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희망과 통합의 천리길 국토대종주' 5일차를 맞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연일 수위 높은 발언으로 강력한 '장외유세'를 펼치고 있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아 지역유세가 쉽지않은 상황에서 비례정당 득표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당의 유일한 스피커인 안 후보가 적극 나서며 ‘일당백’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 대표는 5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권의 정치 쇼에 싫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집권 내내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한 탓"이라며 "정치인은 쇼만 한다고, 그렇게 인식하는 국민들이 현 정권 들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전북 남원 춘향골공설시장에서 종주를 시작하면서 거대 양당과 두 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살찐 돼지 정당'과 '기생충 정당'이라고 빗대는 등 비판 수위를 높였다. 앞서 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정당선거지원금 440억원을 반납하고 이 재원으로 투표참가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자“며 "경제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있고 서민들이 거리에 나 앉을 판에 국민혈세로 호화판 선거를 치를 때는 아니지 않느냐"고 글을 올렸다. 안 대표의 장외정치는 이번 선거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배낭 하나에 사복을 입고 전국을 도는 '뚜벅이 유세'를 벌였고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직접 동네를 찾는 ‘우리동네 안철수’ 선거운동을 하기도 했다. 당초 정당 득표율 목표치인 20% 지지율 달성을 위해 안 대표가 400㎞ 국토대종주와 페이스북을 통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안 대표는 '국난극복', '스마트팜과 스타트업을 통한 기술과 혁신', '지역감정 해소와 통합', '정부 개혁과 약속의 정치' 등의 주제로 여수를 출발해 수도권까지 하루 평균 30㎞가량 국토 종주중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4-05 14:38:5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가 1일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2주간의 400㎞ 국토 종주의 첫 발을 내디뎠다. 21대 총선 목표로 정당지지율 20% 이상을 제시한 안 대표는 이날 여수 이순신광장 거북선부터 여수공항까지 약 20㎞를 달리며 2주간의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시작했다. 안 대표는 수도권까지 2주에 걸쳐 매일 20~30㎞를 뛰며 국민들에게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식사와 숙박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식당가 등을 이용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 대표는 종주 중 현장 정책대안 발표, 선대위 회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04-01 17:48:19[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전라남도 여수를 시작으로 2주간의 400km 국토 종주의 첫 발을 내딛었다. 21대 총선 목표로 정당지지율 20% 이상을 제시한 안 대표는 총선 직전까지 바닥민심을 청취하면서 중도·무당층 표심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 거북선부터 여수공항까지 약 20km를 달리며, 2주간의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시작했다. 안 대표는 수도권까지 2주에 걸쳐 매일 20~30km를 뛰며 국민들에게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식사와 숙박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식당가, 마을회관 등을 이용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 대표는 종주 중 현장 정책대안 발표, 선대위 회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 대표가 이날 호남을 출발지로 선정한 건 돌아선 호남민심을 달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안 대표가 이끄는 옛 국민의당은 호남의 압도적 지지로 38석의 의석 수를 얻으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개혁보수정당이었던 바른정당과의 합당 등 잇단 '우클릭' 행보 끝에 결국 공중분해됐다. 안 대표는 여수를 출발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 국토 정중앙 남단에 위치하고 있고, 저 처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이순신광장은 '사즉생'이 떠오르는 국난 극복의 상징 장소"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종주 전 발표한 담화문에서 코로나19 대책과 관련 정부의 책임질 각오로 방역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현재의 방역 성과 주역인 의료진들과 의료시스템까지 무너진다면 정부는 책임질 각오가 돼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외국발 확진자가 연일 발견되고 있지만, 국경의 빗장은 여전히 활짝 열려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토를 종주하며 만나뵙는 국민 한분 한분의 마음을 읽고 말씀을 들으며, 국민여러분과 함께 (위기극복)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0-04-01 16:19:41[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야권연합에 대해선 “연대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4월 1일부터 400km 국토종주에 나서는 안철수 대표는 ‘한국사회를 하향 평준화시키는 건 정치’라며 이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국민에게 다가서기 위한 첫걸음은 국토종주다. 출발지는 전라남도 여수다. 3월 3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00km 국토를 종주하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 대표는 “국민 곁으로 다가가, 현장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모이신 분들과도 함께 대화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며 “제 체력이 허락하는 한 힘들고 고단함을 참고 이겨내면서 한분이라도 더 만나겠다”고 말했다. 국토종주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대 정당을 향한 비판에서 나온 것이다. 안 대표는 “저의 국토종주는 기득권 정치세력의 꼼수 위장정당과 맞서 싸우겠다는 제 의지의 표현”이라며 “우리나라엔 수많은 분야가 있고 다 세계적인 수준인데, 정치가 이를 하향평준화 시키고 있다. 문제 핵심엔 기득권 양당체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야권연대 가능성은 일축했다. 안 대표는 “정치적으로 연대는 협상해서 주고받는 게 있어야 한다”며 “정치권은 비밀이 없는 곳인데 지금은 그런 게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만 낸 것도 통합논의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도 고통스런 결정”이라며 “계속 연대나 통합논의가 지속됐다. 