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스킨(사진=아모레퍼시픽, 방송캡처) ‘그 겨울’ 조인성 스킨이 완판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15회에서는 이별을 맞은 오수(조인성 분)가 오영(송혜교 분)과 함께 장난을 치는 행복한 상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극 중 오수가 스킨을 바르며 오영에게 장난을 치자 오영은 “오빠 네 향기가 난다”며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선보인 장면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방송 직후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과 함께 오수의 스킨 역시 각종 포털사이트에 ‘조인성 스킨’, ‘그 겨울 남친 선물 스킨’, ‘오수 향기’ 등의 검색어로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한편 송혜교 립스틱에 이어 조인성 스킨까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그 겨울’은 내달 3일 종영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29 11:56:07배우 지성-이보영 커플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배우 구혜선과 윤상현, 가수 김범수 등이 아름다운 축가로 스타커플의 결혼을 축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만나 2007년 본격적인 연인 사이로 발전한 지성과 이보영은 6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지성이 출연중인 KBS2 드라마 ‘비밀’ 종영 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eaven@starnnews.com임혜빈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27 15:30:15[파이낸셜뉴스] 중국의 유명 쇼 호스트 리자치가 생방송 중 시청자를 조롱한 발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13일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여성 화장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로 성공해 이른바 '립스틱 오빠'로 불리는 리자치는 지난 9일 라이브 커머스 도중 한 시청자와 언쟁을 벌였다. 시청자가 79위안(약 1만4000원)인 중국 현지 화장품 브랜드 '화시쯔(花西子)'의 눈썹 펜슬이 너무 비싸다고 하자 리자치가 화를 낸 것이다. 그는 "계속 이 가격에 판매했는데 뭐가 비싸냐"며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때로는 자신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수년 동안 월급이 올랐는지 안 올랐는지, 열심히 일했는지 자신을 되돌아보라"고 지적했다. 시청자와 다툼 직후 리자치와 관련한 해시태그가 웨이보와 바이두 등 현지 포털에서 연일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3043만명에 달했던 그의 웨이보 팔로워 수는 하루 만에 10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이 악화하자 리자치는 지난 11일 생방송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며 "팬들의 지지로 여기까지 왔는데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CCTV는 논평에서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과 쇼 호스트들은 겸손한 자세로 시작하지만 돈을 벌면 초심을 잃는다"며 "소비자가 떠나면 자신의 밥그릇이 깨지고, 시장에서 도태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장품 판매 사원이었던 리자치는 2016년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했다. 립스틱 판매로 수억 위안의 매출을 올려 '립스틱 오빠'라는 별칭을 얻으며 최고의 왕훙으로 떠올랐다. 2021년 한 해 그가 벌어들인 순수입은 18억5530만위안(약 3400억원)으로, 중국 쇼 호스트 중 1위를 차지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9-13 06:38:17[파이낸셜뉴스] "출연 제안을 받고 작품에 끼칠 민폐보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섰다" 배우 원진아가 연극 '파우스트'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섰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과 영화 '강철비' 등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원진아는 괴테의 고전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와 운명적 사랑에 빠지나 그로 인해 가족과 자신 역시 위험에 빠뜨리는 그레첸을 연기했다. 양정웅 연출의 연극 '파우스트'은 200년 된 괴테의 고전 중 1부에 해당되는 이야기로 신과 내기를 한 악마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에게 쾌락과 영혼을 맞바꾼 계약을 제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도치 않게 죄를 짓는 그레첸은 시대의 희생양이기도 한 비운의 인물이다. 동시에 작품 전체에서 도덕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캐릭터다. 원진아는 그레첸에 대해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순수한 인물이라는 인상이 가장 컸다”며 “파우스트에게 ‘제 생각 좀 해주실래요?’라고 말하는 대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종교에 심취한 엄마와 명예를 중시하는 오빠를 둔 그레첸은 가족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못받은 것 같다. 그런 그녀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계기가 되는 대사다. 자신에게 닥칠 절망의 끝을 모른 채 자기 감정에 솔직한 그 순수함이 매우 좋았다”고 부연했다. 무엇보다 오늘날 우리사회를 돌아보면 메피스토는 넘쳐나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그레첸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는 “그레첸이 죄를 짓고도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반성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며 “그레첸이 ‘사형장까지 왔네요’라고 하는데, 죗값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기에 무섭지가 않더라”라고 부연했다. 