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이버-더그' NFT 프로젝트를 글로벌 출시한 모스랜드(대표 손우람)는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와 메타버스의 배경 컨셉아트와 캐릭터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모스랜드는 루니버스 기반의 암호화폐인 ‘모스코인(MOC)’ 운영사로 최근 ‘사이버-더그' PFP(Profile Picture) NFT 프로젝트를 세계 최대 NFT 플랫폼인 오픈시(opensea)에 출시했다. PFP NFT는 SNS, 메타버스 등 온라인 공간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NFT를 활용하는 형태로 메타버스에서 대표적인 NFT 활용 방식이다. 모스코인은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되어 있다. 주재범 픽셀 아티스트는 모나리자, 고흐 등 명화를 픽셀아트로 재해석하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호응을 받는 작가로 구글, 디올, 나이키, 스타벅스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작품인 ‘모나 바이러스’ 초상화가 NFT 옥션에서 최고가 9.8 ETH (약 5,000만원 상당)에 낙찰되며 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모스랜드는 세계적인 픽셀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하여 ‘사이버-더그' NFT 프로젝트의 글로벌 성공을 더욱 가속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1-18 14:33:50SK텔레콤, 카카오게임즈 등 대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스랜드가 위치기반 암호화폐 보상 게임서비스 ‘더 헌터스’를 20일 공식 출시했다. 모스랜드는 증강형실(AR) 기술 기업인 리얼리티리플렉션이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프로젝트다. 지난해 가상세계 유명 건물들을 암호화폐 경매로 판매하는 ‘모스랜드 더 옥션’을 선보였는데, 당시 광화문이 4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위치 기반 리워드 앱 ‘더 헌터스’ 출시 모스랜드가 출시한 ‘더 헌터스’는 ‘더 옥션’에서 판매한 가상건물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암호화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더 헌터스’ 이용자는 위치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골드가 슴겨진 지도 속 위치를 찾아가 골드를 발굴한다. ‘더 옥션’에서 건물을 구입한 건물주들이 이 골드를 암호화폐 ‘모스코인’으로 교환해 준다. 모스랜드가 위치 기반 게이밍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앱)인 ‘더 헌터스’를 20일 출시했다. 게임 이용자는 골드를 교환한 모스코인으로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구입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을 전혀 몰라도 쉽고 재밌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모스랜드 플랫폼 대중화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보상으로 받은 모스코인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은 암호화폐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스랜드는 이르면 6월초에 암호화페 지갑인 ‘모스 월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스 월렛’을 통해 ‘더 헌터스’ 이용자들이 더 쉽게 암호화폐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올 하반기에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인 ‘마블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블스’는 ‘모두의마블’ 등으로 이미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보드게임 ‘부루마블’ 형태의 게임이다. ■”하반기엔 부루마블 형태의 마블스도 출시” 모스랜드 오순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끄는 것은 게임이 될 것”이라며 “수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이미 가상세계의 아이템의 가치를 잘 알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로 서로 다른 게임으로 아이템의 가치를 이전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스랜드 오순석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 18일 열린 모스랜드 밋업에서 ‘더헌터스’와 ‘마블스’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모스랜드는 게임업계 주요 개발자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대기업들의 투자를 연달아 유치하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인기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개발한 조이시티 송인수 전 대표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마구더리얼’ 등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김찬준 디자이너는 모스랜드 총괄 아트 디렉터다. 아울러 모스랜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리얼리티리플렉션은 지난해 SK텔레콤과 스톤브릿지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게임사인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추가 투자도 유치했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기술계열사인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와도 협업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투자 유치에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의 모회사인 카카오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내달 27일에 론칭하고 본격적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모스랜드도 카카오게임즈의 투자를 받은 만큼, 카카오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2019-05-20 14:29:12전 세계 랜드마크를 활용한 가상자산 서비스 플랫폼 모스랜드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핀테크 기업 테라도 다음 달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현재 서울 강남대로에 있는 사무실을 성수동으로 이전키로 한 것. 