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쟁력 있는 청정수소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청록수소의 생태계를 본격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 ‘지속가능한 경제적 청록수소의 국내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PwC, 에너지경제연구원, 충청북도, 제주대학교 등 수소 사업 관련 주요 산학 전문기관들이 참석해 국내 수소 생태계에서 청록수소의 필요성과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록수소는 천연가스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분리해내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의 국내 생산에 대한 지역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어 경제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갖춘 수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1부 주제 발표와 2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PwC 서용태 파트너의 발제로 시작된 1부에서는 청록수소의 △환경성(충북도청 조상훈 사무관) △경제성(SK가스 심영선 부사장) △기술성(포스코 조명종 소장)을 주제로 3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청록수소가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상용화 가능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포럼의 공동 주최사인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는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행보를 지속해왔다. SK가스는 2021년 청록수소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Graphitic Energy(구 C-zero)사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상용화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청록수소를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연계해 경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양사는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공동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며, 나아가 청록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내 에너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K가스 김철진 부사장은 “이번 포럼으로 청록수소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SK가스는 앞으로도 기존의 LPG·LNG의 안정적인 사업역량을 수소 사업으로 연결해, 궁극적으로 넷제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CTO는 “포스코그룹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특히, 수소 기반 친환경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위한 브릿지 기술로서 제철공정과 연계한 청록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해 수소 기반 친환경 철강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경제적인 수소 조달과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8-22 08:43:16[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2·4분기 액화석유가스(LPG) 트레이딩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울산 가스복합발전소(GPS)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향후 투자 자산의 이익 기여 확대와 주주환원 강화도 기대된다. 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SK가스의 3·4분기 실적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094억원이 예상된다. LPG 사업부는 가격 안정화로 트레이딩 이익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울산GPS는 폭염으로 인한 계통한계가격(SMP) 강세와 가동 재개 효과로 영업이익이 569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 성장축으로는 SK가스가 지분 47%를 보유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의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전대 사업이 부상하고 있다. 오는 2026년 2·4분기부터 3기 탱크 운영이 시작되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과 트레이딩 기회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SK가스는 오는 2029년까지 약 1조원의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이다. 지난 5년간(2020~2024년) 약 2조원의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한 바 있으며 향후 울산GPS와 KET의 세전이익 확대, 잉여현금흐름(FCF)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SK가스의 2·4분기 매출은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20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05억원)를 50% 가까이 상회했다. LPG 부문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적극 활용해 트레이딩 이익을 극대화했다. 반면 울산GPS는 SMP 상승에도 초기 가동에 따른 유지보수와 용량요금(CP) 감소로 판매량이 60% 줄어 영업이익이 26억원에 그쳤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8-06 14:34:30[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LPG 충전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 강화에 나섰다. SK가스는 오는 31일부터 LPG 충전 시 적립가능한 머핀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해 고객 혜택을 한층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 50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고객들의 선호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 가능하다. 기존에 충전소에서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충전소와 OK캐쉬백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SK가스는 충전량이 많은 LPG 1t 트럭 운전자를 위해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여러 지원책을 마련, LPG 1t 트럭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SK가스는 LPG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LPG 연료비 혜택을 제공하는 ‘화물복지카드’ 3종을 출시하며 경제적 부담 완화와 편의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현대카드 ‘Hyundai Mobility 카드(상용차)’ 사용 고객에게는 LPG 1t 트럭이 출시된 2023년 12월부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리터당 100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5월 출시된 ‘SK LPG 화물복지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리터당 최대 35원의 할인과 추가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우리 SK LPG 화물복지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50원의 할인과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영업용 운전자가 아닌 LPG 차량 고객을 위한 제휴 카드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 iD STATION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는 전국 800여 개 SK LPG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멤버십을 통해 LPG 차량 고객에게 실질적인 연료비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7-30 08:21:59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가스관 이슈 버블 차트 6/30 오후 2시 35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가스관 가스관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동양철관 21.96% [관망중] #SK이노베이션 16.36% [관망중] #넥스틸 7.37% [관망중] #하이스틸 4.71% [관망중] #대동스틸 4.26%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스관 이슈 내용 요약 : 美 알래스카 LNG 참여 관심... 