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60년대 최고의 섹시 스타 ‘라켈 웰치’가 입었던 가죽 비키니가 경매에 등장했다. 2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줄리안 옥션은 지난해 2월 별세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라켈 웰치를 애도하기 위해 그가 영화에서 입었던 의상과 시계, 포스터, 고등학교 성적표는 물론 고급스포츠카까지 500개가 넘는 품목의 경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라켈 웰치는 1964년 할리우드에 데뷔해 '바디 캡슐', '공룡 백만 년', '레드로즈 특공대', '벽 속의 여자', '삼총사', '왕자와 거지', '금발이 너무해'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공룡 100만년’(원작:One Million Year B.C.)에서는 가죽 비키니를 입은 원시인 여주인공 역으로 활약하며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이 영화의 성공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상영 시간 내내 아슬아슬한 복장을 입고 출연한 라켈 웰치의 몸매와 미모였다. 라켈 웰치가 가죽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포스터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이 될 정도였는데,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가 감방 벽에 라켈 웰치의 포스터를 걸어놓는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에서 비키니 스타일의 털가죽옷을 입은 섹시한 원시인 미녀가 나오는 창작물은 모두 이 영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한국에서는 1967년 대한극장과 세기극장에서 개봉했다. 줄리안 옥션에 따르면 이 비키니의 사전 판매 예상 가격은 700달러(약 94만원)였다. 현재 최고 입찰가는 1500달러(약 200만원)다. 옥션측은 “이번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그녀의 1996년 헌납식에서 나온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명패’(현재 최고 입찰가는 2000달러)와 그녀의 2018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L 550 컨버터블(가격은 10만 달러)”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02 17:14:21[파이낸셜뉴스] 국립광주과학관이 지난 8일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9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문을 열고 2016년부터 매년 누적관람객 100만명씩을 갱신해왔다. 당초 2020년 500만 관람객 달성을 예측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휴관이 이어지며 국민안전을 위해 관람객과 대면하는 행사를 부득이 최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애써왔다. 광주과학관 측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달성한 누적관람객 500만명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500만번째 관람객을 맞아 축하행사를 위해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함께 했다. 500만번째 방문의 주인공은 경남 김해시 범진욱 씨(39). 그는 "평소 아이가 좋아해서 고향에 올 때 마다 광주과학관을 방문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500만번째 관람객이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 때마다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광주과학관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진욱 씨 가족에게는 인류의 우주탐사를 주제로 한 기념품이 전해졌다. 광주과학관은 매년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아트 사이언스 페스티벌, 광주과학발명 페스티벌 등 대규모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로봇, 공룡, 우주, 환경문제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과학이슈를 주제로 한 다양한 특별기획전과 과학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광주과학관만의 '테마형 과학교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호남권 최초의 어린이전용 과학관인 '어린이과학관' 개관으로 미래과학기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보여주고 있고,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인공지능관'을 건립하는 등 