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번개표’로 알려진 국내 대표 LED조명전문기업 금호전기가 조달청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공공조달 박람회인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LED실내조명, LED스마트 조명 등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블루투스 통신 방식 '번개표 스마트 메쉬 K'를 선보였다. '스마트 메쉬 K'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 조명과 달리 유선 통신선이 필요 없다. 각 등기구에 탑재된 WM(Wireless Module) 칩이 통신선을 대체해 무선으로 그물망처럼 연결돼 동작한다. 통신선이 필요 없어 공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조명 시스템은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하지 않은 건물도 조명을 PC로 제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건물의 공간별, 층별 조명 등 다양한 공간의 전력을 PC관제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낭비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LED 스마트 조명 '번개표 스마트 메쉬 K'는 일반 형광램프 및 LED조명을 대체할 수 있어 산업체, 대학교, 빌딩, 공공기관과 같은 에너지 전력 절감이 필요한 모든 건물에 적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가 2030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해 다수의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스마트 조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자사의 '스마트 메쉬 K'가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실현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전기는 본격적으로 이달말부터 빌딩 및 조달 수요 업체를 대상으로 ‘번개표 스마트 메쉬 K’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9 10:02:49[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 1·4분기 매출 1조445억원, 영업이익은 14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1·4분기 기준으로는 10년래 최대 실적이다. 아울러 고수익 제품 중심의 구성 개선 및 글로벌 가격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급증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전기차 타이어 비중 16% 이상 등을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1·4분기엔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2%를 기록했고, 전기차 타이어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12%까지 늘어났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또 지난해 증설 완료된 베트남 공장이 가동 안정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가 효과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개선으로 아데아체, 아우토빌트, JD파워 등 검증된 외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 등급을 획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29 16:56:4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금호타이어가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최첨단 HLC(High Load Capacity)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1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HLC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성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이노뷔(EnnoV)'를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E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전기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에서 '이노뷔(EnnoV)'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GS차지비 5만원권 충전권 (4개 구매 시)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홈경기 VIP 티켓·왕복 항공권·숙박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이노뷔(EnnoV)'를 구매한 고객에게 겨울(Winter)용 'EnnoV Winter' 제품을 30% 할인받을 수 있는 재구매 할인 쿠폰도 같이 지급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호타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특히 '이노뷔(EnnoV)' 구매 고객에게 스페셜 무상 보증제도인 '금호 만족 보증제'를 적용한다. '이노뷔(EnnoV)'를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4개 구매한 고객이 제품에 만족하지 않은 경우 구매일로부터 2주 이내 100% 교환 또는 환불해 준다. 단, 주행거리 2000km 이내 사용한 경우다. 한편 '이노뷔(EnnoV)'는 사계절(All-season)용 'EnnoV PREMIUM', 겨울(Winter)용 'EnnoV Winter', 롱마일리지(Long-mileage)용 'EnnoV SUPERMILE' 3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EnnoV PREMIUM'은 세계 최초로 전 규격(29개 규격)에 HLC기술을 적용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 승차감, 내마모뿐만 아니라 저연비 성능까지 완벽하게 제공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이노뷔(EnnoV)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금호타이어 혁신 제품으로 앞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최상의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6 09:30:30"'이노뷔'(EnnoV)는 세계 최초로 양산 제품 전 규격에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타이어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5일 경기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 출범을 알렸다. 이노뷔는 금호타이어가 만든 새로운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기자간담회까지 열 정도로 내부에서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기존에도 테슬라 등에 신차용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전기차용 제품이 있었지만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비슷한 사례로 금호타이어에 앞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iON)을 선보인 바 있다. 정 사장은 "이노뷔는 전기를 뜻하는 일렉트릭과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을 결합해 만든 브랜드 이름으로 금호타이어의 혁신 기술들을 집약해 만든 전기차용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노뷔에 적용된 HLC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무게가 무거워 타이어 교체 주기가 빨라지는데, 이노뷔는 마모 성능을 약 25% 개선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노뷔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이며 올해 목표 판매량은 12만~15만본 가량이다. 