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마이티 전기트럭'이 우편물류 차량으로 시범 투입된다. 디젤엔진을 탑재한 우편물류 운송차량이 전기차로 전환하게 되면 유류비 절감과 함께 도심 내 환경 문제 개선이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차 고객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차량의 제작 및 공급 △차량 상품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차량 운영 △기초 정비 △주행 데이터 제공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증사업을 위해 선행 개발한 마이티 전기차는 현대차가 향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중형 EV 트럭으로 12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대 약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서울에서 경기권으로 이동하는 우편물류 운송차량의 주행 환경을 고려해 1회 충전 시 최대 2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마이티 전기차를 시범 운영 차량으로 선정했다. 한편 마이티는 국내 물류운송에 가장 많이 운행되는 중형트럭으로 현재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249대를 운영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물류 운송 분야에서도 친환경 상용차 운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심 내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제주도 내 운행 중인 우체국 택배 차량을 소형 트럭인 포터 일렉트릭으로 전환하기로 협력한 후, 현재까지 전국에 약 70여대를 공급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12-21 09:45:16[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7만120대와 건설기계 총 4개 모델 79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마이티 등 6개 차종 자동차 7만582대와 뉴파워트럭 덤프 등 4개 모델 건설기계 7918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에서 제조 불량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모델들은 '얼터네이터'(발전기) 내 전압조정기 제조 불량에 의한 내부 단락으로 전기가 생성되지 않아 계기반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QS 450+ 등 5개 차종 438대는 견인 고리 연결 나사의 코팅 불량으로 견인 고리 연결 시 정상 깊이까지 체결되지 않아 분리될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각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했으면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8-11 11:25:01[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마이티 2만9470대 등 58개 차종, 4만5714대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 마이티는 에어백 센서 전기배선이 운전석 승하차용 발판과 간섭돼 손상되고, 이로 인한 에어백 오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9월 2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또 BMW의 X6 x드라이브30d 등 35개 차종 8320대는 고압연료펌프의 설계 결함으로 펌프 내 부품의 마모에 의해 이물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공급라인이 막혀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이달 27일부터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가능하다. 만트럭버스의 TGX 트랙터 등 2개 차종 2538대와 TGS 37.480 8X4 BB 등 11개 형식 건설기계(덤프트럭) 1870대에서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입구부의 파손으로 냉각수가 누수돼 실린더 헤드 손상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9월 1일부터 만트럭버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220D 4매틱 등 11개 차종 313대(판매이전 포함)는 측면충돌센서의 커넥터 불량으로 측면 충돌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S580 4매틱 등 2개 차종 15대(판매이전) 도 연료탱크의 용접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외 아우디폭스바겐의 벤틀리 뉴컨티넨탈 GT 278대와 e-트론 55 콰트로 35대에서는 각각 앞좌석 자동조절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와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 용접 불량 브레이크 문제로 리콜에 들어간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08-25 22:55:10[파이낸셜뉴스] 현대차·기아의 5월 판매 실적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심화된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5월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42.7% 늘었고, 기아도 49.2% 급증했다. 국내 공장의 경우 휴업 조치가 이어지면서 내수 판매는 줄었지만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5월 판매 42.7% 늘어 현대차는 지난 5월 국내 6만2056대, 해외 26만107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32만31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4% 감소, 해외 판매는 67.7%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한 6만205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7802대,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 총 1만9723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5981대가 팔렸다. 포터는 6930대, 스타리아는 323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15대가 판매됐다. 