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인젠트와 협업해 개발한 공공 전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문서중앙화(문서를 개인 PC가 아닌 중앙 서버에 저장해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 솔루션 'SecuDrive'가 지난 1월 SaaS 부문 CSAP(클라우드보안인증)를 취득하고 공공에 출시됐다고 6일 밝혔다. SecuDrive는 △문서 성격에 따른 클라우드 문서함 제공 △문서 공동 편집 및 버전 관리 △그룹/개인별 권한 제어 △권한별 차등화된 검색 결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ecuDrive는 구축형 대비 더 빠른 도입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환경 구현이 가능하다고 KT클라우드는 설명했다. 유사 구축형 솔루션 대비 업로드 속도 4배, 다운로드 속도 1.7배, 파일 오픈 속도 1.5배 등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SecuDrive를 도입하면 기존 개인 PC에 있던 문서를 통합 관리해 지식 자산화와 사용자/그룹별 문서 권한 관리와 랜섬웨어 전파 감염 방지 및 복원으로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고 KT클라우드는 덧붙였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KT클라우드는 그동안 공공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공공기관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SecuDrive 도입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 공공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06 09:43:47[파이낸셜뉴스]핀크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핀크 앱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등 주요 공공문서 발급부터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증명서 발급하기’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핀크 앱만 있으면 공공기관 또는 정부24 사이트에 방문할 필요 없이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이를 타 기관에 제출하거나 저장 및 폐기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익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자문서지갑의 기능은 △발급하기 △내 증명서 △제출내역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전체 탭에 위치한 ‘증명서 발급하기’에서 약관동의를 하면 ‘발급하기’로 넘어간다. 여기서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 ‘정부24’ 조회 및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주요 전자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내 증명서’와 ‘제출 내역’ 탭을 통해 발급한 문서의 제출부터 상태확인, 공유, 저장, 삭제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문서를 암호화해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관을 직접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원하는 곳으로 즉시 전송할 수 있다. 현재 핀크에서 발급할 수 있는 문서는 총 9종으로 △주민등록초본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대법원 연계) 등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종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핀크는 추후 전자문서지갑 활용 영역을 대출 비교 및 진단, 마이데이터, 리얼리 등으로 확대해 각각의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빠르고 정확한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정교한 상품 추천 및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핀크 앱 하나만 있으면 주민센터 등의 관공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자문서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각종 대출, 입사 등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한 번에 발급 및 제출할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1-14 09:14:16[파이낸셜뉴스] 한글과컴퓨터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와 손잡고 한컴만의 전자문서 기반 기술에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의 문서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하게 만든다. 한컴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와 AI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양 사는 공공기관 대상 협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한컴은 포티투마루와 공공기관이 생성·보관 중인 한글(HWP·HWPX) 문서를 학습시켜 질의응답과 정보탐색, 요약 등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앞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방대하게 쌓인 공공기관 문서를 효과적으로 참조·재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날 "포티투마루는 뛰어난 언어 AI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가진 기업으로, 질의응답 시스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컴은 30년 이상 자체 역량을 축적해 온 테크 기업인 만큼 상호 협력하면 AI와 전자문서 등 솔루션 시장에서 공공과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컴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법제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법령정보의 공공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필요한 기술 협력 등을 도모한다. 또한, 오는 16일까지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도 개최한다. LLM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공공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AI 기술 시연과 실무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한컴은 내년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 차례로 무료화할 예정이다. 한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 상에서 곧바로 작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 문서가 곧바로 공공 데이터화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대폭 높이는 효과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딥 시맨틱 질의응답(QA) 플랫폼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 질의에 대해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현재의 검색 기술보다 진일보한 형태로, 자연어처리를 통해 질의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하나의 정답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08 09:34:58[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취득해 전자문서 중계서비스인 우리WON뱅킹 ‘내 문서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내 문서함’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내 원더월렛 ‘내 문서함’에서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내 문서함'을 통해 받은 문서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법적 효력이 인정된다. 또 우리WON인증서 본인인증을 통해 문서를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이나 우편물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현재는 ‘내 문서함’ 서비스에서 우리카드 갱신 및 유효기간만료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전자문서 발송기관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내 문서함’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WON뱅킹에서 ‘내 문서함’ 서비스를 신청하고 마케팅 활용 동의를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PRO 11과 에어팟 PRO 2세대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쿠폰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 원더월렛 출시로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및 ‘전자문서지갑’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내 문서함’서비스로 공공·민간기관에서 발송되는 각종 고지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 서비스로 금융 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0-06 15:18:46[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인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카카오뱅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터넷은행으로는 첫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자격 취득이다. 