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및 의료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명동리 마을과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21년째 매년 2회씩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간호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김영권 기자
2024-05-02 18:57:15【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살리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437억원 규모의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8년까지 5개년에 걸쳐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8억원) △대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85억원) △부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6억원) △무장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16억원) △해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18억원) △흥덕면 송암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15억원) △성송면 어림·계양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96억원) △축산악취개선사업(21억원)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지원사업(4000만원) △공음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4억5000만원) △부안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4억5000만원)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4억6000만원) △고창군 전역 농촌형 교통모델(18억원) 등이다. 여기에 지역 거점인 고창읍이 지닌 생활서비스 기능을 13개 읍·면에 전달하는 ‘다ː드림 누리터’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 간 균형 격차에 대응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02 09:39:50[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및 의료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명동리 마을과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21년째 매년 2회씩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찰벼와 고추, 부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간호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2 08:50:55NH농협은행이 IMM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손원영 부행장과 IMM인베스트먼트 장동우 대표이사 등 임직원 40여명은 지난달 30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화훼농가를 찾아 파종작업 및 화분 분갈이 등 일손돕기를 했다. 아울러 인근 용수2리 마을을 찾아 환경미화 활동과 영농회 발전을 위한 나눔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1 18:54:17[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IMM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손원영 부행장과 IMM인베스트먼트 장동우 대표이사 등 임직원 40여명은 지난달 30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소재 화훼 농가를 찾아, 파종 작업 및 화분 분갈이 등 일손돕기를 했다. 아울러 인근 용수2리 마을을 찾아 환경미화 활동과 영농회 발전을 위한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손원영 부행장은 행사에 참여한 IMM인베스트먼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과 국내 최대규모의 사모펀드 중 하나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일손돕기를 비롯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1 12:04:2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를 '농촌일손 돕기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점 기간 동안 도 실·국·원, 시·군 등 부서별로 전 직원이 1회 이상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토록 했으며, 농협 등 유관기관에도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손 돕기 대상 농가는 영농작업이 어려운 홀로 사는 농가, 고령·영세·장애인 농가 등이다. 추진 농작업은 기계화가 어려운 양파·마늘 수확 작업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이다. 전남도는 일손 돕기를 위해 이동 시 교통 및 안전사고에 유의토록 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복 착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농사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러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촌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적기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농촌일손 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30 09:06:47농촌을 '국민 누구나 살고, 일하고, 쉬는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비전하에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시행됐다. 지역 주도, 종합계획 기반 지역발전 체계로의 정책 틀 전환을 통해 명실상부하게 지자체가 주민,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바탕으로 하는 농촌계획을 수립하게 됨을 의미한다. 여가·휴양 등 새로운 농촌 공간 수요에 대응한 인력과 자본 유입이 촉진되고, 공간의 효율적 이용·관리 미흡과 난개발을 초래하는 개별적이고 분산적인 개발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향후 농촌 주민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농촌의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는 첫째, 지역이 주도하고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향식 계획을 수립한다는 데 있다. 둘째, 농촌특화지구를 통해 주거·산업·경관 등을 기능별로 구획화 및 집적화해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육성 기반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이다. 셋째, 지역이 주민협정, 주민제안 제도를 토대로 수립한 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게 정부와 지자체 간 농촌협약 체결을 통한 통합 재정지원이 가능해서다. 이런 기대와 함께 여러 가지 고민해야 할 사항도 있다. 예컨대 재생에너지가 농촌특화지구의 한 유형으로 포함되면서 영농형태양광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생산성 저하, 농촌경관 저해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 토지이용의 조정을 전제로 하는 농촌특화지구 지정과 관리를 위한 주민 이해조정의 어려움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우선 너무 서두르지 말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장 추진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난개발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의 높은 공감대와 인식 제고, 계획 수립을 위한 지자체 담당자와 참여 주민의 역량 제고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또 농촌특화지구의 지정은 도시와 같이 용도지역 위에 용도지구를 중첩해 지정하는 것보다 더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 토지이용과 관련된 주민·마을 간 이해관계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며, 농업 생산활동은 전적으로 토지에 의존하는 특성이 있고, 정주형태 또한 상대적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정책의 결과 및 환류를 위해서는 국민의 체감도가 반영된 진취적인 성과지표 및 목표 설정 그리고 이를 위한 기초선 자료가 명확하게 준비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미래의 농업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농업, 스마트농업, 애그테크, 푸드테크 등의 신기술이 가져올 미래농업이 농촌공간에 어떻게 들어올지를 고려해야 한다. 