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배우 신현준과 다섯 쌍둥이 군인 가족이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신현준 배우, 육군 제17사단 김진수 대위·서혜정 소령 부부와 다섯 쌍둥이 자녀를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인천시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신현준 배우는 만 53세에 늦둥이 딸을 얻은 2남 1녀의 아빠로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인천의 이미지를 더욱 밝고 긍정적으로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준 배우는 앞서 지난해 11월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김진수 대위·서혜정 소령 부부와 다섯 쌍둥이 자녀들도 인천 홍보대사로 나선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다섯 쌍둥이 가족은 지난 2021년 국내에서는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됐으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인천시 홍보대사로는 이들 외에도 배우 이정현·권혁수, 코미디언 김원훈·이은지·송필근, 야구선수 김광현, 가수 김수찬 등 14명이 활동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있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5 11:12:40[파이낸셜뉴스]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다섯쌍둥이 가족’에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다섯쌍둥이 가족의 홍보대사 위촉은 다섯쌍둥이 양육을 즐겁고 행복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여줘, 국민들에게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행복하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 부위원장은 오는 18일 다섯쌍둥이의 돌을 맞아 유아용 두툼한 겉옷, 축하 카드,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나 부위원장은 ”다섯쌍둥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나라의 귀한 인재로 훌륭하게 자라기를 응원한다“라며 ”우리 위원회가 결혼과 출산, 양육을 위한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회 문화인식을 전환하고 모든 사회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며, 다섯 쌍둥이 양육과정의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저출산 대책 미비점 보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1-16 16:31:40[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현역 육군 장교 부부가 아이들의 첫 생일을 앞두고 돌잔치를 했다. 다섯쌍둥이 출산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이며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34년 만의 일이다. 13일 육군 등에 따르면 육군 17사단 서혜정 대위(31)와 육아 휴직 중인 김진수 대위(31)는 전날 경남 마산에서 돌잔치를 열었다. 학생군사교육단 동기인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18일 밤 10시께 서울대병원에서 다섯쌍둥이를 출산했다. 다섯쌍둥이는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자랐고 생일을 나흘 앞두고 돌잔치의 주인공이 됐다. 다섯쌍둥이 중 딸 4명의 이름은 김소현·수현·서현·이현이다. 밝게 크라는 뜻에서 '밝을 현(炫)' 돌림자를 썼다. 아들 재민군은 씩씩하고 강하게 자라라는 바람에서 강할 민(民+頁)'을 이름에 넣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돌잔치 깜짝 선물로 다섯쌍둥이를 위한 미아 방지 은목걸이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건희 여사도 직접 쓴 축하 손편지와 원목 장난감, 대통령 명의 시계를 선물했다. 다섯쌍둥이의 아버지인 김 대위는 "다섯쌍둥이를 향한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있어서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장관님과 부대 전우,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11-13 22:35:29[파이낸셜뉴스] 롯데푸드는 국내에서 34년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 가족에 필요한 영유아식 전부와 이유식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지난 2일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서혜정 대위, 김진수 대위 부부에게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영유아식, 아이생각 이유식, 파스퇴르 베이비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등 출산 축하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향후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푸드는 아이들의 수유 종료 시까지 필요한 영유아식 일체와 이유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가로 1000여만원에 이르러 다섯 쌍둥이를 키우는데 드는 재정적 부담을 상당히 덜게 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푸드와 육군본부는 지난 7월 육군 출산복지 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세계 최저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육군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무상지원 및 제품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육군 900여 가족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2300여캔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저출생으로 시름하는 요즘, 나라의 큰 경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영유아식 지원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3 09:09:42[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우리나라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육군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대위 부부 사이에서 4녀 1남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국민은행은 출산을 축하하고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선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매년 일천만원의 육아 비용을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섯 쌍둥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 성장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진로, 장학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건강한 다섯 쌍둥이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11-30 15:40:28[파이낸셜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현역 군인 부부에게 축하 메시지와 함께 신생아 용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서혜정 대위(육군 17사단)와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남편 김진수 대위 부부에게 배냇저고리와 모자 등 신생아 용품과 축하서신, 격려금을 전달했다. 