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섬 지역 방문객을 위해 안산시 대부도~풍도~육도를 오가는 유일한 대중 교통수단인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기존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2배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증회운항은 3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만 한다. 이에 따라 5월 첫 번째 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누구나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풍도’에 오전에 들어가 당일 오후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풍도와 육도 주민들의 경우도 1일 이동할 수 있는 배편이 추가돼 병원 진료, 생필품 구입 등 육지에서 일을 처리하고 다시 섬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또 가족·친지 방문 등의 이동이 더 자유로워져 섬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된다. 경기도는 소외된 섬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증회 운항이 가능하도록 서해누리호 운영경비 1억원을 지원했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여객선 증회 운항사업으로 수도권 2400만 인구의 당일치기 경기 바다 섬 관광이 가능해지고, 도서 주민의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여객선 시간표와 노선도는 서해누리호 운영선사인 대부해운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해누리호는 2023년 38회(7~10월)를 시작으로 올해는 73회(5~10월)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2 09:27: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안산 대부도권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위해 선감항, 탄도항, 흘곶항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부도권역 어촌뉴딜300사업은 안산 대부도의 낙후된 3개 어촌과 어항 재생을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48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2022년 12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약 1년 이상의 실시설계와 인허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쳤다. 지난 1월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토목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흘곶항 물양장 및 선착장 조성 △선감항 제방정비 △선감항·탄도항 어장진입로 정비 △탄도항 수산물직판장 리모델링 △3개 항 어촌공유센터 조성 등 공사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대부도권역 어촌뉴딜사업를 통해 어업활동의 편의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어항 주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방문객 편의시설 조성 등 활력있는 어촌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뉴딜300사업에 그동안 8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0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어촌지역 인구소멸 대응에 초첨을 맞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지속 공모하여 좋은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화성시 백미항·고온항, 안산시 행낭곡항, 시흥시 오이도항 등 4곳을 준공했다. 올해도 평택시 권관항, 화성시 국화도항 등 2곳을 이어 준공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3 09:23:41【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종합발전계획을 조만간 수립해 대부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족기능을 갖춘 해양관광도시로 견인하겠습니다.” 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해 10월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부도 청사진이다. 실제로 안산시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대부도 조성’이란 비전 아래 대부도 발전을 위한 공약과 민생 현안해법으로 총 5건의 사업을 확정한 뒤 세부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이민근 시장은 9월 민선8기 첫 현장 간부회의를 대부해양본부와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고 대부도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만큼 대부도 애정이 남다르다. 수도권 어디서든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대부도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동주염전 등 안산9경 중 5곳이 위치해 있다. 대부광산 퇴적암층과 유리섬 박물관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내년 4월 친환경 선박 운행…방아머리항 확장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안산 도심에서 친환경 선박을 타고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해양관광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뱃길과 연계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교통노선을 신설하고, 방아머리 선착장 인근에는 자전거 및 대부해솔길과 연계해 걷고 싶은 둘레길도 조성한다. 친환경 선박은 전장 19m, 선폭 6.5m에 총 44톤급으로 한번에 40명이 탑승해 시화MTV 반달섬에서 대부도 옛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선박은 100% 친환경 에너지로 운항하며 대부도 관광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안산시는 또한 방아머리항 확장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대부북동 1955-1 일원에 있는 방아머리항 방파제 확장 및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어항시설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부도 ‘친환경 관광’ 환경을 개선하고자 대부남동 행낭곡 일원에 습지보호거점센터도 짓는다. 이곳에선 경기도 최초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상동갯벌(1.39㎢)과 고랫부리갯벌(3.14㎢)에 대한 교육 및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상동갯벌 인근에는 갯벌 보호생물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쉼터가 들어서며, 고랫부리갯벌 인근에는 철새박물관이 새롭게 조성된다. 안산시는 오는 2024년 설계에 착수해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수도권 힐링관광 허브로 육성 대부도 관문에 위치한 바다향기테마파크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어우러지는 수도권 관광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바다향기테마파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 중인 77㏊ 규모 시화간척지로, 안산시는 2012년부터 임시사용을 통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당시 규정에는 조성 중인 간척지 활용도가 제한적이라 안산시는 2012년 갈대숲을 조성하고, 2016년부터 시험-연구 목적 작물경작 등 공공용도로만 임시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미준공 간척지 활용방안 확대를 골자로 한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이 2018년 국회를 통과하면서 간척지가 조성 중인 토지에서도 향토문화 축제 및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이 가능해졌다. 