명실상부한 호남권 대표 과학문화 확산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오늘이 있기까지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주신 많은 관람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과학관을 쉼터삼아 과학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과학관은 이달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가을, 과학이 퍼진다'를 주제로 가을과학특별주간으로 정하고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2050 탄소제로시티'(12월 4일까지) △제2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9월 17일) △제15회 필사이언스포럼(9월 24일) △아트 사이언스 페스티벌(10월 7일~10월 16일) △광주과학발명 페스티벌(10월 15일~16일) △인공지능과학골든벨(10월 22일) △광주과학문화축전(10월 29일~30일) 등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9-09 00:34:27대선을 코앞에 두고 정권 말 관가의 복지부동이 이번에도 재연되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가 교체되면 어차피 새판을 짜야 하는데 의미 없는 일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분위기다. 과거에도 선거를 앞두고 몸을 사렸지만 이번에는 궤를 달리한다. 유력 대선후보 간 팽팽한 지지율에다 일찌감치 정부조직개편 필요성 여론까지 힘을 받으면서 정부세종청사는 시급한 일처리 외에 중장기 전략은 아예 손을 대지 않고 있다. ■공약 있고, 검증 없다…잠잠한 세종관가 행정수도인 세종특별자치시는 중앙부처 공무원들 세상이다. 정부서울청사에 터를 잡고 있는 외교, 국방, 금융 등 일부 부처를 제외하곤 대부분 정부세종청사와 그 인근에서 업무를 본다. 각 부처 공무원들이 밀집해 평소에도 북적거린다. 대선이 임박한 관가는 보통 당선 가능 후보들의 정책검증과 청사진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최근 세종청사는 쌀값 보장 등을 요구하는 농민단체들이 벼 이삭 포대를 쌓아놓고 벌이는 시위 등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평온하다. 유력 후보들의 지지율이 팽팽한 데다 과거 대선과 같은 선거전이 펼쳐지지 않아서다. 정부 부처 한 관계자는 20일 "과거 대선, 총선보다 오히려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선에는 시대를 관통하는 정책공약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 대형 공약이 없다. 17대 대선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운하, 18대 대선 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민주화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시급 1만원을 공약했다. 이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한가한 것은) 대형 공약 없이 '소확행' '심쿵' 등 생활밀착형 공약들이 주류를 차지하는 이유도 있지만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우려로 일절 언급도 못해 재원조달방안 등에 대해 세세하게 살펴보지도 않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12년 12대 총선 당시 여야는 복지 확대 공약 이행에 100조여원이 든다고 했지만, 당시 예산당국인 기획재정부가 추산해보니 3~5배는 더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자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이라는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인당 기본소득 연 100만원, 주택 311만호 공급, 만 18세까지 아동수당 지급 등의 공약을 내놨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경우 병사 월급 200만원, 부모수당 1200만원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5년간 '300조원 이상', 윤 후보는 '266조여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세부적인 검증은 없었다. 