핵심 내용: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협상 속도 느려 안심 못 해…최선 다할 것” • 미국 방문해 한미 동맹 및 경제협력 의지 강조 • 대미 협상팀 확대 개편, 3일간 기술협의 집중 진행 • 미 무역대표부·상무부 등과 2차례 협상 및 30여 차례 의원 접촉 • 한미 협상 채널 구축 및 신뢰 형성 강조 •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은 “모든 가능성 열려 있어” •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 참여 요청 받음 • 한미 3차 기술협의서 산업·기술 분야 심도 논의 • IRA 관련 미 의원들에게 우리 기업 투자 어려움 해소 요청 요약 내용: 여한구 통상본부장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경제협력에 주력했으며, 협상팀 확대 및 기술협의 진행으로 협상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LNG 참여 요청, IRA 관련 투자 지원 요청 등 주요 현안도 논의하며 협상 가속을 예고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가스관] 이슈 관련 종목 : 동양철관, SK이노베이션, 넥스틸, 하이스틸, 대동스틸 ※ AI 관심 종목 : 지에프씨생명과학, FSN, 시지메드텍, 유틸렉스, 오늘이엔엠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6-30 15:00:25#OBJECT0# [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발전 자회사 울산GPS를 통해 수익성을 입증한 데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에너지저장장치(ESS)·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공급 등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중심의 전통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저탄소 기반의 복합 수익 모델로 전환을 본격화하는 흐름이다. 30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울산GPS는 올해 1·4분기 가동률이 46.6%에 그쳤지만, 고효율 복합화력 발전 구조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514억원·영업이익률 22.3%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249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울산GPS는 1.2GW 규모로 연간 764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28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연간 90만~100만t의 LNG를 공급받아 SK가스의 LNG 사업 내 핵심 수요처로 자리잡고 있다. SK가스는 발전 수익을 기반으로 LNG 트레이딩 등 수익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PG에서 프로판탈수소화 설비(PDH) 기반 석유화학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통한 LNG 도입 △울산GPS의 LNG 발전사업까지 이어지는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왔으며, 연료 가격에 따라 LPG와 LNG를 탄력적으로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2·4분기부터는 북미산 LNG 직도입 확대, 국제 가격차(CP-FEI 스프레드) 확대 구간을 활용한 트레이딩 수익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SK가스는 지난해에도 시황 차익 거래를 통해 실적을 개선한 바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전력 트레이딩까지 포함한 에너지 거래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신사업의 핵심 축은 ESS다. SK가스는 지난 4월 30일 미국 ESS 전문 법인 GridFlex Inc.에 697억원을 출자해 80%의 지분을 확보했고, 텍사스에 200MW 규모의 ESS를 구축해 지난 2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력 거래 경험을 축적하는 한편, 향후 재생에너지 분야로의 확장도 모색 중이다. 또,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냉방 에너지 공급 △LNG 신규 수요 개발 △수소 연계 복합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K가스는 "ESS 기반 전력 사업을 탄소중립(Net Zero) 신사업으로 키워가고, 탈탄소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 부문에서는 수송용 LPG(Autogas), 프로판 사업의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LNG 냉열을 활용한 냉방 시스템과 수소 연계형 에너지 공급 모델 등도 병행 개발 중이다. 한편, 지난 1·4분기 국제 LPG 가격 하락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프로판과 부탄의 평균 계약가격(CP)은 지난해 t당 각각 625달러, 615달러에서 올해 615달러, 605달러로 낮아졌다. SK가스는 수입가에 일정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판매 단가 하락은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다만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고, 하절기 수요 감소가 본격화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8 16:04:43[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오는 2·4분기에도 울산 가스복합발전소(GPS)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확대, 액화석유가스(LPG) 트레이딩 기회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석유화학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 및 인프라 부문에서의 수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실적 방어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화투자증권은 SK가스의 2·4분기 실적을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008억원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PDH) 수요 둔화로 인한 LPG 부문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울산GPS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와 글로벌 LPG 가격 차이를 활용한 트레이딩 여건 개선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울산GPS는 1·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며 514억원(영업이익률 22%)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LPG 사업의 부진을 상쇄했다. 