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는 올해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청년 디자인 아티스트 그룹 'Y아티스트 레이블 3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KT의 청년 브랜드 'Y'의 취지에 맞게 신진 예술인들을 발굴해 아티스트로 선정한 후 다양한 활동과 제작물 출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4년차를 맞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와 함께할 3기는 2D/3D 일러스트 작가 5명, 새롭게 신설된 인스타툰 작가 5명 등 총 1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 중인 20~30대 청년 누구나 모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Y아티스트는 오는 5월 말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함께 홍콩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아티스트들과 교류한 경험을 유튜브 콘텐츠와 기념 굿즈로 만드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외 이종산업 브랜드 콜라보 디자인, 굿즈 제작, 신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활동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올해 4년차를 맞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에게 있는 그대로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색다른 콜라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영타겟 브랜드 Y와 Y아티스트 레이블의 시너지로 20대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6 09:13:55[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에게 KT 디지털 주문시스템 ‘하이오더’ 설치 비용을 지원해 상생형 스마트 상점 전환을 돕는다. KT 하이오더는 KT가 제공하는 테이블 주문 시스템 서비스다.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이뤄져 소비자 입장에서 편의성이 높다. 소상공인은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에 따라 최대 100만원 총 35억원 규모로 설치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KT는 보조배터리 등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설치 관련 비용 지원 조건은 KT 하이오더를 설치한 소상공인이 △신한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 시 40만원 △신한카드 MyShop케어 서비스 연결계좌 신한은행 등록 시 40만원 △배달앱 땡겨요 가맹점 결제계좌 신한은행 등록 시 20만원 등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앞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하이오더 신규 설치 소상공인에게 올해 출생한 자녀가 있다면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주도의 스마트 상점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25 13:39:44KT가 신한은행과 손을 잡고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D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과 신한은행 김광수 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한은행 제휴 소상공인DX 상생지원 프로그램'으로 최근 물가인상, 인건비상승, 구인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KT는 신한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고 하이오더를 새로 설치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테이블 오더 부속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현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26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상담은 KT닷컴과 가까운 KT 매장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싶은 사장님은 KT에서 하이오더를 가입하고 개통 후 하이오더 가입서류를 지참해 신한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비용 부담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5 09:41:32[파이낸셜뉴스] KT알파가 본격적인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 젝시오(XXIO) 어패럴 팝업스토어를 연다. 25일 KT알파에 따르면 먼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여는 팝업스토어는 6월 초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된다. 다음 달 1일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에, 같은 달 3일에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에도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올 봄·여름 신상품인 골프웨어 라인업을 내놓는다. 