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잠실야구장에 이틀 연속 '구단주'가 방문했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8일 잠실구장을 찾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관람했다. 두산은 양석환, 김기연 등의 대포가 폭발하며 롯데를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박정원 구단주가 잠실구장을 찾은 건, 올해 두산의 홈 개막전이 열린 3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에 이은 시즌 두 번째다. 박 구단주는 매년 전지훈련지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정규시즌에도 틈날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한다. 올해에는 ABS(자동 투구 판정시스템) 적응이 KBO리그 화두라고 판단해 선수들의 경기 전후 ABS 확인을 돕고자 태블릿PC 지급을 박정원 구단주가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전날에는 롯데 신동빈 회장이 잠실을 방문했고, 롯데는 두산을 5-1로 꺾은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18 20:16:21[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롯데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그룹 관계자와 함께 잠실구장 중앙 귀빈석에서 경기를 직관했다. 롯데구단 측은 “롯데지주 등 그룹사 임직원 1120명이 단체로 관람 왔다”며 “신동빈 구단주는 코치진과 선수단이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강한 신뢰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9회초 기준 롯데는 5대 0으로 두산을 앞지르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17 21:30:05【광주=전상일 기자】 KIA 타이거즈의 주장 나성범이 완전히 깨어났다. 나성범은 지난주 19타석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복귀 후 안타는 고작 2개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타율은 1할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부활했다. KIA 타이거즈가 부활한 나성범의 맹활약을 앞세워 15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의 5차전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KIA가 유리했다. KIA는 평균자책점 1위의 제임스 네일이 나섰고, 두산은 최원준이 나섰다. 선발의 무게감 차이는 확실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KIA의 김도영이 전날 손목 부상의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경기 초반 홍종표의 실책성 플레이로 1점을 헌납하며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나성범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나성범은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을 상대로 2회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바 있다. 그리고 15일 경기에서는 본격적으로 타점 사냥에 나섰다. KIA가 0-1로 뒤지고 있던 3회말 나성범은 볼카운트 1-2에서 최원준의 130㎞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일거에 경기를 역전시키는 영양가 만점의 홈런이었다. 나성범의 활약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4회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나성범은 4회 홍종표, 박찬호의 안타와 최원준의 볼넷으로 얻은 2사 만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에도 1안타를 추가해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KIA는 나성범의 안타에 이어 최형우까지 적시타를 때려내며 두산을 리드해나갔다. 하지만 두산도 만만치 않았다. 2회초 홍종표의 실책성 플레이로 선취점을 얻어낸 두산은 5회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내며 1점을 따라갔다. 여기에 양의지가 박찬호 옆을 스쳐지나가는 적시타를 때려내고 7회에는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경기는 5-4 미궁으로 흘러갔다. 선발 투수 네일은 5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100구를 던져서 5이닝 5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한국 데뷔 후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그 뒤를 곽도규가 이어받았다. 곽도규는 6회 마운드에 올라 김재환에게 2루타를 맞기는 했지만 라모스, 김재호, 조수행을 모조리 삼진으로 잡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KIA는 필승조를 가동했다. 7회말 2사 후 최지민을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위기를 넘기자 KIA가 힘을 냈다. 7회 김선빈의 안타, 홍종표의 볼넷에 이은 박찬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8회에는 최형우의 솔로홈런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9회에는 '끝판왕' 정해영이 등판해 KKK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두산과 KIA의 연승 행진이 맞부딪힌 날이었다. KIA는 올 시즌 수요일에는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2023년 10월 23일부터 현재까지 수요일에 8연승을 내달리고 있었다. 반면에 두산은 최근 9연승을 내달리며 NC와 승차없는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양 팀 중에 한 팀은 연승 행진이 끊어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KIA가 수요일 전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KIA 챔피언스필드는 시즌 9번째 만원을 기록했다. 참고로 작년에는 단 한번도 KIA챔피언스 필드는 만원 사례가 없었다. 한편, 석가탄신일인 이날은 수도권에 내린 비로 잠실, 문학, 수원 경기가 모조리 취소되고 광주와 대전 2경기만이 열렸다. 평일 경기는 우천 취소돼도 더블헤더가 편성되지 않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15 19:50:03"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 1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정원 두산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조핀 궁전에서 열린 '두산 파트너십 데이'에서 원전 사업 수주 지원 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해외 원전 수주에 힘을 싣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두산은 해외수출 1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주기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및 기계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체코 정부를 비롯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열렸다. 체코 정부 측을 비롯해 금융기관, 현지기업 등 100여개 사와 원전 분야를 비롯한 비즈니스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산은 한수원이 체코 원전사업을 수주할 경우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고,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공급해 한국과 체코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수소·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기술을 두산스코다파워에 제공해 체코가 유럽 내 무탄소 발전 전초기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홍요은 기자
