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은 T1이 초대 우승자로 등극한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오브 레전드(LoL) 종목에 이어 인기 종목들을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EWC는 총상금 6000만달러로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다. SOOP에서 생중계된 EWC LoL 결승전 경기는 새벽 시간대임에도 최고 동시 시청자 40만명을 기록하며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SOOP은 LoL에 이어 오는 19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중계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을 생중계한다. 이달 24일~25일 오버워치2, 다음달 1~4일 에이펙스 레전드, 8월 8일~11일 전략적 팀 전투(TFT)와 스트리트파이터6, 8월 14일~18일 스타크래프트2, 8월 21일~25일 철권8과 배틀그라운드 등의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방송 외에도 SOOP의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과 함께 한국팀을 응원하는 라이브 스트리밍도 준비된다. 한편 생중계를 놓친 유저들을 위한 VOD 및 하이라이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와 더불어 응원하는 재미를 더해줄 승부예측 이벤트는 ‘아프리카TV 스포츠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9 11:05:43[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e스포츠에 대한 ‘통 큰 투자’에 나선다. 24일 걸프 지역 일간 아랍뉴스에 따르면 ‘미스터 에브리싱’으로 통하는 무함마드 왕세자는 “내년 여름부터 수도 리야드에서 매년 ‘e스포츠 월드컵’을 열겠다”고 밝혔다. 종목으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들이 포함된다. 상금 규모도 e스포츠 역사상 가장 클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e스포츠 월드컵은 게임 및 e스포츠의 글로벌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사우디 여정의 다음 단계”라면서 “경제 다각화, 관광 부문 성장, 일자리 창출 등 ‘비전 2030’ 목표 실현을 위한 전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왕세자 자리에 오른 무함마드 왕세자는 경제 다각화 계획인 ‘비전 2030’을 통해 화석연료 산업 비중을 줄이고 관광 및 비즈니스 중심국으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아랍뉴스는 e스포츠 월드컵은 사우디가 앞서 제시한 ‘국가 게임 및 e스포츠 전략’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이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자국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e스포츠 등 기여도를 500억 사우디 리얄(약 18조 원) 이상으로 높이고 신규 일자리 최소 3만900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는 이미 지난해부터 사우디 e스포츠협회(SEF) 주관으로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게이머스8’(Gamers8)을 매년 리야드에서 열고 있다. 아울러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400억달러(약 54조 원)를 투입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24 07:56:13[파이낸셜뉴스] SOOP은 오는 7월 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EWC는 총 상금 6000만달러(약 834억6000만원)에 달하는 대규모 대회다. EWC 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총 8개 팀 가운데 한국팀은 국내리그 LCK 소속 T1과 젠지가 사우디 e스포츠 연맹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8강 첫 경기는 T1과 LPL BLG의 대결로, 한국 시간 기준 7월 4일 오후 11시50분에 진행된다. 젠지는 LPL TES와 5일 오후 11시 50분에 8강 첫 경기를 치른다. SOOP은 EWC 롤 한국어 생중계뿐 아니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단체 관람·응원 행사(뷰잉 파티)도 진행한다. 생중계와 함께 4일 간 진행되는 뷰잉 파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EWC 롤 부문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롤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26 16:24:04본격적인 트럼프2기 출범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미국 정책에 수혜를 받을 수 있거나 명확한 성장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일 삼성증권은 추천 종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꼽았다. 트럼프 당선에 따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비가 증가하게 되면 중동, 유럽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부터 줄곧 미국이 유럽 동맹국을 방어하는 데 너무 많은 비용을 쓰고 있다며 방위비 증액을 주장해왔다. 또 위성, 우주 발사체 등 미래 우주 산업 밸류체인 기술을 보유한 만큼 우주, 항공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2·4분기 이후부터 중국의 앨범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투애니원이, 글로벌에서는 로제의 '아파트'가 흥행했다"며 "내년에는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이 있어 주요 아티스트 복귀에 따른 내년도 턴어라운드(실적 반등)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견조한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내후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또 내년도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모멘텀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시장 내 주도력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봤다. SOOP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3·4분기 플랫폼, 광고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파리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EWC) 등 트래픽도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메프 사태 관련 대손 발생은 일회적 비용으로 규모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한화엔진에 주목했다. 조선 엔진 밸류체인에 대한 접근이 유효한 시점으로 판단했다. 또 수주 잔고 기준 중국의 비중은 약 27%로 현 시점에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김찬미 기자
