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해 서울 홍대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파민 중독'은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행복이나 쾌락을 느끼는 것에 중독됐다는 의미로, 최근 청년세대 사이에서 흔히 사용된다. 도파민은 행복감이나 쾌락을 느끼도록 뇌 속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다. SKT는 청년세대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이동통신사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 전시'라고 SKT는 설명했다. 방문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고 찜질방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입장, 도파민 중독 지수를 점검한 후 독서, 명상, 퀴즈 풀기 등을 통해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을 마친 방문자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타월을 인증서로 받을 수 있다. T팩토리는 지난해부터 빈티지 카메라, 전통주·위스키, 게임 등 청년세대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방문자가 증가하는 등 청년세대의 홍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SKT는 전했다. 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SK텔레콤이 청년세대에게 젊은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팩토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2-04 09:24:08[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해온 개그맨 출신 유튜버 김영민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20일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개그민 출신 김영민씨와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김현준 전 국세청장,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 등에 대한 입당식을 열었다. 우파 성향의 정치 풍자 유튜브 채널인 '내시십분'을 운영하며 구독자 43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김씨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KBS '개그콘서트', tn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해 개그 프로그램에서 내시 역할을 맡으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전북 남원 출신인 김씨는 지난 2020년부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정치적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콘텐츠들을 제작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재명아, 그게 단식이냐? 디톡스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현재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조롱하기도 했다. 김씨는 이날 입당식에 참석해 "예술계에는 정치 목소리를 내는 선배가 많은데 예술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공공부문 카르텔이 얼마나 지독한지 기회가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국민의힘을 찾았다. 예술가 여러분, 후배분들, 민생은 국민의힘"이라며 "열심히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환영식에서 "정말 기분이 좋고 마음이 가벼워지면서도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지는 날"이라며 "전국적 지명도·인지도 많은 활약상을 가진 분들, 전문성과 식견을 가진 분들을 모시는 입당식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 든든한 우군, 천군만마를 얻은 것을 환영한다"며 "더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우리 정치가 상당히 퇴행적인 정치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신선한 인물이 영입돼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좋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당 대표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9-21 07:41:12[파이낸셜뉴스]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로운 결심을 하고 금연, 절주, 헬스장 등록을 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 결심을 끝까지 유지하기가 참 쉽지 않다. 금연, 절주 등은 내 몸의 해독보다는 절독에 가깝다. 주말이 되거나 신년이 되면 온 집안에 대청소를 한다. 청소 후 필터를 보면 수많은 이물질이 쌓여 있다. 