또 최근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자사 기준 역대 최대 규모(2000평)로 문을 연 서울숲점(성수2호점)은 오픈 15일 만에 70%가량 입주를 완료했다. 18일 패스트파이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제화 거리로 유명했던 성수동은 최근 몇 년 간 낡은 공장과 건물을 개조하는 과정에서 특색 있고 세련된 카페와 유명 맛집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20~30대 젊은 층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명 글로벌 커피 브랜드의 국내 첫 지점이 성수동으로 정해지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패스트파이브 측은 “서울 성수동의 유동인구가 높아지면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기업들이 고객 및 인재 유치 측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수동을 꼽기 시작했다”며 “강남권 대비 저렴한 사무실 임대료로 넓은 공간의 사무실을 쓸 수 있는 것도 성수동의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성수동은 서울 2호선인 성수역, 뚝섬역, 분당선 서울숲역 3개 역이 인접해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강남 및 강북으로 이동하기도 쉽다는 게 패스트파이브 측 설명이다. 특히 대기업, 외국계 기업, 도심공항,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등이 몰려있어 ‘테헤란밸리’로 불리는 테헤란로가 이어지는 삼성동에서 약 4km 떨어진 곳이라 잦은 미팅도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 성수동에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켈터랩스’와 국내 대표 차량공유 업체 ‘쏘카’ 서울사무소가 있다. 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역시 성수동 일대를 ‘소셜벤처밸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여러 소셜벤처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이 성수동에 입성하면서 공유오피스와 공간 플랫폼 기업도 성수동에 모여들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성수점에 이어 이달 초 뚝섬역 인근에 11층에 달하는 총 2000평 규모의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을 개점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서울 성수 지역에서의 높은 공간 수요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소셜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와 수유 및 휴식 공간인 ‘마더스룸’, 피트니스 스타트업 짐티(Gym-T)와 함께 선보이는 ‘피트니스 센터’, 무인 편의점 ‘심플 스토어’ 등이 서울숲점에 입점했다”며 “100인 규모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마켓잇’과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관 ‘커넥트재단’, 공공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 등도 이미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5-18 22:43:42지난해 가상세계의 광화문을 4000만원 가량에 판매하며 화제가 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스랜드의 가상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이 돌아왔다. 지난해 경매를 통해 구매한 가상건물을 보유한 이용자들이 이번에는 스스로 가상건물을 경매에 올릴 수 있게 됐다. 모스랜드는 이르면 내달중으로 가상세계 건물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위치기반 암호화폐 리워드 서비스인 ‘모스랜드 더 헌터스’도 출시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수십만 이용자를 확보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가상세계 건물주들이 암호화폐로 경매한다 모스랜드는 지난 18일부터 ‘모스랜드 더 옥션’을 재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재 오픈되는 경매 서비스는 지난해 경매가 완료된 258개의 가상건물을 소유주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가상세계의 광화문을 4000만원 가량에 판매하며 화제가 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스랜드의 가상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이 다시 서비스된다. 경매는 매일 24시간 동안 상시 진행되며 한번에 최대 6개 건물이 동시에 경매에 나온다. 경매 물건 당 1시간 동안 경매가 진행되며 경쟁이 치열해 종료시간 10분이내에 신규 입찰이 발생하면 종료시간이 10분으로 초기화된다. 지난해 진행된 가상건물 경매에서 광화문이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전세계 주요 건물들의 주인이 가려졌다. 총 입금액은 3억 모스가 넘었고 입찰 횟수도 17만회가 넘는 등 인기리에 경매가 진행됐다. 가장 높은 가격에 입찰된 서울특별시청사는 125만3500모스에 낙찰됐다. 현재 모스코인 시세 기준(1모스=약 93원)으로 1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위치기반 암호화폐 리워드 서비스 ‘더 헌터스’도 출격 예고 모스랜드는 이번 모스랜드 더 옥션 재오픈을 시작으로 증강현실 게임 ‘모스랜드’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위치기반 모스코인 리워드 서비스인 ‘모스랜드 더 헌터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스랜드 더 헌터스’는 특정 위치에 이용자가 휴대폰을 들고 도착하면 골드라는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골드를 모은 이용자는 랜드마크 건물로 이동해 모은 골드를 암호화폐 모스로 교환할 수 있다. 자신의 랜드마크 건물에서 암호화폐 교환이 발생하면, 건물주는 그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다. 