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21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조512억원으로, 지난 2023년 3월 상장 이후 약 1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가 늘어난 까닭이다. 연초 이후 해당 ETF에 유입된 자금 5106억원 중 2172억원이 개인투자자로부터 들어왔다. 이에 한투운용에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참여하기 위해선 ACE ETF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별도의 이벤트 응모 링크에 접속하고, 간단한 퀴즈를 풀면 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33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은 아이패드 에어(3명), 도미노 피자 교환권(30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300명) 등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30일 ACE ETF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이번 이벤트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투자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1조’ 돌파에 ‘일조’해주신 분들이 모두 즐겁게 이벤트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12 09:13:3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아직 본격적인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해당 ETF는 채권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높은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옵션 부분 매도 전략을 적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최대 30% (명목금액 기준)까지로 제한한다. 특히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채 커버드콜 ETF 중 유일하게 만기가 짧은 1주일 이내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옵션을 매주 매도하면 1개월물 옵션을 매월 한번 매도하는 것 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옵션 매도 비중 30% 를 제외한 나머지 70%는 금리 하락에 따른 미국 채권 가격 상승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채권형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DC·IRP) 계좌 투자 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이연돼 세금을 재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금으로 인출 시 배당소득세가 아닌 3.3~5.5%의 연금소득세로 과세된다. 이 밖에도 환헤지형인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향후 금리 인하 시 달러 약세를 방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국내외 상장된 미국 장기채 커버드콜 ETF는 모두 원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돼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KB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오동준 팀장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모두를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상품”이라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가치 상승의 수혜와 함께 당분간 높게 유지될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활용한 매월 1% 이상의 높은 분배금까지 확보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현 시장 상황에서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가장 효과적인 ETF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7 14:59:06미국 주식시장을 선도해온 '매그니피션트(M)7'이 하락세에 접어드는 만큼 선별적인 기술주 투자가 필요하단 주장이 나왔다. 현금흐름이 강한 회사들 위주로 투자해 배당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함께 제시됐다. 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고려한다면 지금은 기술주·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때"라고 말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소위 'M7 '의 분기별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지난해 4·4분기 정점(63%)을 찍은 후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마군 CEO는 정보기술(IT)나 통신 등의 성과는 양호하고 향후에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M7 '쏠림' 투자는 지양하되, 기술 섹터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고금리 상태가 상당 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에 무게가 실리고, 인하 추세도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마군 CEO는 "지난 2020년 초저금리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현재 금리 수준이 높게 느껴지나 역사적으로 되짚어보면 높지는 않다"며 "선물이나 채권 시장을 보면 오는 2027년까지 금리 예상치가 더 올라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잉여현금흐름이 우수한 회사들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고배당 주식들로 구성된 ETF로 불확실한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 자체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금리가 올라도 주식이나 채권 가격은 오히려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앰플리파이가 지난해 7월 연준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후 6개월 간의 증권시장 흐름을 살펴본 결과 가치주는 13.4% 뛰었고, 하이일드(투기등급 채권)도 6.4%, 10년물 국채는 8% 가까이 올랐다.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움직임을 분석해 보면 주식시장의 경우 상승세를 나타낸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았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에 치러진다. 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83%로 비율이 제일 높았고, 나스닥지수(77%), 다우지수(74%)가 뒤를 이었다.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평균 상승률은 S&P500 11.6%, 나스닥지수 9.3%, 다우지수 9.1%였다. 마군 CEO는 한국증시가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이나 인프라 측면을 고려하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에서 한국이 신흥시장(EM)으로 분류돼 있다는 사실은 모욕적"이라며 "미국과 북한 등 지정학적 긴장감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짚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4월 앰플리파이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이후 앰플리파이 주력 상품인 'BLOK ETF'와 'DIVO ETF'를 각각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 맞게 출시한 바 있다. 2022년 7월 홍콩증시에 아시아 최초로 상장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와 그해 9월 내놓은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다. 지난해 11월엔 삼성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구조를 복제해 미국 뉴욕거래소에 'Amplify Samsung SOFR'를 상장하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7 18:17:4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순자산은 3149억원이다. 지난 2월 27일 신규 상장한지 2개월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4월말 기준 월 배당수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채권형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위해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최대 30% (명목금액 기준)까지로 제한한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ETF는 옵션 부분 매도 전략을 통해, 나머지 70%는 채권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환헤지형으로 향후 금리 인하 시 달러 약세를 방어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채권형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DC·IRP) 계좌 투자 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이연돼 세금을 재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옵션 매도비중을 30% 내로 제한하되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인컴수익을 추구한다”며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동시에 향후 금리 인하에도 베팅해 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30 09:54:12[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오는 30일 ‘KBSTA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를 출시한다. 29일 KB운용에 따르면 이에 따라 KB자산운용은 기존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KBSTAR CD금리액티브 ETF’와 더불어 ‘KBSTAR KOFR금리액티브 ETF’까지 파킹형 ETF 3종 대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KOFR 금리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무위험지표 금리다. 국채와 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초단기 거래에서 주로 사용하며 실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어 신뢰도가 높다. ‘KBSTAR KOFR금리액티브 ETF’는 KOFR 금리의 성과를 추종해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매우 낮아 안정적이다. 이 상품을 활용한다면 일반적으로 기관들만 참여하던 KOFR 금리 시장에 개인투자자도 간접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투자 한도나 만기 고민 없이 손쉽게 설정과 환매가 가능하며 단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수익을 거둘 수 있다. 