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 멤버 지원의 게임 캐릭터가 출시된다. 29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시그니처 지원이 (주)넥슨(대표 이정헌)의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신규 캐릭터 모델로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시그니처 지원의 모습을 딴 캐릭터는 '서든어택' 29일 업데이트로 새롭게 출시된다. 넥슨은 지원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14일까지 멀티 카운트에서 지원 캐릭터를 300일 이상 수집하면 '커스텀 영구제 선택권'을 지급하고, 영구제 두 세트 획득 시 추첨을 통해 지원의 싸인 마우스패드와 싸인 폴라로이드 선물도 제공한다. 지원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니처의 센터이자 메인보컬이다. 시그니처 활동은 물론, 각종 웹콘텐츠를 통해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달 공개된 웹드라마 '내짝남X날짝남'에 박서아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돌'로도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지원이 게임 캐릭터 모델로 또 한번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2024년 다방면에서 펼쳐질 지원의 만능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원이 속한 시그니처는 지난해 세 번째 EP 타이틀곡 '오로라(AURORA)', 네 번째 EP 타이틀곡 '안녕, 인사해(Smooth Sailing)'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C9엔터테인먼트, 넥슨
2024-02-29 15:29:37[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울트라HD(UHD) 해상도의 31.5형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양산을 이달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UHD 해상도의 모니터 제품 개발을 위해 QD발광층에 초정밀 잉크젯프린팅 기술을 적용, 잉크젯 노즐과 분사량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픽셀 밀도를 140PPI(1인치당 픽셀 수)까지 끌어올렸다. 140PPI는 현재 출시되고 있는 65형 8K TV와 동등한 화소 밀도이다. 이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신제품으로 자발광 모니터 중 최초로 360Hz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QHD QD-OLED를 출시했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의 횟수를 나타내는데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빨라져 더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현재까지 자발광 모니터의 최고 주사율은 240Hz로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유의 인공지능(AI) 기반 구동 알고리즘인 퀀텀 인핸서를 통해 주사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360Hz의 최고 주사율과 0.03ms의 빠른 응답속도가 결합돼 빠른 화면 전환과 정밀 조준이 필요한 일인칭슈팅(FPS) 게임에 최적화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력해 내년 초부터 초고해상도, 고주사율 신제품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라며 "27형, 31.5형, 34형, 49형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신규 고객사 확보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2-13 09:35:21【부산=임수빈 김준혁 기자】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디스테라'가 기존 생존 게임의 문법에서 벗어난 시도에 나선다. 생존 서바이벌 장르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목표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 장학준 리얼리티매직 부대표, 최현동 리얼리티매직 기획실장,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스테라'는 멀티플레이 생존 1인칭 슈팅 게임(FPS)이다.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건 슈팅이 특징이며, 이용자는 다양한 공상과학(SF) 무기를 제작 및 사용해 멸망한 지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느 생존 장르 게임과 다른 점에 대해서 김 대표는 '슈팅 플레이'를 강조했다. 그는 "기존 FPS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다"며 "슈팅을 하는 카타르시스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또한 디스테라는 생존 게임의 특징인 '쉘터' 건설과 아이템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최 기획실장은 "기존 생존 게임처럼 죽으면 모든 아이템을 빼앗기고 처음부터 시작하는 상황 등을 만들지 않도록 이용자들을 위해 (설정) 배려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 생존 게임 이용자들의 니즈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너무 쉬워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우리 게임이 추구하는 슈팅 기반의 생존에 대한 방향성에 많은 이용자분들이 공감해주셨다"고 했다. 디스테라는 이미 글로벌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여러 차례 베타 테스트를 거쳤다. 장 부대표는 "국내외에서 짧은 세션으로 피로도를 낮췄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면서도 "공수 밸런스 등 해외 이용자들에게 일정 부분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해서 그 부분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4일 스팀 얼리엑세스로 디스테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콘솔 버전 출시도 고려하고 있지만, 우선은 PC버전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
2022-11-18 17:34:19[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팀 기반 1인칭슈팅게임(FPS) '더 파이널스'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더 파이널스'는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팀 기반 FPS 게임이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상대보다 돈가방을 빠르게 가져와 ATM 기기에 넣고, 이를 사수하며 점수를 높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파괴가 가능하고 속도감 넘치는 슈팅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신규 트레일러 영상은 더 파이널스의 실제 플레이 영상과 게임 특성을 알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 실제 명소로 구현한 가상의 전장에서 소화기, 폭탄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며 기존 틀에서 벗어난 액션을 볼 수 있다. 또 ATM 기기를 지키기 위해 주변 구조물을 활용하거나 팀원들과 함께 전략적 요충지를 방어하는 등 전략도 엿볼 수 있다. 