안산시는 법령 개정에 맞춰 바다향기테마파크를 거점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과 농어민 수익증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바다향기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축제-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대부도를 수도권 힐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인구 5만 이상 자족도시 조성…대부황금로 확-포장 실시 안산시는 공약사항과 민생 현안사항 해법 외에도 대부도 육성-발전을 위해 주민과 보다 적극 소통하며 힐링관광 중심 자족도시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대부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구 5만 이상 대부동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과 집행계획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실제 대부도 인구는 2018년 12월 8543명에서 2020년 12월 8800명, 올해 9월 9258명으로 3년6개월 동안 8%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부도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부도 근무 공직자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도로교통 환경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12월까지 938억원을 들여 방아머리선착장부터 탄도항까지 대부도 전체를 가로지르는 대부황금로를 확-포장하고, 대부동 주거지역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도로교통망을 확충한다. 이밖에도 대부도 공유재산 활용을 비롯해 △하수관로 설치 △도로조명 및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대부도 청사진을 그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6일 “대부도는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이자 안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이라며 “관광과 발전을 균형 있게 추진해 대부도가 서해안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6 11:44:18【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1일 첫차부터 123-1번 노선을 직선화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대부도 주민의 교통편의가 상당 부분 개선된다. 안산시는 이날부터 오이도를 경유해 대부도로 향하는 123번 버스 운행을 줄이고 오이도를 경유하지 않는 123-1번(탄도~ 중앙역~ 신도시~ 새솔동) 노선을 기존 4회에서 11회로 증차 운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60분 간격 배차간격이 30분으로 줄어들어 대부도 주민이 신속하게 시내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이 대부도 주민에게 보다 큰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혁신해 쾌적한 교통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심야버스 연장운행을 비롯해 △시내 부엉이 심야버스 신설 △대부도 및 산단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설치 △신안산선 노선연장 △한양대역 출입구 추가설치 등 교통 및 철도 분야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1 09:17:1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첫 현장간부회의를 16일 대부해양본부에서 열고 “대부도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안산 발전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회의에는 이민근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존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대부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민근 시장은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 △공유재산 활용 방안 △하수관로 설치 △도로조명 및 시설 환경개선 등 대부도 관련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바다향기테마파크에 들러 활성화 방안을 놓고 토론을 이어갔다. 이민근 시장은 “바다향기테마파크는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부지 활용 가능성이 큰 만큼 활용계획을 잘 수립해 지속가능한 대부도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정책토론 회의, 동장단 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간부회의를 추진해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체계를 구축해 시정발전 시너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17 12:35:0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수도권 하와이’로 불리는 안산시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 청량함과 감성이 넘치는 재즈 파티부터 남녀노소 모든 시민 마음을 사로잡을 미디어파사드 공연, 대부도 멋진 석양 아래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열대야에 지친 시민에게 한여름 밤의 꿈같은 설렘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4일 “안산은 섬과 바다, 세계적인 갯벌 그리고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보석 같은 도시”라며 “안산이 가진 역사-문화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써 수도권 대표 생태-해양 관광도시인 안산 위상과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재즈-미디어파사드 공연 대부광산 퇴적암층 장식하다 먼저, 억겁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공룡시대 퇴적층과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가 펼쳐진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청량하고 매력적인 선율의 재즈 파티가 27일 열린다. 산상음악회와 다양한 강좌, 예술공연, 대부광산 만끽 등반을 통해 관광객은 탁 트인 전망에서 대부광산 퇴적암층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중생대 공룡의 화석과 지질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대부광산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설의 동물인 ‘용’을 주제로 한 공연인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만나는 용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기법으로 총 6회(10분 분량) 진행될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국악 그룹 ‘블랙스트링’의 구성진 곡조와 한국적 색채가 투영된 스토리가 구현돼 시민에게 색다르고 흥겨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 프로젝트는 안산문화재단과 서울예술대가 참여한다. 선감동 산147-1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부광산 퇴적암층(면적 31만8000여㎡)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채석장으로 쓰이다가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이 발견돼 2003년 경기도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됐다. 안산시는 이 일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힐링 음악회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낙조와 동행하다 단원구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길이 1km)에선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버릴 ‘제1회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선셋 콘서트 : COLORS OF SUNSET’가 8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다. 