특히 파비스, 마이티 등 차종의 판매 증가로 중대형 트럭의 판매는 전년 대비 31.2% 늘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584대, GV70 4336대, GV80 1531대 등 총 1만3031대가 판매됐다. 5월 해외 시장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7% 증가한 26만1073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아, 해외 판매량 전년比 74.2% 급증 기아는 지난 5월 국내 4만7901대, 해외 19만809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한 24만59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6.4% 감소, 해외는 74.2%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아는 5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한 4만790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7219대)로 9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034대, K8 5565대, 레이 3608대, K3 3147대 등 총 2만2077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 6883대, 셀토스 3175대 등 총 2만10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5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27대가 판매됐다.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4.2% 증가한 19만8093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상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이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 1,48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K3가 2만4637대, 프라이드(리오)가 1만837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6-01 16:52:10[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고 주요 차종에 대해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진행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대형유통업체,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이다. 현대차는 동행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더 뉴 싼타페 계약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20만 원 한정 계약금 특별 지원에 나선다. 또 현대차의 승용과 RV, 전기차 주요 차종 약 1만여 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3~5%, 벨로스터(N 제외) 10%, i30 5%,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3~5%, 코나(하이브리드, 전기차 제외) 4%, 투싼 5%, 구형 싼타페 5~7% 등이다. 더불어 현대차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7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3~10%, 코나 일렉트릭 3~8% 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 카운티, 메가트럭, 파비스,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유니버스 등 7개 차종 총 900여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1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상이하나 마이티 1~5%, 카운티 1%, 메가트럭 6%, 파비스 2~3%, 뉴파워트럭 1~5%, 엑시언트 1~10%, 유니버스 3~4%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0-07-01 12:58:56현대자동차가 전열 재정비로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지 상용차 법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국영기업과 합작사 파트너십을 맺고 '트럭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양산에 본격 시동을 건다. 상품경쟁력 향상 등 전방위 시너지효과가 기대돼 현대차가 현지 상용차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중국 국영기업인 '사천성에너지투자그룹(천능투)'과 전략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 현대차의 중국 상용차법인 '사천현대'의 합작사가 기존 남준기차에서 천능투로 교체됐다. 남준기차가 보유한 사천현대의 지분 50%를 천능투가 인수한 것으로 추후 예정된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투자를 확대한다. 이로써 사천현대의 지분은 현대차와 천능투가 각각 50%씩 양분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를 비롯해 인리 사천성 성장, 우쉬 자양시 시장, 왕청 천능투 총경리 등이 참석해 행사의 중량감을 더했다. 새로운 합자사인 천능투는 사천성 에너지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천성 대표 국영기업이다. 배터리,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사천현대와 시너지효과 극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가 이번 파트너십에 거는 기대감도 높다. 천능투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중국 상용차 생산.판매법인인 사천현대를 중국 대표 상용차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실제 현대차와 천능투는 상용차 연구개발, 생산, 판매는 물론 서비스, 물류, 신에너지차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현대차는 철저한 시장 및 상품 분석을 통해 중장기 상품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중국 현지의 자체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전략형 상용차를 연이어 출시한다. 사천현대는 현재 현대 브랜드 3개 차종 등 총 6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오는 2022년까지 신차 및 후속차 총 5개 차종을 개발해 라인업을 두배수준으로 확대한다. 특히, 내년에는 트럭 전기차를 투입해 중국 신에너지 상용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트럭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천능투가 개발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아중동 등 중국외 지역으로의 수출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올해 중국전략형 모델인 창호(엑시언트급), 성투(마이티급)를 해외로도 수출해 생산공장 가동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판매 및 딜러 개발 전문가를 영입하고 우수 딜러를 대규모 확보하는 등 딜러 네트워크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주요 지역에 권역본부를 설치해 시장밀착형 판매관리 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설영흥 현대차그룹 고문은 "이번 전략합작협의는 현대차가 사천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히고,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서부대개발 사업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09-03 16:59:22현대자동차가 전열 재정비로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지 상용차 법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국영기업과 합작사 파트너십을 맺고 '트럭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양산에 본격 시동을 건다. 