속건과 냉감, 활동성을 고려한 퍼포먼스 라인과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착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스포라이프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홍기현 KT알파 젝시오사업TF장은 "국내 주요 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젝시오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5 09:26:34"이걸요? 제가요? 왜요?" 최근 유행한다는 '3요'다. 젊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일 좀 시키려면 이 세 가지 질문에 명확히 답변해야 한단다. 새 업무 시작하는 미팅 한번 할라 치면 짧고 날카로운 '3요' 답변 정리하느라 머릿속이 분주하다. 곰곰 생각해 보면 비단 젊은이들 얘기가 아니다. '3요'를 명쾌히 답변하지 못한다면 직원이든, 소비자든, 기업이든 설득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국내 최고 통신사 KT의 최대주주가 '어쩌다' 바뀌는 사태가 발생했다. 2002년 KT 민영화 이후 22년간 KT 최대주주 자리를 지켜왔던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지난 3월 KT 지분 8.53% 중 1.02%를 매각했다. 그러자 KT 지분 4.75%를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3.14%를 가진 현대모비스가 속한 현대자동차그룹이 KT 최대주주 자리에 앉게 됐다. 시중에서는 현대차그룹이 KT 최대주주로 경영에 나설 의지가 없다고 진단한다. 공시상에도 KT 주식보유 목적을 '투자목적'이라고 명시했다. 그래서 현대차그룹은 국민연금공단의 주식 매각에 밀려 '어쩌다' KT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익성 심사와 최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적정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KT 최대주주로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주식매각 명령도 내릴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그다음이겠다 싶다. 과기정통부가 현대차에 KT 주식매각을 명령하고 국민연금이 다시 KT 최대주주가 된다 한들 그 자리를 유지하도록 강제할 수 있겠는가 싶어서다. 이번에 국민연금이 KT 주식을 매각한 배경은 통신사업의 수익성 둔화가 꼽힌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압력이 커지면서 투자수익이 떨어진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지원금 담합 의혹을 잡아 수백억원 과징금을 물게 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5년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회사들이 지원금으로 가입자를 차별하지 못하도록 정책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동통신사들은 방통위 행정지도를 받아 이동통신 소비자 사이에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시장을 모니터링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공정위는 그 행위를 담합이라고 걸고 나섰다. 이동통신 3사의 시장 모니터링이 '2015년에는 맞고 2024년에는 틀렸다'는 정부의 딴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올해 방통위는 다시 이동통신 회사를 바꾸는 소비자에게 지원금을 추가로 더 주라고 압박한다. 나중에 어떤 정부 부처가 또 딴소리를 할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느낄 것이다. 속사정이 이리 복잡한데, 그 누구라도 KT 최대주주 자리에 대해 '3요'를 들이댔을 때 정부는 답을 준비했는가? 한국 통신시장은 정부가 2002년 보유 중이던 KT 주식을 매각하면서 민간기업 간 무한경쟁 시장으로 재편됐다. 그러면서도 통신시장은 국민적 신뢰와 공익성이 기업의 수익경쟁보다 앞선다고 판단했다. 특히 KT는 국내 유일의 유·무선 통합 통신사업자다. 이를 기반으로 전쟁, 재난 같은 국가 비상상황에서 국가통치자들이 사용할 국가지도통신망을 운영하는 유일한 통신사다. 지금은 쓰는 사람이 없지만 여전히 전 국민의 보편적 통신사용권을 위해 전국 공중전화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주식을 민간에 매각하면서 정부는 최대주주로 국민연금을 선택했다.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KT를 통신의 공익성과 신뢰를 확보할 정책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포석이었다. 그런데 정작 정부가 통신정책의 지렛대를 정치적 외풍의 통로로 잘못 쓰고 있는 것 아닌가 신중히 따져봤으면 한다. KT는 국민의 신뢰를 얻고 공익적 의무를 다하면서 수익경쟁도 할 수 있는 정책의 영역에 두었을 때 정책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CEO 자리 만들어주고, 정책당국이 바뀔 때마다 딴소리로 처벌만 당하는 정치의 영역에 꽂아두면 그 역할을 못한다. '어쩌다' 떠밀려 최대주주가 바뀌곤 하는 KT로는 통신정책도 설 자리가 좁아질 것이다. cafe9@fnnews.com
