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동안 잠잠했던 초전도체 관련주가 다시금 급등세다. 특허청이 기존 'LK-99' 외 새로운 물질에 대한 특허가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 5일 권영완 교수가 출원한 '상온, 상압 초전도 세라믹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공개했다. 출원자는 권 교수다. 권 교수는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연구교수로 상온, 상압 초전도체 물질 LK-99 논문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퀀텀포트를 통해 씨씨에스가 최근 진행한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권 교수는 LK-99 공동 발명자인 김지훈 교수와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씨씨에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씨씨에스의 주가는 이날 장중 28.52%까지 올랐다. 이 밖에도 아센디오가 주총 결의 공시 직후인 지난달 22일 퀀텀포트의 전환사채(CB) 45억원어치를 인수해 전략적 제휴 및 투자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 회사는 사업 목적에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등 상온, 상압 초전도체 연구개발 업체로 권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퀀텀포트와의 연관성을 키우고 있다. 또 초전도체 관련인 서남(7.21%), 신성델타테크(3.44%) 등도 이날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08 14:11:36[파이낸셜뉴스] 씨씨에스가 14일 입장문을 내고 상온 초전도체 LK-99 논문에 참여한 권영완 KU-KIST융합대학원 연구교수의 입장을 밝혀 눈길울 끈다. 전일 한국초전도저온학회(LK99 검증위원회)는 “LK-99는 상온·상압 초 전도체의 근거가 없다”라고 언론 발표했다. 이에 권영완 교수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일부 언급 했듯, 한국초전도저온학회의 검증을 위한 자료 요청이나 협조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먼저 연구 자료를 공개해 제출한 적도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또 위원회에서 검증했다고 주장하는 LK-99관련 논란에 대해 “현재 본인이 직접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상용화 단계를 고려해 연구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권영완 교수는 씨씨에스가 최근 진행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씨에스는 제3자배정 대상자를 그린비티에스 및 퀀텀포트로 변경 배정했다. 현재 그린비티에스는 정평영·권영완 씨가 공동대표로 있으며, 상온 상압 초전도체 연구개발 업체인 퀀텀 포트는 권영완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4 14:55:25[파이낸셜뉴스] 씨씨에스는 지난 21일 전원 이사회를 소집해 만장일치로 서울사무소의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서울사무소 설치를 결정했다”며 “신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유상증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신사업과 관련한 확고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증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씨에스는 제3자배정 대상자를 그린비티에스 및 퀀텀포트로 변경 배정했다.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는 씨씨에스의 사내이사인 권영완 교수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속히 유상증자를 완료해 시장의 신뢰를 얻고 현재 진행 중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최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를 잘 마무리하겠다”며 “방송 사업 관련 투자 및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2 1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