청소기야 필터를 교체하면 되지만 인체에 들어오는 나쁜 요소들을 해독하고 정비해주는 간, 폐, 신장 등의 인체 기관들은 필터처럼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이 아니다. 절독은 인체가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데는 도움을 주지만 몸 자체의 디톡스와 해독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다 하겠다. 몇 년 전부터 다이어트에 효과 있다, 성인병에 효과 있다고 하여 해독주스다 다양한 해독 요법이 소개되고 사라지곤 한다. 디톡스 때문에 디톡스 주스 먹다가 당뇨병을 얻었다는 웃지 못할 소리도 들은 적이 있다. 디톡스와 해독은 단순히 주스나 약을 먹는다고 몇 년간 쌓여있는 인체의 이물질들이 사라진다고 판단한다면 큰 오산이다. 우리 몸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필자는 오랫동안 섬유근육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통증 질병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통증 치료는 오랜 기간의 질병으로 환자 본인의 심신이 허약한 경우가 많아 필자는 디톡스 치료로 몸을 먼저 추스르기를 추천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가 아프다고 아픈 환부를 약물로 먼저 치료하거나 당장의 고통을 없애는 것에 집중한다면 결과적으로 환자 몸을 더 나쁘게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디톡스는 이렇게 아픈 몸을 치료하기 위해 몸의 상태를 제자리로 돌리는 치료의 일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디톡스 치료 후에는 확실히 약물 효과도 훨씬 좋고 치료 경과가 유의미한 경우가 많다. 아픈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으니 건강한 사림들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디톡스 치료를 받는다면 그 효과는 기대해볼만하다. 정상인들이 디톡스 치료를 하는 경우는 여러 수치가 객관적으로 개선되는 지표를 발견할 수 있다. 건강한 인체도 대청소가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한번씩은 온 몸을 살필 수 있는 디톡스 치료를 받아보길 권장해본다. 단 전문가와 상담은 필수적이다. 사람의 몸에 따라 디톡스 방법도 다양하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나영철 여기한방병원 병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3-02-22 18:07:57'황아름의 스윙 디톡스'는 탄탄한 골프 스윙과 스킬을 위해 JLPGA 5승의 투어 16년차 황아름 프로의 노하우로 스윙 독소를 찾아 쏙쏙 뽑아내 좋은 스윙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주말 골퍼를 위한 골프팁이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8월 JLPGA투어로 진출한 황아름은 올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편집자주> ■ 체중이 오른쪽에 남아 있으면 뒤땅 골프에서 가장 스코어에 결정적인 역할은 쇼트 게임이다. 장타를 잘 치는 선수나 아마추어도 쇼트 게임이 탄탄하지 않으면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다. 그래서 선수들도 결국 쇼트 게임에서 승부를 가른다. 쇼트 게임에서 어프로치로 어떠한 퍼팅을 남기느냐에 따라 버디 찬스 또는 보기를 할 수도 있다. 그만큼 어프로치는 중요한 마무리 기술에 해당한다. 어프로치 미스는 백스윙에서 급하게 내려오면 톱핑이 나오고, 골반이 펴지거나 체중이 오른쪽에 남아 있으면 뒤땅이 나올 확률이 높다. ■ 인사이드로 테이크백을 한다 먼저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런 다음 오른쪽 발은 스퀘어로 놓고, 왼쪽 발은 살짝 빼고 열어준다. 단 골반은 열지 않고 그대로 스퀘어를 유지한다. 일자가 아닌 인사이드로 테이크백을 한다. 이때 오른쪽 팔과 오른쪽 다리로 밀어주면서 임팩트 및 릴리즈를 하는 것이 좋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4-27 10:13:53'황아름의 스윙 디톡스'는 탄탄한 골프 스윙과 스킬을 위해 JLPGA 5승의 투어 16년차 황아름 프로의 노하우로 스윙 독소를 찾아 쏙쏙 뽑아내 좋은 스윙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주말 골퍼를 위한 골프팁이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8월 JLPGA투어로 진출한 황아름은 올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편집자주> ■ 뒷땅 미스샷은 헤저드나 마찬가지 필드에서 가장 흔한 미스 샷이 뒷땅 미스 샷이다. 뒷땅 미스 샷은 결과를 놓고 보면 헤저드에 빠진거나 마찬가지다. 티샷을 잘 쳐놓고 세컨 샷이나 서드 샷에서 뒷땅 미스 샷 실수가 나온다면 타수를 잃기 십상이다. 따라서 뒷땅 미스 샷만 줄여도 한 라운드에 3~5타는 줄일 수 있다. 뒷땅 미스 샷의 주요한 원인은 백스윙 과정에서 머리가 내려가거나 체중이 우측에 남은 채로 공을 치면 뒷땅 미스 샷이 나오게 된다. ■ 뒷땅 미스샷은 골반 회전 다운스윙으로 방지 뒷땅 미스 샷을 줄이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동작을 반복 연습하는 것이 좋다. 먼저 양쪽 무릎과 두 번째 발가락을 정렬한 채 어드레스를 취한다. 그리고 나서 두번째로 백스윙 스타트부터 우측 골반이 옆으로 밀리거나 펴지지 않도록 골반을 뒤로 턴하며 골반 각도를 유지한다. 세번째는 왼쪽 어깨와 골반을 돌려 회전으로 다운스윙을 리드한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옆구리를 왼쪽으로 넣어주거나 밀어주면서 오른쪽 팔을 펴서 임팩트와 팔로우스루를 한다. 