생애 첫 연극 무대에 오른 소감은 어떨까? 그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두려움에 최고조에 달랐다”고 했다. 물론 도전의 대가는 달다. 그는 “어느 순간 연기가 늘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 컸다”며 “출연 제안을 받고 내게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섰다”고 돌이켰다. “연습 시작하고 매일 무언가를 배우고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컸다”며 “관객들의 박수도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객석이 너무 잘 보여서 깜짝 놀랐다. 눈에 안보이던 시청자는 때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무대의 관객들이 따뜻하게 우리의 노력에 대해 박수를 쳐줘서 오히려 시청자와 관객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2015년 단편영화 ‘캐치볼’로 데뷔해 빠르게 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을 꿰찬 원진아는 자신이 꿈꾸던 배우가 되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적성에 맞지 않던 대학 중퇴 후 보험회사에 다녔고 영화관, 백화점, 워터파크 등지에서도 일했다. 데뷔 이전 이력을 언급하자 그는 “K-장녀라 생활력이 강했다”며 “그런데 누구라도 그 순간이었다면 열심히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 덕분에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게 편하고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을까? 그는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존재다”를 꼽았다. 그는 “살면서 한번쯤은 흔들리는 순간이 오지만 그 순간 또한 성장을 하고 이는 꼭 겪어야 하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솔직히 지켜야 할 게 생길수록 도전하는 게 꺼려졌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4-10 14:51:54[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tvN 드라마 ‘여신강림’의 공통점은 바로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라는 점이다. 네이버웹툰이 28일 자사 웹툰과 웹소설 IP 기반 영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장르와 소재 불문, 화제의 웹툰과 웹소설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먼저 학원 좀비물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선보인 웹툰 ‘지옥’이 넷플릭스에서 영상 시리즈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완전무결한 직진 후배와 완벽주의 선배의 밀당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원진아와 로운이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도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간 살아온 구미호 ‘신우여’가 목표를 이루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로 대학생 ‘이담’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장기용과 혜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해 9월 영화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김독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부터 웹툰이 연재 중이다. 또한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시민’이 영화로 제작된다. 이외에도 고인의 명복, 금수저, 내일, 대작, 마음의 숙제, 머니게임, 비질란테, 상중하, 알고있지만, 연의 편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유미의 세포들, 재혼 황후, 정년이, 피에는 피 등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김신배 사업 리더는 “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영상화해 ‘K-콘텐츠’ 산업 성장과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12-28 12:35:48매일유업은 중국 수출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유명 왕홍(중국 온라인 상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인사) 방송에서 시작 5분만에 20만개가 완판됐다고 15일 밝혔다.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에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를 소개한 왕홍은 리챠치다. 리챠치는 '립스틱 오빠'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꼼꼼한 제품 소개 및 생생한 체험기로 2497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방송에서 리챠치는 작년부터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로 바리스타룰스를 소개했다. 본인도 완판 전에 구매해야 한다며 방송 중에 직접 2번씩이나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 라떼는 유당불내증을 유발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만든 제품이다. 당도가 낮아 중국 젊은 여성 고객들의 선호 제품으로 꼽힌다. 락토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뜨겁다. 지난 6일에 판매를 시작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팩은 당초 준비된 수량을 5배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시작 6일만에 스페셜 체험팩의 구매가 모두 완료됐다. 이설영 기자