2024-04-24 19:37:19[파이낸셜뉴스] "이걸요? 제가요? 왜요?" 최근 유행한다는 '3요'다. 젊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일 좀 시키려면 이 세가지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어야 한단다. 새 업무 시작하는 미팅 한번 할라치면 짧고 날카로운 '3요' 답변 정리하느라 머리속이 분주하다. 사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비단 젊은이들 얘기는 아니다. '3요'를 명쾌히 답변하지 못한다면 직원이든, 소비자든, 기업이든 설득하는게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국내 최고 통신사 KT의 최대주주가 '어쩌다' 바뀌는 사태가 발생했다. 2002년 KT 민영화 이후 22년간 KT 최대주주 자리를 지켜왔던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지난 3월 KT 지분 1.02%를 매각했다. 그러자 KT 지분 4.75%를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3.14%를 가진 현대모비스가 속한 현대자동차그룹이 KT 최대주주가 됐다. 시중에서는 현대차그룹이 KT 최대주주로 경영에 나설 의지가 없다고 진단한다. 공시 상에도 KT 주식보유 목적을 '투자목적'이라고 명시했다. 결국 국민연금공단의 주식 매각에 밀려 '어쩌다' KT의 최대주주가 바뀌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익성 심사와 최대주주변경 승인 절차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KT 최대주주 적정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주식매각 명령도 내릴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그 다음이겠다 싶다. 과기정통부가 현대차에 KT 주식매각을 명령하고, 국민연금이 다시 KT 최대주주가 된다한들 그 자리를 유지하도록 강제할 수 있겠는가 싶어서다. 이번에 국민연금이 KT 주식을 매각한 배경은 통신사업의 수익성 둔화가 꼽힌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압력이 커지면서 투자수익이 떨어진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KT를 비롯한 이동통신 3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원금 담합 의혹을 잡아 수백억원 과징금을 물게 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5년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회사들이 지원금으로 가입자를 차별하지 못하도록 정책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동통신사들은 방통위 행정지도를 받아 이동통신 소비자들 사이에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시장을 모니터링 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공정위는 그 행위를 담합이라고 걸고 나섰다. 이동통신 3사의 시장 모니터링이 '2015년에는 맞고 2024년에는 틀렸다'는 정부의 딴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올해 방통위는 다시 이동통신 회사를 바꾸는 소비자에게 지원금을 추가로 더 주라고 압박한다. 나중에 어떤 정부 부처가 또 딴소리를 할 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느낄 것이다. 속사정이 이리 복잡한데, 그 누구라도 KT 최대주주 자리에 대해 '3요'를 들이댔을 때 정부는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2002년 정부는 보유중이던 KT 주식을 매각하면서 국내 통신시장을 민간기업간 무한경쟁 시장으로 재편했다. 그러면서도 통신시장은 국민적 신뢰와 공익성이 기업의 수익경쟁 보다 앞선다고 판단했다. 특히 KT는 국내 유일의 유·무선 통합 통신사업자다. 이를 기반으로 전쟁, 재난 같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국가통치자들이 사용할 국가지도통신망을 운영하는 유일한 통신사다. 지금은 쓰는 사람 없지만 여전히 전국민의 보편적 통신사용권을 위해 전국 공중전화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주식을 민간에 매각하면서 정부는 최대주주로 국민연금을 선택했다.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KT를 통신의 공익성과 신뢰를 확보할 정책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포석이었다. 그런데 20년이 지난 지금 정작 정부가 통신정책의 지렛대를 정치적 외풍의 통로로 잘못 쓰고 있는 것 아닌지 신중히 따져봤으면 한다. KT는 국민의 신뢰를 얻고 공익적 의무를 다하면서 수익경쟁도 할 수 있는 정책의 영역에 두었을 때 지렛대로 쓸 수 있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CEO 자리 만들어주고, 정책당국이 바뀔 때마다 딴소리로 처벌만 당하는 정치의 영역에 꽂아두면 그 역할을 못한다. '어쩌다' 떠밀려 최대대주주가 바뀌곤 하는 KT로는 통신정책도 설 자리가 좁아질 것이다. KT 대주주에 대한 '3요' 답변을 정부가 준비했으면 한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4-04-24 13:29:07[파이낸셜뉴스] KT는 가족 통신 업무를 지원하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및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앱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을 대표해 통신 상품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KT는 이번 개편으로 기존 오프라인을 통해서 이뤄지던 가족 대표 등록이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뤄지면서 이용자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편으로 가족 대표가 할 수 있는 통신 업무 영역도 확장됐다.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조회 △모바일 요금제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TV 정지 또는 정지복구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예약 △약정변경 △데이터 충전 등이다. KT는 마이케이티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들의 가족 통신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4 10:27:46[파이낸셜뉴스] KT는 멤버십 데이터 기반 취향 맞춤형 커머스 '마들랜(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의 월 평균 거래건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들랜은 멤버십 이용 데이터와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KT의 멤버십 전용 커머스 서비스다. 