뉴트리제노믹스(Nutrigenomics), 뉴트리제네틱스(Nutrigenetics)를 통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의학의 중심에도 미래 농업이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이 난개발에 따른 농촌 쇠퇴의 악순환을 끊고 이러한 미래 농업을 담아 '어디서나 살기 좋은 쉼터, 다양한 기회가 있는 활기찬 일터, 국민 모두에게 매력적인 쉼터'인 농촌공간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주길 기대한다.안동환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2024-04-28 18:29:37[파이낸셜뉴스] 농번기에 들어선 농촌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이 돌봄이 필요한 일손을 돕는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번기에 아이돌봄 지원 운영 기간 등을 검토하고, 소규모 어린이집 지원을 지속하는 등 '보육 공백'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후 충남 금산 '자연하나 어린이집'을 방문해 농번기를 앞두고 보육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농촌의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살피고, 농촌에서의 아이 보육과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린이집 원생을 둔 학부모는 농번기 주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농번기 아이돌봄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농식품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농촌의 소규모 어린이집이 폐원되지 않도록 지속해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 차관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고령화로 인한 원아 감소로 운영 여건이 악화되고, 어린이집 폐원이 늘어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농촌 지역의 보육지원은 우리 농촌의 소멸을 막는 중요한 정책 수단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지역의 보육 공백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젊은층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4-24 16:46:18국토 면적의 89%를 차지하는 농촌이 본격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간다. 지자체가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나서서 필요한 지원을 패키지로 최대 5년간 300억원까지 통합해 돕기로 했다. 10년 후인 2033년까지 농촌 창업비율을 25%까지 늘려 정주인원을 늘리고, 관광·방문율도 6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 등에 대응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 농촌 기능 재생을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을 발표했다. 139개 농촌 시군은 농촌공간기본방침에 따라 내년까지 지자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삶터·일터·쉼터 등 3대 목표와 농촌공간 재구조화, 주거·정주, 생활서비스, 경제·일자리, 경관·환경, 공동체·활력 등 6대 전략 및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재구조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에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농촌협약'을 체결해 5년간 최대 300억원의 국비사업을 통합 지원한다. 지자체별로 맞춤계획을 설정하면 정부가 '패키지'로 이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각 시군에는 주거, 산업, 축산, 융복합산업 등 기능별로 '농촌특화지구'가 들어선다. '농촌마을보호지구'에는 주택, 생활서비스 인프라가 모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등은 기업체, 스마트팜, 축사 등 산업별 시설을 집적하는 데 활용한다. 정부는 농·산지 규제완화, 사업 집중 지원 등을 통해 농촌특화지구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수직농장의 산단 입주를 허용하고 임시승인 기한을 늘리는 등 신기술에 대한 입지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새롭게 유입·도입하는 농업에 맞춰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 빈집·노후주택 등 주거환경도 정비한다. 기존 마을단위 재개발 중심으로 이뤄졌던 정주여건 개선작업을 전체 생활권 관점의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확장했다. 인구유입 가능성이 큰 마을은 '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하고, 읍·면 소재지, 복합서비스시설 인근 등으로 신규 주택 입지를 유도해 보육·교육·문화 등 생활서비스 이용 편의를 늘려나가겠다는 목표다. 청년보금자리주택, 신혼부부 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농촌형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보건·교육 등 주민생활 필수시설은 규제를 완화해 도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서비스모델 도입을 확대하고,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서비스 공급주체로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등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지구'도 지정해 태양광시설 집단화를 유도하고,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시설을 지원해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인구감소 등 변화에 대응해 행정 단위에 묶이지 않은 유연한 주민공동체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일주일 중 3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4도3촌' '워케이션' 등 다양한 유형의 체류·교류 프로그램도 정책 지원의 범위에 넣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농촌공간계획을 통해 농촌을 어디서나 살기 좋은 삶터, 다양한 기회가 있는 활기찬 일터, 매력적인 쉼터로서 모든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4-21 18:02:2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공사 사장을 포함해 22개의 인천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및 인천옹진농협 소속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봄철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장봉도 지역은 공항소음 영향지역이다. 공사는 이번 농번기 봉사활동 외에도 장봉도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장봉도 일대 농가를 찾아 1만여개의 모판 옮기기 작업을 지원하며 모내기 준비에 한창인 지역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ICN V-앰배서더'는 공사,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상업시설 등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상주직원 8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19 16: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