끈적한 물질을 발사하는 '포밍건'을 사용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다리를 만들고, ATM 기기 주변을 둘러싸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한편 더 파이널스는 '게임스컴 2022'에서 트레일러 영상 공개 이후 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PC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Xbox Series) X|S용으로 개발 중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28 09:50:16[파이낸셜뉴스] 1세대 FPS(1인칭 슈팅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030350)와 차세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 특화 스타트업 엔트런스가 만나 기술 교류 협력에 나선다. 3일 드래곤플라이는 엔트런스와 함께 게임 개발 및 기술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각자 특화된 분야인 FPS와 MMORPG 등의 게임 장르뿐 아니라 SNG(소셜네트워크게임)·SCG(소셜카지노게임)를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게임 개발에 적극 협력하며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1990년 설립된 드래곤플라이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온라인 기반 FPS게임 ‘카르마 온라인’을 개발한 데 이어 ‘스페셜포스’ 로 국내에 FPS 게임을 대중화 시켰다. 현재 30여개국에 스페셜포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전세계 1억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출범한 엔트런스는 10년 넘게 서비스 중인 스테디셀러 게임 ‘DK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인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을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출시와 함께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두 번째 시리즈 게임인 ‘DK모바일: 디 오리진’의 개발을 완료하고, 게임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MMORPG 중 처음으로 무과금 시즌제 도입을 예고했다. 엔트런스 김병수 대표는 “PC 온라인 게임부터 모바일 게임, VR 게임까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드래곤플라이와 MOU를 체결해 기대가 크다”며 “양 사가 적극적인 기술 교류로 개발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여 두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원명수 대표도 “엔트런스는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고품질 MMORPG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라며 “엔트런스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신기술 내재화와 개발 가능한 게임 장르의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3 09:23:20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PC 멀티플레이 생존 총싸움(FPS) 게임 '디스테라'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해당 기간 동안 스팀에서 'Dysterra'를 검색해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즉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데모 버전은 지난 5월 중 진행된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모든 콘텐츠를 담았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기념한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디스테라'의 세계관을 포함해 자원 수집과 생산, 빠른 템포의 건 슈팅 등의 요소를 코믹한 콘셉트로 풀어냈다. 트위치 드롭스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중 트위치에서 '디스테라' 방송 시청하고 스팀에서 데모 버전을 플레이하면 한정 무기 스킨을 획득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차세대 생존 FPS의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2022-06-14 18:10:19실감나는 VR 게임 속 쏟아지는 좀비를 해치우며 느끼는 통쾌한 카타르시스 VFX&VR 스튜디오 '엘리엇'이 VR 좀비 FPS게임 '팬케이크하우스'를 런칭했다. VR게임 '팬케이크하우스'는 북미, 유럽 플레이스테이션 VR 스토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플레이스테이션 VR 스토어와 7월 4일 스팀(Steam)을 통한 런칭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다. 게임은 자원이 고갈된 지구가 배경이다. 대체 에너지 개발 회사 토일리(Toile)사가 지하 깊은 곳에 매장된 미지의 에너지를 발굴하다 발견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지하에서부터 지상까지 좀비화가 진행되며 전개된다. VR 입문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VR의 부작용을 줄인 무브먼트, 심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여기에 엘리엇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완성한 유니크한 이미지와 호러분위기, 15개의 다양한 스테이지 구성, 탄탄한 게임 세계관과 스토리라인 등은 게임 후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약 5~6시간의 플레이타임 동안 쏟아져 나오는 좀비들을 해치우는 과정에서 몰입감과 반전,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게임을 설명했다. 한편 엘리엇은 2006년 설립 이후 국내외 대기업의 TV광고, 브랜드 필름 등을 제작하며 업계를 리드해온 VFX&VR 스튜디오다. 2014년 VR팀을 만들어 RIDE필름 '비포선셋'으로 2016년 우수콘텐츠 개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360도 VR 캐주얼 레이싱 게임 '러닝조'를 제작해 스팀 및 오큘러스 스토어에 판매해왔다. 올 연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텐츠 '윈드윈드' 런칭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0-06-23 14:11:16모처럼 1인칭슈팅(FPS) 게임 열기가 뜨겁다. 배틀그라운드 성공에 의한 개발사들의 시도가 빛을 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기존 롤플레잉게임(RPG) 위주의 국내 시장에 FPS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업계, FPS 풍년 온페이스게임즈는 최근 정통 모바일 FPS 게임 '레드닷'을 국내 포함 세계 24개국을 대상으로 공식 런칭 했다. 출시 2일만에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용 전용 앱 20만 다운로드에 육박 하고 인기게임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게임이 호응을 얻으면서 글로벌 출시 대상국이 아닌 나라에서도 퍼블리싱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HN과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FPS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는 아시아 지역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자를 모집 중이다.