2024-11-10 18:29:56#OBJECT0#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트럼프2기 출범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미국 정책에 수혜를 받을 수 있거나 명확한 성장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일 삼성증권은 추천 종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꼽았다. 트럼프 당선에 따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비가 증가하게 되면 중동, 유럽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부터 줄곧 미국이 유럽 동맹국을 방어하는 데 너무 많은 비용을 쓰고 있다며 방위비 증액을 주장해왔다. 또 위성, 우주 발사체 등 미래 우주 산업 밸류체인 기술을 보유한 만큼 우주, 항공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2·4분기 이후부터 중국의 앨범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투애니원이, 글로벌에서는 로제의 '아파트'가 흥행했다"며 "내년에는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이 있어 주요 아티스트 복귀에 따른 내년도 턴어라운드(실적 반등)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견조한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내후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또 내년도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모멘텀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시장 내 주도력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봤다. SOOP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3·4분기 플랫폼, 광고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파리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EWC) 등 트래픽도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메프 사태 관련 대손 발생은 일회적 비용으로 규모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한화엔진에 주목했다. 조선 엔진 밸류체인에 대한 접근이 유효한 시점으로 판단했다. 또 수주 잔고 기준 중국의 비중은 약 27%로 현 시점에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봤다. 이외에도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과 현대그린푸드를 추천 종목에 올렸다. 하나증권은 "효성중공업의 경우 해외 매출 비중 증가가 긍정적이다. 마진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그린푸드는 주력 사업인 급식 식수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10 10:28:35최태원 SK 회장이 3일 T1 선수단에 축전을 보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을 축하했다. e스포츠 구단 T1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에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T1은 통산 롤드컵 5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에 최 회장은 "여러분이 보여준 패기와 팀워크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를 믿고 헌신하며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가치가 더 크다. 이번 우승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여러분의 큰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그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T1와 한국 e스포츠 성장에 기여했다. T1에 국내 최초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하며 e스포츠 저변을 확대했다. 실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는 모두 유망주 그룹인 'T1 루키즈' 출신이다. SK텔레콤은 구단 운영 외에도 2005년부터 8년 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고 각종 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e스포츠 발전에 힘썼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도 지난 2013년 T1에 합류한 뒤 10년 넘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T1은 2019년 미국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컴캐스트가 공동주주로 경영에 참여해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어 2021년 11월에는 SK텔레콤 인적분할을 거쳐 SK스퀘어 산하 포트폴리오로 편입됐다. SK스퀘어는 T1의 밸류업을 위해 2022년 컴캐스트와 함께 1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페이커 선수와 재계약도 성사시켰다. T1의 롤드컵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e스포츠 업계에서 입지전적인 페이커 선수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스퀘어의 밸류업 노력은 시간이 흘러 성과로 나타났다. T1은 2022년 시즌부터 구축한 주전 라인업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를 앞세워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하며 7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T1은 올 들어서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LoL 종목에 참가해 '초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이번 롤드컵 우승까지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e스포츠 명가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T1의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T1이 글로벌 e스포츠 리딩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1우승 #롤드컵 #SK텔레콤 #e스포츠 #페이커 #최태원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3 11:54:51SOOP은 올해 연결 기준 3·4분기 영업이익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도 1100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씩 늘었다. 해피머니 관련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네이버 치지직과의 경쟁에도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가 늘어나면서 별풍선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3·4분기에는 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신규 스트리머가 증가로 평균 동시 방송 수, 평균 동시 시청자 수 등 플랫폼 생태계가 활발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6억원을 달성했다. 