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삼성라이온즈와 '그린라팍데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라팍데이는 시민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iM금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이다. 이날 삼성라이온즈 회원을 대상으로 '내가 그린(Green)라팍, iM해피라팍'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열렸고, '라팍을 더 그린하게'를 주제로 한 플로깅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 'iM어린이합창단'은 라이온즈파크에서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경기 종료 후 삼성라이온즈 회원들은 '라팍 한바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iM대학생봉사단과 임직원들이 관중에게 게임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을 약속하는 다양한 ESG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최고 인기 구단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이벤트를 열어 성숙하고 질 높은 여가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16 16:54:00[파이낸셜뉴스] 반짝이는 불빛 아래 울려퍼지는 캐럴과 고소한 키페를 향이 가득한 비엔나의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 거리 곳곳에 반짝이는 조명이 들어서면 비엔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돌입한다. 11월 중순부터 열리는 20여 개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수공예품, 달달한 과자, 따뜻한 먹거리와 펀치(레몬주스 ·설탕 ·포도주 등 5가지 이상을 혼합한 알코올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큰 크리스마스 마켓으로는 라트하우스플라츠의 크리스트킨들마크트가 손꼽힌다. 이곳에는 클라이네 아이스트라움이라고 불리는 3000m² 상당의 스케이트장이 있으며,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민 동화같은 공원에서는 비너 바이나흐츠트라움이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고싶다면 1772년부터 꾸준히 열리고 있는 프로이웅의 알트비너 크리스트킨들마크트를 추천한다. 이와 반대로 현대적인 겨울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빈터 임 MQ(Winter im MQ) 전시가 적격이다. 예술과 수공예에 관심이 많다면 카를스플라츠의 아트 아드벤트에,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바이나흐츠마크트 암 슈피텔베르그에 있는 비더마이어개쉬헨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쿨투어 바이나흐츠마크트 슐로스 쇤브룬, 바이나흐츠도르프 슐로스 벨베데르, 바이나흐츠도르프 암 마리아-테레지엔-플라츠에서는 옛 오스트리아 제국 시대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크리스마스에는 글뤼바인과 쿠키와 더불어 캐럴도 빠질 수 없다. 프로이웅과 쇤브룬궁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관악대와 합창단이 캐럴을 연주한다.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는 주말에는 전세계 합창단이 참가하는 국제 캐럴대회이 시청 앞에서 열린다.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안나키르헤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퍼진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클래식 음악을 트럼펫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슈테판스돔, 미노리텐키르헤, 카푸치너키르헤에서도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에서는 내로라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인 비엔나 갈라 콘서트 공연을 펼치며, MuTh 콘서트홀에서는 비엔나 소년합창단 공연도 열린다. 팔레 롭코비츠에서는 고음악단 클레멘시크 콘소트가 고악기로 연주하는 바로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0-14 08:31:53【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와 함께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경기페스티벌-약속'에는 안산시와 4·16 세월호 가족 협의회가 함께하며 안산예술의전당과 안산 와동 체육공원, 안산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페스티벌-약속'은 슬픔과 아픔을 딛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기획했다.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 그리움으로 아파하는 가족을 지켜주겠다는 ‘약속’,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았다. 경기도립극단, 경기도립무용단, 경기도립국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팝스앙상블 등 모든 경기도립예술단이 출연하는 것은 물론 가수 조성모, 베이스바리톤 홍일, 소리꾼 전태원, 제주도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 퓨전밴드 두 번째 달 등이 함께해 3일간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먼저 12일에는 안산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경기도립극단의 연극 '태양을 향해'가 열린다. 이 작품은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시며 살아가는 엄마와 이를 지켜보는 중학생 아들, 이 모자(母子)를 돌보며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는 한 경찰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픔을 보듬고 깨달아가는 과정을 통해 불행도 삶의 과정이며, 그 조차도 소중하다는 것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연극이다. 이어 13일)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위로의 음악을 들고 안산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을 찾는다. 경기필은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로 이은선의 ‘물 속에서(Im Wasser)’,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말러의 ‘교향곡 5번 중 아다지에토’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은선의 ‘물 속에서(Im Wasser)’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 공포, 탄식의 감정을 담은 곡으로, 2015년 8월 14일 드레스덴에서 초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이번이 초연이다. 마지막으로 14일에는 '경기페스티벌-약속'의 메인 행사가 안산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팝스앙상블이 오후 4시부터 안산 와동 체육공원에서 식전 붐업공연 '나비날다'를 열어 팝송과 클래식, 뮤지컬 OST, 가요 등의 곡을 들려준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메인 공연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추모곡 연주, 경기도립무용단의 위로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다. 방송인 오상진의 진행으로 소리꾼 전태원의 ‘상사화’, ‘이별가’, 크로스오버 밴드 ‘두 번째 달’의 연주, 성악가 홍일의 ‘시간을 보내고’,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의 무대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어서 제주에서 온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와의 토크, 그림 전달식이 있다. 경기도립극단의 낭독 공연과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출연진 전원의 합창 ‘잊지 않을게’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우종 사장은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경기페스티벌 '약속'은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세월호 5주기를 기억하고자 기획했다”며 “유가족들과 더불어 준비한 ‘약속’행사를 통해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4-10 13:22:30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나눔 MP3 출시 기념행사에서 산타복장을 한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과 박나림 아나운서가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칼텍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카이스트 ID+IM Lab이 공동기획, 제작한 나눔(nanum) MP3 판매금 전액은 저소득가정 아동의 교육사업에 쓰인다. /사진=김범석기자
2007-11-08 17: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