랜드마크를 소유한 건물주들은 자신의 랜드마크 건물에서 교환이 많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스랜드는 ‘모스랜드 더 헌터스’를 통해 수십만, 수백만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기반 앱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골드를 모아 편의점 등에서 실제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암호화폐로 교환한 뒤 거래소 등을 통해 현금으로 골드를 교환하게 된다. ■’더 헌터스’에서 많이 사용된 건물은 ‘모스랜드’ 게임에서 더 높은 가치 산정 모스랜드 오순석 이사는 “모스랜드 더 헌터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수십만, 수백만 이용자를 모아보려고 한다”며 “모스랜드 더 시티 이용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잘 모르더라도 손쉽게 골드를 모으고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모스랜드 더 헌터스는 연내 출시될 게임 ‘모스랜드’와도 연동된다. 모스랜드 더 헌터스에서 환전이 더 많이 발생한 랜드마크 건물은, 향후 모스랜드 게임에서 더 높은 가치를 가진 건물이 된다. 때문에 건물주들은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환전을 유도하게 되고, 이용자들은 이벤트 덕분에 더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오순석 이사는 “모스랜드 더 헌터스는 조만간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2분기 중으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가운데 가장 먼저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서비스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19-03-19 15:05:32"블록체인의 본질이 암호화폐 가격 등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블록체인을 통해 만들어질 세상, 상품이나 서비스가 더 많이 알려져야 블록체인 산업도 생긴다. 당장의 이익만을 위해 암호화폐 가격에만 매달려 인정받는 이 시장은 정상적이지 않다. 모스랜드는 이른바 펌프앤덤프와 같은 자극적인 마케팅 없이 본질에 집중한 상품으로 인정받겠다. 정부도 조사할 것은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이 필요하다면 처벌해야 한다. 우리도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 그래야 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가상세계 속 광화문을 4000만원에 판매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스랜드가 암호화폐 가격 움직임에 따른 시세차익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는 블록체인 업계에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상품이나 서비스 경쟁력으로 평가받으려 하지 않고, 가격 등락으로만 인정받으려는 업계 전반의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가상세계 건물 경매 서비스인 '모스랜드 더 옥션'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가능성을 타진한 만큼, 경매 서비스 외에도 광고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것이 모스랜드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 활용할만한 서비스로 블록체인 산업의 새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것이다.■"모스랜드, 건물 매개로 현실과 디지털세계 이어줘"19일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만난 모스랜드 오순석 이사(COO)는 암호화폐 '모스코인'을 활용한 가상세계 랜드마크 경매 서비스인 '모스랜드 더 옥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번 경매가 진행될때마다 유력 랜드마크의 가격이 높아지고, 참여자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오 이사는 "모스랜드 프로젝트는 현실세계의 건물을 가상세계로 가져와, 건물 중심으로 형성되는 이용자 커뮤니티와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드는 프로젝트"라며 "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를 이어주는 서비스이며 암호화폐가 그 매개체가 된다"고 설명했다.디지털 세계에서 이뤄진 경제적 활동들이 현실세계에서도 경제적인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기존에도 두 세계를 연결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여러 제약들로 인해 제대로 구현된 사례가 없었다. 블록체인 기술로 줄 수 있는 신뢰와 이를 통한 암호화폐가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모스랜드 측의 설명이다.■실제 서비스 가치 입증, 모스코인 가격도 급등모스랜드 더 옥션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15일 이후 암호화폐 '모스코인'의 가격은 급등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따르면 경매 서비스 출시 전 40원대였던 모스코인 가격이 19일 기준 70원대로 수직 상승한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 실제 서비스의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가격도 함께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오 이사는 "모스랜드는 자극적인 마케팅이나 펌프앤덤프가 아닌, 상품과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방침아래 초기부터 이용자들과 대화방에서 소통하면서 같이 성장해왔다"며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자는 진전성이 잘 전달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모스랜드의 공식 대화방에는 1000명이 넘는 인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커뮤니티 매니저가 아닌 일반 이용자가 매니저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대화방에서 이용자들이 자체적으로 모스코인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암호화폐 가격이 떨어지면 비난하고, 가격을 올리기 위한 호재를 내놓으라며 운영진을 압박하는 다른 대화방과는 다른 모습이다.■어드바이저 이두희 "99% 어드바이저가 이름만 올려" 쓴소리'천재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 씨도 모스랜드 프로젝트의 자문(어드바이저)을 맡고 있다. 