광고 매출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3·4분기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강화했다. ‘어쎔블’, ‘SOOPER LEAGUE’ 등 활동 분야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EWC)’,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해 스트리머들에게는 새로운 콘텐츠를, 유저들에게는 새 볼거리를 제공했다. 4·4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개편을 통해 SOOP만의 독창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권 확대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트리머와 유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OOP 정찬용 대표는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1월 지스타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딩을 통해 SOOP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31 08:59:0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17개의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 마이스를 통합 브랜딩 해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노린 'G-페스타 광주'가 올가을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17개의 축제·행사·마이스를 집적한 'G-페스타 광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과 '맛'을 콘셉트로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돼 올가을 광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광주시는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G-페스타 광주'를 기획했으며, 특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 행사와 주요 축제 및 이스포츠대회를 연계해 콘텐츠를 집중화하기로 했다. 먼저, 'G-페스타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에서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9일간 11개의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9월 7일~12월 1일)'는 30개국 72명의 작가들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비엔날레전시관·양림동 일대에서 본전시가 열리고,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은 역대 최대 규모로 광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광주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비어페스트 광주(9월 25~29일)'와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에이스페어(9월 26~29일)'가 열린다. 유명 뮤지션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9월 27일)'과 대한민국 최초의 국내외 브랜드 전시, 토크, 뮤직쇼 등을 통해 서로의 취향과 문화를 자유롭게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렛츠플로피2.0(9월 28~29일)'이 함께 열려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9월 21~29일)'도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거리예술축제는 21일 금남로와 22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서커스·연극·무용·음악극·가면극·미술퍼포먼스 등 해외 초청·국내 공모작 총 22개 작품을 37차례 공연한다.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전국 고교·대학 스트리트댄스 대항전과 유명 댄서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문학을 통해 아시아를 이해하고,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제5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9월 27~29일)'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또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ACT 페스티벌 2004(9월 27~29일)', '아시아문화주간(10월 3~13일)' 등 아시아인의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잇따라 마련된다. '충장발光'을 주제로 추억 감성 콘서트, 열정의 댄스나이트,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로맨스 파이어 등 대규모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10월 2~6일)'가 금남로·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10월 1~6일)'은 국제 음악 산업 학술회의와 뮤지션 쇼케이스 공연과 함께 전 세계 버스킹 뮤지션 32개팀이 길거리 공연과 경연을 펼쳐 광주 전역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이 밖에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빛고을 캠퍼스 이스포츠대회(9월 25일)'가 조선대에서 열리고, '광산 세계야시장(10월 12일)'이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일대에서 열려 지구촌 문화체험과 함께 이색적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G-페스타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에서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맛을 주제로 6개의 축제가 열린다. 천인의 밥상,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김치경연대회, 헬로우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 '제31회 광주김치축제(10월 18~20일)'가 광주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10월 17~20일)'과 다양한 주류 시음 및 구매, 주류소품 전시, 체험행사 등 직접 마셔보고 즐기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10월 18~20일)'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도심 속 은빛 억새의 절경과 운치 있는 노을을 느낄 수 있는 생태환경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10월 17~20일)'가 영산강변 일원에서 열려 김치축제와 김대중컨벤션센터 마이스 방문객이 자연 힐링과 도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송정역세권 맛집, 남도 전통시장, 전국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광주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10월 19일)'과 다양한 로컬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동명커피산책(10월 26일)'이 마련돼 '맛의 고장'를 더욱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광주시는 'G-페스타' 기간에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투어버스(관광DRT) 정류장에 서창억새축제장과 광주시청을 추가하고, 이들 축제장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노선으로 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또 축제 먹거리 가격을 개별 축제와 'G-페스타 광주' 누리집에 사전 공개해 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한다. 