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태종 기자】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94개국 7500여명이 참가한 역대 최고 규모, 수많은 신기록 양산, 시민과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된 가운데 28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은 문화공연과 공식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이날 오후 5시 광주광역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폐회식 문화공연은 '아름다운 순환(Circle of Life)'을 주제로 아름다운 남도의 계절미와 인간의 생애주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옴니버스 판타지극을 선보였다. 공연 관람 전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국제수영연맹(FINA) 홀리오 마글리오네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대회를 빛내준 각국의 선수단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광주는 대한민국 역사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은 곳이다. 대한민국이 갈등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억압의 시대에서 민주와 인권의 시대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한 역사적 이정표가 되는 지역이다"며 "바로 이곳 광주에서 전 세계로 평화의 물결이 솟구쳐 올랐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차기 개최국인 일본 후쿠오카시가 준비한 홍보영상과 전통춤 공연이 펼쳐지고, 한국 춤의 거장인 국수호 안무총감독을 비롯해 광주시립발레단의 최태지 단장, 이상봉 조명감독 등이 참여한 폐회식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문화공연은 남도의 가사문학인 '성산별곡' 속 사계절의 정취와 풍류를 모티브 삼아 남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새봄으로 이어지는 풍경 속에 삶의 순환을 보여줬고, 특히 남도의 창과 100인의 소리꾼 등의 열연으로 세계인의 공감을 얻어냈다. 공식 폐회식 행사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남부대 주 경기장에서 열려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2021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다시보기를 약속하며 '환희·감동·열전'의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7-28 19:25:11▲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제공 ‘고품격 루키’ 온리원오브의 노래가 세계인의 수영 축제에서 힐링송으로 떠올랐다. 전 세계 이목이 쏠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온리원오브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 데뷔 앨범 ‘. . .’(dot point jump)의 더블 타이틀곡 ‘사바나’와 ‘타임리프’는 물론 수록곡 6곡 모두 경기장 곳곳에서 각국 대표 선수들과 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수영은 여타 스포츠보다 음악과 밀접해 더 뜻깊다. 유독 경기 직전, 음악으로 긴장을 풀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민감한 심리 상태에서 음악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종합예술에 비유되는 아티스틱수영은 음악이 경연에서도 빠지면 안 되는 종목이다. 그래서 경기장인 염주종합체육관에는 다른 곳보다 더욱 특별히 고성능 음향장치가 설치될 정도다. 경기 전후 흘러나오는 음악 역시 역시 매우 까다로운 선곡 과정을 거친다. ▲ 사진=1theK 영상 캡처 이러한 상황이라서 온리원오브의 노래가 수시로 경기장에 울려 퍼지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데뷔 2개월도 안 된 루키이지만 듣기 좋은 음악, 힐링에 적합한 노래, 고품격 K팝으로 인정 받은 셈이다. 지난 5월 말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고퀄리티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덤을 키워가며 첫 앨범부터 남다른 족적을 남겼다. 보통 활동 기간이 2~3주면 끝나지만 온리원오브는 고품격 루키라는 평가 속에 ’사바나’ 5주, ‘타임리프’ 2주 등 총 7주간 각종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1theK 주관 ‘댄스 커버 콘테스트’에서는 전 세계 각국에서 온리원오브의 ‘사바나’ 퍼포먼스가 그대로 재현되기도 했다. 22일 발표된 순위에서 우승자는 호주, 2위는 스페인, 3위는 미국 참여자로 나타나, 국내뿐 아니라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07-23 16:04:09KT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준비한 5G 네트워크와 5G ICT 체험관을 통해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5G 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KT는 대회가 진행되는 경기장 내·외부를 비롯해 주변 행사장과 선수촌 아파트, 5G ICT 체험관 등에 5G 통신망을 구축해 대회 기간 중 KT 고객들이 안정적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부대 마켓스트리트 내에 운영중인 KT 5G ICT 체험관에는 22일 개회 후 현재까지 10일간 약 1만8000여명의 전세계 관람객들이 몰려 대한민국의 5G 기술력을 체험했다. 특히 5G AI 로봇인 '기가지니 바리스타' 커피 이벤트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호응을 보내 매일 200여명이 인공지능 로봇이 만든 커피를 즐겼다. 한편, KT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 주경기장 주변에서 KT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버스에서는 이동구간에서의 5G 서비스 품질과 미디어의 멀티 스트리밍 등을 체험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7-22 10:24:12사노피 파스퇴르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직원들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노피는 지난 4일부터 광주광역시 광산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선수촌 내 조직위원회와 조리 급식 담당 300여명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사노피 관계자는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A형 간염 집단감염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이다. 감염환자와 음식을 나눠먹거나 욕실을 함께 쓰는 것만으로 전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19-07-17 14:58:34제너시스BBQ가 12일부터 광주에서 개최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4000만원 상당 치킨세트를 지원키로 했다. 해당 치킨은 국내·외 기자단을 위해 현장에 비치된다. BBQ는 12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달식을 갖고 국내외 기자단들의 간식 지원을 위해 2000인분의 치킨세트(4000만원 상당)를 기증키로 했다. 치킨세트는 황금올리브치킨과 감자튀김, 치즈볼, 음료수로 구성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경주 BBQ 부회장은“국내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광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한다”며 “세계 대회인 만큼 국내 언론은 물론 세계 각국의 외신기자들이 우리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맛보고 대표적인 한류음식으로 BBQ 제품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윤 부회장과 조영택 국제수영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19-07-15 16:07:03광주송정역에서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선상통로에 별도의 안내부스를 마련하고 관광객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레일이 이날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외국인 관람객 안내 인력을 확충하고 이용객의 안전과 테러방지를 위한 역 순찰 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약 200개 나라 7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대회는 경영·다이빙·하이다이빙·아티스틱 수영 등 6개 종목 76개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 많은 관람객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상통로와 맞이방에 별도의 안내데스크를 마련하고 대회 조직위와 합동으로 외국어 안내 인력 등을 추가로 배치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광주북부경찰서, 서울·부산 경찰특공대와 함께 교대조를 운영해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맞이방과 선상통로, 광장 등을 철저히 순찰 중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7-12 16:00:07【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총장 김혁종)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대와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에서 광주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이돈국 대외지원과장, 광주대 김현종 기획처장·설혜수 총무처장·윤석년 홍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광주대는 1218만원 상당의 종목별 입장권을 구매해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기원했다. 