2020-05-15 17:58:16매일유업은 중국 수출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유명 왕홍(중국 온라인 상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인사) 방송에서 시작 5분만에 20만개가 완판됐다고 15일 밝혔다.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에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를 소개한 왕홍은 리챠치다. 리챠치는 ‘립스틱 오빠’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꼼꼼한 제품 소개 및 생생한 체험기로 2497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방송에서 리챠치는 작년부터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로 바리스타룰스를 소개했다. 본인도 완판 전에 구매해야 한다며 방송 중에 직접 2번씩이나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 라떼는 유당불내증을 유발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만든 제품이다. 당도가 낮아 중국 젊은 여성 고객들의 선호 제품으로 꼽힌다. 락토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뜨겁다. 지난 6일에 판매를 시작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팩은 당초 준비된 수량을 5배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시작 6일만에 스페셜 체험팩의 구매가 모두 완료됐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5-15 13:10:3420살에 재산 1조원. '코스메틱 퀸' 카일리 제너가 미국 최연소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로 선정됐다. 제너는 최근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내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 60인 명단에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너의 자산 규모는 약 9억달러(약 1조184억원)로 추산됐다. 도대체 카일리 제너는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일까. 제너의 자산을 살펴보면 '자수성가형'이라는 타이틀답게 대부분 그가 만든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에서 나온다. ■ 17살에 창업, 2년 반만에 억만장자 등극 17살에 불과하던 2016년 제너는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론칭했다. 2015년 모델 일을 하면서 벌어들인 25만달러(2억8000만원)를 종잣돈으로 립 키트를 만드는 화장품 회사에 투자한 게 사업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그의 이름을 달고 나온 립 키트는 첫 생산으로 1만5000세트를 만들었는데 온라인에서 판매 개시와 동시에 1분 만에 완판됐다. 이후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현재까지 6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기업 가치는 8억달러로 평가받았다. 제너는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자산 중 나머지 1억달러는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료와 기타 소셜미디어 관련 사업에서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립스틱과 립라이너로 구성된 29달러짜리 립 키트로 시작한 카일리 코스메틱스는 현재 시그니처와도 같은 립 제품은 물론 아이섀도, 컨실러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 제너의 무기는 소셜미디어.. 열혈 엄마도 지원군 제너는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SNS를 통해 자사 제품을 열혈 홍보한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무려 1억11만명이 넘는다. 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제품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고 고객이 원하는 컬러를 내놓을 수 있다. 제너는 포브스에 "소셜미디어는 놀라운 플랫폼"이라면서 "팬들과 고객에게 정말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의 뒤에는 엄청난 사업 수완을 가진 엄마 크리스 제너(62)가 있다.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재정과 홍보(PR)을 담당하는 크리스 제너는 카일리 뿐만 아니라 다른 자녀들의 매니징·사업에도 깊이 관여한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수익의 10%를 떼간다고 한다. ■ '외모 컴플렉스' 덕에 립 키트 대박 제너는 10살 때부터 TV 리얼리티쇼 '카다시안 패밀리 따라잡기'에 출연했다. 카메라 앞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그는 외모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얇은 입술에 컴플렉스가 심해 립라이너, 립글로스 등 입술을 도톰하게 보일 수 있는 립 제품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2014년 입술 필러 시술로 그는 단번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인기가 급상승한 그는 기세를 몰아 평소 좋아하던 립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포브스에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기위해 매순간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함께 리얼리티쇼에 출연한 자매 코트니, 클로에, 킴 카다시안과 켄달 제너, 오빠 롭 카다시안은 저마다 명성을 이용한 사업 계획이 있었다. 그는 '뒤쳐졌다'고 느꼈고 자신만의 아이템을 찾기 위해 분투했다. ■ '금수저'가 자수성가? 계속된 논란 다만 일각에선 '자수성가'라는 타이틀은 맞지 않는다는 비난이 거세다. 제너가 전적으로 스스로 성공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것이다. 유명하고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이미 자산과 네트워크가 많았기 때문이다. '자수성가'라는 단어에 대한 모독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계속된 논란에 언니 킴 카다시안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카일리는 스스로 이뤘다"면서 "돈이 많은 집에서 태어난 수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지만 누구도 카일리 만큼 성공하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그는 부모에게 조언 외에는 어떤 것도 의지한 것이 없다면서 "카일리나 엄마만큼 열심히 일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8-07-19 19:17:48케이블부터 시작해 지상파까지, 조용히 치고 올라오는 예능 루키가 있다. 