이렇게 하면 뒷땅 미스 샷은 완벽하게 줄일 수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4-20 11:33:53'황아름의 스윙 디톡스'는 탄탄한 골프 스윙과 스킬을 위해 JLPGA 5승의 투어 16년차 황아름 프로의 노하우로 스윙 독소를 찾아 쏙쏙 뽑아내 좋은 스윙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주말 골퍼를 위한 골프팁이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8월 JLPGA투어로 진출한 황아름은 올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편집자주> ■ 더 길고 정확한 비거리를 원한다면 많은 아마추어들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여러가지 중 가장 효과적으로 방법을 찾는다면 단연 체중이동이다. 체중이동이란 자신의 체중을 임팩트로 전달하는 중요한 하체 움직임이다. 체중이동의 정확한 자세는 적은 힘으로도 강하고 정확한 임팩트로 이어지고 비거리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체중이동은 올바른 하체의 움직임에서 만들어진다. ■ 올바른 체중이동 방법 더 멀리, 더 정확한 비거리를 위한 체중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엇보다 양쪽 다리의 힘의 밸런스가 잘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스윙이 시작되면 왼쪽 다리는 무릎의 각도를 잘 유지한 채 왼쪽으로 회전할 준비를 하는 동시에, 오른쪽 다리 또한 힘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발바닥으로 지면을 찰 준비를 한다. 셋째, 왼쪽 다리가 뒤로 회전을 시작하면 다운스윙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오른쪽 다리는 왼쪽 다리가 빠르게 돌 수 있도록 지지하고 발은 지면을 차듯이 민다. 정확한 체중이동 자세로 하체가 리드하게 되면 더 정확하고 더 긴 비거리가 나오게 되고 익숙해지면 장타들의 특징인 점프 동작도 나올 수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4-13 11:23:00'황아름의 스윙 디톡스'는 탄탄한 골프 스윙과 스킬을 위해 JLPGA 5승의 투어 16년차 황아름 프로의 노하우로 스윙 독소를 찾아 쏙쏙 뽑아내 좋은 스윙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주말 골퍼를 위한 골프팁이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8월 JLPGA투어로 진출한 황아름은 올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편집자주> ■ "미스샷을 없애고 싶다면 흔들리지 마세요" 스윙 과정에서 몸의 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좌우 또는 상하로 움직이는 현상이 스웨이다. 이런 스웨이 현상은 정확한 타점을 맞추기 어렵게 하고 미스 샷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정상적인 스윙은 백스윙 과정에서 자신의 몸의 범위 안에서 무게중심을 유지하면서 축을 중심으로 몸을 꼬아야 하는데, 스웨이는 무게중심이 우측 발 바깥으로 밀려나가고 다운스윙 과정에서 무게중심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면서 몸의 축이 상하 또는 좌우로 흔들리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 스웨이 방지를 위한 솔루션 첫째, 양다리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서 백스윙 스타트를 한다. 둘째, 스탠스는 11자 보다 양 발의 엄지 발가락 정도 열고 무릎을 두 번째 발가락에 맞춰 정렬한다. 살짝 열어주는 스탠스는 무릎의 각도를 유지, 둔근(엉덩이 근육)의 사용 그리고 골반 회전을 용이하게 한다. 셋째, 백스윙에서 우측 발 밖으로 무게중심이 밀려 나가지 않도록 하고 우측 골반을 옆이 아닌 후방으로 회전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발가락으로 지면을 누르고 있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더 좋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4-06 11:25:38파이낸셜뉴스는 주말 골퍼들의 탄탄한 스윙과 스킬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주 1회씩 8차례에 걸쳐 '황아름의 스윙 디톡스'를 생생한 동영상과 함께 연재한다. 황아름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8월에 JLPGA투어로 진출, 현재까지 통산 5승째를 거두고 있다. <편집자 주> ■'치킨윙'은 이제 그만 치킨윙은 골프를 익히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거쳐가는 숙제다. 이는 백스윙과 폴로우스루 과정에서 클럽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많이 생겨난다. 흔히 피니시에서 왼팔로 클럽을 당기는 자세가 치킨윙인데, 단순히 피니시에서 왼팔로 당기지 말라는 주문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왼팔로 당겨지는 원인을 알고 그에 따른 연습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치킨윙의 첫번째 원인은 견고하지 않는 그립이다. 그립을 잡을 때 지나치게 클럽의 끝을 잡거나 주먹을 쥔 듯한 그립, 그리고 그립을 잡은 손가락 또는 손바닥 사이에 공간이 큰 경우에 치킨윙이 유발된다. 