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서 건강 관리하세요." 전남도는 도민 모두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개인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체력인증기관이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순천문화건강센터 수영장, 동신대 운동처방센터,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 세한대 복지회관, 목포대 다목적강당, 신안군민체육관에 7개의 체력인증센터가 운영 중이다. 11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방문 예약하면 된다. 체력인증센터에선 신분증 지참 후 운동복 차림으로 방문하면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다. 19~64세 성인 기준으로 근력(상대 악력), 근지구력(교차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왕복 오래달리기, 트레드밀, 스텝 중 택 1),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왕복 달리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을 각각 측정한다. 체력측정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체력 측정 결과에 따라 국가공인 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발급받고 운동처방사로부터 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 다양한 체력증진교실도 전 과정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만9000여명이 도내에서 체력 측정을 받았다. 아울러 체력인증센터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 적립 기준에 따라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를 적립할 수 있다.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는 연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체력 측정은 1회당 3000 포인트(연 2회 지급), 체력증진교실 참여는 1회당 1000 포인트(연 40회 지급)가 적립된다. 적립된 인센티브는 제로페이 앱인 '지맵'에서 스포츠 상품권으로 교환해 전국 체육시설, 체육용품 판매점, 약국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인중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따스한 봄철에 운동을 시작하고 싶다면 가까운 체력인증센터에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처방받길 추천한다"면서 "도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력인증센터에서 제공하는 체력측정, 체력증진교실 신청이나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적립 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4 09:30:26[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돕는 정기결제 서비스 ‘펫케어’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펫케어는 매월 9900원을 정기결제하면 △오프라인 마트(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및 G마켓 총 1만원 할인쿠폰 △반려동물용품 쇼핑몰(핏펫·어바웃펫·펫프렌즈) 5000원 할인쿠폰 △사료 기호성 검사 키트 30% 할인쿠폰 △견주배상책임보험 및 장례비보장보험 가입 △반려동물 건강분석 △반려동물 매거진 등을 제공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펫케어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배달의 민족 3000포인트 및 동물병원 업종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반려동물용품 쇼핑몰 5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관련 소비도 늘었다”며 “펫케어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2 10:04:21[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과 보호자, 수의사가 하나로 연결된 커뮤니티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벳칭 김평섭 대표( 사진)는 "반려동물 의료정보를 클라우드로 관리하면서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전반적인 동물병원 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벳칭은 동물병원 진료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자차트(EMR)인 '플러스벳'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플러스벳을 기반으로 수의학 및 반려동물 케어 분야에 '커넥티드 펫 헬스케어 플랫폼(Connected pet healthcare platform)'을 도입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겪고 있는 여러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겠다는게 김 대표의 목표다. '플러스벳'은 동물병원의 진료 및 운영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수의사가 환자 관리, 진료 기록, 데이터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벳칭의 핵심 목표는 동물병원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플러스벳을 기반으로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통합된 헬스케어 정보 시스템을 제공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커넥티드 펫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러스벳은 반려동물 의료 산업에서 절실히 필요했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명확한 비전에서 비롯됐다. 그는 "동물병원을 방문하면서 수의사들이 직면한 수많은 운영상의 불편함과 기존의 차트 시스템의 한계를 직접 경험했다"며 "특히 수의사들이 환자 관리와 기록 유지에 소요하는 시간이 많다는 점과 기존 시스템이 제공하는 정보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수의사와 동물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차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모바일 기반의 향상된 진료 기능을 제공하고 반려동물의 진료 기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벳칭이 처음부터 시장에 연착륙한 것은 아니다. 복잡한 규제 환경과 보수적인 업계 특성상 클라우드 차트를 시장에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김 대표는 "벳칭의 시장 접근 방식과 잠재력을 인식한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아 점차 다양한 벤처 캐피탈과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며 "그 결과, 현재까지 벳칭은 총 1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하며 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펫케어 시장이 커지면서 플러스벳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수의사들은 차트 사용의 용이성과 진료 시간 단축을 통한 효율성 증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도 자신의 반려동물의 건강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현재 벳칭은 국내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런칭 3개월 만에 70여 곳의 동물병원에 플러스벳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진료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는 "소규모 동물병원부터 대형동물 병원까지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 플러스벳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가 플러스벳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벳칭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전통적인 차트를 사용하는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북미 및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로 다양한 언어 지원과 현지 법규에 맞춘 시스템 다국어 지원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플러스벳 시스템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수의사들의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기술적 향상을 통해 수의사들이 진료와 진단 과정에서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18 15:03:28[파이낸셜뉴스] 국가 전체의 인공지능(AI) 전략을 구상할 민·관 AI 최고위거버넌스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과 함께 정부는 올해 AI 일상화에 7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AI 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에서 일상과 산업현장, 그리고 정부행정 내 AI확산에 총 7102억원을 투입해 69개의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민들의 AI서비스 경험율을 51%(2023년)에서 60%로, 기업의 AI도입률은 28%(2023년)에서 40%, 공공부문 AI 도입률도 55%(2023년)에서 80%까지 올해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민 일상 속 AI행복 확산에 총 755억원을 투입해 18개 과제를 추진한다. 