2024-05-15 18:06:25【광주=전상일 기자】 KIA 타이거즈의 주장 나성범이 완전히 깨어났다. 나성범은 지난주 19타석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복귀 후 안타는 고작 2개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타율은 1할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부활했다. KIA 타이거즈가 부활한 나성범의 맹활약을 앞세워 15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의 5차전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KIA가 유리했다. KIA는 평균자책점 1위의 제임스 네일이 나섰고, 두산은 최원준이 나섰다. 선발의 무게감 차이는 확실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KIA의 김도영이 전날 손목 부상의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경기 초반 홍종표의 실책성 플레이로 1점을 헌납하며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나성범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나성범은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을 상대로 2회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바 있다. 그리고 15일 경기에서는 본격적으로 타점 사냥에 나섰다. KIA가 0-1로 뒤지고 있던 3회말 나성범은 볼카운트 1-2에서 최원준의 130㎞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일거에 경기를 역전시키는 영양가 만점의 홈런이었다. 나성범의 활약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4회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나성범은 4회 홍종표, 박찬호의 안타와 최원준의 볼넷으로 얻은 2사 만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에도 1안타를 추가해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KIA는 나성범의 안타에 이어 최형우까지 적시타를 때려내며 두산을 리드해나갔다. 하지만 두산도 만만치 않았다. 2회초 홍종표의 실책성 플레이로 선취점을 얻어낸 두산은 5회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내며 1점을 따라갔다. 여기에 양의지가 박찬호 옆을 스쳐지나가는 적시타를 때려내고 7회에는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경기는 5-4 미궁으로 흘러갔다. 선발 투수 네일은 5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100구를 던져서 5이닝 5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한국 데뷔 후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그 뒤를 곽도규가 이어받았다. 곽도규는 6회 마운드에 올라 김재환에게 2루타를 맞기는 했지만 라모스, 김재호, 조수행을 모조리 삼진으로 잡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KIA는 필승조를 가동했다. 7회말 2사 후 최지민을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위기를 넘기자 KIA가 힘을 냈다. 7회 김선빈의 안타, 홍종표의 볼넷에 이은 박찬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8회에는 최형우의 솔로홈런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9회에는 '끝판왕' 정해영이 등판해 KKK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두산과 KIA의 연승 행진이 맞부딪힌 날이었다. KIA는 올 시즌 수요일에는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2023년 10월 23일부터 현재까지 수요일에 8연승을 내달리고 있었다. 반면에 두산은 최근 9연승을 내달리며 NC와 승차없는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양 팀 중에 한 팀은 연승 행진이 끊어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KIA가 수요일 전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KIA 챔피언스필드는 시즌 9번째 만원을 기록했다. 참고로 작년에는 단 한번도 KIA챔피언스 필드는 만원 사례가 없었다. 한편, 석가탄신일인 이날은 수도권에 내린 비로 잠실, 문학, 수원 경기가 모조리 취소되고 광주와 대전 2경기만이 열렸다. 평일 경기는 우천 취소돼도 더블헤더가 편성되지 않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15 16:00:46[파이낸셜뉴스]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 1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정원 두산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조핀 궁전에서 열린 '두산 파트너십 데이'에서 원전 사업 수주 지원 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해외 원전 수주에 힘을 싣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두산은 해외수출 1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주기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및 기계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체코 정부를 비롯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한 가운데 열렸다. 체코 정부 측을 비롯해 금융기관, 현지기업 등 100여개 사와 원전 분야를 비롯한 비즈니스 협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산은 한수원이 체코 원전사업을 수주할 경우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고,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공급해 한국과 체코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수소∙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기술을 두산스코다파워에 제공해 체코가 유럽 내 무탄소 발전 전초기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행사에서 스코다JS 등 현지 발전설비 기업들과 체코 원전사업 수주를 전제로 원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 회장은 14일에는 체코 원전 수주 시 2차 계통 주기기 제작과 공급을 담당할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터빈 전문 제조사로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증기터빈을 생산한다. 두산에 합류한 2009년 이후부터는 유럽을 넘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어 박 회장은 체코에 위치하면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두산밥캣 EMEA 사업장도 방문해 현황을 살폈다. 