공무원들은 '알면서' 입을 닫고 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안정화 문제는 국민들이 꼭 알고 짚어야 하는 문제인데 생활밀착형 공약에 밀려 제대로 논의조차 안되는 게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정권 향배는'…계산기만 두드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공무원들의 점심시간은 왁자지껄하지는 않지만 정부조직개편 문제가 늘 화두에 오른다고 한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개편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경제부처에 근무하는 고위관계자는 "조직개편으로 이삿짐을 싸야 할지 몰라 정책에 눈이 가지 않는다고 하는 젊은 직원들도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지난 한 해 60조원을 넘긴 국세 세수오차를 내 여론의 비판을 받은 데다 예산편성권까지 갖고 있어 초법적 부처라는 지적을 받은 기재부는 부처 분리 가능성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기재부에 대한 비판의 핵심이 경제정책을 총괄하면서도 예산편성권 등 재정정책을 쥐고 있는 게 적절치 않다는 것이어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등 피해계층 지원을 늘리는 정책을 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나라 곳간지기로서 재정건전성 원칙도 무너뜨릴 수 없다. 정부 관계자는 "경제당국과 재정당국이 한몸일 때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타 부처에 비해 역할이 두드러지면서 기재부 분리 여론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분할·폐지 기로에 서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여성가족부의 공무원들도 향후 자신들의 미래를 점치며 술렁거리고 있다. 최근 에너지 차관을 신설하며 공룡부처로 거듭난 산업부는 이 후보가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겠다고 공언해 좌불안석이다. 산업부에서 에너지 부문을 떼어내 환경부와 합치는 안이 떠돌고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 부문에 막강한 규제 권한을 갖고 있어 조직이 분리되면 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여가부는 윤 후보의 폐지 공약에 긴장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청소년 정책 쪽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의 대통령 집무공간을 정부서울청사로 이전하겠다는 공약도 악재다. 이 공약이 현실이 된다면 현재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여가부는 세종시로 내려와야 한다. 수도권 거주를 희망하는 젊은 공무원들의 타 부처 이직, 퇴직까지도 우려된다. 하지만 주요 부처가 대체로 잠잠하지만 장관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 한 공무원은 "원래 이맘때쯤이면 여유롭거나 다음 인수위원회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관이 끝까지 일을 놓지 않아 실무자들이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오은선 기자
2022-02-20 18:43:38[파이낸셜뉴스] 공룡이 인간과 함께 살고 있다면 어떨까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장 흥미를 갖는 주제중 하나가 공룡입니다. 소설이나 영화 등을 통해 공룡과 인간이 함께 있는 모습을 그려보기도 하고 상상하곤 합니다.하지만 공룡은 중생대였던 2억3000만년에서 6500만년 사이에 살았다가 멸종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약 100만년전에 나타났죠. 공룡과 인간의 시간차는 6500만년으로 엄청나죠. 그래도 우리는 공룡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 흔적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공룡을 소개하겠습니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진재홀에서 특별기획전 '다이노소어'를 지난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공룡에 관해 다양한 것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죠. 부산과학관에서 전시하는 공룡은 우리 한반도에서 존재했던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굳이 자녀를 동반하지 않더라도 즐겁게 공룡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한번 보러 가시죠. 다이노소어 특별기획전은 공룡의 시간, 공룡의 땅, 다이노시티, 다이노랩, 다이노랑 놀작 등 5개 존으로 이뤄졌습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과학관 1층 로비에서 가장 먼저 8m 크기의 움직이는 브라키오사우르스 모형과 거대한 공룡 뼈가 반깁니다. 1존 공룡의 시간에서는 공룡들이 생존했던 시대의 지구환경을 알아볼 수 있게 꾸며놨습니다. 카드형식으로 시대별로 어떤 공룡이 살았는지 알 수 있죠. 2존 공룡의 땅에서는 한반도에서의 공룡화석 발굴 과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부산을 포함한 경상분지 지역이 중생대 공룡의 낙원이라는 것을 알수 있죠. 