또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임승빈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지난해 기준 금호타이어가 신차용타이어로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물량 가운데 전기차 타이어는 약 7% 수준이었고, 올해는 12~13%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특히 3년 후인 2027년에는 30~35% 가량이 전기차 타이어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럽 공장 신설도 추진 중이다. 정 사장은 "유럽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종 지역은 4곳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산능력은 초기 600만본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1200만본까지 확대할 것이고,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에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광주공장 이전과 관련해선 여러 대내외 상황을 살펴보고 있고,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17 18:08:24[파이낸셜뉴스] "'이노뷔'(EnnoV)는 세계 최초로 양산 제품 전 규격에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타이어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5일 경기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 출범을 알렸다. 이노뷔는 금호타이어가 만든 새로운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기자간담회까지 열 정도로 내부에서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기존에도 테슬라 등에 신차용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전기차용 제품이 있었지만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비슷한 사례로 금호타이어에 앞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iON)을 선보인 바 있다. 정 사장은 "이노뷔는 전기를 뜻하는 일렉트릭과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을 결합해 만든 브랜드 이름으로 금호타이어의 혁신 기술들을 집약해 만든 전기차용 제품"이라면서 이노뷔가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차 환경에 호흡을 맞추며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혁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노뷔에 적용된 HLC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무게가 무거워 타이어 교체 주기가 빨라지는데, 이노뷔는 마모 성능을 약 25% 개선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노뷔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이며 올해 목표 판매량은 12만~15만본 가량이다. 또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임승빈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지난해 기준 금호타이어가 신차용타이어로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물량 가운데 전기차 타이어는 약 7% 수준이었고, 올해는 12~13%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특히 3년 후인 2027년에는 30~35% 가량이 전기차 타이어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럽 공장 신설도 추진 중이다. 정 사장은 "유럽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종 지역은 4곳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유럽연합(EU)으로 갈지, 아니면 EU 국가가 아니더라도 유럽으로 공급이 원활한 지역으로 갈지 최종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산능력은 초기 600만본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1200만본까지 확대할 것이고,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에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광주공장 이전과 관련해선 여러 대내외 상황을 살펴보고 있고,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금호타이어는 기존 광주공장의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장 이전을 검토해왔다. 정 사장은 "올해는 금호타이어 역사상 최고 매출액인 4조5600억원의 목표를 수립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진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하이엔드 세그먼트를 적극 공략해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17 10:15:11[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의 계열사 프리모아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23일 금호전기는 계열 IT 프로젝트 매칭 플랫폼 프리모아가 이머징 IT 서비스 국가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IT개발 서비스 제공 분야 1위인 브릭메이트의 입지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프리모아 베트남’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프리모아는 지난 2022년 금호전기 계열사 브릭메이트와 M&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프리모아 관계자는 “자사는 설립 이래 누적 3500억 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 의뢰, 약 5만 6000개 개발팀 및 개발자들이 등록됐다”며 “지난 10년 동안의 경험을 살려 실력 있는 글로벌 기술 인재들이 한국 발주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모아와 브릭메이트는 베트남-일본간 IT 개발 서비스 거래 규모가 불과 10여년 만에 수 조원 단위 산업으로 성장했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양사는 베트남-한국 양자간 IT 서비스 거래 산업을 개척하고 IT 서비스 거래 사업 세부 분야의 대표주자이자 확고한 1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모아 베트남’은 연간 5000명 이상의 검증된 중상급 개발자 등록 및 활성화를 지향한다. 선별된 개발자들은 일본, 미국 등 타 국가 개발 문화와는 또 다른 한국형 프로젝트 수행 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브릭메이트의 사내 개발자들과 협업 개발을 진행하는 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프리모아 한경원 대표는 "국내 출산율은 약 0.7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감소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이는 모든 산업에서 인재 부족 현상의 심화와 직결된다”며 “그러나 테크 분야만큼은 프리모아가 인재 글로벌화를 실현하고 국가적으로도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기업으로 시장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리밸런싱 목표와 더불어 한국 시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어 베트남 IT 대기업들도 한국 진출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프리모아는 향후 양국 간 거래 수요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사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23 13:40:39[파이낸셜뉴스] 금호에이치티가 인도 내 확대 증산될 전기차 부품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인도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28일 금호에이치티는 인도 첸나이 지역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공장 부지, 건물 확보 및 SMT 공장 설비 투자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첸나이 지역은 국내 완성차 기업, 주요 협력사 등이 생산 시설을 두고 있고 인도 정부가 전기차 생산 촉진을 위해 메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최근 전기차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 회사의 인도 SMT 공장은 LED모듈 생산라인 5개가 설치될 예정으로 향후 설비 증설을 고려해 충분한 공장 면적을 확보했다. 2024년 상반기 설비 공사 및 셋업을 완료하고 자동차용 LED모듈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간 3천만 달러 매출액 실현이 기대된다. 