상품경쟁력 향상 등 전방위 시너지효과가 기대돼 현대차가 현지 상용차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중국 국영기업인 '사천성에너지투자그룹(천능투)'과 전략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 현대차의 중국 상용차법인 '사천현대'의 합작사가 기존 남준기차에서 천능투로 교체됐다. 남준기차가 보유한 사천현대의 지분 50%를 천능투가 인수한 것으로 추후 예정된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투자를 확대한다. 이로써 사천현대의 지분은 현대차와 천능투가 각각 50%씩 양분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를 비롯해 인리 사천성 성장, 우쉬 자양시 시장, 왕청 천능투 총경리 등이 참석해 행사의 중량감을 더했다. 새로운 합자사인 천능투는 사천성 에너지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천성 대표 국영기업이다. 배터리,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해 사천현대와 시너지효과 극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가 이번 파트너십에 거는 기대감도 높다. 천능투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중국 상용차 생산·판매법인인 사천현대를 중국 대표 상용차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실제 현대차와 천능투는 상용차 연구개발, 생산, 판매는 물론 서비스, 물류, 신에너지차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현대차는 철저한 시장 및 상품 분석을 통해 중장기 상품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중국 현지의 자체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전략형 상용차를 연이어 출시한다. 사천현대는 현재 현대 브랜드 3개 차종 등 총 6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오는 2022년까지 신차 및 후속차 총 5개 차종을 개발해 라인업을 두배수준으로 확대한다. 특히, 내년에는 트럭 전기차를 투입해 중국 신에너지 상용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트럭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천능투가 개발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아중동 등 중국외 지역으로의 수출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올해 중국전략형 모델인 창호(엑시언트급), 성투(마이티급)를 해외로도 수출해 생산공장 가동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판매 및 딜러 개발 전문가를 영입하고 우수 딜러를 대규모 확보하는 등 딜러 네트워크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주요 지역에 권역본부를 설치해 시장밀착형 판매관리 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설영흥 현대차그룹 고문은 "이번 전략합작협의는 현대차가 사천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히고,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서부대개발 사업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8-09-03 11:08:43세계 최대 상용차 모터쇼인 '2016 하노버 모터쇼'에서 독일법인 매니징디렉터 마커스 쉬릭, 상용사업담당 한성권 사장, 상용연구개발담당 황용서 부사장, 상용수출사업부장 이인철 전무(왼쪽부터)가 H350 카고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상용차 모터쇼인 '2016 하노버 모터쇼'에 쏠라티 수소차 모형과 중형트럭 마이티 등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린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총 550m²(약 16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1대와 양산차 5대를 출품했다. 콘셉트카로는 H350(국내명 쏠라티) 수소전기차 모형을, 양산차로는 H350 2대, 마이티 1대, H-1(국내명 스타렉스) 1대, 엑시언트 1대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H350 수소전기차를 통해 상용차 부분에 대한 친환경 기술 개발 의지를 보였다. 이 차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24kW급 (0.95kWh) 고효율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약 100kW의 강력한 구동 모터를 활용해 약 150km/h(연구소 자체 측정치)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총 175L 대용량 연료탱크를 탑재해 최대 420km(연구소 자체 측정치)를 주행할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09-22 17:42:30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상용차 모터쇼인 '2016 하노버 모터쇼'에 쏠라티 수소차 모형과 중형트럭 마이티 등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린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총 550m²(약 16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1대와 양산차 5대를 출품했다. 콘셉트카로는 H350(국내명 쏠라티) 수소전기차 모형을, 양산차로는 H350 2대, 마이티 1대, H-1(국내명 스타렉스) 1대, 엑시언트 1대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H350 수소전기차를 통해 상용차 부분에 대한 친환경 기술 개발 의지를 보였다. 이 차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24kW급 (0.95kWh) 고효율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약 100kW의 강력한 구동 모터를 활용해 약 150km/h(연구소 자체 측정치)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총 175L 대용량 연료탱크를 탑재해 최대 420km(연구소 자체 측정치)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중형 트럭 마이티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티는 올해로 출시된 지 28년을 맞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트럭으로, 최고출력 170마력(ps), 최대토크 62.0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F엔진이 적용됐다. 