이두희 씨는 서울대 재학시절, 학교 전산망의 보안 허점을 알리기 위해 같은 대학 출신인 배우 김태희 씨의 졸업사진을 유출한 것으로 유명해진 개발자다. 이두희 어드바이저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어드바이저들이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어드바이저라고 이름만 빌려주고 그 프로젝트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99%"라며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조차 없이 이름만 올리는 어드바이저의 행태가 바로잡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내년 1·4분기엔 광고 접목한 새 서비스 나온다한편 모스랜드 더 옥션의 경매 서비스는 오는 12월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12월말로 경매가 끝나면 다음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회사 측은 모스랜드라는 이름을 이어가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년 1·4분기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강조했다.오 이사는 "보물찾기 콘셉트와 위치기반 광고를 적절히 결합한 게임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광고를 선택하고 내보내는 역할을 건물주들이 맡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건물주들과 광고를 보는 사람들이 나눌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건물주들은 자신의 건물에 사람들을 많이 불러모으기 위해 모스코인을 배포하는 '에어드롭'도 하거나 건물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1-19 17:14:19최근 가상현실에서 활용할 전세계 주요 건물들을 암호화폐 경매로 판매하면서 화제가 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모스랜드가 홍진호 전 프로게이머를 공식 고문단(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홍진호는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잘 알려졌다. 지금은 인기 방송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홍진호가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은 것은 모스랜드가 처음이다. 홍진호는 "모스랜드는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지켜본 프로젝트로 모스랜드 게임에 어떻게 더 깊은 재미를 더해줄 수 있을지 기획단에서부터 함께 고민하기 위해 어드바이저 직을 수락하게 됐다"며 "모스랜드가 계속 좋은 성과를 내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진호는 모스랜드의 게이밍 어드바이저로 모스랜드 게임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도울 예쩡이다. 홍진호의 합류로 모스랜드의 인지도 확대도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노련한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함으로써 모스랜드 프로젝트에 재미와 깊이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모스랜드는 증강현실 모노폴리 게임 모스랜드에서 거래될 전세계 주요 건물 경매 서비스인 모스랜드 더 옥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낙찰금은 보신각으로, 116만6845 모스코인(약 7000만원)에 거래됐다. 경매에 나온 건물들이 활용될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는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0-30 09:15:54서울의 상징 광화문이 4000만원에 팔렸다. 미국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5000만원을 훌쩍 넘었다. 가상세계 게임에서 이 건물들을 광고판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로 건물을 구매한 것이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모스랜드는 가상 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의 첫 경매가 총 낙찰가액 450만 모스코인(당시 시세 기준 약 2억 2천만 원)을 달성하며 26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모스랜드 더 옥션’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증강현실(AR) 모노폴리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거래될 전 세계 주요 건물들을 경매로 판매해 이용자들이 미리 선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암호화폐 '모스코인(MOC)'를 사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09만 모스코인에 낙찰 첫 경매 매물로는 광화문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부산국제금융센터, 리움 미술관 등이 나왔다. 24시간 동안 진행된 첫 경매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109만 모스코인(당시 시세 약 5500만원)에 낙찰됐다. 광화문은 81만 모스코인(당시 시세 약 4000만원), 부산국제금융센터는 60만 모스코인(당시 시세 약 3000만원)에 주인이 결정됐다. 특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경우 참여자가 많아 2시간 이상 경매가 연장되기도 했다. 지난 17일 시작된 두번째 경매에서도 송도 포스코타워와 독립문, 부산타워, 미국의 시카고극장과 휴스턴미술관 등이 매물로 나왔다. 포스코타워는 57만 모스코인에, 독립문은 56만 모스코인에 주인이 가려졌다. ■40원대였던 모스코인, 경매 시작되면서 70원대로 가격 급등 랜드마크 경매가 화제가 되면서 모스코인의 시세도 급등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따르면 첫 경매 시작 시점이던 지난 15일 정오에는 40원대였던 모스코인 가격은 경매 종료 시점이던 지난 16일 오후 2시에는 50원대까지 뛰어 올랐다. 