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가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발광다이오드(LED) 및 미세전류 자극이 두피와 모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술적 효과를 입증했다. 4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남부대학교, 대한피부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관련 연구 및 기술적 효과 입증에 참여했다. 해당 기술은 애터미와 함께 앞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전에 출품해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40~630nm 파장을 방출하는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LED △근적외선을 이용한 복합광선 △10~50Hz 주파수 0.1~1.2mA 미세전류 자극 시 두피와 모발에 나타나는 효과를 비교 조사했다. 임상대상자는 총 60명이 참여해 두피케어 기기를 4주 동안 하루 20분씩 두피 부위에 착용하도록 한 뒤 다양한 지표 변화를 살펴봤다. 일부 지표군에서 두피탄력과 두피민감도, 모발윤기, 모발인장강도, 모발 굵기, 모발 탈락 수, 미세혈류량 등의 개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LED와 미세전류 동시 자극으로 혈류량과 두피와 모발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 두피케어 기기에 적용하는 핵심기술인 미세전류는 인체에 흐르는 생체전류와 유사하게 세포 재생·활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I급 미국 화학회 학술지인 ACS나노에 따르면 미세전류가 모낭 수 증식 촉진 및 모발 성장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 개발한 LED용 실리콘렌즈를 적용한 두피케어 기기 시장 규모는 내년 2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690조원으로 성장이 가파르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렌즈 우수한 특성을 활용하고 의료기기와 건축조명, 자동차램프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4 13:36:1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유럽 대표 극장 체인 '파테 시네마'가 새롭게 개관한 프랑스 파리의 영화관 '파테 팰리스'에 시네마 발광다이오드(LED) '오닉스'와 사이니지 제품을 대거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네마 LED 도입을 통해 최상급 영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파테 팰리스 극장 총 7개 상영관 중 6개 관에 가로 10m 규모의 4K 해상도 오닉스 4개 스크린, 가로 5m 규모의 2K 해상도 오닉스 2개 스크린을 설치했다. 파테 팰리스 리노베이션은 파리 퐁피두 센터의 공동 건축가이자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유명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맡아 150여년의 역사가 남아 있는 오페라 극장의 정면과 돔을 복원했다. 내부는 파테 그룹이 표방하는 '가장 아름다운 영화관'에 걸맞게 작업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영사 방식인 빔 프로젝터와 달리 스크린에서 직접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균일한 화면 표현과 뛰어난 색 재현력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프로젝터 방식에서 발생하는 화면 왜곡이 없다. 영사기가 아닌 영화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영화협회가 화질, 음질, 콘텐츠 보안 기능 등에 대해 정립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받았다. 파테 팰리스 극장 입구 로비에는 가로 9.6m, 세로 5.4m 규모의 8K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설치했다. 마이크로 AI 프로세서는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저화질 영상도 최대 8K까지 업스케일링 해 선명한 화질로 제공한다. 또 음료 및 팝콘 무인 판매소 등 부대 시설에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영화 시간표, 영화 트레일러, 메뉴 등 정보를 더 선명하게 제공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프랑스 영화 및 콘텐츠 제작사 파테 그룹 산하의 영화관인 파테 뷰그레넬과 파테 벨코트 인 리옹에옹에 오닉스를 공급한 바 있으며, 상호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0-24 10:07:12[파이낸셜뉴스] 한국화학연구원 이수연·김태호 박사팀이 개발한 500원 크기의 마찰 발전기로 5W의 전력을 만들어내 LED 전구 100개를 켜냈다. 이 마찰 발전기는 1만번 이상 사용해도, 구멍이 나거나 찢어져도 성능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 마찰 발전기는 웨어러블 기기나 사물인터넷(IoT), 자가전원 센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9월 30일 화학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마찰 소재와 전극 사이에 '이온 겔 전기 이중층(iEDL)' 소재를 추가해 전류 누설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발생량을 높인 마찰 발전기를 개발했다. 이온겔 전기 이중층은 전해질과 전극 표면 사이에 형성되는 두 개의 전하 층으로, 여기서는 이온성 액체를 얇게 굳힌 막을 이용해, 마찰 후 생성된 전하 상태가 유지되도록 안정적으로 고정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마찰 발전기의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iEDL 소재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일정 시간 동안 생산되는 전력의 양, 즉 전력 밀도가 2W/㎡에서 26W/㎡로 13배 증가했다. 마찰 발전기에 들어간 소재는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겨도 많은 전기를 생산해내는 높은 내구성도 가졌다. 1만회 반복 실험 결과, 최대 출력 전압이 0.1V 이내로 하락해, 매우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 또한 4.7μF(마이크로패럿)의 소용량부터 470μF의 대용량 기기까지 충전시킬 수 있었다. 