제동성능이 탁월한 4휠 디스크브레이크를 채용하는 한편, △언덕길 발진보조장치(EH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각종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09-22 09:38:40\r현대자동차㈜는 2일(목)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이하 킨텍스)에서 열린 ‘2015서울모터쇼(Seoul Motor Show 2015)’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와 함께 국산 업체로는 최초로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지난 9월 독일 하노버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이날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기업,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며 오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시인의 감성과 열정을 담아낸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도시형 CUV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열두 번째 콘셉트카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의지가 담긴 2도어 크로스오버 차량이다.전장 4,271mm, 전폭 1,852mm, 전고 1,443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엔듀로(ENDURO)’는 2.0 T-GDi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 미션(DCT) 적용을 통해 최고출력 260마력(ps), 최대토크 36.0kg•m 등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 현대자동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을 새롭게 해석해 그릴을 하단부에 위치, 시각적인 무게중심을 차체 하단으로 내림으로써 안정적이고 단단한 인상을 완성했다.측면부는 과감하게 차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을 통해 전면부의 볼륨감을 부드럽게 이어받는 한편, 전•후면 휀더 부분을 반광택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 처리함으로써 역동적이고 날렵한 크로스오버 차량의 이미지를 갖췄다.끝으로 후면부는 C필러와 테일게이트가 하나로 연결된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통해 넓고 강렬한 이미지를 확보했으며, 센터 머플러를 적용해 독창적이고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실내 디자인은 볼륨감 있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강인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을 구현했다.■ 전기주행거리 약 40km, 차세대 친환경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아울러 현대차가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이하 쏘나타 PHEV)’는 국산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작년 12월 국내에서 공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현대차의 핵심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전기모터와 배터리, 그리고 엔진의 혼용으로 구동되는 기존 하이브리드카의 특성에 외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연장시킬 수 있어 기존의 하이브리드카보다 효율성이 높은 진일보한 친환경차로 평가받고 있다.전장 4,855mm, 전폭 1,865mm, 전고 1,475mm의 차체를 갖춘 쏘나타 PHEV는 가로바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쏘나타 PHEV’는 ▲156마력(ps)를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kW 전기모터, 그리고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약 40km의 거리를 주행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 자체 측정치임.)특히 약 40km에 육박하는 전기주행거리는 일반 운전자들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인 35.8km를 상회하는 주행거리로, ‘쏘나타 PHEV’는 탁월한 경제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가 없는 순수 전기차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성까지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쏘나타 PHEV’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동으로 정차와 운행을 반복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등 높은 상품성을 확보해 고객의 다양한 기대를 적극 충족시켰다.또한, ‘쏘나타 PHEV’에는 ▲정비 기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차량 정보 ▲모드별 주행거리, 에너지 흐름도, 충전소 위치 등의 정보 ▲전력이 싼 시간대에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예약충전 시스템 기능 등이 탑재된 전용 8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가 최적의 경제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쏘나타 PHEV’를 소개한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의 장점에 ‘국민차’ 쏘나타라는 검증된 상품성을 더해 탄생한 차세대 친환경차”라며 “본격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어갈 첫 번째 모델인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던 전기주행거리에 대한 제약을 극복함으로써 평일에는 전기차로, 주말 장거리 이동에는 하이브리드카로 활용할 수 있는 자동차 생활의 정답이 될 것”이라며 ‘쏘나타 PHEV’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쏘나타 PHEV’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올 하반기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연간 6,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1년 순수 독자 기술을 통해 개발한 쏘나타(YF)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의 양산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 '쏘나타 PHEV'까지 선보임으로써 친환경차 라인업을 완비해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할 채비를 갖췄다.