두산밥캣 EMEA는 체코 도브리스에 중소형 로더와 굴착기를 생산하는 공장과 지역본부를 갖추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15 09:53:00[파이낸셜뉴스] 두산밥캣의 100% 자회사 두산밥캣코리아가 현금배당을 진행했다. 두산밥캣을 이를 받아 북미법인의 차입금 상환에 활용한다. 두산밥캣은 자회사 두산밥캣코리아가 2140억5650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배당금 지금일은 다음 달 4일이다. 현금배당은 원화 1250억원과 미화 6500만달러로 지급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두산밥캣코리아는 당사의 100% 자회사이므로 배당금은 전액 당사가 수령할 예정"이라며 "본 배당금을 자회사인 두산밥캣 미국법인(Doosan Bobcat North America, Inc.)로부터의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5-14 16:04:18[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은 지난 4월4일부터 7일까지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판매된 갤러리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인 1682만원을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열린 스포츠 대회인 만큼 제주도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올해 KLPGA 국내 개막전은 많은 팬들이 모여 기부금도 전년 대비 53% 늘었다. 이번 대회는 환경 보호를 위해 대회장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분리수거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또 인쇄물에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10번 홀에는 위브 존을 조성해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총 1400만원의 기부금도 조성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골프단 팬 분들까지 함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10 11:24:43두산밥캣이 글로벌 탈탄소 추세에 맞춰 전기 잔디깎이, 수소 지게차 등을 출시해 친환경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 잔디깎이 'ZT6000e'를 출시했다. ZT6000e는 두산밥캣의 잔디깎이 중 전기로 구동하는 첫번째 모델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해 오염 물질 배출이 없을 뿐 아니라, 가솔린 동급 모델보다 부품 수가 적고 관리가 용이해 운영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상업적인 예초 작업에 사용될 수 있고 한번 완충 시 최대 8시간 작동한다. 충전에는 240 볼트로 약 6시간, 120 볼트로는 12시간이 소요된다. 최근 북미에서는 가정용 조경기계 사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 우려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미네소타 등 일부 주에서는 잔디깎이 가운데 휘발유 등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환경 오염을 부추기는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법안이 제출되기도 했다. 이에 북미를 주력 시장으로 삼고 있는 두산밥캣은 전기 굴착기·로더·텔레핸들러, 수소 지게차 등 친환경 장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에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 제품을 최초 공개했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 농업, 조경, 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목적 장비다. 해당 모델은 수랭식(열기를 순환 방식으로 공급되는 냉각수로 열교환해 저장 또는 공급하는 시스템) 배터리를 적용해 날씨 영향 없이 가동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국내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출하에도 성공했다. 3.5t급 모델로 테스트를 거쳐 고려아연의 온산 제련소에 납품된다. 지난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내연기관 없이 전기모터로만 구동하는 1t급 전기 굴착기 'E10e'를 출시했고, 2022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에서는 2t급 전기 굴착기 'E19e'를 론칭했다. 홍요은 기자
2024-05-08 18:06:54두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분양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완판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진행한 청약 결과 1순위 최고 1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계약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러한 계약률을 보인 것은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두산건설’의 기술력, 품질, 브랜드 프리미엄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 초역세권 입지와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 점, 전매 제한 6개월 및 실거주 의무가 없는 점 등이 계약률을 높인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처인구에서 500가구가 넘는 단지가 이러한 계약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입지, 상품성과 다양한 금융 혜택 등 완성도 높은 신규 단지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체감 분양가는 더욱 낮다. 전매 제한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는 GTX-A노선 용인역(‘24년 6월 예정)과 F노선 기흥역(계획)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향후 개통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10분대,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아울러 용인시에 예정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팹 4곳과 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두산건설은 We’ve의 5가지 컨셉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전 타입에 시스템가구가 포함된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과 웅장한 문주, 고급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는 유리난간 창호, 옥상 경관 조명 등을 적용하여 ‘기쁨이 있는 공간(Live)’을 제공한다. 여기에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라 전했다. 두산건설은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어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해 통학용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 서비스와 셔틀버스 운영은 입주 후 2년간 지원할 예정으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27년 3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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