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는 오는 22일 오후 3~6시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운동맹 재편과 HMM 매각 재추진'을 주제로 2024년 봄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 '미래선박연료와 경영전략'을 주제로 첫 정기포럼과 9월 11일 '10만선원 양성하자'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세번째 개최하는 포럼에서는 윤민현 한국해사포럼 명예회장이 '국제 해운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과 우리의 대응'을,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이 'HMM 재매각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패널토론에서는 윤민현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기호 HMM육상노조위원장, 이용백 헤드라인커뮤니케이션 대표(전 HMM 대외협력실장), 전작 국제해사기구 자문위원(전 한중카페리협회 전무)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국제 해운업계의 변동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이합집산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국적선사인 부산항 패싱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국적해운사인 HMM 정상화에 대해 올바른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한국 해양산업 발전 기여와 국민들의 바다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됐다. 해양수산부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방송 통신 , 종합지, 경제지, 인터넷신문, 해운전문지 등 6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6 10:08:36한국여성기자협회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열고 하임숙 채널A 전략기획본부장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2년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04 18:26:28[파이낸셜뉴스] 한국여성기자협회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정기 총회를 열고 하임숙 채널A 전략기획본부장( 사진)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2년이다. 하임숙 신임 회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기술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5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동아일보 편집국 산업2부장, 산업1부장,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냈다. 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더 큰 역할에 도전하는 여성 기자들을 지지하고, 협회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회원들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한국여성기자협회는 현재 33개사, 1700여명의 여성 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04 15:28:25[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의 한 상가건물에서 13일 발생한 폭발 사고를 보도하던 관영TV인 CCTV 기자가 현장 취재를 차단당하자 중국기자협회(중화전국신문공작자협회)가 현지 당국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기자협회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정당한 취재는 기자의 권리라며 CCTV 기자들의 취재를 막은 지방 현지 당국을 비판했다. 협회는 "한 장의 통고(보도자료)가 진정 현장 보도를 대체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라며 "만약 기자가 없다면 대중은 공식 발표 보도자료를 보거나 인터넷에 널리 퍼진 각종 정보를 보는데, 공식 보도자료는 세세하지 않고, 인터넷 정보는 유언비어가 퍼지는 데 취약해 매체가 정보를 보완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기자는 혼란을 가중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기자는 현장 상황을 사실대로, 냉정하게, 전문적·객관적으로 보도하고, 보도 윤리·규범을 준수해 대중의 우려를 최대한 해소하며, 대중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라고 강조했다. 중국기자협회는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CCTV 기자 양하이링은 (허베이성) 폭발 사고 핵심 현장에서 생방송 보도를 하다가 두 명의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나타나 카메라 렌즈를 가리고 기자의 생방송 인터뷰를 중단시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 동영상에는 '중앙광파전시총대(CCTV가 소속된 차이나미디어그룹)' 표시를 단 여성이 '우리 CCTV 기자 3명은 10여명에 의해 밀려났다'라고 말하는 것이 나왔다"고도 했다. 협회는 "중대 돌발 사건이 발생하면 관련 당국은 전력으로 수색·구조를 전개하는 것 외에도 기자의 취재에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대중의 반응을 통제하기 위해 간단히 난폭하게 기자의 정상적인 직무 수행을 막아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현지시간) 허베이성 싼허시 옌자오진의 한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 1937년 창립된 중국기자협회는 중국공산당이 지도하는 전국 단체로 지난해 기준 총 219개 회원기관이 소속돼있다. 앞서 중국기자협회는 2019년 홍콩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당시 홍콩에 있던 신화통신 아시아·태평양 본부 사무실의 파손·화재 사건과 관련해 홍콩의 '폭도'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현지 당국이 취재를 제한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기자협회가 비판 입장을 낸 것은 드문 일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3-14 00:56:53[파이낸셜뉴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 8일 협회 이사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김길원 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부장)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1일부터 2년이다. 수석 부회장에는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가 부회장에는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가 각각 임명됐다. 초대 회장을 지내며 협회의 기틀을 다진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는 명예 회장에 추대됐다. 