이런 경우에 오른손 힘이 클럽으로 전달을 못하면서 왼손으로 클럽을 낚아채게 된다. 두번째로 다운스윙과 임팩트로 이어지는 몸의 회전 과정에서 양다리(허벅지 사이가)가 벌어져서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 몸의 자연발생적인 현상으로 폴로우스루 때 왼팔이 몸에서 떨어지고 클럽을 당기게 된다. ■'치킨윙' 교정을 위한 솔루션 치킨윙 교정을 위한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립을 잡을 때 끝은 살짝 남기되 단단하게 잡고 양팔의 간격을 유지하며 백스윙을 한다. 둘째,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팔이 왼팔과 클럽의 무게를 지탱해야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클럽의 멀리서 던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연결되는 동작에서 오른쪽 발바닥 앞부분으로 왼쪽 타깃 방향을 향해 킥하는 듯한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3-30 09:37:12파이낸셜뉴스는 주말 골퍼들의 탄탄한 스윙과 스킬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황아름의 스윙 디톡스'를 생생한 동영상과 함께 연재한다. 황아름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8월 JLPGA투어로 진출, 현재까지 통산 5승째를 거두고 있다. 올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편집자주> 많은 골퍼들에게 배치기는 한 번쯤 거쳐가는 고민이다. 말 그대로 ‘배로 스윙을 리드하는 자세’가 배치기인데 배치기는 코어의 힘이 부족하거나 몸의 좌우 또는 하체의 밸런스가 무너져 한 쪽으로 치우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배치기의 원인을 상세하게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왼팔이 스윙을 리드하는 과정에서 왼팔의 회전을 오른팔이 받쳐줘야 하는데, 그 받치는 힘이 부족한 경우 둘째, 상체가 하체의 턴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세번째, 백스윙 탑에서 벌어진 양팔이 힘을 못 받은 상태에서 임팩트 시 오른발에 체중이 남아 있는 경우 등이다. 그렇다면 배치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첫째, 백스윙 시 오른손이 클럽을 단단히 지지하면서 양팔의 간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둘째, 오른손 바닥에 왼 주먹을 올려 놓는 느낌으로 백스윙 탑을 만든다. 세번째, 왼쪽 무릎은 각을 유지한 채, 왼무릎을 왼쪽으로 돌리면서 다운스윙을 리드하고 왼쪽 골반과 왼쪽 어깨를 일체감 있게 회전시킨다. 마지막으로 오른발과 오른 어깨는 타깃 방향으로 함께 밀어주는 느낌으로 왼쪽 회전을 도와준다. 이 4가지 솔루션을 염두에 두면 배치기로 인한 미스샷은 자연스럽게 줄어 들게 될 것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3-23 10:17:35파이낸셜뉴스는 주말 골퍼들의 탄탄한 스윙과 스킬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황아름의 스윙 디톡스'를 생생한 동영상과 함께 연재한다. 황아름은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8년 8월에 JLPGA투어로 진출, 현재까지 통산 5승째를 거두고 있다. 올시즌 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편집자주> ■ 스윙 디톡스 제2법칙 "헤드업, 몸이 움직이는 길만 열어주면 된다" 헤드업(Head-up)은 골퍼들에게 빈번한 문제다. 다운스윙하면서 머리를 들지 않기 위해 머리를 일부러 고정하려고 애쓰는 분들도 많이 보았다. 그런데 헤드업의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 헤드업은 바로 '내 몸의 축'과 관련이 있다. 어깨가 안쪽으로 말려 있거나 머리가 아래로 떨어져 있는 자세에서 백스윙을 하면 오른쪽 어깨가 회전할 공간이 없어진다. 이 때문에 어깨 회전이 막혀서 팔로만 번쩍 드는 가파른 백스윙이 나온다. 그러면서 이미 축은 무너져 있다. 어깨와 등근육을 사용한 백스윙을 하지 못하고 팔만 들어올리게 되면 상체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고, 상대적으로 하체엔 체중을 내리지 못하게 된다. 즉, 상체 축은 무너져있고 하체는 단단히 지지하지 못한 상태가 된다. 그 결과 우리 몸은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보상 동작인 '헤드업'을 하게 된다. ■ 헤드업 방지를 위한 솔루션 첫번째로 어드레스 때 귀와 어깨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즉 어깨가 말리거나 머리를 떨어트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백스윙 시 오른쪽 어깨가 회전할 수 있는 공간을 준다. 두번째로 어깨의 흐름에 따라 인사이드로 테이크백을 한다. 세번째는 복부(코어)와 오른쪽 골반을 함께 오른쪽으로 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스윙이 만들어졌으면 왼쪽 무릎의 각을 유지한 상태로 타깃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다운 스윙을 한다. 그렇게 하면 헤드업은 거짓말처럼 사라지게 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3-16 11: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