건강·질병관리, 장애인·어르신 돌봄 등 국민들의 수요는 높으나 민간이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사회복지 분야 AI도입 지원과 함께 보육·교육·문화·주거 등 국민들이 체감하는 AI 편익이 높으며, 민간의 자발적인 AI도입이 이뤄지는 분야 AI확산 지원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총 9종의 소아희귀질환 임상정보·인간전장유전체 데이터 구축 및 진단·치료·예후관리 AI SW 개발하는데 28억원을, 총 12개 중증질환의 진단 보조 AI 의료 SW 24개 개발과 임상검증, 상용화에 79억원을 투입한다. 또 자폐성 장애 치료・관리를 위한 AI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의료기기 개발 지원에 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에 137억원을, 위기정보 분석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 예측·선별·지원, AI 활용 초기상담 정보시스템 신규 구축·운영에 16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보육과 교육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수요-공급간 맞춤형 돌보미 추천·매칭 등을 수행하는 AI 자동매칭 시스템 개발·고도화에 32억원을, AI디지털 교과서 개발과 도입에 53억원이 투입된다. 문화 부문에서는 보훈인물 AI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에 107억원이, AI 큐레이터 서비스에 15억원, 실제 주거환경에서 생성형AI 기반의 지능형 홈 서비스 추친에 25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초거대AI법률서비스 개발에 75억원, AI의료서비스 개발에 80억원, AI심리케어서비스 개발에 60억원이 투입되며, 생성형 AI 기반 창작보조서비스 개발 90억원, AI학술·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78억원이 책정됐다. 폐암과 난치성 질환 등 신약개발(77억원), AI를 통한 항체 은행(50억원), 지역 의료 AI(183억원)이, 스마트물류 등에도 AI화 예산이 지원된다. 공공부문에서는 AI감시 플랫폼 등을 활용해 화재·홍수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수위관측소 확충 등 전국 223개 지점 AI홍수예부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심데이터를 활용해 침수 예방체계도 구축한다. 인재 양성을 위해 AI 정보교육 중심학교를 500개교 신규 선정하고, SW중심대학도 17개교 신규 선정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성공적인 AI 확산·안착 여부가 향후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국민 삶의 질 수준을 좌우하는 ‘골든 타임’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가 AI서비스 개발 경쟁의 해였다면, 올해는 그간 개발한 서비스의 본격 확산을 통한 성과창출 경쟁의 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04 11:17:54[파이낸셜뉴스] 여자골프 대표팀이 지난해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아태지역 최고 귄위의 '퀸 시리키트 컵'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석권하며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여자대표팀을 이끄는 민나온 코치는 “선수들에게는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밤낮없는 연습만큼이나 신경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부상이다. 최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선수도 경기 중 목 부상을 당해 필드에서 치료 받았을 만큼 부상은 언제 어디서든 선수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지난달 29일 대한골프협회와 의료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대표 골프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과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대한골프협회 박재형 전무이사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골프협회는 우리나라 골프를 대표하는 단체로, 국가대표 및 신예선수들을 선발·육성하고 전국 규모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을 계기로 자생한방병원은 대한골프협회 지정 의료기관으로서 협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코치와 트레이너 등의 척추·관절 건강 관리에 나선다. 협회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엑스레이 등을 활용한 검진부터 추나요법, 침치료, 한약 처방을 포함한 한방통합치료까지 자생한방병원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 선수들이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한의사의 출장 진료도 필요 시 진행될 계획이다. 다수의 골프 선수들은 고된 훈련과 대회로 인해 만성적인 근골격계 통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골프의학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한국 프로골프투어 부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한국프로골프(KPGA) 및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439명 중 절반 이상이 골프로 인한 3주 이상의 근골격계 부상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PGA 선수들의 주요 부상 부위는 ‘등과 허리(28%)’, ‘손목(24%)’, ‘목(18%)’이었으며, KLPGA 선수들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골프는 한쪽으로만 몸을 회전시키는 편측운동인만큼 부상의 위험이 높아 평소 면밀한 건강 관리와 치료가 매주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골프의 중심축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생한방병원의 치료에 힘입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골프 외에도 축구, 야구, 펜싱, 하키,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중·경증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소속 선수로 고용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02 15:00:00[파이낸셜뉴스] 이지앤웰니스가 오는 4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26일 이지앤웰니스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EAP 서비스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고, 직장인 마음건강 관리 관련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EAP는 직원들의 행복과 업무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EAP 컨퍼런스는 심리학 및 정신건강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위로'를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신영철 박사가 진행한다. 10년 이상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던 신영철 박사는 수 많은 조직과 각 분야의 직장인을 치료하고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직장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지앤웰니스 EAP사업을 총괄하는 주헌득 이사(조직심리 전문가)와 멘탈케어사업본부 이린아 본부장(임상심리 전문가)이 '쉽고, 모두를 위한 EAP'라는 주제로 국내 EAP 현황과 어떤 기준으로 EAP 서비스를 선택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강연 예정이다. 