광주대는 세계 5대 스포츠 축제로 불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교직원과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입장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입장권 구매를 통해 학교에서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 조성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광주에서 큰 대회가 열리는 만큼 광주대도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학생 233명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대학생 서포터즈'로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7개 조로 나눠 수구와 경영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각국의 선수와 선수단을 응원하고 수영대회 홍보, 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광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 4명은 이번 대회 시상요원으로 참여, 시상자(VIP) 의전요원과 선수안내요원, 메달운반요원 등으로 활동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7-12 13:28:39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28일까지 진행되는 2019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공식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스펙스는이번 대회 공식 스포츠 슈즈 후원사로 선정되어, 대회에 참여하는 심판과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자사 오리지널 운동화를 제공했다. 또한 대회 개최 지역인 광주,전남 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대회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오리지널 빅로고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대회 입장권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로 18회 째를 맞는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여름과 겨울 올림픽,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대회와 함께 세계 5대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이번 대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가치 아래 209개국 4000여 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바다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영역에서 186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어서 8월 5일부터 18일까지 수영동호인들의 축제로 불리는 2019 광주 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도 열린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7-12 09:31:47【광주=황태종 기자】전 세계 수영인들의 축제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오후 8시 20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개회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남부대 주경기장과 염주종합체육관에서는 각각 다이빙과 아티스틱 수영 경기가 열려 76개의 금메달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음을 알렸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동·하계 올림픽, FIFA월드컵 축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로 불린다. 국제수영연맹(FINA)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제18회 대회다. 전 세계 200여개국에 중계되며 10억명 이상이 시청한다. 광주는 일본 후쿠오카(2001년), 중국 상하이(2011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5대 메가 스포츠대회를 모두 치르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한다. 이번 광주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국제 스포츠행사다.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 14일간 열린다. 선수권대회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경영과 다이빙은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아티스틱수영은 염주체육관, 수구는 남부대 종합운동장에 조성된 임시풀,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에 마련된 임시풀,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워터수영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각각 치러진다. 특히 광주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3%가 배정돼 세계 최고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겨룰 것으로 보인다. FINA 회원국 209개국 중 194개국에서 선수 2639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이 중복 출전하는 세부 종목 경기를 포함하면 경기에 나서는 선수는 총 5128명에 달한다. 이는 과거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했던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의 184개국·선수 2413명과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했던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회의 177개국·선수 2303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우리나라는 간판스타 박태환이 출전하지 않지만 70개 경기에 82명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혼영 200m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 선수는 개인혼영 200m·400m에 출전한다. 여자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임다솔 선수는 배영 50m·100m·200m에 출전한다. 또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다이빙 결선까지 진출하고 2019FINA다이빙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우하람 선수가 다이빙 개인전 전 종목에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2017년 부다페스트대회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Caeleb Dressel)이 개인 자유형 50m·100m, 접영 50m·100m에 출전한다. 또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17년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Sun Yang) 선수도 자유형 200m·400m·800m·1500m에 출전하며, 2017년 부다페스트대회 5관왕에 빛나는 수영의 여제 케이티 레데키(Katie Ledecky)는 자유형 200m·400m·800m·1500m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의 백미로 꼽히는 개회식은 '빛의 분수'를 주제로 열린다. 아시아 민주화 성지인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5·18민주광장과 광주여대 체육관을 이원 중계해 생동감을 더한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이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은 개회식의 관전 포인트다.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을 '광주의 빛'으로 치유하고, 이를 다시 순환시켜 온갖 생명이 되살아나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주의 어린이들이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가져온 물을 분수대에 부어 하나가 된 물이 높이 솟구쳐 오르는 장면이 연출된다. 공간은 다시 개회식장으로 바뀌고 관객들 앞에는 바닷속 장면이 펼쳐진다. 인간과 물 속 생명이 어우러지고 문명의 발전에 따라 인간은 풍요로워지지만 바다는 신음한다. 이 순간 '광주의 빛'이 비쳐진 바다는 다시 정화되고 많은 생명이 되살아난다. 개회식 장소가 실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영상 및 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로 연출한다. 15m 높이 아쿠아그래피, 360도 대형 영상 등 첨단 무대 기법을 동원해 남도의 풍류와 멋을 형상화한다. 출연진 역시 쟁쟁하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가 나와 전통가락을 노래한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 김종률, 세계적 디바 소향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함을 더해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7-12 09:17:00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2일부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 일대에서 열리는'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기념우표 65만6000장을 발행한다.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동·하계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는 5대 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로 2년마다 개최되며 1973년 유고슬라비아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표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달이', 대회 상징(로고) 등을 담았다. '수리'와'달이'는 무등산과 영산강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남녀 한 쌍으로 의인화했다. 상징(로고)은 무등산(포근한 품)과 영산강(생명의 숨결)을 형상화한 평화의 물결 속에서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기념우표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서 열리는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7-11 11:5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