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이차전지 수익 부진이 예상되고 전력 요금이 인상되면서 비용이 늘 것으로 예상하며 POSCO증권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내렸다. 최용현 KB금융 연구원은 "POSCO홀딩스는 매출액 18조3000억원, 영업이익 743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8% 하회했다"며 "철강과 이차전지 시황이 동반 부진하면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익성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4.4% 하향 조정했다. 감가상각비 부담이 늘면서 이차전지 부문이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그는 "4·4분기 철강 판매량은 3·4분기 대비 늘어나는 반면 밀마진은 철강 가격과 원재료 가격 모두 하락하며 3·4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 별도 부문은 4개 분기마다 판매관리비가 늘어나고 전력비 인상 반영으로 별도 영업이익 3853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리튬 생산량 확대(ramp-up)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철강·리튬 가격이 반등한다면 실적 추정치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며 "딴기 모멘텀은 추가적 중국 부양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차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각각 50만원, 47만원으로 내렸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5년 철강 업황이 올해 대비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POSCO의 인도 투자는 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성을 도모할 수 있어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JSW그룹과의 협력은 장기적으로는 검토할 만한 전략"이라면서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앞둔 현재 시점에서는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외 POSCO홀딩스 목표주가를 하나증권은 74만원을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65만원을 유지했다. 또 삼성증권과 상상인증권,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각각 52만원, 52만원, 51만원을 유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31 08:58:28[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1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53만원으로 낮췄다. 박광래 연구위원은 "POSCO홀딩스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2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7114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철강 부문의 평균판매단가가 기존 예상만큼 상승하지 못하고, 인건비 등을 포함한 일회성 성격의 비용들이 2023년 4분기에 이어 2024년 1분기에도 추가로 반영되는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연초 이후 적극적인 가격 인상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 회복 지연과 중국산 수입 철강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t당 2만원 ASP 인상(당초 3만원 인상 예상)에 그칠 것"으로 봤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1 07:30:20[파이낸셜뉴스] SK증권이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하향했다. 리튬가격의 약세와 함께 자회사 주가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감소를 이유로 들었다. 9일 SK증권 이규익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4·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8.6조원, 영업이익 8579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6.6%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요인으로는 예상 대비 높은 수준의 원재료 가격 지속으로 스프레드 감소폭이 확대됐고, 연말 일회성 노무비가 1000억원 이상 반영되며 철강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39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지목했다. 올해 실적도 뚜렷한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0.3% 늘어난 77.3조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4.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23년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의 원가가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 스프레드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도 중국 철강 업황의 개선세의 약세가 이어지며 판가도 소폭 하락해 스프레드 개선 폭이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7월 말부터 꾸준히 하락하던 주가는 공매도 금지 이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같은 기간 리튬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됐으며 중국 배터리 셀 재고 수준 및 아프리카 광산 개발 가속화 등을 감안하면 리튬 가격의 유의미한 반등은 힘들 것"이라고 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1-09 08:47:59[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철강 시황 부진으로 POSCO(포스코)홀딩스의 기대 이익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4만원에서 57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5.8% 밑도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했다. 철강 업황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철강자회사는 시황 하락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대체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그외 비철강자회사 역시 포스코이앤씨를 제외하면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업황 부진 여파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튬 가격이 2.3만불까지 하락한 데다 주요 기관의 중장기 가격 전망도 점점 내려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4·4분기 중국 부동산 정책 효과와 철강 감산에 따른 시장 회복 기대감이 형성됐지만, 아직까지 철강 수요와 가격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한 상황이고, 원재료 가격 부담도 심화된 상황"이라며 "추세적 시황 반등 시점이 미뤄지면서 기대 이익은 낮아졌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시황 부진에 따른 철강 기대이익 하락으로 목표가를 낮춘다"며 "다만,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여전히 높아 장기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0-25 08:37:12[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25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59만원에서 56만원으로 낮췄다. 2023년 7월 25일 73만원 제시 후 우하향세다. 이종형 연구원은 "4분기내에 중국 철강가격의 뚜렷한 반등 또는 원료탄가격의 급락이 없다면 올해 2분기에 연중 고점을 기록한 국내 고로사들의 탄소강 마진(평균판가-투입원가)은 내년 1분기까지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최근 리튬가격이 2만달러대 초반까지 급락해 POSCO홀딩스의 중장기 사업계획의 기준가격인 3만달러를 하회하고 있어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조금 더 긴 호흡에서의 접근이 필요할 전망이다. 