아이들이 체험존에 들어가 편백나무 알갱이 속에 숨어있는 공룡뼈를 찾아보면서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3존 다이노시티에는 공룡에 관심 많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르스 등 움직이는 공룡 모형과 함께 공룡들의 특징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4존 다이노랩은 공룡의 피부, 이빨, 배변, 알 화석을 통해 당시 환경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초식공룡인 트리케라톱스의 이빨 모형이 있어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 또 공룡화석을 돋보기로 확대해 보면서 공룡의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습니다. 5존 다이노랑 놀작에서는 상상 속 공룡을 스케치월에서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공룡 머리띠, 공룡화석 및 필통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강현실과 홀로그램 등의 전시기법을 활용한 전시물을 통해 사라진 공룡이 돌아온다면 공룡과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공룡전시를 마치면서 아이들에게 전시회를 감상했던 생각을 알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출구 한켠에 '공룡이 다시 돌아온다면?'이라는 물음에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답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메모를 보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과학관에서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과학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어렵다', '딱딱하다', '다른 세상의 얘기'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저 또한 과학 관련된 곳을 처음 출입했을때 마찬기지였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귀 기울여보면 우리 일상에서 많이 접했던 것들입니다. 과학분야에서 쓰는 단어들이 좀 어려울 뿐이죠. 그래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봤습니다. 국내 여러 곳에는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보셨다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함께 제가 소개한 곳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0-29 11:16:35저번 주 잡으라고 말씀드린, 카카오(035720)! 진입시기 놓치신 분들! 계속 상승 중인 '카카오' 지금 잡아도 될까요? 궁금해서 클릭하신거 아닙니까. 1분 1초가 다급한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는 고급정보! 오늘만 공개합니다. ▶▶ 7월 15일 上 직행합니다! 폭등 중인 “카카오”! 대호재 나왔다! 초대형 잭팟, 세계 최대 ‘ㅇㅇㅇㅇㅇ’ 상장, 오늘만 드리는 특급정보 ▶무료체험 신청◀ 카카오 ‘암호화폐’ 등장! 세계 최대 거래소에 상장! 대호재 나왔다! 거침없는 질주! 카카오커머스 합병! 20조 쿠팡 잡을 이커머스의 탄생 빅테크 기업 ‘최초’ 카카오 ‘ㅇㅇㅇ’ 탄생 예고! 테슬라와 본격 협의! 글로벌 IT공룡 ‘ㅇㅇㅇ’과 비대면 업무 혁신 신기술 MOU체결 2021년 사상 최고가 경신, ERP거인 등에 업고 글로벌 진출 본격 진행!! ▶▶ 다음 ‘상한가’ 종목!! “카카오” 주가 고공행진! 최대 수혜 株 지금 바로 잡으세요! 저가 매수 기회 ‘지금’ 입니다!! ▶무료체험 신청◀ 나중에 오를만큼 오르고 뒤늦게 들어갔다가 물리시는 분들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이번 생에 못 만났던 인연 꼭 잡으셔서 이 기회엔 수익실현 해보세요! 금융권 ‘판’ 흔드는 소리 들리시죠? 카카오뱅크, 출시 상품마다 초대박 행진! 관련주 급등랠리! 모바일뱅킹 앱 1위! 단기간 이익 상상초월! 상장 이후 기업가치 20조원! 시가총액 시중은행 넘어선다!!! **오늘만 드립니다! 선착순 28분께만 드리는 ‘이 종목’!! ▶▶ “7월 15일 상한가” 오늘 까지만 제공하고 마감합니다. [‘이 기업’ 관련 종목 받아보기!] ▶종목 받아보기◀ 이제는 마지막이다 생각하세요. 이 기회 마저 놓치면 접으셔야 합니다. 정확히 “7월 15일” 폭발합니다!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 단, 돈 100만원이라도 매수하세요! [상한가 적중] *21.07.05 한국비엔씨(256840) 上 적중! *21.07.01 일성건설(013360) 上 적중! *21.06.30 범양건영(002410) 上 적중! *21.06.29 STX중공업(071970) 上 적중! *21.06.28 아이진(185490) 上 적중! *21.06.25 LS네트웍스(000680) 上 적중! *21.06.23 진원생명과학(011000) 上 적중! *21.06.22 한세엠케이(069640) 上 적중! *21.06.21 영화금속(012280) 上 적중! *21.06.18 진원생명과학(011000) 上 적중! *21.06.16 한전산업(130660) 上 적중! *21.06.14 화승코퍼레이션(013520) 上 적중! *21.06.11 LG헬로비전(037560) 上 적중! *21.06.10 동양(001520) 上 적중! *21.06.09 쌍방울(102280) 