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배우 이정재를 3년 연속 '더미식(The미식)'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더미식 비빔면' TV 광고를 온에어 했다고 16일 밝혔다. CF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야외 수영장 썬베드에 화보처럼 앉아있는 이정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정재는 매콤한 비빔면 소스를 연상케하는 강렬한 붉은 수트 착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아는 맛보다 맛있는 비빔면이 왔어요"라는 이정재의 대사 뒤 새콤달콤한 자두 한 조각과 시원한 오이를 얹은 더미식 비빔면의 모습이 비춰져 입맛을 자극한다. 이정재는 더미식 비빔면의 탱글한 면발을 빠른 속도로 흡입하며 '품격 있는 면치기'의 원조다운 먹방을 보여준다. 그는 10가지 과채와 육수로 만든 더미식만의 매콤새콤한 소스와 끝까지 끊기지 않고 쫄깃한 면에 연신 탄성을 내뱉으며 맛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다. 영상 말미에는 "거봐 아는 맛보다 맛있다니까"라고 말하며 특유의 '코 찡긋 미소'를 선보인다. 하림 관계자는 "'거봐 아는 맛보다 맛있다니까'라는 이정재의 대사를 통해 더미식 비빔면에 대한 하림의 자신감과 진심이 잘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더위 속 매콤새콤한 풍미와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갖춘 더미식 비빔면으로 즐거운 미식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16 10:30:1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비빔면 시장에 첫 진출한 후 큰 파란을 일으킨 '더미식 비빔면'이 올해도 비빔면 신흥강자의 무서운 저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The미식(더미식)은 지난해 3월 '비빔면', 6월 '메밀비빔면'으로 전통강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비빔면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적인 신호탄을 쐈다. 더미식 비빔면은 비빔면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기준 비빔면 매출액 규모에서 제품별로 '더미식 비빔면'은 3위, '더미식 메밀비빔면'은 6위에 올랐다. 특히 '메밀비빔면'의 경우 지난해 여름 한정 특별 에디션으로 출시되었으나 고객의 지속적인 판매 요청으로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더미식 비빔면이 단시간에 비빔면 시장에서 톱3를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비빔면의 기본인 양념장에서 더 나아가 쫄깃함과 탱탱함으로 차별화를 강조한 면발에 있다. 기존 시장이 비빔 소스에 집중했던 반면 하림은 면발의 완성도까지 높여 수준 높은 소비자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했다. 더미식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캐스팅해 품격 있는 비빔면 먹방을 담은 CF도 더미식 비빔면의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더미식 비빔면의 양념장과 마지막 한 가닥까지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됐고 시중에 아는 비빔면보다 확실히 더 맛있다는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하림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비빔면의 필수 요소인 양념장과 면발을 모두 잡는 것에 충실했다. 이러한 노력이 비빔면 최대 성수기인 여름, 3위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 같다"며 "줄 서서 먹는 비빔면 맛집 대신 집에서 쉽고 편하게 더미식 비빔면을 즐기며 하림이 선사하는 풍성한 미식의 경험을 일상 가득 채워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09 15:23:08[파이낸셜뉴스] 어릴 적 텔레비전으로 보던 만화 중에 '요리왕 비룡'이란 만화가 있었다. 중국 유명한 식당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들인 비룡이 식당을 살리기 위해 중국 전역의 요리 고수와 대결을 펼치며 성장해 나가는 내용이다. 만화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중국 4대 요리'라는 말이 자주 나왔는데 그때 들은 중국 4대 요리가 베이징, 관둥, 상하이, 사천 지방의 요리였다. 다른 지방의 요리들은 잘 기억 나지 않지만 사천 요리의 특징 만은 뇌리에 강하게 박혔는데,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매운 맛'이 강조된 요리여서 그랬다. 요리왕 비룡이 방송된지 20년 정도 지나고 한국에도 중국식 매운맛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사천 스타일 중식을 표방하거나, 마라탕의 유행과 함께 마라를 사용한 각종 요리가 등장했다. 마라탕, 마라샹궈, 마파두부 등 여러가지 마라 요리를 먹어봤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라의 풍미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첫 번째로, 고추를 사용한 한국식 매운맛과 달리 마라의 얼얼한 통각이 익숙하지 않아서다. 떫은 감을 먹었을 때 볼 안쪽에 남는 불쾌한 느낌이 마라의 매운맛과 비슷하다. 두 번째로, 나이를 먹어서다. 어릴 적에는 매운맛을 통한 고통과 자극을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운맛을 먹은 뒤의 부대낌과 고통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지난주 하림이 출시한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언론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에서 처음 먹어봤다. 하림이 기존에 출시한 유니자장면과 동시에 시식을 해볼 수 있었다. 가장 놀랐던 점은 검은색 춘장이 아닌 중국 전통 두반장을 사용해 자장면의 색이 한국 된장찌개와 비슷한 주황색이었다는 것이다. 과거 전주에서 먹었던 물짜장과 흡사했다. 