또한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되고 누적되기 때문에 일별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으며, 시장금리 변동성과 무관하게 가격은 상승한다. (KOFR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는 제외)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KBSTAR KOFR금리액티브 ETF’는 현금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처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9 08:38:11[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3월 상장한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2종 분배금 지급 일정을 잡았다. 다만 분배금을 받으려면 이번주까지 매수를 마쳐야 한다. 25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분배금을 오는 5월 3일 지급한다. 분배금 규모는 오는 26일 공시되며, 해당일까지 상품을 사서 보유하고 있어야 지급 대상이 된다. 분배금 액수는 지난 3월 12일 동시 상장한 이후 4월말까지 1개월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는 미국 30년 국채와 일본 엔화에 동시 투자하는 현물형 상품이다. 한국판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2621 ETF)'로 불린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2621 ETF’는 올 들어 국내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4위(23일 기준)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까지면 약 4756억원이다. 향후 엔화 상승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대거 몰린 결과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는 2621 ETF와 달리 월배당을 지급할 뿐 아니라, 연금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하다는 차별성을 갖췄다. 국내 투자자들은 해당 ETF 상장 이후 270억원어치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한투운용은 이 상품 첫 분배금 지급을 기념해 경품을 증정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분배 금액이 가장 높은 1인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배당왕 이벤트’ △분배금 금액과 상관없이 분배금 수령 인증만으로 응모가 가능한 ‘분배금 인증 이벤트’ 등 2가지다. 분배금 수령을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2개 이벤트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는 ACE ETF 최초로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환노출형 상품이다.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시 환차익과 함께 채권 이자수익을 수취할 수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25 09:47:36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와 지난해 11월 뉴욕거래소에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각) 장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벨' 행사를 가졌다. 해당 상품은 삼성운용의 전략적 제휴사 앰플리파이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운용 뉴욕 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달러 파킹형 ETF다. SOFR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SOF는 손실없이 연 5%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 특히 SOF는 월분배형 상품으로 상장 당시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2000억원의 순자산과 연환산 배당률 5.3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어 달러 보유 희망자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대기자금 투자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운용 서봉균 대표는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 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 것"이라며 "국내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3 18:55:2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지난해 11월 뉴욕거래소에 'Amplify 삼성 SOFR ETF(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각) 장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벨’ 행사를 가졌다. 해당 상품은 삼성운용의 전략적 제휴사 Amplify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운용 뉴욕 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한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달러 파킹형 ETF다. SOFR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SOF는 손실없이 연 5% 수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다. 특히 SOF는 월분배형 상품으로 상장 당시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난 2000억원의 순자산과 연환산 배당률 5.34%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달러로 직접 투자할 수 있어 달러 보유 희망자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대기자금 투자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운용 서봉균 대표는 “혁신적인 상품을 세계 ETF 시장에 수출하는 성공 사례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 것"이라며 "국내 금융사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3 09:30:3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의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하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5489억원이다. 프리미엄 월배당 ETF 시리즈인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2685억원,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2324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 3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ETF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ETF 3종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한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콜옵션 매도 비율을 조정해 연간 7%의 추가 분배금을 추구하며, 동시에 60%의 주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적정 수준의 인컴수익을 확보하면서 시장 상승에 따른 일부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또한 해당 ETF 3종은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최근 ‘제 2의 월급’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며 월배당 ETF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신(新) 3고(高)’ 위기가 찾아오며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월분배금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ETF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전체 월배당 ETF는 총 53종, 순자산은 총 6.3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미국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며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확보해 월배당 ETF 순자산 1위에 올랐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의 총 순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6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시리즈는 콜옵션을 제한적으로 매도해서 적정수준의 인컴을 확보하고, 자본차익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최근 커버드콜 ETF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꾸준한 배당 및 배당성장을 위해 투자자들은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2 14:37:40[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 연금계좌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면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19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연금계좌에서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때 행사 기간 종료 후 1개월 간 잔고와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 비대면 온라인 계좌 개설 창구인 뱅키스(BanKIS) 개인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중개형 고객의 경우 서비스 신청 시 자동 참여가 된다. 대상 ETF는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ACE AI반도체포커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ACE 미국빅테크TOP7Plus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등 10종목이다. 각 금액별 문화상품권 지급금액은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만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2만원 △500만원 이상 3만원이다. 순매수 금액에는 적립식 자동매수한 금액도 포함되며, 계좌별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연금계좌는 세액공제와 노후 대비가 가능한 대표 재테크 상품으로,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액 600만원 한도로 최대 16.5%(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ISA는 투자자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펀드 등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연간납입액 2000만원 한도로 비과세(일반형 200만원·서민형 400만원)를 적용받을 수 있다. 만약 영업점에서 연금저축계좌를 대면 개설했다면 대상 ACE ETF 중 적립식 투자로 1회 이상 매수 시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 또한 대상 종목 중 적립식 투자로 5개 이상을 매수한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연금계좌에서는 목돈에 한 번에 넣는 것보다 투자 시점을 분산해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가 중요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9 13: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