특히 'G-페스타 광주' 권역별 할인과 연계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충장로 상인들과 함께하는 공동세일 프로모션인 '충장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장로 및 지하상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광주 북구지역 일반·휴게음식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광주에이스페어', '렛츠플로피', '광주식품대전', '비어페스트 광주' 등 유료 행사들은 입장권을 지참하면 상호 할인을 적용 받아 방문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주시는 'G-페스타 광주' 브랜드 확산을 위해 참여기관과 함께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양한 매체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하고, 행사장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안내해 관광객이 다시 광주를 찾아오게 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제·행사·마이스를 연계한 'G-페스타 광주'를 통해 행사 간 동반 상승효과를 노리고, 오랫동안 광주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G-페스타 광주'는 광주의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축제 기간 광주를 꼭 방문해 가을의 정취와 축제의 흥겨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8 08:47:42네이버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인기 콘텐츠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관심사 기반 대화 서비스인 '오픈톡'은 스포츠 콘텐츠에 적극 도입되며 전년 대비 30대 이하 이용자를 75% 가량 늘렸고,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네이버 카페는 MZ 게임 팬들의 적극적인 소통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PARIS NOW(파리는 지금) 대한민국 응원방'을 비롯해 양궁, 수영, 펜싱, 태권도, 탁구 등 종목별 응원방까지 총 38개의 대표 오픈톡을 운영했다. 가장 참여자가 많은 '파리는 지금 대한민국 응원방' 오픈톡의 누적 방문자는 57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카타르월드컵 기간 운영한 월드컵 오픈톡 방문자 수(278만명)도 뛰어 넘은 결과다. 특히 오픈톡은 30대 이하 사용자가 전년 대비 75% 증가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고 문자나 메신저처럼 비대면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심사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 오픈톡은 단독 콘텐츠도 마련에 이용자 유입을 늘릴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엔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 허웅 기계체조 선수 등 스포츠 선수들과 코치, 해설진 등이 오픈톡에 참여해 파리 올림픽 현장을 담은 현지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오픈톡 사용자들에게 현장감을 전달했다. 이스포츠(e스포츠) 분야에서도 네이버 커뮤니티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가 선보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은 전체 사용자의 80% 이상이 30대 이하로 구성돼 있을 만큼 MZ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치지직, 유튜브, 숲(SOOP)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는 스트리머와 시청자, 팬들 간의 커뮤니티도 네이버 카페로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카페는 게이머와 시청자 사이에서 방송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지사항 등을 게재하거나 콘텐츠 및 게임 관련 정보·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2월 치지직 베타 출시 이후 게임·팬카페 주제의 카페 개설은 6배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치지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양띵(30만 회원), 한동숙(20만 회원)을 비롯해, 유튜브와 숲에서 활동하는 우왁굳(65만 회원), 악어(30만 회원)도 네이버 카페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가볍고 부담 없는 소통을 지향하는 MZ세대는 스포츠, 게임 등 관심 있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채팅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8 18:11:14[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인기 콘텐츠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관심사 기반 대화 서비스인 '오픈톡'은 스포츠 콘텐츠에 적극 도입되며 전년 대비 30대 이하 이용자를 75% 가량 늘렸고,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과 네이버 카페는 MZ 게임 팬들의 적극적인 소통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PARIS NOW(파리는 지금) 대한민국 응원방'을 비롯해 양궁, 수영, 펜싱, 태권도, 탁구 등 종목별 응원방까지 총 38개의 대표 오픈톡을 운영했다. 가장 참여자가 많은 '파리는 지금 대한민국 응원방' 오픈톡의 누적 방문자는 57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카타르월드컵 기간 운영한 월드컵 오픈톡 방문자 수(278만명)도 뛰어 넘은 결과다. 특히 오픈톡은 30대 이하 사용자가 전년 대비 75% 증가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능숙하고 문자나 메신저처럼 비대면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심사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 오픈톡은 단독 콘텐츠도 마련에 이용자 유입을 늘릴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엔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 허웅 기계체조 선수 등 스포츠 선수들과 코치, 해설진 등이 오픈톡에 참여해 파리 올림픽 현장을 담은 현지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오픈톡 사용자들에게 현장감을 전달했다. 이스포츠(e스포츠) 분야에서도 네이버 커뮤니티 서비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가 선보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은 전체 사용자의 80% 이상이 30대 이하로 구성돼 있을 만큼 MZ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치지직, 유튜브, 숲(SOOP)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는 스트리머와 시청자, 팬들 간의 커뮤니티도 네이버 카페로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카페는 게이머와 시청자 사이에서 방송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지사항 등을 게재하거나 콘텐츠 및 게임 관련 정보·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2월 치지직 베타 출시 이후 게임·팬카페 주제의 카페 개설은 6배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치지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양띵(30만 회원), 한동숙(20만 회원)을 비롯해, 유튜브와 숲에서 활동하는 우왁굳(65만 회원), 악어(30만 회원)도 네이버 카페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가볍고 부담 없는 소통을 지향하는 MZ세대는 스포츠, 게임 등 관심 있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채팅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5 14: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