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27일 오전 8시1분쯤 강원대 후문에서 LPG 누출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 후문 상가 일대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 LPG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경찰은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을 통제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춘천시는 긴급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으로 요청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7 09:40:5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27일 오전 8시1분쯤 강원대 후문에서 LPG 누출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 후문 상가 일대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 LPG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경찰은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을 통제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춘천시는 긴급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으로 요청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7 08:54:47【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전국 40개 대학 의대정원 수요조사가 지난 4일 끝난 가운데 강원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삭발식을 열고 대학 측의 증원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5일 강원대 등에 따르면 이날 의대 교수 10여명이 학내에서 삭발식을 열고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 의사에 반하는 일방적인 증원 방침에 반대했다. 전날 강원대는 교육부에 현재 49명에서 140명으로 의대 정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승준 강원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난주 진행한 교수 회의에서 77%가 의대 증원 신청을 거부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는데도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지난 11월 진행한 수요조사 때보다 더 많은 인원을 교육부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의 뜻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대학 결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삭발식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강원대 의대 의전원 학생들도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며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며 "부디 증원 규모를 재고 해달라는 마음을 담아 우려 사항을 전달한다"고 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05 12:03:43[파이낸셜뉴스] 강원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5일 오전 강원도 춘천 강원대 의과대학 앞에서 삭발식을 하고 대학 측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결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강원대는 2024학년도 49명인 의대 정원을 140명까지 늘려달라는 의대 정원 신청안을 전날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삭발에는 류세민(흉부외과 교수) 의대 학장, 유윤종(이비인후과 교수) 의학과장이 참여했다. 박종익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이승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가 직접 동료의 머리를 밀었다. 류 학장은 “지난해 11월 개별 의과대학의 희망 수요조사에서 학장단은 2025년 입학정원 기준 100명을 제출했다”며 “하지만 대학본부는 4일 교수들의 의견과 반대로 일방적인 140명의 증원 규모를 제출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올 통로를 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개별 교실의 교육역량의 실제적인 확인이나 피교육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현재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수요조사의 총합은 정부의 2000명 증원의 주요한 근거로 둔갑해 비민주적인 정책 결정 과정에 항의하며 교정과 병원을 떠난 학생들과 전공의들을 압박하는 정치적인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학과장은 “잘려나간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지만 꺾여버린 자존심은 회복되지 않는다”며 “필수의료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교수들의 사직이 시작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 의대 교수들은 의대학생과 전공의들의 피해 방지와 원활한 의학교육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05 11:33:51[파이낸셜뉴스] 김판석 전 강원대학교 교수(67· 사진)가 한국나무의사협회 제3대 회장에 연임됐다. ㈔한국나무의사협회는 최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4차 정기총회’에서 김판석 전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초빙교수를 재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포항 출신인 김 회장은 1977년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을 거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상임이사, 강원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김 회장은 "국내 수목 관리의 환경적 경제적 측면에서 산림보호법 개정안이 이번 회기 내에 국회에서 통과되길 기대한다"면서 "생활권 수목에 대한 실태조사와 각종 연구사업 등을 알차게 추진해 신림청의 수목 병해충 방제 정책 등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나무의사협회는 산림보호법 제21조의 11의 규정에 따라 나무의사의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 수목진료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지난 2020년 9월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2-27 14:27:2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대형병원장, 5개 의료원장과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열고 도민 의료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영상회의에는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부원장, 유창식 강릉아산 병원장,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김종욱 강릉의료원장, 용왕식 속초의료원장, 권오선 삼척의료원장, 서영준 영월 의료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재 도내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중 360명(92.3%)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며 아직까지 진료에 큰 차질은 없으나 응급수술은 20~30%, 내원환자는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해 단계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는 외래진료가 정상적으로 운영중인 1단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의료 공백 최소화와 도민 안전을 위해 병원별 진료 및 인력 순환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어 의료원에는 △경증환자 적극 수용 △대형병원 외래진료 차질 발생시 즉시 연장진료 등을 요청했고 대형병원에는 2차 의료기관에서 최선을 다해도 다룰 수 없는 부득이한 전원환자는 적극 수용할 것과 외래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회의가 끝난 후 김 지사는 곧바로 강원대병원을 찾아 심혈관 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돌아보며 응급실 운영체계 등을 확인하고 중증·응급 수술 발생시 비상근무조 편성 상황도 점검했다. 