김길원 의기협 회장은 지난 1996년 1월 연합뉴스에 입사한 이후 편집국 충청취재본부, 생활경제부, 정보과학부 등을 거쳐 2001년부터 의학∙바이오 분야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제1회 팬택과학언론인상(2002년), 한국천식알레르기학회 언론상(2005년), 사랑의 금십자상(2010년), 암예방 의학기자상(2013년), 올해의 과학기자상 대상(2015년), 대한암학회 암 언론상(0222년), 사랑의 금십자상(2010년)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내 몸 살리는 건강블랙박스’와 ‘오래 살고 싶으신가요’(공저)가 있다. 김길원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를 겪었다면, 지금은 필수의료와 의대정원 증원 논란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결 구도로 치닫는 엄중한 시기”라며 “협회 회원들이 출범의 기치로 내건 ‘기자 본연의 역할’을 다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공정사회를 위한 사회 감시 기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의기협은 2021년 3월 설립됐으며, 현재 건강(의학·보건복지), 바이오·제약 분야 기자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1 18:27:44[파이낸셜뉴스] 코스닥협회가 7일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2기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코스닥 협회는 발대식에서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 7명에게 임명장과 기자단증을 수여하고, 기자단 활동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기자단장으로 선정된 안승현 학생(성균관대학교)은 “코스닥 시장이 대중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장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1년 동안 성실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제2기 코스닥협회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우리나라 자본시장 일부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코스닥 시장과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수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제2기를 맞이하는 코스닥협회 대학생 기자단은 코스닥협회와 시장의 소식과 더불어 혁신과 성장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소식을 SNS 채널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할 예정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2-07 13:51:40▲ 홍심통씨 별세· 주원규 영희 영숙 영미씨 모친상· 최종용 이권섭 김상원씨(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사무국장) 빙모상=13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11시. 070-7816-0253
2024-01-14 12:29:20한국영상기자협회(회장 나준영)와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은 11월 8일(수)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3힌츠페터국제보도상’ 시상식을 연다. 올해 ‘힌츠페터국제보도상’ 대상인 ‘기로에 선 세계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대적인 언론자유의 탄압과 민주주의의 파괴 문제를 보도한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Inside Russia: Putin’s War at Home)> 바실리 콜로틸로프, 알렉산드라 오디노바, 게스빈 모하마드, 유리 미하일로비치네 명의 영상기자들에게 수여된다. 뉴스 부문은 2022년 8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선인 동남부 바흐무트에 머물며 전쟁의 참혹함과 전쟁터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바흐무트 전투(The Battle of Bakhmut)> 아담 데지데리오, 줄리아 코체토바, 벤 C. 솔로몬 기자가 받는다. 특집 부문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바그너 그룹을 앞세운 러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침략의 문제, 그로인한, 민주주의와 인권탄압의 문제를 보도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Russian Soft Power in The CAR)>의 캐롤 발라드, 클레망 디 로마가 수상한다. 비경쟁부문인 오월광주상(공로상)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방사능 피폭의 위험을 감수하고 현장을 영상에 담은 ‘舊 소련 우크라이나 중앙TV' 소속 영상기자 4명에게 수여한다. 힌츠페터국제보도상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아흐메드 아사르, Ahmed Assar, 로이터통신 아시아 비디오 사진 부문 총괄 편집장)는 “언론을 통해 전하는 이야기, 정보, 밝혀낸 진실은 세계에 변화를 불러일으킨다”며 “저널리즘은 큰 책임을 수반하는 숭고한 일”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힌츠페터국제보도상을 후원하고 있는 광주광역시를 대표해 김광진 경제문화부시장, 특별후원하고 있는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드미트리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대사가 ‘오월광주상’ 대리 수상자로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전 세계 인권과 정의 구현 현장에서 역사를 기록하는 영상기자를 발굴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보도상이다. 1980년 5월, 군부 독재에 의한 시민 학살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 연대를 이끈 독일인 영상기자 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이름을 따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이 제정했으며,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2부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으로 본 ‘전쟁과 인간’>에서는 국제정치학자, 언론학자, 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제관계에 영향 받은 아프리카 민주주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보도를 통해 본 한국 언론의 국제보도행태를 분석, 발표하고 수상자를 포함한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특별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협회원은 물론 언론・미디어 분야나 국제 문제에 관심 있는 학생, 시민들도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이 취재하고 전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라며 “국제 문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과 함께 우리 언론과 시민사회가 어떻게 국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대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3-11-07 16:36:47[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내건 영구채가 가장 큰 문제다." 