이와함께 500원 크기의 마찰 발전기 1개는 50㎽ 소형 LED 전구 100개를 밝힐 만큼 충분한 전원을 공급했다. 이수연 박사는 "앞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발생된 전기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소자 개발과 고효율 독립 전원 시스템 구축이 성공한다면 2030년경 실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마찰발전기를 재료·화학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하고 9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30 10:03:27[파이낸셜뉴스] 서울반도체가 강세다. 글로벌 백라이트 LED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7.14%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전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LED 시장 점유율 백라이트 시장부문에서 매출 기준 16.5%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 중견기업이 오랜 백라이트부문 강자였던 일본 기업 니치아를 제치고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LED 제품 및 광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광반도체 전문업체다. 1만8000여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세계 3위 글로벌 LED 전문기업으로, 기존 LED보다 10배 이상 밝은 ‘엔폴라’, 최첨단 자외선 청정기술 ‘바이오레즈’, 전방향으로 빛을 발산하는 ‘필라멘트 LED’ 기술, 자연광 LED ‘썬라이크’ 등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부문에서 와이어와 패키징 없이 LED 소자를 만드는 와이캅 기술로 초소형, 고효율 LED 소자 제조가 가능해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100여개 모델에 채택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9 09:51:09【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오는 9월까지 지역내 저소득층 10가구의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형광등, 백열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와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의 오래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총 10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56개를 무료로 지원하며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명을 설치한다.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소비되는 전력을 50~60% 절감할 수 있고 제품 수명도 5배 이상 증가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조금이나마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18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12가구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07 10:52:37"몰라보게 밝아지고 눈이 편안해졌어요." 최근 출퇴근시간 부산 남구 황령터널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이 전하는 느낌으로 기존 나트륨등을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디밍(SMART DIMMING)' 기술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등으로 교체한 효과다. 부산에 본사를 둔 IoT 기반 스마트 융합 솔루션 기업 큐브스LED(대표 노승훈)는 낮은 휘도와 조도 때문에 교통사고가 잦고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악명 높았던 황령터널에 첨단 기술이 적용된 LED등으로 교체를 마무리하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큐브스LED는 황령터널 외에도 부산시, SKT 등과 손잡고 장산1·2터널, 두명터널, 만덕2터널, 개좌터널, 방곡터널 등 부산 전역 7개 터널에 IoT 스마트그린터널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령터널을 포함한 7개 스마트그린터널에는 조도(휘도)연계형 '스마트 디밍'기술이 적용된 LED등(5000K 주광색)이 설치돼 있다. '스마트 디밍'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7개 터널은 내부와 외부의 급격한 휘도 차이 때문에 순간적으로 시야 장애를 일으키는 '블랙홀'이나 '화이트홀' 현상이 없어지게 됐다. 또 교통량이 적은 시간 때에 자동으로 휘도를 낮춰 전기 소모를 혁신적으로 줄였다. 큐브스LED는 이 기술 적용으로 7개 터널의 전기료 절감과 교통사고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큐브스LED는 터널분야뿐만 아니라 IOT 기술과 녹색 스마트 LED 기술을 가로등, 바닥신호등, 도로표지병 등 각종 LED 제품에 융합해 다양한 분야의 조명 발전을 위해 연구 개발하고 있다. 날씨가 흐려질 때 가시성이 약해지는 백색 LED가로등을 주목도가 높은 주황색으로 시정계를 통해 변화시키는 '색온도 제어 시스템'은 관련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허 소자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지속 시간을 최소 3배 이상 늘린 바닥 표지병 기술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LED시장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이 회사는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에서 쌓아온 시공 실적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청사에서 타슈켄트주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의 투자 산업통상부와 현지 기업과의 협력 생산을 위한 공장과 국가사업지원을 받는 내용의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제2의 타슈켄트로 불리는 뉴랍샨 시티는 50여 개의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어 우즈베키스탄의 행정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기반을 조성해 수도권 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누랍샨 시티의 스마트신도시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큐브스LED의 스마트 융합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이다. 