사표논쟁, 표를 갈라 먹는다, 이런 얘기가 계속됐다, 그거 외엔 관심 없더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그대로 총선 가면 총선 끝까지 야권분열에 대한 비판이나 연대이야기 나왔을 것”이라며 “그 논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렇게 결단했다”고 말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3-31 11:20:55【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오는 2023년 전국체전 유치를 기원하는 자전거 국토종주 출정식을 가졌다. 6일 김해시에 따르면 전날 김해시청에서 국토종주 참가자 35명과 자전거연맹회원 60여명 등 100여명이 전국체전 김해시 유치 결의를 다졌다. 남성 25명과 여성 10명으로 구성된 김해시 자전거 국토종주단의 연령대는 4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6일 오전 6시 인천시 서해아라갑문을 출발, 아라뱃길~한강~북한강~남한강~금강~낙동강을 거쳐 오는 9일 김해시청에 도착할 계획으로 약 600Km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인천, 서울지역 자전거 동호인들과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전국체전 유치기원 결의문을 낭독하며 결의대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전 자전거 국토종주기간 각 거점별로 유치기원 행사를 통해 전국적 이슈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오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반드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10-06 09:56:29인하대는 국토대장정단이 2일 출정식을 갖고 제주도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대장정단은 올해로 70주년을 맡는 제주 4·3을 기리며 2∼13일 11박12일 간 한라산 등반과 제주도 해안 종주 등 모두 250㎞를 걷는다. 참가 학생은 모두 111명이다. 대장정단은 3일 한라산 등반을 시작으로 조천읍 함덕 해수욕장을 지나 하도어촌체험마을, 섭지코지를 지난다. 이어 서귀포 대정문화체육센터, 한림읍 제주 청소년 수련원과 성안교회 수련원에서 머문 뒤 마지막으로 제주 올레길 16, 17번 코스를 거쳐 최초 출발지로 돌아온다. 곽지해수욕장에서는 해안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도내 중학교에 도서 기부 행사도 갖는다. 대장정단 대장을 맡은 안수영씨(26·전기공학 4년)는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참여자들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7-02 15:28:19[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도내 시군과 함께 오는 2월20일부터 3월17일까지 관내 국토종주 자전거길 155.6Km를 대상으로 합동 안점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8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시기(2018년 2월5일~3월30일)’에 맞춰 해빙기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전거 생활안전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범기 경기도 도로관리과장은 이날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산과 강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자전거라이딩 마니아가 많이 찾는 곳”이라며 “해빙기 안전점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구리·남양주·하남·양평·여주 등을 지나가는 ‘한강 자전거길 111.6km’, 남양주·가평 등을 지나는 ‘남·북 한강 자전거길 41km’, 김포 관내 ‘아라 자전거길 3km’ 등 155.6km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소재해 있다. 합동 점검에선 노면포장 및 청결상태, 배수시설 정상 여부, 구조물 및 교통안전시설 상태, 조명기구 정상 여부, 편의시설 청결 및 파손 여부, 자전거길 주변 낙석 여부, 불법·주정차 실태, 불법 노점상·적치물 방치, 불법광고물 부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안전점검이 되도록 민간전문가, 자전거 동호회 관계자 등을 안전점검에 참여시키고, 점검-위험요소 발굴-보수·보강 등 선순환 구조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경기도는 2016년부터 도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 정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자전거안전모 보급 확산 △자전거안전교육 확대 실시 △자전거 안전이용 홍보 실시 등을 주요과제로 추진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2-19 12:57:29티브로드는 ‘2017년 소아암환우돕기 국토종주 바이크 라이딩 대회’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라이딩대회의 참여대상은 학원장, 강사, 학생 등으로 구성된 학원교육인으로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선착장에 도착하는 465km를 달린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19일 오전 8시에 해남 땅끝마을 표지석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영암, 나주, 광주, 정읍, 금산사, 논산, 공주, 천안, 평택, 구성, 분당을 거쳐 서울로 올라온다. 2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난타공연을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폐회식을 진행하며 학원교육인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사)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강신웅 대표는 “소수의 자전거 동호인만이 아닌 1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토종주를 통해 소아암환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키우고 치료비를 모금하는 등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7-05-18 15:03:15S&T그룹(회장 최평규)은 대한민국 해안도로 종주 프로젝트인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 마흔 세번째 걷기가 지난 1일 부산 맥도생태공원부터 신호공원까지의 구간에서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에서 S&T그룹 임직원과 가족 370여명의 참가자들은 벚꽃터널이 유명한 맥도생태공원부터 을숙도, 명지오션 간척지, 신호대교로 이어지는 갈맷길을 따라 신호공원까지 약 17km를 걸었다. S&T임직원과 가족들은 선선한 날씨에 부산 강서 낙동강변 벚꽃길이 이어지는 맥도생태공원과 을숙도 생태공원 및 갈맷길 코스에서 동료, 가족들과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1시간 내내 이어지던 맥도생태공원 벚꽃길 화려함에 감탄하며 평소보다 더욱 많은 사진을 찍으며 봄을 만끽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가 있었고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위기에 대비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며 도전정신으로 돌파해가는 교훈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시작돼 총 43차에 걸쳐 1만7100여명이 참가해 약 580km의 해안로를 종주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7-04-03 17:02:34인하대는 20일 인하대 대강당 하나홀에서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열고 16박 17일간의 국토대장정에 올랐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서포터즈 22명을 포함 재학생 11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울‧남양주‧춘천‧화천‧연천‧파주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420㎞ 구간을 종주하게 된다. 인하대 국토대장정단들은 오는 27일 춘천 상천초등학교를 방문, 지난 2011년 강원도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20 12: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