上 적중! *21.06.07 대한전선(001440) 上 적중! *21.06.04 SGA솔루션즈(184230) 上 적중! *21.05.31 삼보산업(009620) 上 적중! *21.05.25 이연제약(102460) 上 적중! *21.05.24 선익시스템(171090) 上 적중! *21.05.17 이연제약(102460) 上 적중! *21.05.13 서린바이오(207940) 上 적중! *21.05.11 바이오리더스(142760) 上 적중! *21.05.10 아이진(185490) 上적중! *21.05.07 특수건설(026150) 上적중! *21.05.03 STX중공업(071970) 上적중! *21.03.10 성보화학(003080) 上적중! *21.03.08 금강철강(053260) 上적중! ▶▶ 딱! 30명 만 드립니다. “목요일상한가”! ▶지금 받아보기◀ ※선착순 30명 마감! 전, 후반 모두 끝났습니다. 마지막 인저리 타임 결승골의 주인공※ [오늘의 관심주] GH신소재(130500) 코스모신소재(005070) HMM(011200) 알서포트(131370) 서전기전(068270)
2021-07-14 09:00:46국민의힘 대권 잠룡인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정책 브랜드로 '경제성장'을 내세우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위한 '디지털 혁신인재 100만명 양병론'을 제시했다. 구글, 아마존 등 공룡 기업들이 글로벌 순위를 매일 뒤바꾸는 상황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디벨로퍼(개발자) 등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단순한 일자리 숫자 늘리기 대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밀한 전략과 여기에 바탕을 둔 혁신 일자리 확대가 대안이라는 의미다. 유 전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희망22 사무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이 혁신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다면 학비부터 주거까지 모든 것을 국가가 지원하는 쪽으로 자원 배분을 확 틀어버리자"고 말했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 ,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장(2000년), 4선 의원을 지낸 손에 꼽히는 정치권 경제통이다. 유 전 의원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무원 절대 안 늘리고, 공공부문 일자리로 쓸데없는 단기 세금 알바도 절대 안 만들겠다"고 했다. 민간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공무원 일자리가 늘어나는 나라에 미래가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복지 공약으로 저부담 저복지인 현재의 틀을 바꿔 중부담 중복지 기조 정착을 주장하고 유 전 의원은 "중복지로는 가고있는데 중부담을 안하면 나라가 지탱할 수 없다. 모자란 세수는 결국 증세밖에 없을 것"이라며 "결국 그 재원은 부가가치세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야권 대권주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부상하는 것에 대해 유 전 의원은 "다음 정권 5년이 절체절명의 시기인데 과거에만 매달리고 심판하는 정권이 또 나타나면 국가의 불행"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 = 심형준 정치부장-지난 대선과 달라진 유승민의 차별화 요소는. ▲코로나19 이후 지난 대선과 제가 가장 달라진 건 화두가 '경제성장'이 됐다는 것이다. 경제성장이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일종의 열쇠다. 경제를 성장시켜야 일자리와 소득이 나오고, 세금이 들어오고, 그걸로 불평등 문제와 저출산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구체적인 경제성장 동력은 무엇인가. ▲미국과 중국의 G2가 새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교훈을 얻어야될게 두뇌력, 인재다. 전부 사람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력들이다. -인재육성을 강조했는데. ▲디지털 혁신인재 100만명 양병론이다. 이제는 성장 방법이 혁신인재 밖에 없다. 이들을 양병 하려면 기존 노동시장 구조, 교육체계 등에 엄청난 개혁을 해줘야 한다. 초중고, 대학교 교육 전반에 걸쳐 반도체 10만명, 디벨로퍼(개발자)10만명은 더 생겨야 된다. 그걸 다 할 수 있는 교육체계로 가자. -문재인 정부는 공공 일자리를 늘렸다. ▲세금으로 만든 단기 알바가 많이 생겼다. 공무원, 교사 정말 좋다. 그렇지만 세금 단기알바는 어느 젊은이가 좋아하겠나. 이제까지 현 정부가 투입하던 재원을 완전히 돌려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무원은 절대 안 늘릴 것이다. 민간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공무원 일자리가 늘어나는 나라에 미래가 있겠느냐. -공공일자리 확대 재원을 혁신인재 육성에 쓰나. ▲단순 희망근로나 그런 일자리에 줄 돈 있으면 차라리 혁신인재를 만드는 교육을 시키겠다. 