협약 내용에는 누랍샨 시티에 스마트 가로등, 바닥 신호등, 바닥경관 조명과 미디어파사드 LED디스플레이 설치 등 스마트 기술기반의 도시 구축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는 이후 개발되는 15개 이상의 신도시에 큐브스 LED의 최우선 설치권한을 부여하겠고 약속했다. 노승훈 큐브스LED 대표는 "국내에서 쌓아 올린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토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려고 한다"면서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등 신흥 아시아 시장과 중앙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4 18:30:47[파이낸셜뉴스] "몰라보게 밝아지고 눈이 편안해졌어요." 최근 출퇴근 시간 부산 남구 황령터널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이 전하는 느낌으로 기존 나트륨등을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디밍(SMART DIMMING)' 기술이 적용된 LED등으로 교체한 효과다. 부산에 본사를 둔 IoT 기반 스마트 융합 솔루션 기업 큐브스LED(대표 노승훈)는 낮은 휘도와 조도 때문에 교통사고가 잦고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악명높았던 황령터널에 첨단 기술이 적용된 LED등으로 교체를 마무리하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큐브스LED는 황령터널 외에도 부산시,SKT 등과 손잡고 장산1, 2터널, 두명터널, 만덕2터널, 개좌터널, 방곡터널 등 부산 전역 7개 터널에 IOT 스마트그린터널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령터널을 포함한 7개 스마트그린터널에는 조도(휘도)연계형 '스마트 디밍'기술이 적용된 LED등(5000K 주광색)이 설치돼 있다. '스마트 디밍'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7개 터널은 내부와 외부의 급격한 휘도 차이 때문에 순간적으로 시야 장애를 일으키는 '블랙홀'이나 '화이트홀' 현상이 없어지게 됐다. 또 교통량이 적은 시간 때에 자동으로 휘도를 낮춰 전기 소모를 혁신적으로 줄였다. 큐브스LED는 이 기술 적용으로 7개 터널의 전기료 절감과 교통사고예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큐브스LED는 터널분야 뿐만 아니라 IOT 기술과 녹색 스마트 LED 기술을 가로등, 바닥신호등, 도로표지병 등 각종 LED 제품에 융합해 다양한 분야의 조명 발전을 위해 연구 개발하고 있다. 날씨가 흐려질 때 가시성이 약해지는 백색 LED가로등을 주목도가 높은 주황색으로 시정계를 통해 변화시키는 '색온도 제어 시스템'은 관련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허 소자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지속 시간을 최소 3배 이상 늘린 바닥 표지병 기술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LED시장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이 회사는 부산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에서 쌓아온 시공 실적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청사에서 타슈켄트주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의 투자 산업통상부와 현지 기업과의 협력 생산을 위한 공장과 국가사업지원을 받는 내용의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제2의 타슈켄트로 불리는 뉴랍샨 시티는 50여 개의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어 우즈베키스탄의 행정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기반을 조성해 수도권 인구를 수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누랍샨 시티의 스마트신도시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큐브스LED의 스마트 융합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이다. 협약 내용에는 누랍샨 시티에 스마트 가로등, 바닥 신호등, 바닥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LED디스플레이 설치 등 스마트 기술기반의 도시 구축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는 이후 개발되는 15개 이상의 신도시에 큐브스 LED의 최우선 설치권한을 부여하겠고 약속했다. 노승훈 큐브스LED 대표는 "국내에서 쌓아 올린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토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려고 한다"면서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등 신흥 아시아 시장은과 중앙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4 09:59:0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3일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전시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부산센텀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LED는 삼성 만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담아 완성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다. 89형∙101형·114형 등 3종의 제품 라인업이 갖춰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대형, 