그동안 등기우편으로 받아봐야 했던, 각종 문서들을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전자문서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온라인상에서 전자문서를 등기우편과 동일한 효력으로 고객들에 전달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말한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1월부터 예금잔액조회서 등 카카오뱅크 안내 문서, 국세나 지방세, 과태료, 자동차검사 만기도래 등 공공기관 문서, 민간 사업자들의 고지서 등 그동안 등기우편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문서들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객이 문서 도착 알람을 클릭하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문서 내용을 열람, 확인할 수 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 획득을 계기로 카카오뱅크의 인증 사업도 본격화된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지난 10월 이미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늦어도 내년 초 전자서명인증 라이선스도 확보할 계획이다. 인증 사업이 본격화되면 고객들이 각종 홈페이지 회원 가입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본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동안 등기우편으로만 받아보던 공신력있는 문서 역시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열람하여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은행 및 공공기관 업무가 늘어나면서 등기우편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카카오뱅크의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 획득이 금융 안전성 및 고객 편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1-17 09:08:2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기관 등에서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문서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6일, 관련 안내서를 발간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했다. 이 안내서에는 점자에 대한 기본 상식과 점자 문서 제공 방법,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점자 문서 제공 실적 공개 예시 등이 담겼다. 해당 안내서는 점자 문서 제공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안내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점자법 주무 부처로서 2020년에는 그동안 통일되지 않았던 점자의 물리적 규격을 제정해 고시하는 등 점자 사용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점자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묵자-점자 병렬 말뭉치 구축 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7-26 09:19:55[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정보원이 아래아한글로 된 각종 공공문서들을 개방형 문서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별도 처리 과정없이도 데이터를 분류하고 추출할 수 있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글과컴퓨터와 한국문화정보원이 공공문화데이터 개방을 위해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에 발맞춰, 문화정보원은 한컴과의 민관협력을 통해서 개방형 문서 형식인 HWPX 전환에 적극 동참해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잰걸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지난달 15일 '아래아한글' 문서의 기본형식을 개방형인 HWPX로 변환하는 정기패치를 실시했다. 기계판독형인 HWPX 문서는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도 데이터의 분류·추출이 가능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문서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한컴과 문화정보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문화정보원이 운영·관리하는 각종 문화 예술 분야의 공공문서들을 개방형 문서이자 기계판독이 가능한 HWPX 형식으로 변환하는데 앞장섬으로써 공공문화데이터의 빅데이터화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개방과 민간 활용 확산을 가속화 해나갈 계획이다. 문화정보원 홍희경 원장은 "한컴의 hwpx 변경은 디지털 뉴딜 실현의 기반이 되는 국제 표준화 경쟁력 확보의 계기가 됐으며, 이번 협력이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민간 활용 확산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컴 김대기 부사장은 "기계판독형 개방형 문서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며, 공공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서 공공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5-03 09:05:38[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공개된 외교문서를 요약 수록한 외교사료해제집을 외교사료관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1일 외교부는 공공데이터로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문서를 개방형 연결 데이터(LOD) 형태로 이날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서비스로 30년 이상 경과된 외교문서가 국가, 인물, 사건, 기관 중심으로 데이터 간 상호 연관되어 서비스 개발자 및 일반 국민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서비스는 외교문서 개방형 연결 데이터 적용의 첫 사례로 공공데이터 뉴딜사업(행정안전부 기업매칭사업)을 통해 추진됐고, 앞으로도 외교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확대 개방해 나갈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2-01 11:01:54[파이낸셜뉴스]에프앤가이드는 1일부터 공공문서 검색 서비스인 ‘FnDocumen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FnDocument는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되는 공공문서의 수집, 분석에 강점 있는 서치퍼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비스된다. FnDocument의 특징은 제도 변경 등과 같은 공공정보의 빠르고 정확한 제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지난 9월말 기준 약 60여개 이상의 공공기관에서 생성된 85만여건의 공공문서를 데이터베이스화 했으며, 매일 3회(일평균 400여건) 수집한다. 1970년대에 생성된 문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동일 기관 내에서도 법령정보, 보도자료, 공지사항 등으로 세분화된 점을 착안해 3단계의 하위 카테고리로 나눠 검색하는 기능도 있다. 또 특정 단어로 검색 시 해당하는 단어(키워드)가 포함된 문서를 기관 및 하위 카테고리는 물론 해당 문서의 페이지까지 표시해 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나의 관심 사이트’ 및 ‘최근 본 문서’ 기능이다. 특정 사이트의 과거 공공문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모니터링하고 싶다면, 해당 사이트를 ‘나의 관심 사이트’에 등록해 매일 리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본 문서’ 는 사용자가 확인했던 문서리스트를 표시해 동일 문서를 다시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기능이다. 에프앤가이드는 그 동안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리포트 등 투자정보를 위주로 문서 검색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해외 증권사 리포트 서비스도 추가한 바 있다.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데이터 확충 및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으로, 이번 FnDocument의 출시는 공공정보로 외연을 확장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는 “기존의 증권 투자정보는 완전히 새로운 앱 등 개인용 서비스를 지향하되, 법인 고객에게는 투자정보와 공공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0-12-01 17:05:07파수가 정부·공공기관의 대외비 문서 보안·관리를 위한 ‘대외비나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수는 대부분의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오프라인으로 보관하고 있던 대외비 문서들을 전자 시스템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안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가 기밀 사항으로 분류해 강력하게 보호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인에게 공개돼서는 안되는 정보인 ‘대외비’를 비밀 문서로 분류해 관리했다. 하지만 국가정보원이 대외비를 일반 문서로 처리한다는 보안업무규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정부 및 공공기관은 대외비 문서들을 전자적으로 보호, 관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 파수의 대외비나라 서비스는 데이터 중심의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대외비 문서에 대한 비권한자는 열람, 복제, 복사, 배부할 수 없도록 해 대외비 전자적 처리 규정에 완벽 대응한다. 대외비 문서 생성 시 실시간으로 암호화하며, 문서마다 추적 ID를 발급하여 복제된 문서들을 식별하고 보유현황을 관리한다. 사용자, 직급, 직책 등에 따라 문서 권한을 통제할 수 있으며, 필요시 배부된 권한을 회수해 문서 열람을 통제할 수 있다. 또한 대외비 문서 내용의 복사 및 붙여 넣기 방지는 물론 스크린 워터마크를 통한 화면 보안, 인쇄물 워터마크를 통한 출력물 보안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외비 전용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결재 프로세스와 전자서명을 제공하며 관리대장으로 문서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다. 파수 강봉호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동선, 등교 수업 일정 등 대외비 정보들이 유출되면서 대외비 문서 보안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정부 및 공공기관들은 국가 정보원 검증필 암호화 모듈 탑재는 물론 CC인증까지 받은 파수 제품을 통해 대외비 문서를 제대로 보안 및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6-18 13: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