그러면 똑똑한 젊은이들을 혁신인재로 만들어놓으면 세계 어느나라를 나가든, 여기에 있든 창업하거나 기존 회사에 들어가서도 더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다. 젊은이들이 혁신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다면 학비부터 주거까지 모든 것을 국가가 지원하는 쪽으로 자원 배분을 확 틀어버리자. -중부담 중복지를 주장해왔는데, 조세저항이 있지 않을까. ▲중복지는 이제 시간문제다. 문재인 정부는 자기들은 증세를 못하니 전부 다 빚내서 했다. 이 때문에 다음 정권 초반에 증세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중복지로 가고있는데 중부담을 안하면 나라가 지탱할 수 없다. 성장에 대해 너무 낙관만 할 수 없으니 세금에 손을 댄다면 그 재원은 부가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부동산 세금부담은 줄여줘야 된다. -윤석열 전 총장 출마는 어떻게 봤나. ▲이분이 원래 이렇게 보수적인 분인가. 그런데 보수는 왜 그동안 자유만 이야기하나. 보수정치를 하려면 헌법을 잘 읽어봐라. 헌법은 자유만 나오는게 아니라 평등도 나온다. 앞으로 보수층에 어필하려고 일부러 저러나 싶었다. 대안세력이란 것을 보여줘했는데 그런 점에선 좀 아쉬웠다. 그나마 동의하는 건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말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한 생각은. ▲그 분을 잘 모르지만 주변 법조인들한테 좋은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그런데 우리가 단순히 정권교체하고, 문재인 정권을 혼내주는게 목표가 아니다. 정권을 교체해 '우리가 저 사람들보다 더 나은 세력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최 전 원장이나 윤 전 총장이나 정권교체 이후에 어떤 나라를 만들지 분명히 좀 밝혀달라. -이재명 지사가 여권에서 출마했다. ▲보수 진보를 떠나 다음 대통령은 5년간 중요한 일들을 해내야 하는데 기본주택, 기본소득이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법이 되겠나. 그런 점에서 허점이 너무 많다. 국민들도 이런 이슈에 어느정도 깨우치고 있어서 오히려 이 지사의 약점이 될 것이다. -기본소득을 놓고 이 지사와 논쟁도 많이 했는데. ▲이 지사 말을 유심히 보면 말을 바꾼다. 기본소득을 꼭 해야된다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다 '기본소득이 뭐가 공정하냐'고 비판하니까 이 지사는 '공정이 아니라 성장'이라고 한다. 국민들은 이제는 세금으로 만드는 일자리보다 성장해서 만드는 일자리가 진짜 일자리 라는 걸 아신다. 그래서 이 지사도 교묘하게 성장이란 말을 한다. 성장에는 노력과 개혁과 고통이 따른다. 그런데 기본소득 같이 돈 나눠주면서 성장한다고 하는데, 이 지사가 야권투사로선 잘할지 몰라도 대통령으로선 문 대통령보다도 더 비어있다. 더 나쁜 포퓰리스트다. 정리=hjkim01@fnnews.com 김학재 장민권 기자
2021-07-01 18:10:58[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권 잠룡인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정책 브랜드로 '경제성장'을 내세우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위한 '디지털 혁신인재 100만명 양병론'을 제시했다. 구글·아마존 등 공룡 기업들의 글로벌 순위가 매일 뒤바뀌는 상황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디벨로퍼(개발자) 등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한 일자리 숫자 늘리기 대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밀한 전략과 여기에 바탕을 둔 혁신 일자리 확대가 대안이라는 의미다. 유 전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희망22 사무실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이 혁신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다면 학비부터 주거비까지 모든 것을 국가가 지원하는 쪽으로 자원 배분을 확 틀어버리자"고 말했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장(2000년), 4선 의원을 지낸 손에 꼽히는 정치권 경제통이다. 유 전 의원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무원 절대 안 늘리고, 공공부문 일자리로 쓸데없는 단기 세금 알바도 절대 안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간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공무원 일자리가 늘어나는 나라에 미래가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복지 공약으로 저부담 저복지인 현재의 틀을 바꿔 중부담 중복지 기조 정착을 주장하고 유 전 의원은 "중복지로는 가고 있는데 중부담을 안하면 나라가 지탱할 수 없다. 