그렇지만 그가 발휘하는 영향력은 결코 조용하지 않다. 그룹 블락비 피오는 현재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대중을 ‘입덕’시키고 있다. 사실 피오는 브라운관에서 그리 두각을 드러내던 멤버는 아니었다. 음악적으로는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고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예능 등 그 밖의 장르에서는 자주 얼굴을 비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쌓았다고 보기엔 무리였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피오의 범상치 않은 예능감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이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입덕의 물꼬를 튼 계기는 한 동영상으로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오는 지난해 10월 딩고 스튜디오와 함께 ‘수고했어 오늘도’ 콘텐츠를 촬영했다. 일상에 지친 이들을 몰래 찾아가 깜짝 응원과 위로를 해주는 내용으로, 피오는 한 의류 쇼핑몰에서 포장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녀를 찾아갔다. 영상 속 피오는 ‘남친짤의 정석’이었다. 설렘 유발하는 반말, 꿀 떨어지는 눈빛, 몸에 배어 있는 매너, 다정한 말투 등 절로 ‘꺅’ 소리가 나는 행동들은 거침없이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실제로 당시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 영상을 보고 팬이 됐다는 이들이 속출했다. 이후 피오는 같은 해 12월부터 ‘립스틱 프린스’에 출연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 프로그램은 꽃미남 연예인들이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는 포맷으로, “나대지마 심장아”라는 슬로건을 내걸 정도로 심쿵을 유발한다. 피오가 보여줄 수 있는 영역과 부합하는 부분이다. 더 나아가 피오는 늘 같은 매력만을 보여주지 않았다. ‘요상한 식당’에서는 엉뚱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멘트로 예능감을 드러냈다. 제작발표회 당시에는 출연진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음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을 정도였다. “입 안에 한가득 넣고 먹는 걸 좋아한다”던 피오는 ‘백종원의 3대천왕’ ‘수요미식회’ 등에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내숭 없이 맛깔스럽게 음식을 먹고 음식 이야기를 나누는 피오의 모습은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 기세를 몰아 마침내 피오는 ‘발칙한 동거’ 파일럿에서 정규까지 모두 섭렵하며 지상파 예능 고정을 이뤄냈다. 리얼리티 관찰 포맷인 이 프로그램에서는 피오 특유의 거침없는 솔직함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함께 지내는 홍진영과 김신영이 한참 누나임에도 불구하고 ‘우쭈쭈’하는 ‘오빠미’는 피오가 기존 보여줬던 다정함과 함께 완벽한 설렘 포인트로 작용했다. 아기 같이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큰 덩치와 동굴 목소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파일럿 ‘비밀예능연수원’에서도 마찬가지다. “게스트 중 사귄다면 누구를 택하겠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돌직구로 답하는 박력, 옆 자리에 앉은 여자 연예인을 힐끔힐끔 보는 모습은 질투를 이기게 만드는 설렘을 선사한다. 지금까지 언급한 프로그램 외에도 피오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섭렵한 예능 개수만 해도 상당하다. 이는 피오가 예능계의 떠오르는 샛별임을 증명한다. 앞으로도 많은 러브콜을 받을 듯한 기세다. 더 대단한 것은 출연진과 제작진에게도 예쁨 받고 있음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요미식회’ 출연 당시 전현무는 피오에게 “피오 진짜 귀엽다. 방송사마다 작가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피오의 실제 성격에 대해 “기본적인 성격이 상남자 느낌이 있다. 그러면서 그룹에서도 막내이고 비주얼적으로도 귀여운 이미지여서 그 안에 사랑스러움이 묻어난다”고 말했다. 또한 “작가들이나 피디들의 평이 다들 ‘너무 잘 한다’는 거다”라며 “맡은 역할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질문도 하며 최선을 다해 소화한다. 큐 사인이 들어가면 바로 돌변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잘 다가가기도 한다”고 피오가 예능계에서 사랑 받는 이유를 전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세븐시즌스, 딩고 스튜디오 영상 캡처, MBC
2017-05-11 13:22:17뻐꾸기 둥지 김민좌 (사진=예인E&M) ‘뻐꾸기 둥지’ 김민좌가 섹시 발랄 알파걸로 변신한다. 오는 6월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김민좌가 황동주(정병국 역)의 여동생이자 장서희(백연희 역)의 시누이 정유미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극 중 김민좌가 연기할 정유미는 밝고 적극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로 남다른 센스와 뚜렷한 자기 주관을 가졌으며 늘씬한 몸매의 섹시함뿐만 아니라 발랄하고 귀여운 애교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동안 김민좌는 드라마 ‘천사의 선택’(2012), ‘49일’(2011), ‘분홍립스틱’(2010), ‘내조의 여왕’(2009)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와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여 왔다. 이에 김민좌는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한 장면 한 장면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벌써 촬영을 시작했는데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극 중에서의 사랑도 또 팬들의 사랑도 쟁취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5-26 14: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