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5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UMC)를 모집한다. 23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입사 후 합격자는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점장 이후 지역관리자, 본부, 해외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킬 수 있다. 유니클로는 오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총 7곳의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0일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담당자 및 현직자가 UMC 직무를 설명하고 기업 철학 및 문화, 사내 복지 등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서류 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이며 리프레시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별도 성과급 등의 다양한 복지 제도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23 08:40:08라온시큐어가 지난 2월 29일부터 3주간 진행한 신입사원 공채에 2300여명이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인 116: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공채를 통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서버 개발 △국내 영업 △해외 영업 △보안컨설턴트 등의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공채 10기 사원들은 2주간 입문교육, 연수원 입소교육, 기술교육 등 회사의 주력 서비스와 제품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실무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라온십 교육’, 개발·컨설팅·영업 분야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직무별 집체교육’ 등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수료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신입사원 초봉이 업계 최상위에 속하는 4000만원과 다채로운 기업문화 프로그램과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입사 지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자율출퇴근제 △조식 중식 식대 지원 △'패밀리데이' 오전근무 △수면실, 북카페, 사내매점 등 사내 휴게시설 운영 △라라카드(라온라이프) 연 120만원 지급 △배우자 포함 임직원 무료 건강검진 △장기근속 포상 △휴양시설 지원 △여의도 불꽃축제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 2024년도 신입사원 공채에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라온시큐어는 글로벌 보안·인증 산업을 선도함과 동시에 임·직원들에게 다채로운 교육과 복지 혜택을 제공해 역량 강화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2 09:12:29[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채용형 인턴 30명을 공채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분야와 인원은 △일반 사무·기술 분야 14명(경영관리 8명, 해외영업·협력 3명, 행정기술 3명) △ICT분야 7명 △R&D(디자인)분야 2명 △사회형평(장애) 사무분야 3명 △고졸 기술분야 4명이다. 본사 및 각 본부가 있는 대전, 경북 경산, 충남 부여, 서울 등으로 임용 배치된다. 사회형평(장애)과 고졸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학력과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지원서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서류전형-발표·실기 및 필기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7월 4일 발표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비수도권 지역균형인재,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등 우대조건을 확대 적용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할 방침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하며 출신지역, 학교명, 연령, 성별 등 직무역량과 무관한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요구하지 않는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친 뒤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자세한 채용규모 및 일정, 임용 근로조건, 전형방법 등은 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사회형평 실현을 위해 업무지원직으로 청원경찰, 제품 및 자재정리원 3명도 채용한다. 보훈전형으로 진행하며 접수일정은 신입직원과 같다. 성창훈 사장은 "조폐를 산업으로 재창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함께 할 우수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19 15:17:50그렙(대표 임성수)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AI 시험감독 솔루션 ‘모니토(monito)’가 정부출연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년도 상반기 공채 필기시험 전형에 성공적으로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모니토는 화면공유, 웹캠,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시험 감독 플랫폼이다. 공정한 시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입사원 채용, NCS, 인적성검사, 국가공인 민간 자격시험 등 국내 600개사가 넘는 기업에 제공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전공지식 필기시험에 모니토를 이용한 온라인 시험을 치렀다. 이번 적용을 바탕으로 국가기관 시험에서의 모니토 활용 또한 주목받고 있다. 모니토는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부정행위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자동채점과 감독관 관리 기능을 통해 운영비용 절감, 업무시간 단축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더불어 올해부터 모니토는 응시자의 얼굴을 인식해 시선을 자동 추적하거나 부정행위 사항을 판독하는 AI 자동검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험 종료 후 전체 응시자에 대한 상세 AI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시험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렙 임성수 대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모니토 최초 도입은 온라인 시험 솔루션 전환 차원에서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국가기관 시험에서 모니토를 이용한 대대적인 온라인 시험 전환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어 “AI 디지털 전환 시대가 도래하면서 오프라인 시험에서 온라인 시험으로의 빠른 확산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민간뿐 아니라 공공에서도 인재 평가 시 모니토가 많은 부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9 15:52:58[파이낸셜뉴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지난 4일 아워홈 마곡본사에서 열린 2024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95명 사령장 수여식에서 “글로벌 아워홈을 위한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일 아워홈에 따르면 아워홈은 본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미래성장전략과 사업 확장에 따라 2014년 이후 최대 규모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행사는 오프닝 인사 및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5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영상 시청 △신입사원 조별과제 ‘아이디어 페스티벌’ 발표 △우수사원 및 우수조 시상 △사령장 수여 △구자학 선대회장 경영철학 영상 시청 △경영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입문교육을 수료하고 진정한 아워홈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각 사업부 별로 현업에 배치되어서도 신입사원의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적극 소통하여 ‘글로벌 아워홈’을 위한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마음껏 소통하며 일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각 사업부 리더 및 선배 직원들이 조직문화와 환경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령장 수여식에 앞서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 기간 동안 조별과제로 실시한 ‘아이디어 페스티벌’ 결과물이 사내에 전시됐다. 신입사원들은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 물류, 외식, 글로벌, 헬스케어 등 아워홈 각 사업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특히 이번 입문교육 기간 중 단체급식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해 실제로 대형사업장 수주에 힘을 보탠 신입사원들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날 사령장을 수여받은 신입사원 95명은 4월 15일부터 각 팀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05 10:01:13[파이낸셜뉴스] 웹케시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신입 공개채용에서 개발 직무 경쟁률이 270대 1을 기록했다. 