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과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울리 슈틸리케 감독) 5일 밤 10시(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체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평가전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스페이전 이후 심리적으로 빨리 회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며 "대패 이후 4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프로선수라면 극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체코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최고의 전력으로 상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일 한국과 체코 축구 중계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결방된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05 20:53:57대웅제약은 어린이들의 상처 관리를 위해 MBC꿈나무축구재단의 공식 후원사로 연간 5000만원 규모의 '이지덤'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MBC꿈나무축구재단의 주최로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제10회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에 치료 물품으로 이지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이지덤 지원은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며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운동장에서 다쳤을 때 흉터 및 상처 치유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올 하계리그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조민근 담당자는 "이지덤이 축구 꿈나무들의 빠른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처관리가 중요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이지덤을 지원하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아이들이 상처로부터 자유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지덤은 효과적인 습윤환경을 형성해 빠른 상처 회복을 돕는 습윤드레싱이다. 얇은 두께와 우수한 밀착력으로 물,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차단해 야외활동 시에도 감염 걱정 없이 상처 치유가 가능하며, 무색소, 무방부제 제품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02-25 16:22:48<사진=대전 시티즌> 대전 U-8팀이 ‘2013 추계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에서 우승을 거뒀다. 대전 U-8팀이 참가한 ‘2013 추계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는 지난 27일 충북 보은에서 열렸다. ‘2013 추계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는 저학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기술 향상과 클럽팀 간의 친선 교류를 통한 유소년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클럽 119개 팀이 참가했다. 대전 U-8팀은 8강전에서 아이사커FC를 1-0으로 누르고, 4강전에서 제주한양유소년FC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어진 마지막 결승전에서 대전 U-8팀은 신태용축구교실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U-8팀을 지도한 김승태 코치는 “우리 선수들은 1주일에 한 번 운동장에서 공과 함께 뛰어 노는 어린이들이다”라고 말한 뒤 “선수 육성반 어린이들이 아니라고 말하니 다른 클럽의 코치들이 모두 놀라워했다”며 “스스로 즐거워서 운동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좋은 성적까지 거둬 무척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28 18:14:41<사진=울산 현대> 울산 U-12팀이 또 한 번 전국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곽진서 감독이 이끄는 울산 U-12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펼쳐진 ‘제 11회 MBC 꿈나무축구리그(CL리그)’에서 프로 산하팀인 수원 U-12팀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9로 승리를 거뒀다. 울산 U-12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조별리그에서 4승1무로 A조 1위로 결선(32강)에 진찰했다. 32강전에서 제주 유소년팀에 3-0으로 완성을 거둔 울산 U-12는 16강전에서 최거룩 축구교실을 만나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어 같은날 치러진 8강전에서 박지성 축구교실과 2-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해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울산 U-12는 준결승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박건웅의 맹활약으로 강신우 축구교실을 3-2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수원 U-12를 만난 울산 U-12는 선취골을 내줬지만 김민성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9번째 키커까지 모두 득점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10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선축을 한 울산 U-12팀이 성공 시킨 반면 수원 U-12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온 것. 