김진태 지사는 “의료 비상 상황에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며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원대학교병원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27 11:11:1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대 제13대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정재연 교수가 선출됐다. 20일 강원대에 따르면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1차 투표를 실시했으며 오후 3시부터 결선투표를 진행해 정재연 교수를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 2순위 후보는 주진형 교수다. 정재연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경영대학 경영·회계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재정전문가로 기획부처장, 산학협력단장과 경영대학장을 역임했다. 강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선거 종료 이후 1순위 후보자와 2순위 후보자를 총장에게 통보하고 총장은 임기만료 30일 전까지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총장임용후보자는 교육부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용으로 강원대 제13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024년 6월7일부터 2028년 6월6일까지 4년간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20 17:51:11[파이낸셜뉴스] 내년에 서울여대를 비롯해 강원대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등 5개 대학에 개인정보보호 전공이 본격 개설된다. 대학 수준에서의 개인정보보호 분야 미래 전문가 양성의 길이 대폭 열리는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서울여대에서 ‘2023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과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5개 대학 담당교수 및 실무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은 대학 수준에서의 공공·민간 개인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교육부 등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서울여대가 선정돼 2년째 운영 중이며, 올해에 △강원대(강릉원주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원주한라대) 등 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개인정보 전공 개설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여대는 올해 소단위 전공(마이크로 디그리)을 운영했으며 정보보호학부에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포함해 2024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소단위 전공은 적은 학점(12, 15학점)으로 다양한 전공 분야의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전공 과정을 말한다. 강원대는 올해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도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내 개인정보보호 융합전공 2~4학년 학생을 30명 모집하고 고려대는 융합전공 3~4학년 학생 32명을 선발했다. 연세대는 올해 소단위 전공 운영을 시작했고 중앙대는 내년 상반기에 2학기 융합전공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대한 대학간 공동홍보를 비롯해 대학별 개인정보보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표준 교육과정(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교재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가명정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개인정보 보호 석·박사 전공 과정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개인정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라며,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통하여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에 특화된 전문인재가 다양하게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12-14 21:38:23보람그룹의 보람바이오가 반려동물 먹거리를 위해 연구에 나선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28일 강원대 수의과대와 '반려동물관련 공동연구 및 연구협력' 업무제휴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반려동물용 식의약품 개발센터' 현판을 걸고 반려동물 관련 공동연구는 물론 효율적인 정보 교류와 산업 발전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식의약품 원료 개발 전문기업 보람바이오는 향후 강원대 수의과대학과 천연물 연구소재를 이용한 동물 사료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자문,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을 통해 활발히 교류할 예정이다. 추후에도 반려동물연구 및 사업에 대한 혁신적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수의사회, 수의학계 및 유관 협회와의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을 통해 네트워크를 적극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보람바이오는 천연물소재에서 기능성물질을 발굴해 다양한 식품 및 화장품원료,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만드는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강원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1988년 설립돼 반려동물 산업 및 축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는 물론 업계에서 의미있는 족적을 남길 것"이라며 "그룹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완성에 보람바이오가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보람바이오 김성규 대표이사, 박미현 연구총괄 부사장 및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정배동 학장, 이민재 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규민 기자
2023-08-29 18:08:25[파이낸셜뉴스] 보람그룹의 보람바이오가 반려동물 먹거리를 위해 연구에 나선다. 보람바이오는 지난 28일 강원대 수의과대와 ‘반려동물관련 공동연구 및 연구협력’ 업무제휴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반려동물용 식의약품 개발센터’ 현판을 걸고 반려동물 관련 공동연구는 물론 효율적인 정보 교류와 산업 발전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식의약품 원료 개발 전문기업 보람바이오는 향후 강원대 수의과대학과 천연물 연구소재를 이용한 동물 사료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자문,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을 통해 활발히 교류할 예정이다. 추후에도 반려동물연구 및 사업에 대한 혁신적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수의사회, 수의학계 및 유관 협회와의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을 통해 네트워크를 적극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보람그룹은 대표 계열사들을 통해 바이오 산업 참여에 이어 반려동물 사업을 신사업으로 낙점한 바 있다. 보람바이오는 천연물소재에서 기능성물질을 발굴해 다양한 식품 및 화장품원료,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만드는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강원대 수의과대학은 지난 1988년 설립돼 반려동물 산업 및 축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는 물론 업계에서 의미있는 족적을 남길 것”이라며 “그룹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완성에 보람바이오가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보람바이오 김성규 대표이사, 박미현 연구총괄 부사장 및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정배동 학장, 이민재 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29 13: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