물짜장의 경우 매운맛이 덜하고 녹말의 끈적한 소스로 인해 짜장면을 먹는다기 보다 덜 매운 볶음 짬봉을 먹는 것 같았다. 하림의 사천자장면은 확실히 기존의 자장면과는 전혀 달랐다.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이 느껴졌고, 풍부한 돼지고기와 잘 어우러진 마라장의 맛이 독특했다. 캡사이신의 매운맛을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로는 신라면과 비슷한 정도라고 하는데 훨씬 더 맵게 느껴졌다. 국물라면과 달리 비빔라면의 경우 소스를 다 먹기 때문에 체감상 더 맵게 느껴지는데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덜 매운 정도였다. 더 미식 사천자장면은 2인 기준 지함면(종이 포장) 형태가 8700원이다. 가격이 좀 비싸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집에서 해먹는다면 양파나 기타 채소를 조금 더 썰어 넣고 소스와 볶아서 면 2인분에 밥을 비벼 먹으면 3명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매력이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1 13:47:25[파이낸셜뉴스] 자장은 자장인데 춘장 없는 자장이 나왔다. 한국식 자장의 상징인 춘장 대신 중국 전통 두반장과 얼얼한 매운맛의 마조유를 사용한 하림 더미식의 '사천자장면'이 그것이다. 18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신제품 시식회에서 처음 맛본 '사천자장면'은 자장이지만 자장이 아닌 그 무엇이었다. 전주에서 처음 물짜장을 맛봤을 때의 느낌과 흡사했다. 이름은 자장인데 자장이 아닌 그 무엇을 먹은 듯한 느낌. 사천자장면은 물짜장과 비교해 마라향이 강하게 올라왔고 얼얼한 매운맛이 느껴졌다. 시식을 하던 한 기자는 "메콤한 볼로네제 파스타를 먹는 것 같다"고도 했다. 맵기는 신라면보다 맵고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덜 매운 정도였다. 색 역시 까만색이 아닌 주황색에 가까웠다. 새로운 제품을 '신제품'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맛에 있어서도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이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얼얼하게 매운 사천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하림은 앞서 2022년 '더미식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짜장면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반 봉지라면과 달리 지함면(종이 상자 포장)으로 자장소스가 레토르트 형태로 별도로 나오는 것이 차별점이다. 상온 밀키트 자장면으로 시장 점유율도 조금씩 늘려 나가고 있다. 가격은 일반 봉지 짜장라면 보다 3배 정도 비싸지만 중국 집에서 먹는 짜장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림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장면 카테고리에서 5위를 기록 중으로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이라며 "현재 2400억원 수준인 자장라면 시장에서 향후 10%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출시한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한 김홍국 하림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이 추진됐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약 7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제품 시식회에서 김홍국 회장은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먹어 보고 싶어하는 맛"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사천은 베이징, 관둥, 상하이와 함께 중국 4대 요리를 대표하는 곳이다. 내륙지방이라서 해산물 요리가 적은 대신 육고기를 활용하고, 매운 고추, 마라 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신선한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고소하고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첫 입부터 얼얼한 마조유가 입맛을 돋우고 크게 썰어 넣은 고추로 끝까지 매콤함을 선사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18 14:28:03[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은 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1억원 상당의 '더미식(The미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결식계층의 식생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푸드마켓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하림산업은 지난해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더미식 제품 약 5만개를 기부한 데 이어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일상을 선물하고자 추가 식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 제품은 더미식 '장인라면 담백한 맛(컵)'과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 맛(컵)' 제품 약 4만개로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든든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22 10:24:12[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설 명절을 앞두고 '더미식(The미식) 고기손만둣국'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미식 손만둣국은 양지고기 육수의 맑고 깊은 감칠맛과 '더미식 육즙만두' 품질을 그대로 담아 전문점 수준의 맛 퀄리티를 재현한 제품이다. 더미식 손만둣국의 육수는 신선한 양지를 오랜 시간 푹 고아내 맑지만 깊고 진한 감칠맛을 살렸다. 