이후에는 실제 EAP서비스를 운영 중인 쿠팡과 우리은행 조직 담당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현대경제연구원 전문교수 이민영 교육학 박사가 '우리는 왜 출근하기 싫은가'라는 주제로 HRD 특강을 진행한다. 20여년간 대학과 기업을 넘나들며 일터에서 발생하는 학습에 대해 연구한 이민영 박사는 조직이 원하는 인재와 인재가 바라는 조직간 조화를 이루고, 구성원 내적 동기를 높여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이지앤웰니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EAP 서비스와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강민재 이지앤웰니스 대표는 "EAP 서비스가 마음이 아파야만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 조직 내 소통,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다원적인 서비스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EAP에 관심 있는 조직 담당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신청은 이지앤웰니스 법인홈페이지에서 QR코드 방식으로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26 08:37:23[파이낸셜뉴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2024년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봄철 환절기에 한우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지원해 마련됐다.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41개 매장이 참여하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과 불고기·국거리·양지 등 정육 부위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3.21~3.24), 이마트(3.21~3.24), 홈플러스(3.22~3.30), 롯데마트·롯데슈퍼(3.28~3.30), 이랜드 킴스클럽·탑마트(3.27~3.30), 메가마트·현대백화점(3.21~3.30)과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SSG닷컴·지마켓·옥션·롯데온(3.21~3.30), 한우영농조합 매장 등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봄철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에 좋은 우리 한우로 건강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준비했으니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열고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한우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20 15:00:36[파이낸셜뉴스] 부산 북구 금곡동에 위치한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역 노인의 영양관리를 위한 요리프로그램 '건강푸드테라피'(사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로푸드'를 주제로 불과 기름 사용이 어렵거나 당뇨로 식단관리가 필요한 노인에게 생재료로 건강요리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요리를 배운 참여자가 지역에서 멘토로 활동하도록 해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전파하기로 했다.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의 '남자의 향기' 프로그램도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한다. 지역 남성 노인들이 요리를 배우고 다른 이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식사를 챙기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은 이밖에 세계적인 명화와 화가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 노인이 자신의 인생을 탐구하고 심리를 치유하는 '미술人문학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문학 강의 이외에 그림 그리기, 미술관 견학 활동으로 지역 노인이 문화적 경험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7 10:01:51【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편리하게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모바일 헬스케어에 참여할 대상자 150명을 오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대상자의 건강 습관을 모니터링한 후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 동안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걸음 수와 걸은 시간, 소모 칼로리, 실시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블루투스 연동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3회 무료 건강검진과 결과에 따른 상담,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19세 이상 광명시 거주자 또는 광명에 직장을 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 등 건강 위험요인을 한 개 이상 보유했을 경우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단, 이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은 경우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대상자는 보건소 방문 건강검진과 의사 판단을 거쳐 선정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부터 광명시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5 10:54:36[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운영하는 웰라이프 멤버십 건강관리 서비스가 1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 7000건을 돌파했다. 5일 세라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마스터 V7' 등 헬스케어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건강 상담 서비스, 상급 종합병원 진료 예약 대행 등과 같은 기본 케어를 비롯해 병원 방문 시 차량 에스코트, 간호사 동행 서비스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요 서비스 중 응급상황 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건강 상담 서비스가 17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검진 상담과 병원 문의, 상급 종합병원 진료 예약 대행 등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세라젬은 지난 연말부터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를 회원 가족까지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체형 스캔이나 운세와 같은 각종 재미 요소를 더한 혜택을 추가하기도 했다. 웰라이프 멤버십은 건강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세라젬이 2021년에 선보인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멤버십 제도다. 현재 1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했다. 세라젬 홈핏 등 헬스케어기기를 통해 측정한 건강지표를 기반으로 월간 분석 리포트와 건강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리포트는 가족 간 공유도 가능하다. 이 밖에 건강 미션 달성 시 리워드 지급, 웰카페 음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웰라이프 멤버십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한 일상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콘텐츠 차별화와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05 08: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