서 장관은 직원을 통해 전한 축하 메시지에서 "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끝까지 품고 있었던 서 대위의 모성애가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김 대위는 "아내가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좋아한다"며 "장관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응원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출산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서 대위는 18일 저녁 제왕절개로 여아 4명, 남아 1명의 다섯 아이를 품에 안았다. 제왕절개 수술은 다태아 출산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가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에는 전 교수를 포함해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1년생 동갑내기 군인 부부인 육군 17사단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와 수색대대 김진수 대위는 결혼한 지 2년 반이 지나도록 임신 소식을 듣지 못하자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가졌다. 당초 여섯쌍둥이를 임신했지만 임신 도중 한 아기는 자연 유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1987년 이후 34년 만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2021-11-23 10:43:37"막내 하나만 더 낳자"던 부부에게 다섯쌍둥이가 찾아왔다. 2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 선은 네식구에서 갑자기 아홉식구가 된 채드(36)와 에이미(34) 켐펠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세살인 사바나와 한살 에이버리 두 딸을 두고 있던 켐펠 부부는 두 명은 아쉽다는 생각에 막내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자연 임신이 잘 되지 않았고, 부부는 인공수정을 결정했다. 지난해 에이미는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 7주 차에 접어들자 놀라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에이미가 무려 다섯 쌍둥이를 임신한 것이다. 의료진도 부부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게다가 에이미의 건강과 무사 출산을 위해서 몇 명의 아이는 포기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부부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할 수 없었다. 엄마 아빠의 극진한 노력과 사랑으로 다섯 쌍둥이는 올 1월 모두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 아들 셋에 딸 둘이다. 갑자기 늘어난 아기들에 부부는 정신이 없다. 하루 80개의 기저귀를 갈고 우유는 40병을 만든다. 잠은 하루 3시간 안팎으로 잔다. 그러나 부부는 아이들 때문에 더없이 행복하다고. 에이미씨는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절대로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없는 인생은 이제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5-24 09:42:56셋째 아이를 원했던 가족에게 다섯 쌍둥이가 찾아와 9명의 대식구가 됐다. 23일(현지시간) 미 투데이뉴스는 식구가 한 번에 4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 채드(36)와 에이미(34) 켐펠 부부를 소개했다.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는 켐펠 부부는 셋째 아이를 낳기 위해 몇년간 온갖 노력을 다했다. 부부에게 임신은 쉽지 않았다. 세 살배기 사바나와 한 살인 에이버리도 불임 치료를 받은 끝에 힘들게 얻었다. 그 과정에서 4번의 유산과 쌍둥이를 잃는 슬픔도 겪었다. 그러나 막내가 될 셋째 아이를 원했던 부부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해 마침내 임신 소식이 찾아왔다. 그런데 쌍둥이도 세 쌍둥이도 아닌 무려 다섯 쌍둥이었다. 간절하게 아이를 원했지만 한꺼번에 찾아온 다섯 아이 소식은 부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에이미는 아들 셋에 딸 둘, 다섯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작은 몸으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모두 건강했다. 쌍둥이들은 링컨, 그레이슨, 프레스턴과 노엘, 가브리엘라 라는 이름을 얻었다. 켐펠 부부의 기쁜 소식에 가족들과 친구들은 물론 지역 사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병원비와 양육비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아빠인 채드는 "카오스가 될 게 분명하지만, 우리는 그 혼란을 환영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8-01-24 08:45:48지난해 미국에서 최초로 태어나 전세계 주목을 받은 딸 다섯 쌍둥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14일(현지시간) 미 ABC뉴스 등은 '6400만분의 1'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미국 최초 딸 다섯 쌍둥이 에이바, 올리비아, 헤이즐, 라일리, 파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딸 다섯 쌍둥이이자, 전세계적으로도 46년 만에 나와 큰 화제를 모았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오둥이는 이제 19개월에 접어 들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귀여운 모습이지만 부모 애덤과 다니엘 버스비 부부에게는 하루하루가 도전의 연속이다. 엄마 다니엘은 "가장 힘든 일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게 어렵다"며 "아이들은 유모차나 카시트에 앉히는 단순한 일도 20~25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기어다니거나 걸을 수 있게 되자 아빠 애덤은 그야말로 '멘붕'이 온 모양이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다섯 명의 아기들에 감시를 멈출 수 없다. 그는 "어느 곳에서나 도전이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다섯 쌍둥이가 찾아온 사실이 놀랍기만하다는 부부는 리얼리티 쇼 '아웃도터드'를 통해 8명 대가족의 좌충우돌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부는 첫 딸 블레이크(5)에 이어 오둥이까지 두 번 모두 인공수정으로 낳았다. US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딸로만 이뤄진 다섯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불과 6400만분의 1 정도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11-16 08:55:52다섯 쌍둥이 모두 같은 직장에서 일하게 된 사연을 27일(현지시간) 미 ABC뉴스가 소개했다. 미시건주 이턴카운티 포터빌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 들어서면 눈을 의심할 수 있다. 똑같은 얼굴이 5명이나 보이기 때문이다. 이곳 매장에는 리스, 로렌, 로건, 린지, 루카스 다섯 쌍둥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올해 18세가 된 쌍둥이들은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맥도날드 매장에 파트 타임으로 취직했다. 지난 해 루카스가 먼저 이곳에서 일을 시작한뒤 쌍둥이들은 차례로 면접을 봤다. 르네 드레이브스 매장 매니저는 "쌍둥이들이 업무에 대해 서로 가르쳐 줄 수 있고 함께 긍정적인 자세로 일해 고무적이다"라며 "모두 함께 있는 걸 볼때면 때로는 깜짝 놀란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다섯 쌍둥이들은 맥도날드를 '접수'했다. 주문과 요리, 청소까지 이들의 손을 거치지 않는 일이 없다. 자동차 한 대로 다섯 명의 장성한 아이들이 함께 일하러 가는 모습을 보며 엄마 로리 씨는 "다른 사람들과 부딪혀가며 일하는 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응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09-28 0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