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장연수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관에서 협약식에 참석해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구호단체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기부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최적의 기부신탁 설계를 위해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는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고객의 기부금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의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무력 분쟁 및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에 성숙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유산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이 국내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6 16:13:02【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순천에 기부하고 효자·효녀 되세요." 전남 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1+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중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NH농협을 방문해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 전액 세액공제 및 초과분 16.5% 공제), 답례품 선택(기부액의 30%)과 더불어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성인) 2매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기부 익일 개별 공지되며, 총 5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 불가)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개인별 최대 500만원 가능)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과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순천에 기부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5월 가정의 달에 부모님이 계신 순천에 고향사랑 기부해 효자·효녀 되시고, 이벤트를 통해 기부의 뿌듯함을 세 배로 가져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6 13:09:31[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지난 25일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선물세트 800개(약 5000만원 상당)를 구매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게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된 선물세트는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내 거주중인 아동들과 그룹홈협의회에서 관리중인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처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모든 종류의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부모교육, 아동권리교육 등 올바른 교육을 위해 아동폭력예방 강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마음의 상처가 큰 학대피해아동들이 이 쿠키선물세트를 받고 조금이나마 즐거운 마음으로 어린이날을 맞이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KB캐피탈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캐피탈은 지난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대구에 지분투자를 시작으로 지난 12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쿠키선물세트 260개(약 1600만원 상당)를 구매한 후 기부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6 11:00:40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국내 보호대상아동들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날 기부 캠페인 '선물배달부'를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호대상아동'이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않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가리킨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양육 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 대상 아동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아대책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 중인 '빅스마일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문방구, 어린이날 파티, 학습 꾸러미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배달의민족 임직원들은 배민문방구 굿즈 10종으로 구성된 물품 5000개를 활용, 찾아가는 문방구를 직접 운영하며 보호대상아동 약 500명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내 '선물하기'를 통해 온라인 후원이 가능하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26 09:50:01[파이낸셜뉴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역 기관과 저명인사들의 릴레이 기부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을 지난 25일 천안 본교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불교공뉴스 대표 혜철스님과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에게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충북 옥천에 위치한 불교공뉴스는 지난해 11월 충청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도 대학 시설 유지보수와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공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년도에 비해 올해 월등하게 많은 신입생이 입학하면서 전 교직원들이 학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지역 기관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대학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준 덕분에 큰 힘이 된다. 주신 발전기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글로벌사이버대에는 올해 새 학기 시작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산학 기관의 ‘릴레이 발전기금’이 진행되고 있다. 올 2월과 3월에는 AI드론학부 신입생과 실용경영학부 졸업생이 각 1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 4월 9일에도 지역 기관인 ㈜새한로지스틱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학 측은 최근 각 학과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이 활발해지는 만큼 천안과 압구정 서울캠퍼스에 오프라인 교육 공간을 확보하는 데 발전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6 09:09:25[파이낸셜뉴스] 퇴직 경찰공무원 단체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이 이사회 결재를 받지 않고 기부금으로 해외 워크숍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경우회 중앙회장 A씨에 대해 업무상배임 및 횡령 등 혐의를 제기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A씨는 경우회 상임고문 B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부금 총 3000만원을 공금계좌로 송금받았다. 이 가운데 2400만원을 이사회 승인 없이 워크숍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우회 정관상 예산 및 공금 취득과 처분은 이사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업본부장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기부금은 관계 법령에 따라 수입 예산으로 편성하고, 해외 워크숍 비용은 기부금 범위 안에서 예산으로 집행했다"며 "예산 집행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경우회 경상경비 통장을 하나만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처리 절차를 모르고 마치 예산을 잘못 집행한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발표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25 14:31:53부산 대표기업 대선주조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선주조는 24일 부산진구 적십자회관에서 레드크로스아너스 기업 후원 약정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레드크로스아너스 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모임이다. 대선주조는 2022년 가입해 2026년까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한다. 이날 전달식엔 대선주조 김상준 이사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기부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 11년 연속 후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 회원 자녀 장학금 8년 연속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장학사업 후원 등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4 19:45:37[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기업 대선주조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선주조는 24일 부산진구 적십자회관에서 레드크로스아너스 기업 후원 약정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레드크로스아너스 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모임이다. 대선주조는 2022년 가입해 2026년까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한다. 이날 전달식엔 대선주조 김상준 이사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기부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 11년 연속 후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 회원 자녀 장학금 8년 연속 지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장학사업 후원 등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4 13:44:50[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23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카페 별무리’를 오픈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 제22대 국회의원 강승규 당선인(충남 홍성·예산), 충청남도 김기영 행정부지사, 충청남도의회 김응규 복지환경위원장,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 재능기부 카페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와 스타벅스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일회성 기부를 넘어 스타벅스만의 전문성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 카페 등을 대상으로 카페의 설립 또는 재단장을 지원하고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카페 별무리’는 스타벅스(별)와 다양한 세대의 바리스타(무리)라는 뜻으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청년과 어르신, 경력보유여성 등이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내부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회의공간을 마련하는 등 인테리어를 비롯한 관련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협력사들과 함께 서로의 전문 분야에서 역량을 살리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카페 별무리’에서 근무하는 곽예진 청년 바리스타는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하며 카페 별무리의 의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인 ‘카페 별무리’는 청년, 경력보유여성, 노인일자리 등 세대간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와 함께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2년 12월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카페 이스턴’ 오픈을 시작으로 대전 혜광학교의 ‘카페 뜰’ 등 앞서 13곳을 재능기부 카페로 선보인 바 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기업의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지금까지 700명이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4 10:18:01[파이낸셜뉴스] 깨끗한 기름, 좋은 식재료를 추구하는 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은 지난 19일, ‘기부캠페인’의 일환으로 ‘바른치킨’ 58마리를 청소년 및 지역 아동 센터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른치킨’이 진행해 온 ‘기부캠페인’은 1회성이 아닌 수년간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총 58마리의 치킨이 이번 ‘기부캠페인’을 통해 강동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비롯한 구립성내지역아동센터,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바른치킨’ 마케팅 관계자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바른치킨의 진심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치킨 전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3 1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