림 뷰티&헬시 스마일'을 컨셉으로 5월 1일부터 7일간 '슬리밍(다이어트)'과 구강 관리 상품들을 선별해 소개한다. 일상 속에서 자주 섭취하는 슬리밍 상품군과 매일 사용하는 구강 용품을 상황별 건강 고민 키워드에 맞춰 큐레이션했다. 행사 첫날인 5월 1일 단 하루 동안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헬스 다이브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 헬스 다이브'는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헬스 인사이트와 양질의 상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K뷰티를 넘어 K-헬스 브랜드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망 브랜드 발굴과 관련 시장 육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30 13:50:59[파이낸셜뉴스] K뷰티 대표 플랫폼 CJ올리브영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한다. 전국 매장에서 16개 언어가 실시간으로 통역 가능해지면서외국인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서비스와 전문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매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16개 언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올리브영 매장은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2023년 한 해 동안 올리브영에서 외국인 고객이 사후 면세 혜택을 받는 구매 건수는 370만 건에 달한다. 지난해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가 약 88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방한 관광객의 절반가량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K뷰티 상품을 구매한 셈이다. 지난해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660%가량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4배 이상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본, 동남아, 영미권, 중동 등으로 고객층이 다변화한 것도 한몫 했다. 올리브영 매장에 비치된 휴대용 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16개 언어 동시통역을 지원한다. 번역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있다. 사진이나 캡처 화면을 인식해 내용을 번역해 주기 때문에 고객이 찾는 상품이나 성분 등을 쉽고 정확하게 추천하는 기능도 갖췄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언어가 장벽이 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매장에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더 많은 나라의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18 10: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