수요가 몰리는 상품을 소비자의 생일, 기념일 등 필요한 시기에 추천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들랜에서 카네이션 꽃다발과 메시지카드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멤버십 특가로 오는 25일 출시한다.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맞춤 기획전도 운영한다. KT는 마들랜이 30~40대 이용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작년 마들랜 이용 고객들에겐 기념일 선물 꽃다발, 건강식품, 캠핑, 여행, 골프 상품들의 인기가 높았다"며 "캐릭터 굿즈 등 20대 취향에 맞는 상품들로 인해 20대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 멤버십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엄선하고, 제휴사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으로 합리적인 상품을 구성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만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4 10:17:28KT가 전남 고흥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검증 항목은 △비행 계획서 분석 △회랑 관리 △교통 흐름 관리 △항로 이탈 모니터링 △운항 안전 정보 생성 및 공유 △이착륙 순서 관리 등이다. 또한 높은 UAM 위치 정확도가 요구되는 도심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항공 교통 감시 시스템에 초정밀측위 시스템(RTK-GNSS)을 추가 적용해 실증했다. RTK-GNSS는 5G가 수신한 보정 정보로 UAM 위치를 센티미터 수준의 오차를 두고 파악하는 기술이다. KT는 이번 실증에서 RTK-GNSS를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1초에 10번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전송했다. 이로써 기존 항공 감시 시스템의 1초에 1번 대비 10배 더 빠른 주기로 관제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교통 관리가 가능함을 검증했다. KT는 UAM 관제와 운용의 기반인 항공망도 구축했다. 항공망을 5세대(5G) 이동통신과 위성으로 이중화해 한 쪽이 중단돼도 다른 쪽으로 통신이 가능하게 했다. 항공-지상간 소통을 위해 초단파 무선 통신(VHF)과 5G 항공망을 이용한 음성 통신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 특히 5G 항공망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 △UAM 관제 데이터 등 중요 트래픽의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특화 안테나 기술’ 등이다. 아울러 KT는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UAM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정보 공유 시스템은 이번 실증 기간 동안 생성된 UAM 비행 계획, 위치, 경보, 기상 등 1억개 이상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처리 및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각 이해관계자들의 시스템간 호환성을 높여 UAM 운항 안전성을 제고했다. KT 기술혁신부문 서비스테크랩장 홍해천 상무는 “KT는 국토부의 UAM 상용화 계획에 맞춰 K-UAM 원팀 컨소시엄과 함께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의 성공적 완수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번 실증으로 KT가 수집 및 확보한 방대한 실증 데이터를 통해 新 교통 체계로서의 UAM 통합 운용 체계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4 10:01:23[파이낸셜뉴스] KT알파 쇼핑이 이른 더위에 4050 세대 여성 고객을 겨냥해 플리츠 의류를 선보인다. 24일 KT알파 쇼핑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플리츠31'은 4050 패션 앱 퀸잇의 자체브랜드(PB)로, 오는 25일 KT알파 쇼핑의 수정샵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주름을 뜻하는 플리츠는 가벼운 무게와 시원한 촉감으로 여름 의류에 많이 활용된다. KT알파 쇼핑은 이른 더위가 찾아온 4월 초부터 반소매 재킷, 반바지 등 하절기 의류 상품 방송을 전년 대비 22.2%가량 확대 편성했다. 이에 따라 관련 상품 주문금액도 같은 기간 61.5% 늘었다. 수정샵에서는 블라우스와 스카프, 팬츠, 원피스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랩다이아 목걸이를 증정하는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백선주 KT알파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50 여성 고객들을 위해 올여름 패션트렌드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플리츠 의류를 제안한다"며 "퀸잇과 지속적인 협업 아래 트렌드 및 시즌에 적합한 패션 상품을 발굴하고 4050 여성 고객들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4 09: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