■ 현대차 고성능 기술이 집약된 콘셉트카 RM15 등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고성능 콘셉트카 ‘벨로스터 미드십(RM)’을 기반으로 현대차가 축적한 고성능 기술을 집약시켜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은 콘셉트카 ‘RM15(Racing Midship 2015)’를 공개했다.고성능 콘셉트카 ‘RM15’은 전장 4,220mm, 전폭 1,865mm, 전고 1,340mm의 크기로,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9kg.m, 제로백 4.7초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자랑한다.특히 엔진을 운전석과 뒷 차축 사이에 위치시키고 뒷바퀴를 굴리는 ‘미드십’ 형식을 채택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현대차는 고성능 기술에 대한 개발의지가 담긴 ‘RM15’의 서울모터쇼 출품을 필두로 고성능 기술에 대한 개발과 투자, 육성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해 하노버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 H350)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라틴어로 ‘편안함’이라는 뜻을 지닌 쏠라티(SOLATI)는 스타렉스(12인승)와 카운티 버스(25인승)의 중간 차급인 세미본네트 소형 상용차급에 해당되는 차로, 국내에는 올 하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전장 6,195m, 전폭 2,038mm, 전고 2,700mm의 차체 크기를 지닌 쏠라티는 ▲170(ps)마력의 2.5 CRDi 디젤 엔진 적용을 통한 강력한 동력성능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인간공학적 실내 디자인 ▲강력하고 경제적인 동력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볼거리 제공을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 꾸려현대차는 ‘기술을 경험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2015 서울모터쇼에서 승용관 5,000㎡(약 1,515평), 상용관 1,500㎡(약 454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승용 30대, 상용 12대 등 완성차 42대와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가로 86.2m, 세로 58m의 크기로 현대차 고유의 헥사고날 그릴을 형상화해 만든 현대자동차 승용관은 ‘진화하는 활력(Evolving Vitality)’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고연비, 신기술, 고성능 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존을 만들고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구체적으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엔듀로(ENDURO)를 비롯해 쏘나타 PHEV, 올 뉴투싼 등이 전시된 하이라이트 존을 비롯해 ▲디젤 라인업 존 ▲모터스포츠/고성능차 체험 존 ▲드레스업카 존 ▲테크놀로지 전시 존 ▲친환경차 체험 존 ▲프리미엄 존 등 총 9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종 차량과 전시물이 고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특히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모터쇼를 찾는 관객들에게 단순하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직접 현대차의 기술을 체험하고, 현대차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먼저, 현대차는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쏘나타 PHEV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 현대차의 앞선 친환경 기술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 내에 200m 가량의 체험 주행로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직접 해당 차량을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또, 4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매일 오후 2시에는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차량과 관련된 각종 고성능 기술, 차세대 미래 기술 등과 관련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인 ‘테크토크(Tech Talk)’ 콘서트를 갖고, 고객들이 차량 기술과 관련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풀고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뿐만 아니라 11일(토)에는 자동차 디자인과 관련해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세계 유수의 해외 디자이너를 초청, 자동차 디자인에 관한 세계적인 트렌드와 ‘올 뉴 투싼’의 디자인 정체성에 관해 논하는 ‘투싼 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끝으로, 현대차는 한국 자동차 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관련해 고객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견이나 궁금한 점을 모터쇼 기간 동안 취합해 현대차 공식 블로그(http://blog.hyundai.com)를 통해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현대차에 말한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모터쇼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3차례에 걸친 예심을 통해 선정된 총 5대의 ‘드레스업 카 어워즈’ 결선 진출 차량을 ‘드레스업 카 존’에 전시하고 모터쇼 기간 동안 고객 투표를 진행, 베스트 카를 선정할 예정이며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자동차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전시하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작품을 고객라운지에 전시해 모터쇼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차는 1,500㎡(약 454평)의 상용차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성,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17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중형트럭 ‘올 뉴 마이티(Mighty)’ 4대와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 H350)’ 3대 등 완성차 12대와 각종 신기술 3종을 전시한다./파이낸셜뉴스 fncast
2015-04-06 18: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