금호에이치티는 인도 현지 생산을 통해 기존 자동차 내연기관 및 전기차에 적용될 제품 생산과 공급을 강화한다. 또한 고객 밀착 현지 영업활동으로 향후 고객사로부터 지속적인 신규차종 부품 수요에 대한 공급 물량 증대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급을 본격화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방 산업 호황으로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도 자동차 산업의 호조가 예상돼 내년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금호에이치티의 최대주주는 지분 29.61%를 보유한 자동차 전장기업 에코볼트다. 에코볼트는 차량용 헤드램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실적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8 09:05:49[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가 GS에너지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장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 GS에너지와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은 크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협업, 온·오프라인 플랫폼 공동 마케팅 제휴 사업으로 나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급속·완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 GS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에 판매 연계 제휴 및 브랜드 활동 강화 등 GS와 온·오프라인 협업을 계획 중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금호타이어는 GS 보유 충전 시설에 브랜드를 노출시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 매장 내 GS에너지 충전소를 설치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자재 구축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전문 타이어프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0-24 10:11:39금호타이어가 미래 핵심 먹거리인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잡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인 기아 EV6와 폭스바겐의 'ID.4 크로즈'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V6와 ID.4 크로즈에 탑재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국내)에서 회전저항계수 1등급을 획득한 고효율 제품이다. 특히 주행 능력뿐만 아니라 연비 감축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는데, 향후 전용 타이어를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높은 접지력과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갖는다. 최근 고성능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며 핸들링과 같은 주행 성능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에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도 차량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주행 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의 주력 제품인 '마제스티9 EV SOLUS TA91'와 '크루젠 EV HP71'는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전기차 최적 컴파운드를 사용해 제동 성능을 높였고,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했고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다. 전기차 타이어 공급이 늘어나면서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다. 올 상반기 금호타이어 매출은 2조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5900%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확대를 위해 마케팅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다각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9-25 18:02:38[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가 미래 핵심 먹거리인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잡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인 기아 EV6와 폭스바겐의 ‘ID.4 크로즈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V6와 ID.4 크로즈에 탑재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국내)에서 회전저항계수 1등급을 획득한 고효율 제품이다. 특히 주행 능력뿐만 아니라 연비 감축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는데, 향후 전용 타이어를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높은 접지력과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갖는다. 최근 고성능 전기차의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며 핸들링과 같은 주행 성능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에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도 차량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주행 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의 주력 제품인 '마제스티9 EV SOLUS TA91'와 '크루젠 EV HP71'는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전기차 최적 컴파운드를 사용해 제동 성능을 높였고,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주행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했고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다. 전기차 타이어 공급이 늘어나면서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다. 올 상반기 금호타이어 매출은 2조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5900%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확대를 위해 마케팅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다각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9-25 10: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