지난 달 ‘영덕대게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산 U-12는 이로써 올해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고, 내년부터는 AL(아카데미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 김민성이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곽진서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또한 부상으로 U-12의 감독과 선수 3명에게는 오는 12월 스페인 명문 클럽인 레알마드리드에서 해외 연수를 받는 기회가 주어졌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곽진서 감독은 “팀이 창단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 U-12의 존재를 알리고 싶었다”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끝까지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18 14:19:52인천 유나이티드의 12세 이하(U-12팀) 유소년팀이 ‘MBC 꿈나무축구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일 충남 부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MBC꿈나무축구리그’ 전국결선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인천 U-12팀은 대회 득점왕 정우영의 원맨쇼에 힘입어 부산 U-12팀 2-1로 제압했다. ‘MBC꿈나무 축구리그’ 전국결선은 지난 6월 26일 막을 내린 정규리그 9라운드 순위로 각 조에 A그룹 2팀, B그룹 2팀씩 혼합하여 편성했으며, 16개팀이 4개팀씩 4개그룹으로 나눠 예선리그를 치렀다. 특히 인천 U-12팀은 그룹 예선리그에서 3전승으로 8강에 올라 인천주니어 FC를 3대0으로 이겨 4강에 진출한 뒤 준결승에서 만난 김포 JIJFC에 5대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번 MBC 꿈나무축구리그의 최우수선수상은 인천 U-12팀의 박준필이 수상했고, 득점왕은 정우영(10골), 최우수 지도자상은 김태종 코치가 수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U-20월드컵]한국, 스페인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석패 ▶ '박진만 연장 결승타' SK, 두산에 극적인 역전승! ▶ 한국, 일본에 0-3 완패 '카가와 2골-혼다 1골' ▶ 두산, 타선 집중력 앞세워 3점 득점 '3-3 동점' ▶ KIA 타이거즈, 오는 11일 '러브펀드 야구동아리' 출범
2011-08-11 14:02:34경동나비엔이 미래의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한다. 경동나비엔은 20일 여의도 MBC경영센터 대회의실에서 MBC꿈나무축구재단과 ‘제7회 MBC꿈나무축구리그’ 공식 타이틀 후원계약을 맺었다. ‘경동나비엔과 함께하는 제7회 MBC꿈나무축구리그’는 지난 3월 28일부터 시작해 8월 11일까지 약 5개월 간 전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차범근, 이회택 축구교실 등 전국 850여개 클럽 2만7000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축제로 MBC가 주최하고 경동나비엔이 공식 후원한다. 경동나비엔 김철병 사장은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서도 행복한 생활온도를 국민들에게 전하고 있다”며 “예비 국가대표들이 마음껏 재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2009-05-20 13:57:21스포츠 채널 MBC ESPN은 16일 오전 5시에 남아시아 지진해일 쓰나미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한 세계적인 선수들의 자선축구 경기를 생중계한다. 바르셀로나 누캄프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호나우디뉴가(FC 바르셀로나) 이끄는 호나우디뉴팀과 안드레이 세브첸코(AC 밀란)가 이끄는 세브첸코팀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베컴과 지단, 앙리, 라울, 토티, 말디니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독일 2부 리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도 선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경기의 모든 수익금은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쓰나미 희생자를 위한 구호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장승철기자
2005-02-14 12:32:55[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오는 19일부터 양일간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아이콘 매치는 전례가 없었던 대형 축구 행사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는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실제로 한국에 모이는데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비현실적 콘셉트를 구현해 게임을 현실로 옮겨왔다는 반응이다. 이번 대결에서는 공격수로 구성된 'FC 스피어 팀'과 수비수로 이뤄진 '실드 유나이티드 팀'이 맞붙는다. 특히, 공격수팀 ‘FC 스피어’는 매년 전세계 최고의 선수가 받는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 피구, 셰우첸코, 오언, 히바우두 총 5명이 포진했다. ‘판타지스타’ 델 피에로(이탈리아), 레알마드리드 출신 ‘크랙(Crack)’ 아자르(벨기에), '드록신'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등 유명 선수들도 출전해 화려한 공격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 ‘자블라니 마스터’ 포를란(우루과이), '박지성 친구' 테베스(아르헨티나) 등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선수들도 출전한다. ‘FC 스피어’의 감독을 맡은 티에리 앙리(프랑스)와 코치로 나서는 박지성도 화제다. 감독을 맡은 프랑스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상대보다 1골만 더 넣으면 이길 수 있으며, 공을 뺏기지 않을 것”이라며 “무한 공격이 팀 전술이다”라고 말하는 등 ‘FC 스피어’의 승리를 예고했다. 수비수팀 ‘실드 유나이티드’도 수비로 정점을 찍었던 레전드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년 간 유일한 수비수 발롱도르 수상자 칸나바로(이탈리아)가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는 소식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수비수팀에는 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퍼디난드(잉글랜드)와 비디치(세르비아)의 ‘벽라인’,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책임졌던 푸욜(스페인)과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의 동반 출전한다. 