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 등 중부지역과 전남 광주 등 호남 지역에 빵 5000개와 생수 5000개 등 구호물품 1만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다.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피해를 입은 다른 지역에도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7-18 14:22:43[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계열사 생산센터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달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점검은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의 전국 24개 생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노동조합과 회사, 외부 안전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생산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센터장과 안전관리 담당 임직원, 외부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즉각적인 개선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SPC그룹은 지난달 22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22개 생산센터의 안전 점검 실시를 마쳤다. 오는 21일까지 모든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발견된 보완 사항들은 6월말까지 개선을 완료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 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8 15:33:41[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2억원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이다.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통해 총 26억원을 전달해 약 1700명의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기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기 적성 교육, 장애 보조기기 지원, 재활치료, 가족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16 09:15:49[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2025년 1학기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하고,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허영인 회장의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진행해온 SPC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2024년부터는 가족을 돌보며 학업을 병행하는 '가족돌봄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학기에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과 가족돌봄청년 30명 등 총 150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금은 전국 대학 평균 등록금(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시 기준)의 50% 수준으로 지급된다. 이번 학기 총 2억5000만원 포함해 현재까지 총 2777명의 장학생에게 약 49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10 09:12:29[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고 3월31일 밝혔다. 성금은 영남지역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앞서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 지역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대피소에 총 3만여개의 빵과 생수를 지원했다.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의회도 빵 1만3400개를 별도로 기부했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국가 재해·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9년 강원 고성 산불과 강원·경북 태풍 피해, 2024년 경기·전라·충청 수해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성금 또는 구호품을 기부해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31 14:05:27[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상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 24일 빵과 생수 7000개를 전달한 데 이어 25~26일 각각 8300개, 8000개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총 2만3300개의 지원 물품을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 대피소에 전달했다.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군 지역에서 SPC행복한재단 임직원 등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SPC 제공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26 11:03:39[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이 글로벌 전진 기지 구축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제빵공장을 짓고, 2조5000억 달러 규모의 할랄 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북미, 중동 등 세계 주요 지역의 생산 허브 구축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세계에 총 1만2000개 매장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 SP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누사자야 테크파크에서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허영인 SPC 회장은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포함한 20억 인구의 할랄 시장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할랄 푸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공장은 연면적 1만2900㎡ 규모다. 7개의 생산라인을 통해 하루 최대 30만개(연간 최대 1억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한다. 당초 계획의 두 배인 약 800억원을 투자해 첨단 자동화 설비와 안전 시설을 갖췄다. 이를 통해 파리바게뜨는 동남아, 중동 지역에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북미와 유럽, 아프리카 등에도 할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진출해 있다. 태국, 브루나이, 라오스 등 3개국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등 중동국가 진출도 추진 중이다. 조호르 생산센터에서는 계열사인 SPC삼립의 수출용 할랄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SPC삼립은 3월 중 아세안(ASEAN) 법인을 설립하고,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법인은 한국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아세안 지역에 판매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휴면반죽을 카페, 호텔 및 대형 유통처에 공급하는 등 리테일 시장 진출에도 진출한다. 허진수 SPC 사장은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은 해외 공급망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할랄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인 이 공장을 통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건립을 추진 중인 미국 텍사스 공장 등 세계 주요 지역에 생산 허브를 구축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총 1만2000개 매장을 보유한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2-26 08:45:13[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 회장을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추천해 이뤄졌다. 허 회장은 취임식 이후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에 1억6000만달러 투자 규모의 현지 제빵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열사 SPC삼립은 호빵, 크림빵, 약과 등 K푸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1-08 08:58:12[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이 글로벌 사업 조직을 개편하며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조직에 AMEA 본부(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본부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AMEA본부는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에 더해 새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 지역까지 관할한다. 동남아시아를 총괄하던 하나 리가 AMEA본부 CEO가, CFO는 문태환 상무가 맡는다. SPC그룹은 올 초 본격 가동 예정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제빵 공장 완공을 앞두고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이 공장은 할랄 인증 기준에 맞춰 건립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등 이슬람권 국가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2조달러 규모의 세계 할랄 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시장 경험이 많은 경영자들을 전진 배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PC그룹은 미국에서도 텍사스주 벌리슨 시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메리카 본부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국내 본사와 해외 법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 '글로벌지원실'을 운영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외 각 지역 본부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현지화할 것"이라며 "국내 본사가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법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에 진출했다. 63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1만2000개 매장 달성이 목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1-03 09:06:25[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2호점 '선웨이 피라미드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문을 연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점'에 이은 말레이시아 두 번째 매장이다. 매장은 쿠알라룸프르 인근의 수도권 도시인 수방 자야의 대표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에 자리잡았다. 쉐이크쉑은 이집트를 테마로 지어진 선웨이 피라미드 몰의 콘셉트에 맞춰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이집트 관련 소재들을 인테리어에 반영하고, 곡선형 천장 디자인으로 나일강의 흐름을 표현했다. 매장에선 아보카도 버거와 아보카도 치킨 버거 등 매장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또 말레이시아의 지역 특산물인 피스타치오와 패션프루트, 망고 등을 활용한 아이스 디저트 제품인 클레오파트라의 꿈, 골든 룰 등의 제품도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쉐이크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사와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싱가포르에도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2-20 10: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