손만두의 소는 신선한 생 돈육과 야채를 크게 썰어 넣어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육즙, 풍성한 식감을 모두 살렸다. 만두피는3시간 동안 직접 우려낸 닭육수로 반죽하고 1만번 치대 오래 끓여도 잘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하림은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 높은 만둣국을 출시하기 위해 전국의 줄 서서 먹는 유명 국물 및 만두, 만둣국 맛집을 방문하고 메뉴별 장점을 찾아내 레시피 개발에 적용했다. 하림 내부와 전문가 블라인드 비교 테스트를 통해 맛집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때까지 풍미와 식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미식 손만둣국은 한 팩에 2인분 양의 육수와 손만두가 소포장 구성됐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1-30 15:28:06[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북구 주택가를 돌며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미성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2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10대 후반 A군을 긴급 체포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 30일 새벽 시간대 성북구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전봇대 아래에 놓여있는 쓰레기 더미 세 군데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불은 쓰레기 더미만 태우고 바로 꺼져 인명피해는 없었다. 길을 지나던 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2일 오후 11시 36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A군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1-03 14:36:43하림그룹은 지난 26일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저소득시설 및 저소득가구를 위해 1억1000만원 상당의 더미식 라면 3000상자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된 라면은 기탁식이 끝난 후 시설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됐다. 하림은 지난 16년 동안 매년 연말 차상위계층에 라면과 쌀 등의 식품을 후원하고 있다. 2008년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익산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제공했다. 2022년부터는 더미식 장인라면을 후원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호석 하림 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2023-12-27 18:19:43[파이낸셜뉴스] 하림그룹은 지난 26일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저소득시설 및 저소득가구를 위해 1억1000만원 상당의 더미식 라면 3000상자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된 라면은 기탁식이 끝난 후 시설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됐다. 하림은 지난 16년 동안 매년 연말 차상위계층에 라면과 쌀 등의 식품을 후원하고 있다. 2008년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익산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제공했다. 2022년부터는 더미식 장인라면을 후원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호석 하림 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2-27 15:02:18하림이 더미식 장인라면(사진) 출시 2년만에 비유탕면류(건면) 전체 시장 3위에 올랐다. 1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비유탕면류(건면)전체' 부문 매출액 규모에서 하림이 농심, 오뚜기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하림 건면 라면의 2·4분기 대비 3·4분기 매출 증감률은 70%에 이르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비유탕면류 내 국물라면(컵 제외, 봉지 기준)'의 시장점유율은 농심에 이어 하림이 두 번째다. 2·4분기 대비 3·4분기 전체 건면 라면 시장 시장점유율 증감률은 7%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하림이 비교적 단시간 내에 건면 시장 3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고의 식재료만을 사용한 더미식만의 제품력과 기술력, 틈새시장 공략 등의 차별화된 전략 덕분이었다는 분석이다. 하림 김홍국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연구 개발에만 5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장인라면의 핵심은 바로 분말스프가 아닌 육수를 직접 농축한 액상스프로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버섯, 양파, 마늘 등 각종 양념채소를 20시간 푹 끓여내 재료 본연의 깊고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하는 하림만의 제트노즐 공법을 적용한 건면의 조합은 인스턴트 라면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면이라는 라면의 니치마켓(틈새시장) 공략도 수많은 마니아층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첫 출발부터 '이정재 라면'이라는 입소문을 빠르게 타면서 라면 시장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호평도 얻었다. 박지영 기자
2023-12-12 17: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