최근 IT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사회 전반적 채용 규모가 축소되면서 이번 공개채용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웹케시는 이번 공채에 지원자가 2000여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0일까지 △개발 △상품기획 △DBA △경영지원 △사업관리 △마케팅 등 9개 직무에서 서류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 영등포구 본사 90대 1, 부산 IT센터 27대 1로 평균 경쟁률 64대 1을 기록,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특히 웹케시 개발 직무는 270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웹케시그룹은 여러 복지제도 도입으로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웹케시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꼽은 최고의 복지는 '제주워케이션' 제도"라고 설명했다. 2023년 신설된 이 제도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웹케시그룹 '위플렉스제주'에서 근무할 수 있다. 일정 기간마다 일부 인원을 선발해 2주에서 1달가량 휴가지에 머물며 일을 병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매일 반복되는 기존 일상에서 벗어나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구성원들이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사내에 카페테리아, 헬스장, 릴렉스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 어린이집, 전용 캠핑장 및 콘도, 전국 제휴 리조트 혜택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함께 자기개발 지원금, 사내 명사 초청 등 개인의 능동적인 커리어 발전을 돕는 혜택을 제공해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웹케시그룹에 관심을 갖고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인재들이 많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역량이 뛰어난 신입사원들이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02 09:06:03CJ그룹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는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말까지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7월경에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CJ 그룹 관계자는 "하고잡이들이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주역이 되어줄 일류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미래와 인재'를 그룹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는 CJ제일제당 강신호 대표가 첫 공채출신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공채 신화'를 새롭게 썼다. 또한 나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만 있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CJ그룹의 철학을 반영해, 80·90년대생 '하고잡이' 젊은 인재들을 경영리더(임원)로 과감하게 발탁한 바 있다. 박지영 기자
2024-03-12 17:59:23[파이낸셜뉴스] CJ그룹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는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말까지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7월경에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CJ 그룹 관계자는 “하고잡이들이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주역이 되어줄 일류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미래와 인재’를 그룹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는 CJ제일제당 강신호 대표가 첫 공채출신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공채 신화’를 새롭게 썼다. 또한 나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만 있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CJ그룹의 철학을 반영해, 80·90년대생 ‘하고잡이’ 젊은 인재들을 경영리더(임원)로 과감하게 발탁한 바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12 11:47:58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개채용(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11일부터 1만명 규모의 올 상반기 공채에 돌입한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력 감축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삼성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사진)의 경영 철학에 따라 올해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 삼성, 11일 상반기 공채 스타트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채를 진행하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19곳이다. 지원자들은 11~18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현재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2018~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다. 이어 2022년 5월에는 '2022~2026년 8만명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최근 △MS(1900명) △구글(1000명) △이베이(100명) △유튜브(100명)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연쇄적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회장은 2021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JY, 인재 경영 확고해 채용 확대삼성이 반도체 부진 등 경영 악화에도 올해 계획대로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건 이 회장의 인재 경영 의지가 깊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올해 첫 경영 행보로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명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을 계승·발전시켜 삼성의 조직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조직 활력과 유연성을 높이기 이해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의 인사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의 핵심 경쟁력은 인재와 기술이라는 경영 철학을 반영해 경력사원 상시 채용과 외국인 공채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90개 직무 경력 채용을 진행했고, 작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석·박사 외국인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청년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도 후원 중이다.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1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지원하는데 매년 100여명이 관계사에 특별채용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10 18:06:00[파이낸셜뉴스]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개채용(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11일부터 1만명 규모의 올 상반기 공채에 돌입한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력 감축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삼성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올해도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 11일 상반기 공채 스타트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채를 진행하는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물산 등 19곳이다. 지원자들은 11~18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현재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2018~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다. 이어 2022년 5월에는 '2022~2026년 8만명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최근 △MS(1900명) △구글(1000명) △이베이(100명) △유튜브(100명)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연쇄적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회장은 2021년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JY, 인재 경영 확고해 채용 확대 삼성이 반도체 부진 등 경영 악화에도 올해 계획대로 신규 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건 이 회장의 인재 경영 의지가 깊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올해 첫 경영 행보로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명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을 계승·발전시켜 삼성의 조직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조직 활력과 유연성을 높이기 이해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의 인사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의 핵심 경쟁력은 인재와 기술이라는 경영 철학을 반영해 경력사원 상시 채용과 외국인 공채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90개 직무 경력 채용을 진행했고, 작년 하반기부터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석·박사 외국인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청년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도 후원 중이다.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1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지원하는데 매년 100여명이 관계사에 특별채용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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