오는 2·4분기에도 계통한계가격(SMP) 반등과 안정적인 용량요금 구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정기 보수가 예정돼 있어 분기 이익 규모는 소폭 조정될 수 있다. LPG 부문은 석유화학 고객향 수요가 여전히 약세지만, 미국과 사우디 간 LPG 가격 격차가 확대되면서 트레이딩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통해 LPG 부문 내에서도 수익 다각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중장기적으로는 LNG 인프라 확장도 실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사인 한국에너지터미널(KET)이 운영 중인 LNG 터미널은 현재 저장탱크 2기가 완공됐으며, 오는 2026년 4월에는 3기 증설이 예정돼 있다. SK가스는 향후 최대 6기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LNG 저장과 공급 기반 확대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SK가스의 1·4분기 실적은 매출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1005억원)를 상회했다. 석유화학 부문 판매 감소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발전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스는 울산GPS의 안정적 가동과 LNG 터미널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2·4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수익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흐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4 13:55:48[파이낸셜뉴스] SK가스의 1·4분기 실적과 관련해 울산GPS 상업운전 이후 확인된 첫 실적이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2일 "SK가스 1·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트레이딩 수익 창출 및 발전 부문 실적 기여도 상승으로 석화 시황 부진에 따른 판매실적 감소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울산GPS 1·4분기 이용률은 원자력 등 기저발전량 증가로 다소 낮은 60% 초중반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입지와 연료비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향후 가동 안정화에 따른 이용률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SK가스의 1·4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9% 증가했다. LPG 부문은 환율 약세에도 석유화학 업황 둔화로 인하 수요 부진으로 외형이 감소했다. 대리점 수요는 전년대비 1.2% 증가했지만 석화/산업체는 46.5% 감소했다. 하지만 발전 부문 연결 인식으로 전사 매출은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129억원으로 전년대비 51.3% 증가했다. LPG 부문 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판매량 둔화를 트레이딩 수익으로 상당 부분 만회한 것으로 간주된다. 연결로 반영된 울산GPS는 514억원을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상업운전 이후 정상 가동한 첫 분기에 20%대 초반 마진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계통한계가격(SMP) 약세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양호한 실적으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세전이익은 1068억원으로 전년대비 205.5% 개선됐다. 과거 파생상품 손실 영향이 이번 분기에 이익으로 환입됐다. 지분법에서는 SK어드밴스드 적자폭이 소폭 축소됐고 KET 실적이 33억원 인식됐다. 한편 미국 LPG 가격은 4월까지 빠르게 상승한 후 5월 들어 급격히 하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적용 유예에 따른 결과로 보이며 향후 분쟁 심화 또는 해소 여부에 따라 가격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GPS 수익성이 상당히 준수하고 적어도 3·4분기까지 SMP는 우상향 흐름이 기대되기 때문에 LPG 가격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5-11 16:04:09[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울산 가스복합화력발전소(GPS)의 실적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이중 연료(LPG·LNG)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 것으로 전망되지만, 연료 전환 전략과 민자발전 경쟁력을 앞세운 중장기 실적 반등 가능성이 주목된다. 10일 IM투자증권은 "울산 GPS 실적이 올해 1·4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는 가운데, SK가스의 이중 연료 인프라가 수익 안정성과 실적 레버리지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M투자증권은 SK가스의 1·4분기 영업이익을 98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약 20% 감소한 수치로, △국제 프로판(CP) 가격 하락 △액화석유가스(LPG) 판매량 감소 △일부 프로판탈수소화(PDH) 설비 가동률 저하 등이 요인으로 지목된다. 반면,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에 돌입한 울산 GPS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IM투자증권은 GPS가 1·4분기 △평균 계통한계가격(SMP) 115원 △가동률 75% 기준으로 매출 2230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K가스의 민자발전소 경쟁력은 액화천연가스(LNG)와 LPG를 병행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인프라에 있다. LNG 가격이 급등할 경우 LPG로 연료를 전환하거나, 확보한 LNG를 외부에 판매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 이는 단일 연료 의존도가 높은 타 민자발전소에 비해 리스크 관리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평가다. IM투자증권은 "LNG 가격은 미국 수출 증가로 중장기 안정세가 예상되지만, 기후 변수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단기 가격 변동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SK가스는 이중 연료 기반의 유연한 대응 전략을 통해 수익 방어력이 뛰어난 민자발전 사업자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09 17:08:29【파이낸셜뉴스 울산=박신영기자】 지난 25일 찾은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KET에 들어서니 세번째 LNG탱크 공사가 한창이었다. 탱크 내부로 들어가 보니 거대한 원형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역시 폭을 가늠하기 힘든 벽면은 견고해보이는 니켈 특수합금강이 감싸고 있었다. 약 21만5000kl의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LNG탱크는 지름이 90.6m, 높이가 54.7m에 달한다. 현장에서 만난 이현관 KET 건설관리팀장은 "LNG탱크는 지름 80m, 높이 26m인 장충체육관 보다 큰 규모로 거대한 보온병과 흡사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 탱크의 구조는 보온병과 비슷한데 외부는 두께 1m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는 9% 니켈 특수합금강으로 돼 있고 유리섬유 등 단열재도 들어간다. 또한 내진계수는 특A등급으로 4800년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진도8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자랑한다. 이 팀장은 "LNG는 저탄소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차세대 에너지로, LNG터미널은 LNG의 안정적인 도입과 수요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라며 "KET에는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2034년 국내 메이저 LNG사업자로 KET의 가장 큰 장점은 LNG 수요가 풍부한 국내 최대 산업단지 울산에 위치해 대형 에너지 기업과 석화사, 발전사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KET는 울산GPS, 에쓰오일, SK에너지 등과 20년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KET에는 2개의 탱크가 이미 완성돼 운영 중이고, 3기는 내년 4월에 완공된다. KET 이성모 부사장은 "총 6기의 탱크가 완공되면 2034년까지 천연가스 수요의 13.7%를 공급하는 국내 메이저 LNG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NG 벙커링'과 'LNG 냉열 공급'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부사장은 "'LNG 벙커링'은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유류 선박연료를 LNG로 대체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KET는 국내 최대규모의 벙커링 전용부두를 확보해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5년, LNG·발전사업의 원년으로 인근에는 지난해 12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울산GPS도 자리잡고 있었다. 