국내 유일 국적선사인 HMM의 매각과 관련, 산업은행 등의 영구채 불확실성이 집중타를 맞았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 10층 강당에서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를 놓고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현재 HMM 매각은 동원산업과 하림·JKL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등 HMM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이 본격 실사에 돌입한 상태다. 산업은행은 실사가 마무리되면 11월 중 본입찰을 실시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에서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종길 성결대 교수, 업계에서는 김종현 전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투자본부장와 이용백 전 HMM 대외협력실장, 시민단체에서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국장, HMM측에서 이기호 HMM 노조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 "영구채 전환이 배임" 김종현 전 본부장은 "정부의 우산 아래 계속 있으면 한진해운의 전철을 밟을 우려가 있다. HMM은 가능한 한 빨리 민영화를 해야 한다"면서도 영구채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줘야, 사명감을 가진 대기업이나 다른 인수 후보자들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호 위원장도 "매각공고부터 심각한 하자가 있다"며 "영구채 등 불확실한 사정 탓에 포스코나 현대차, 물류에 강점을 가진 CJ등이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인 경제정책국장은 "영구채 등으로 인한 문제 때문에 국익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매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영구채에 대한 배임 시비가 있는데 (산업은행 등이)오히려 영구채 전환방침으로 배임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권 국장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패널들은 "영구채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떨어져 신용보증기금이 8000억원대의 손실을 보고 산은도 마찬가지로 고점 대비 큰 마이너스가 발생했는데 이것이야말로 배임"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이용백 전 실장은 "해운 5개년 계획으로 HMM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도 배임이 될 수 있는 것이지만 정무적, 정치적 판단으로 밀어부쳤다"며 "영구채에 대해서도 정무적, 정치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수후보 자격 시비 한종길 교수는 "3분기 HMM의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대외적으로는 최근 EU가 정기선 운항동맹을 더 이상 못하게 하는 등 해운업 상황이 바뀌고 있다"며 "특정 회사가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많은 혈세를 동원해서 살려놓은 회사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글로벌 물동량은 연간 3% 증가하지만 선대 증가율은 17~18%나 되는 등 수급불균형이 극심하다"며 향후 6~10년 간 치킨게임이 진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용백 전 실장도 "새우가 고래를 삼킬 수는 있지만 과거 기업인수 사례를 보면 결과는 좋지 못했다"며 "산은이나 해진공은 '새우가 인수하든 고래가 인수하든, 5~10년 뒤 일어날 일은 모른다'고 할 게 아니라 우수한 새 주인을 짝지어주는 마지막 임무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HMM이 글로벌 10대 선사로 일어섰고 선복량이 80만 TEU이니 2~3년 내 100만 TEU는 달성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 정도로는 선대가 400만 TEU를 향해 가고 있는 글로벌 1~4위 해운사들에 비해서는 크게 뒤떨어진다"고 덧붙였다. ■ '완전 민영' vs '정부 지분 유지' 김인현 교수는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정부지분이 29.9% 되는 것으로 안다"며 "영구채를 정부지분으로 해 들고가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종길 교수는 "독일 CMA-CGM의 경우 함부르크시정부가 20~4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면서 불황기에는 지분을 늘리고 호황기에는 줄이는 방식으로 안정된 경영을 돕고 있다"면서 "CMA-CGM는 여기다 카타르 등 중동자본도 유치해 놓고 있는데 우리의 경우도 부산항만공사 등이 지분을 갖는 방안, 그리고 우리 인트라아시아 선사들 및 외국 자본까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해보자"고 제안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18 16:44:12[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는 다음달 4일 '제2회 정기포럼'을 열어 갈수록 심각한 선원 부족현상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10만 선원 양성하자'라는 대주제로 국내 해운업계 인력 부족 현상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육지의 섬'인 한국의 무역·에너지 수송을 책임지는 외항 상선을 비롯해 국내 물류의 대동맥인 내항 상선까지 심각한 선원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선원 부족 문제가 회복 불가능한 임계점을 넘어가면 국내 해운산업 전체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문제의 해결책을 살펴보기 위해 하영석 계명대학교 교수가 외항상선·외국인 선원 확대 방안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하 교수는 시급한 국내 선원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과제를 공유한다. 다음으로 김영모 한국선장포럼 사무총장은 구조적인 내항상선의 선원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내국인 선원의 복지와 처우 개선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도 해운업계 노·사·정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울러 선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해운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광범위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다음달 4일 오후 3~6시 서울 용산구에 있는 게이트웨이타워 3층 스페이스쉐어 루비홀에서 진행된다. 한국해양기자협회 소속 회원들과 해운업계인, 학계, 일반인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9-11 10: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