공연 주제는 방아머리 해변의 붉은 석양과 파도에 부서지는 햇살을 닮은 다섯 가지(블루, 퍼플, 레드, 오렌지, 옐로우) 콘셉트로 진행된다. 팝, 어쿠스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보컬, 밴드의 감미로운 노래와 콘트라베이스-바이올린 연주, 마술공연 등 지역 아티스트의 개성 넘치는 공연이 해변을 가득 채운다. 아울러 안산시는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활용해 다문화 공예체험, 캘리그라피, 천연향초 및 에코백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안산 특색이 담긴 굿즈를 제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특산품과 기념품이 판매되는 플리마켓을 열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즐길거리를 해변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해안 최고 해양생태관광 도시 꿈꾼다 안산시는 축제와 함께 각종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해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민근 시장은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최근 신안산선 한양대 정거장 공사현장을 찾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안산시와 대부도를 잇는 주간선도로인 대부황금로 4차선 확장 필요성을 강조한 뒤 국비 3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대부도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계획이다. 획기적인 교통환경 개선 이외에도 대부도가 가진 장점을 활용한 대규모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먼저 대부북동에 위치한 대송단지 내에 국제 말 클러스터를 유치해 연간 세수 5000억원과 약 3000만명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2018년 10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대부도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부 ‘습지보호지역센터’ 건립과 △대부도 걷기 여행길 활성화 △대부광산퇴적암층 역사문화 공간 조성 △시화호 뱃길 친환경 관광사업 운영 △안산시 고유 관광상품 개발 등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약속한 문화-관광 정책을 빈틈없이 펼쳐 서해안 최고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04 09:58:41【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8일 서해안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봉도에 들러 관광시설을 둘러보고 민선8기 안산시 관광발전을 위한 청사진 그리기에 나섰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구봉도 상인회장과 관광객도 만나 대부도 관광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뒤 “시민과 함께 대부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31 23:17:02【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취임 이후 첫 민원현장 방문지로 대부도 재난 취약시설을 찾아 재난대응과 안전대책 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시설은 단원구 대부남동 소재 배수갑문으로, 안산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및 배수갑문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영농인과 지역주민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을 마친 이민근 시장은 대부해양본부에 들러 직원과 소통 시간을 갖고 근무여건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대부해양본부는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와 민원 편의를 위해 2015년 1월 설치된 사업소로, 1본부 2개 과로 구성돼 대부도 내 건축행정과 식품위생 인-허가 업무 및 어업인을 위한 해양수산 업무, 해양개발 관련 각종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부도가 국내 해양관광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6 04:35:28【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6일 안산 전역을 살피는 현장정책투어 “제종길, 안산을 걷다” 첫 번째 일정인 대부도 방문을 소화했다. 제종길 후보는 이날 대부도 방아머리 인근 대부도 관광안내소에서 나정숙 도의원 후보, 선현우-박형두 시의원 후보, 환경정화활동을 자청한 지역주민과 함께 일정을 시작했다. 제종길 후보는 방아머리 해수욕장 인근 상권 환경을 정비하고 고층 상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방아머리 해변에 해수 온도를 조절해 4계절 방문할 수 있는 해수 야외수영장 건립을 제안하고 민선6기 안산시장 재임 당시 유치한 국가거점 마리나항 준공을 신속히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과 함께한 좌담회에서 제종길 후보는 대부도 매립용 흙 채취로 훼손된 대부도 황금산 정상을 인공 구조물로 복원해 전망대-케이블카-식당 등 관광시설을 만드는 한편 스테인드 글라스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인중 신부 기념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대부도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07 10:35:18【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대부도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해제 안건을 올해 상반기 열릴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정식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부도는 경기도 문화재인 대부광산 퇴적암층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갯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춰 수도권 최고 수준의 해양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농-어촌 지역이다. 용도지역상 88% 이상이 녹지지역인 대부도는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비중이 전체면적 대비 3.5% 이내이며, 주민 대다수가 농어업 및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정부가 2020년 6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부도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대부도 주민은 서울시 등 대도시 주민과 마찬가지로 대출-전매제한 등 규제를 받고 있다. 당시 정부는 안산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대부도 행정구역인 대부동을 포함한 단원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안산시는 대부도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처사는 지역실정을 반영하지 않은 조치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부도 부동산 시장을 지속 모니터링한 결과 주택 거래량이 단원구 평균 대비 8% 이내에 불과하고, 아파트 거래가 전혀 없어 투기과열지구 지정 실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주민은 물론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히 연대해 대부도 지역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작년 12월29일에도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불합리한 대부도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1 13:5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