울산GPS는 세계 최초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도입-저장-공급-발전·판매'까지 LNG 밸류체인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것이다. 지난해 12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울산GPS는 세계 최초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최신 가스터빈(2기)과 스팀터빈(1기)으로 구성돼 있어 발전효율이 높고 급전 순위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발전용량은 1.2GW로 연간 생산 전력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가구당 月250kWh 이용 기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울산GPS 조승호 대표는 "울산GPS가 대규모 전력수요처를 배후에 보유하고 있어 발전을 위한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하다"며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울산GPS 만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즉 주연료인 LNG가격이 높을 때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LPG를 사용할 수 있어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클 때에도 안정적인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추후에는 수소 혼소를 거쳐 2050년에는 전소를 통해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달성할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향후 LNG 벙커링, 수소, 암모니아, 해외 ESS 사업까지 연계해 넷 제로(탄소중립)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사장은 미국산 LNG도입에 대해서 "꼭 관세 문제가 아니라해도 비즈니스적으로도 보면 계약 구조가 중동보다 미국이 훨씬 유연해 미국 LNG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3-27 18:15:46[파이낸셜뉴스] [울산=박신영기자] 지난 25일 찾은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KET에 들어서니 세번째 LNG탱크 공사가 한창이었다. 탱크 내부로 들어가 보니 거대한 원형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역시 폭을 가늠하기 힘든 벽면은 견고해보이는 니켈 특수합금강이 감싸고 있었다. 약 21만5000kl의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LNG탱크는 지름이 90.6m, 높이가 54.7m에 달한다. 현장에서 만난 이현관 KET 건설관리팀장은 "LNG탱크는 지름 80m, 높이 26m인 장충체육관 보다 큰 규모로 거대한 보온병과 흡사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 탱크의 구조는 보온병과 비슷한데 외부는 두께 1m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는 9% 니켈 특수합금강으로 돼 있고 유리섬유 등 단열재도 들어간다. 또한 내진계수는 특A등급으로 4800년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진도8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자랑한다. 이 팀장은 "LNG는 저탄소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차세대 에너지로, LNG터미널은 LNG의 안정적인 도입과 수요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라며 "KET에는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2034년 국내 메이저 LNG사업자로 도약 KET의 가장 큰 장점은 LNG 수요가 풍부한 국내 최대 산업단지 울산에 위치해 대형 에너지 기업과 석화사, 발전사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KET는 울산GPS, 에쓰오일, SK에너지 등과 20년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적의 항만조건을 보유하고 있는데 안벽식 부두활용으로 탱크-부두간 거리가 가까워 하역시간이 짧다. 현재 KET에는 2개의 탱크가 이미 완성돼 운영 중이고, 3기는 내년 4월에 완공된다. KET 이성모 부사장은 "총 6기의 탱크가 완공되면 2034년까지 천연가스 수요의 13.7%를 공급하는 국내 메이저 LNG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NG 벙커링’과 ‘LNG 냉열 공급’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부사장은 "‘LNG 벙커링’은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유류 선박연료를 LNG로 대체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KET는 국내 최대규모의 벙커링 전용부두를 확보해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는 버려지고 있는 LNG 냉열을 추후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수요처가 생기면 직접 공급해 고객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원가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5년, LNG·발전사업의 원년으로 인근에는 지난해 12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울산GPS도 자리잡고 있었다. 울산GPS는 세계 최초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도입-저장-공급-발전·판매'까지 LNG 밸류체인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것이다. 지난해 12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울산GPS는 세계 최초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최신 가스터빈(2기)과 스팀터빈(1기)으로 구성돼 있어 발전효율이 높고 급전 순위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발전용량은 1.2GW로 연간 생산 전력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가구당 月250kWh 이용 기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울산GPS 조승호 대표는 "울산GPS가 대규모 전력수요처를 배후에 보유하고 있어 발전을 위한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하다"며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울산GPS 만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즉 주연료인 LNG가격이 높을 때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LPG를 사용할 수 있어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클 때에도 안정적인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추후에는 수소 혼소를 거쳐 2050년에는 전소를 통해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를 달성할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향후 LNG 벙커링, 수소, 암모니아, 해외 ESS 사업까지 연계해 넷 제로(탄소중립)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사장은 미국산 LNG도입에 대해서 "꼭 관세 문제가 아니라해도 비즈니스적으로도 보면 계약 구조가 중동보다 미국이 훨씬 유연해 미국 LNG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3-27 15:5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