모자란 세수는 결국 증세밖에 없을 것"이라며 "결국 그 재원은 부가가치세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야권 대권주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부상하는 것에 대해 유 전 의원은 "다음 정권 5년이 절체절명의 시기인데 과거에만 매달리고 심판하는 정권이 또 나타나면 국가의 불행"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심형준 정치부장 -지난 대선과 달라진 유승민의 차별화 요소는. ▲코로나19 이후 지난 대선과 제가 가장 달라진 건 화두가 '경제성장'이 됐다는 것이다. 경제성장이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일종의 열쇠다. 경제를 성장시켜야 일자리와 소득이 나오고, 세금이 들어오고, 그걸로 불평등 문제와 저출산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구체적인 경제성장의 동력은 무엇인가. ▲미국과 중국의 G2가 새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교훈을 얻어야될게 두뇌력, 인재다. 전부 사람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력들이다. -인재육성을 강조하셨는데 부연설명을 한다면. ▲디지털 혁신인재 100만명 양병론이다. 이제는 성장 방법이 혁신인재 밖에 없다. 이들을 양병 하려면 기존 노동시장 구조, 교육체계 등에 엄청난 개혁을 해줘야 한다. 초중고, 대학교 교육 전반에 걸쳐 반도체 10만명, 디벨로퍼(개발자)10만명은 더 생겨야 된다. 그걸 다 할 수 있는 교육체계로 가자. -문재인 정부는 공공 일자리를 확대했다. ▲세금으로 만든 단기 알바가 많이 생겼다. 공무원, 교사 정말 좋다. 그렇지만 세금 단기알바는 어느 젊은이가 좋아하겠나. 이제까지 현 정부가 투입하던 재원을 완전히 돌려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공무원은 절대 안 늘릴 것이다. 민간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공무원 일자리가 늘어나는 나라에 미래가 있겠느냐. -공공일자리 확대 재원을 혁신인재 육성에 쓰나. ▲단순 희망근로나 그런 일자리에 줄 돈 있으면 차라리 혁신인재를 만드는 교육을 시키겠다. 그러면 똑똑한 젊은이들을 혁신인재로 만들어놓으면 세계 어느나라를 나가든, 여기에 있든 창업하거나 기존 회사에 들어가서도 더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다. 젊은이들이 혁신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다면 학비부터 주거까지 모든 것을 국가가 지원하는 쪽으로 자원 배분을 확 틀어버리자. -저부담 저복지의 현 단계를 높여 중부담 중복지를 주장해왔는데, 조세저항이 있지 않을까. ▲중복지는 이제 시간문제다. 문재인 정부는 자기들은 증세를 못하니 전부 다 빚내서 했다. 이 때문에 다음 정권 초반에 증세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중복지로 가고있는데 중부담을 안하면 나라가 지탱할 수 없다. 성장에 대해 너무 낙관만 할 수 없으니 세금에 손을 댄다면 그 재원은 부가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부동산 세금부담은 줄여줘야 된다. -윤석열 전 총장 출마는 어떻게 봤나. ▲이분이 원래 이렇게 보수적인 분인가. 그런데 보수는 왜 그동안 자유만 이야기하나. 보수정치를 하려면 헌법을 잘 읽어봐라. 헌법은 자유만 나오는게 아니라 평등도 나온다. 앞으로 보수층에 어필하려고 일부러 저러나 싶었다. 대안세력이란 것을 보여줘했는데 그런 점에선 좀 아쉬웠다. 그나마 동의하는 건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말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출마할 예정이다. ▲그 분을 잘 모르지만 주변 법조인들한테 좋은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그런데 우리가 단순히 정권교체하고, 문재인 정권을 혼내주는게 목표가 아니다. 정권을 교체해 '우리가 저 사람들보다 더 나은 세력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최 전 원장이나 윤 전 총장이나 정권교체 이후에 어떤 나라를 만들지 분명히 좀 밝혀달라. -이재명 지사가 여권에서 출마했다. ▲보수 진보를 떠나 다음 대통령은 5년간 중요한 일들을 해내야 하는데 기본주택, 기본소득이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법이 되겠나. 그런 점에서 허점이 너무 많다. 국민들도 이런 이슈에 어느정도 깨우치고 있어서 오히려 이 지사의 약점이 될 것이다. -기본소득을 놓고 이 지사와 논쟁도 많이 했는데. ▲이 지사 말을 유심히 보면 말을 바꾼다. 기본소득을 꼭 해야된다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다 '기본소득이 뭐가 공정하냐'고 비판하니까 이 지사는 '공정이 아니라 성장'이라고 한다. 국민들은 이제는 세금으로 만드는 일자리보다 성장해서 만드는 일자리가 진짜 일자리 라는 걸 아신다. 그래서 이 지사도 교묘하게 성장이란 말을 한다. 성장에는 노력과 개혁과 고통이 따른다. 그런데 기본소득 같이 돈 나눠주면서 성장한다고 하는데, 이 지사가 야권투사로선 잘할지 몰라도 대통령으로선 문 대통령보다도 더 비어있다. 