프리미엄 트렌드가 지속되는 TV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 위주의 전시를 포함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갤러리, 쇼룸,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제품 체험 공간을 다각화했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23 08:58:31글로벌 TV 브랜드 TCL이 ‘TCL 대형TV, 가장 현명한 선택’의 슬로건을 내세우며, QD-Mini LED TV 115인치 TCL X955 MAX를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에 출시와 동시에 TCL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는 2만+ 로컬 디밍존을 제공하며 선명한 QLED급 초고화질과 QD 비주얼 마스터 플레이스 LED로 실물 수준의 화질과 명암비를 제공한다. 픽셀 수준의 조명 제어와 최대 5000니트 밝기로 획기적인 조명 제어 솔루션을 자랑한다. 또한, 오디오 전문 온교(ONKYO)6.2.2 하이파이 시스템(Hi-Fi System)과 돌비(Dolby Atmos)로 3D 입체적 사운드를 제공하며 딥베이스 스피커와 업파이어링 채널로 최대 240W 볼륨의 스테레오 사운드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TCL 관계자는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리며,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방문을 통해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를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TCL의 다양한 제품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115인치 모델 외에도 98인치, 85인치 모델도 출시한 바 있다.
2024-07-15 11:04:38[파이낸셜뉴스] 파인테크닉스가 차별화된 특수 기능을 갖춘 수면케어 발광다이오드(LED)조명 '파인슬립'을 공개했다. 10일 파인테크닉스에 따르면 파인슬립은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정부 국책과제로 연세대 의료원과 KTC, 한국광기술원 등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LED조명 제품이다. 이를 통해 인체에 이로운 LED 전기 파장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수면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멜라토닌) 조절, 불면증 해소를 위해 수면에 최적화된 4가지 기능모드(휴식·무드·수면·제로 모드) 등을 갖췄다. 아울러 밝기 조절과 색온도 변환, 스케줄링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 편리성 및 수면케어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연세대 의료원에서 임상실험을 거쳐 검증을 마친 뒤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완료,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인들은 24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활동시간이 늘어나고 장시간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 등 영향으로 신체 밸런스 유지에 어려움을 느낀다. 이로 인해 수면시간에 변화가 생기면서 생체교란과 과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수면의 질 개선이 화두로 떠오른다. 이렇듯 수면의 질 저하와 부족이 장시간 지속할 경우 정서적 불안정과 함께 기억력, 집중력 저하, 심지어 우울증이나 치매 등 각종 뇌신경 질환 위험 요인이 된다. 실제로 해마다 수면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직간접적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해 문제가 되는데 이러한 수면 장애 개선을 위해 그동안 수많은 국내외 제품들이 출시됐다. 하지만 대부분 제품들은 수면시간대 침구류를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것으로 단순 구동이나 기능에 대한 효과검증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파인테크닉스는 이러한 환경 상황을 착안해 LED 전기 파장을 활용해 휴먼케어분야에 대한 LED조명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파인슬립 외관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곡선의 미를 극대화했고, 조명을 연상시키는 횃불형상과 함께 뫼비우스의 띠를 원통 형태로 디자인 콘셉트를 정했다. 이를 통해 보는 각도에 따라 형상이 다르게 보이는 재미가 있다. 횃불 형상의 곡률을 광원의 난반사 패턴에 연계해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빛의 따뜻함을 주기 위해 삼성전자 LED 패키지를 적용, 색온도 3000K로 설계했다. 빛에 균일도 및 부드러운 빛감을 연출하기 위해 도광판 레이저 인쇄가공 기술을 적용, 따뜻함을 상징하는 횃불 형상과 곡선미를 살리는 연출을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수면케어조명 성능과 디자인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수면 보조등이 아닌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관련 특허 및 디자인 등록을 마친 파인슬립은 오는 8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이번 파인슬립 출시는 휴먼케어분야에서 LED조명의 새롭고 독창적인 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정적인 시장 플랫폼을 육성하고 품목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 민수시장에서 파워 브랜드로 시장 확대에 주력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스탠드 조명 생활이 일상화된 유럽과 미주 지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며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또 다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09 15: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