단기 실적과 이차전지 모멘텀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25 07:48:4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2일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에 대해 글로벌 2차전지소재로 변모하고 있다고 봤다. 철강회사 POSCO(포스코)에서 변화다. 최문선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전기차 시대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투자해야 할 기업"이라며 "목표주가 90만원(PBR 1배 + 주당 리튬 가치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지금까지 POSCO홀딩스 역사에서 가장 찬란한 발자취는 광양제철소 건설"이라며 "POSCO홀딩스가 2차전지소재사업을 통해 창사 이래 세번째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단순히 개인 매수세에 의해 주가가 단기에 급등했고, 전세계 철강사 중 PBR이 가장 높다는 이유로 차익실현에 나서거나 투자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판단을 하면 안 된다. 오히려 지금은 장기 투자에 나설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22 04:49:03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뷰티스킨(+138.46%), 본느(+18.47%), POSCO홀딩스(+16.15%), 영풍제지(+10.16%), 리파인(+8.22%)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3월 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4.68%,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7.6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 모든 종목의 데이터와 정보들을 시각화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새로워진 종목홈을 무료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여 종목의 기본정보, AI속보, 공시는 물론 크게 보는 일봉차트까지 종목과 관련된 정보로 꽉 채워진 종목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TCC스틸, 한국무브넥스, SK이노베이션, 조일알미늄, 이수페타시스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7-24 11:29:07[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5일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2만원으로 높였다. 2021년 7월에 제시한 기존 최고점 50만원을 돌파한 셈이다. 박성봉 연구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SOTP(Sum Of the Parts) 방식 하에 리튬을 비롯한 2차전지 사업 매출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을 기준 시점으로 설정했다"며 "4월 말부터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이후 한 달간 저점 대비 약 50% 반등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남미 국가들의 리튬 국유화 선언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POSCO홀딩스가 사업 중인 살타주와는 무관하다. 오히려 해당 주 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통해 염호 자원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남미 진출 리튬 기업들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최근 아르헨티나와 미국의 IRA 세부지침 협상을 통해 아르헨티나산 리튬의 IRA 세액 공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POSCO홀딩스의 리튬 사업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05 05:33:302·4분기의 끝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 영업력을 앞세운 금융주들과 경기침체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일반기업 간에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들의 2·4분기 실적 컨센서스(21일 기준)는 매출액 633조4977억원, 영업이익은 27조863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말 기준 컨센서스였던 매출액 635조7801억원, 영업이익 27조9627억원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상태다. 2·4분기가 올해 경기의 저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상장사들의 실적전망은 분기 초반보다는 높아졌다. 올해 4월 말 기준 코스피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608조4863억원, 영업이익 27조2287억원이었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최근 1개월 사이 코스피 2·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2% 상향됐다"면서 "2·4분기보다 3·4분기나 4·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시즌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일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순위 지각변동은 클 것으로 관측된다. 2·4분기 연결 기준 컨센서스 영업이익 상위 10대 종목은 현대차(3조6089억원), 기아(2조9801억원), KB금융지주(1조8197억원), 신한지주(1조7143억원), 하나금융지주(1조3403억원), 우리금융지주(1조2591억원), POSCO홀딩스(1조1496억원), 한화(9948억원), LG전자(9559억원), IBK기업은행(9496억원)이다. 1·4분기 리스트에 없었던 POSCO홀딩스와 기업은행이 새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앞선 1·4분기에는 상위 10개사 모두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었지만 2·4분기에는 7곳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5~10위권은 순위 변동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 1·4분기 영업이익에서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던 SK와 GS는 2·4분기에는 톱10 밖으로 밀려나고, 6위와 7위였던 LG전자와 한화는 각각 9위와 8위로 처질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4분기에 실적의 바닥을 찍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62조628억원, 영업이익 1777억원이다. 1주일 전 영업이익 전망치(1931억원), 1개월 전(2157억원), 3개월 전(8513억원)에서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6-25 18:04:31[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21일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에 대해 연결 영업이익 1조원 레벨 복귀를 전망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522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9% 낮아진 수준"이라며 "POSCO 판매량이 기존 추정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철강 시황도 다소 부정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외자회사는 중국 법인의 적자가 지속되는 반면 인도 법인이 좋은 수요를 바탕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결자회사는 미얀마 가스전 CR이 상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도 2분기부터 수익성 정상화가 예상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하반기 철강 회복 관점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가격 약세, 수출 기반 재고조정 등으로 인해 시황이 악화되고 있다. 여전히 대규모 수요 진작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개선폭에 대한 기대는 하락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철강사 손익 상황 고려 시 철강 가격은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 철강 시황 회복이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주가 상승 트리거는 리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1 0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