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는 슈팅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3D FPS 게임으로 2015년에 출시해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티컬 옵스'의 아시아판 신규 버전이며 올해 2·4분기 중 정식 출시가 목표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작 FPS '발로란트'를 내달 2일 전 세계 무료 출시한다. 발로란트는 한국에서 지난 5일부터,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4월 7일부터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해왔다. ■제2의 배그 나오나 이같이 FPS 신작이 쏟아지는 이유는 '배그 효과'라는 분석이다. FPS 게임은 RPG보다 제작기간과 만드는 비용이 덜 드는데다 뚜렷한 시장 수요도 존재해 성공하면 소위 '대박'을 칠 수 있다. 또 온라인 위주였던 FPS가 모바일까지 확장되면서 좀더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 실제 배그를 개발한 '펍지'의 모회사 크래프톤은 올해 1·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는데 배그 모바일이 이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그 모바일의 국내 누적 가입자 수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FPS는 꾸준히 인기가 있는 종목"이라며 "하나의 시장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에는 서든어택 이후 성공한 FPS 게임이 없었는데 3년 전에 배그가 히트를 치면서 '제대로 만들면 해볼만한 시장'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라며 "미션, 퀘스트, 캐릭터 성장을 모두 만들어야 하는 RPG와 달리 룰과 판만 깔아주면 되기 때문에 FPS는 제작기간이 짧고 제작비도 훨씬 적게 든다. 시장 자체도 글로벌하게는 FPS가 커서 배그 처럼 터지면 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5-22 17:05:38[파이낸셜뉴스] 모처럼 1인칭슈팅(FPS) 게임 열기가 뜨겁다. 배틀그라운드 성공에 의한 개발사들의 시도가 빛을 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기존 롤플레잉게임(RPG) 위주의 국내 시장에 FPS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게임업계, FPS 풍년 온페이스게임즈는 최근 정통 모바일 FPS 게임 '레드닷'을 국내 포함 세계 24개국을 대상으로 공식 런칭 했다. 출시 2일만에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용 전용 앱 20만 다운로드에 육박 하고 인기게임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게임이 호응을 얻으면서 글로벌 출시 대상국이 아닌 나라에서도 퍼블리싱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HN과 핀란드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FPS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는 아시아 지역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자를 모집 중이다.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는 슈팅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3D FPS 게임으로 2015년에 출시해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리티컬 옵스'의 아시아판 신규 버전이며 올해 2·4분기 중 정식 출시가 목표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작 FPS '발로란트'를 내달 2일 전 세계 무료 출시한다. 발로란트는 한국에서 지난 5일부터,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4월 7일부터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해왔다. ■ 제2의 배그 나오나 이같이 FPS 신작이 쏟아지는 이유는 '배그 효과'라는 분석이다. FPS 게임은 RPG보다 제작기간과 만드는 비용이 덜 드는데다 뚜렷한 시장 수요도 존재해 성공하면 소위 '대박'을 칠 수 있다. 또 온라인 위주였던 FPS가 모바일까지 확장되면서 좀더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 실제 배그를 개발한 '펍지'의 모회사 크래프톤은 올해 1·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는데 배그 모바일이 이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그 모바일의 국내 누적 가입자 수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FPS는 꾸준히 인기가 있는 종목"이라며 "하나의 시장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에는 서든어택 이후 성공한 FPS 게임이 없었는데 3년 전에 배그가 히트를 치면서 '제대로 만들면 해볼만한 시장'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라며 "미션, 퀘스트, 캐릭터 성장을 모두 만들어야 하는 RPG와 달리 룰과 판만 깔아주면 되기 때문에 FPS는 제작기간이 짧고 제작비도 훨씬 적게 든다. 시장 자체도 글로벌하게는 FPS가 커서 배그 처럼 터지면 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5-20 14:37:51[파이낸셜뉴스] 온페이스게임즈는 정통 FPS 모바일 게임 '레드닷 : 프론트라인'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런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 프론트라인'은 모바일 FPS로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강력하고 시원한 타격감, 모바일에 특화된 간편한 조작 방법의 개선으로 오픈 후 유저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 기념 골드 및 경험치 50% 보너스 획득 이벤트가 진행되며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골드와 유료재화(잼), 신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오픈 기념으로 접속보상 이벤트, 주말 접속보상 이벤트, 초보자 이벤트 등 오픈과 함께 많은 이벤트가 준비됐다. 팀데스매치, 폭파미션, 스나이퍼 모드 등이 탑재돼 있으며 임무를 진행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한다. 또 그동안 사전 오픈 게임에서 공개하지 않은 총기 파츠시스템, 길드시스템, 시즌 랭킹시스템과 베일에 가려져 있는 캐릭터도 추가되어 FPS 모바일 게임 시장 진입 초기부터 최대한 시장 선점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오픈 시점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지만, 사전오픈기간동안 플레이해온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기대와 약속에 부응을 하고자 계획대로 지난 17일 정식 오픈을 단행했다. 이번 안드로이드 글로벌 런칭을 시작으로 내달 iOS 런칭도 예정이 됐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도 예정돼 FPS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이 오랜만에 정통FPS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수열 온페이스게임즈 대표는 “프리오픈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자신감을 얻었고 몇몇 지역적인 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 및 재미를 계속적으로 추가해 앞으로도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5-18 13: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