더 나쁜 포퓰리스트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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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16:08:58[파이낸셜뉴스] 티라노사우루스가 세상을 지배했을 당시 중간 크기의 육식공룡들이 사라졌다. 해외 연구진은 새끼 티라노사우루스가 당시 먹이사슬 중상위에 있는 육식공룡의 위치를 점령하면서 해당 공룡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메릴랜드대학 지질학과 토마스 홀츠 교수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지배하는 지역에서 중간 크기 육식공룡의 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홀츠 교수의 학설은 '캐나다 지구과학 저널'에 지난 17일 발표됐다. 즉 티라노사우루스가 서식하는 지역 어디에서나 그 새끼들이 중간 크기의 육식공룡을 압도해 그들의 먹이나 중간 크기의 육식공룡을 잡아 먹었다는 의미다. 티라노사우루스는 몸길이 최대 15m, 높이 최대 6m, 몸무게 최대 7톤에 달했다. 홀츠 교수의 학설에 따르면, 다 성장한 티라노사우루스는 새끼들과는 다른 먹이와 사냥 방식으로 생활했다. 어린 티라노사우루스가 중간 생태계를 지배했다고 해서 먹이 종의 다양성이 줄지는 않았다. 홀츠 교수는 먹이 종 수의 변화를 찾기 위해 같은 개체군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티라노사우루스가 지배하는 지역과 비 티라노사우루스가 지배하는 지역 사이에 먹이 종의 다양성에서 통계적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는 중간 크기의 육식공룡들이 먹이가 떨어져 사라전 것이 아니라,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다른 공룡들이 생태학적 역할을 채우기 위해 개입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공룡들이 살았던 시대의 초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작은 여우 크기부터 거대한 공룡까지 다양한 크기의 여러 종류 공룡들이 있었다. 홀츠 교수는 "9500만년에서 8000만년 전 사이에 티라노사우루스가 최고의 포식자가 됐으며, 표범에서 버팔로 만한 중간 크기의 육식공룡은 멸종되거나 매우 희귀해졌다"고 말했다. 포식자들의 이러한 극적인 변화는 일반적으로 먹이 변화와 동시에 일어날 확률이 높다. 포식자가 없을때 먹이 종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먹이들이 멸종돼 포식자가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홀츠 교수는 먹이 종의 다양성에 아무런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는 무언가가 사라진 중간 크기 포식자들의 생태학적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어린 티라노사우루스가 부모보다 빠르고 민첩했으며, 더 빠르고 민첩한 중간 크기의 공룡이 잡아먹는 것과 비슷한 먹이를 사냥했을 가능이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진화해 공룡 세계의 지배자로 성장함에 따라, 그들의 새끼들은 중간 크기의 다른 육식공룡들을 능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다른 무언가가 다른 육식공룡과 티라노사우루스를 제거했을 가능성도 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생태계를 지배하고 중간 크기의 육식공룡이 사라진 것은 화석 기록의 긴 공백 기간 중에 일어난 일이어서 과학자들은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 홀츠 교수는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인 2억100만~6600만년 전부터 같은 지역에 사는 동물들의 집합체인 60개 공룡 개체군의 기존 기록을 조사했다. 먼저 육식성 종 수를 세어 무게가 50~1000㎏인 중간 크기의 공룡과 1000㎏을 넘는 대형 공룡으로 분류했다. 홀츠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당시 31개 개체군에서 티라노사우루스는 가장 큰 포식자가 아니며, 50~1000㎏ 범위에서 다양한 포식자가 존재했다.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서는 이러한 개체군이 쥬라기 시대부터 백악기 후기(2억100만~ 8000만년 전)까지 존재했다. 이외의 지역에서도 백악기 말(8000만~6600만년 전)까지 존재했다. 홀츠 교수가 조사한 또 다른 29개의 공룡 개체군에서 티라노사우루스는 1000㎏이 넘는 가장 크고 지배적인 포식자였다.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서 모두 발견된 이들 개체군에서는 백악기 말(8000만~6600만년 전)에 50~1000㎏에 이르는 포식자가 드물거나 없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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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16: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