공격 능력까지 갖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정확한 패스와 경기 조율을 담당하는 ‘마에스트로’ 피를로(이탈리아) 등 수비와 공격이 모두 가능한 선수들도 포진했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 1 대결, 슈팅 대결 등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과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간 11대 11 축구 경기를 진행한다. 두 경기는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네이버, SOOP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20일은 MBC에서 지상파TV 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0-18 17:36:41'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꽉 채웠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14일 밤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첫 지방 이벤트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트리플에스의 맏언니 S5 김유연과 비비 친동생 S7 김나경은 스튜디오에도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K-POP 최다 인원 그룹인 만큼, 스물네 명의 다양한 깨알 에피소드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전지적 참견 시점' 역사상 가장 많은 카메라 감독과 오디오 감독 등 스태프들이 트리플에스를 위해 함께했다. 장해솔 매니저는 "멤버들과 함께 살다 보니 24시간 붙어 있는다. 24명의 학생을 둔 선생님 같다. 가끔씩은 매니저인지 선생님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실제 학생들이 교무실을 가듯 매니저 방을 줄이어 방문해 웃음을 안겼다. 숙소 생활도 남달랐다. 스케줄에서 돌아온 후 이른바 빨래 오픈 런이 시작됐고, 가위바위보로 씻는 순서를 정하기도. 여기에 마치 뷔페를 연상시키듯 배달 음식이 끊임없이 이어져 지켜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식비가 하루 100만 원, 한 달에 약 3000만 원이 든다는 계산에 깜짝 놀라기도. 여기에 고등학교 1학년 곽연지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에 재학 중인 김유연에게 무료 과외를 받는 장면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울산을 향하는 트리플에스 멤버들. 새벽 3시 30분부터 줄지어 숍을 방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매니저와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까지 40명에 달하는 인원이 45인승 버스를 가득 채워 눈길을 사로잡았다. 휴게소에서도 인원 체크를 위해 '2열 종대'로 번호를 매기는 모습은 물론, 24명의 멤버들에게 엄청난 간식비가 지출되는 모습도 흥미를 자아냈던 장면. 장해솔 매니저는 "멤버들이 지나간 자리는 다 털려 있을 때가 많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드디어 울산을 찾은 트리플에스 멤버들. 이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축구장을 가득 채우자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특히 스물네 명, 트리플에스 완전체가 함께하는 'Girls Never Die'에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감탄이 터져 나왔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최근 S1부터 S24까지 함께한 첫 완전체 정규앨범 'ASSEMBLE24'를 발매하고 팬들을 만났다. SBS M '더쇼'에서 1위를 비롯해 한터 글로벌 인증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해 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2024-07-14 12:51:39[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신영이 전 축구선수 박주호를 공개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UEFA 유로 2024′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새벽에 진행된 'UEFA 유로 2024' 스페인 대 프랑스의 경기에 대해 그는 "2대 1로 스페인이 이겼다. 역전만큼 짜릿한 게 없다"라며 "제가 얘기를 했다. 무조건 스페인은 결승에 올라간다고. 조직력도 조직력이지만 야망이 대단하다. 또 다른 시대가 시작되는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코파아메리카도 굉장히 바쁘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속상하다. 제시 마치가 이끄는 캐나다가 (4강에) 올라갔다"라며 "화가 많지만 여기까지 말씀드리겠다. 박주호 화이팅이다"라고 언급했다. 이후에도 김신영은 "잉글랜드가 스타 군단이긴 하다. 주드 밸링엄도 있고 해리 케인도 있고 필 포든도 있지 않나"라며 "다만 너무 아쉬운 게 잉글랜드에서 콜 파머를 빨리 내보냈으면 좋겠는데 항상 후반에 내보내더라"며 축구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거기까지 말씀드리겠다"라고 한숨을 쉰 뒤 "다른 나라 얘기할 게 뭐 있나. 박주호 화이팅이다"라며 다시금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주호는 지난 2월 20일 정해성 감독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력강화위 위원을 맡아 약 다섯 달 동안 차기 사령탑을 찾는 작업에 참여해왔다. 하지만 정 감독이 지난달 말 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하면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지난 7일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박주호는 홍 감독 내정 발표 다음날인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 그는 "국내 감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위원들이 많았다"면서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 전력강화위원회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축구협회 관계자는 박주호 폭로와 관련해 "비밀유지서약 위반"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11 09: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