두번째 경매가 진행된 17일에는 80원대까지 가격이 급등했다. 18일 오후 2시 현재 70원대에서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모스랜드의 가상건물 경매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모스코인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가격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스코인의 이번 사례는 암호화폐가 단순 투자 대상이 아니라 실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에 경매되는 건물들은 향후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참여도 활발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스랜드 측은 매주 3회 새로운 랜드마크를 경매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 총 250개 건물이 경매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0-18 14:12:08'가상 세계에서 광화문은 얼마에 살 수 있을까?' 내년 하반기 출시될 증강현실(AR)과 암호화폐 기반 가상 건물 경매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거래될 랜드마크 사전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이 15일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광화문이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을 가상세계에서 활용하기 위해 경매로 살 수 있는 서비스다. ‘모스랜드 더 시티'는 AR 모바일 모노폴리 게임이다. 사용자는 게임상에서 주변에 위치한 실제 건물을 볼 수 있으며, 플레이를 통해 해당 자산을 가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 P2P 광고 및 AR 악세서리를 부착해 건물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다. '모스랜드 더 옥션'에서는 게임 출시에 앞서 랜드마크를 미리 경매한다. 매주 3회 새로운 랜드마크가 경매로 올라온다. 게임 출시 전까지 전 세계 총 250개의 건물이 판매된다. 오늘 오후 12시 시작하는 첫 경매에서는 '광화문'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이 매물로 나온다.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모스코인(MOC)'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경매에 참여만 해도 보상이 주어진다. 낙찰자는 낙찰된 금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으며, 입찰에 참여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나머지를 입찰 금액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받는다. 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오랜 준비 끝에 모스랜드의 첫 서비스를 전격 출시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경매 참여자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모스랜드 더 옥션'은 두나무의 자회사인 루트원에서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를 사용하는 첫번째 서비스다. 어렵고 복잡한 기존의 지갑과는 달리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고 전화번호로 송금하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0-15 11:37:48게임 속에서 가상으로 경매할 수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같은 주요 랜드마크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가상건물 경매 서비스가 내달 출시된다. 블록체인 기반 증강현실(AR)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를 개발중인 모스랜드는 이 게임에서 거래될 가상 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스랜드 더 옥션'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거래될 전 세계 주요 건물들을 경매로 판매해 이용자들이 미리 선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내달 12일 정식 서비스가 진행되며, 매주 새로운 랜드마크가 경매로 올라올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모스코인(MOC)으로 경매에 참여한다. '모스랜드 더 옥션'에서 선점한 랜드마크는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스랜드 더 시티'는 게임상에서 주변에 위치한 실제 건물을 보고 플레이를 통해 해당 자산을 가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P2P 광고 및 AR 악세서리를 부착해 건물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게임이다. 경매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낙찰자는 낙찰된 금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고, 입찰에 참여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나머지를 입찰 금액에 비례해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이는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모든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모스랜드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누구나 한번쯤은 랜드마크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을 것"이라며 "모스랜드는 전 세계인에게 누구나 가상의 건물주가 될 기회를 제공하며, 모스랜드 더 옥션에서 판매될 가상 자산의 가치가 얼마만큼 상승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 흥미진진한 경매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9-19 09:05:39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아이디어를 모아 시제품 제작까지 연결하는 기술경쟁의 장인 해커톤(해킹+마라톤 합성어, 정해진 시간 내 아이디어를 모아 시제품 제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실용적 기술경쟁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올 상반기까지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주요 행사가 유명인사 강연과 커뮤니티 활성화로 채워졌다면, 지난달 말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계열회사 그라운드X의 기술전문포럼 ‘TXGX 2018’을 시작으로 최근 해커톤 개최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자바(Java)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뤄본 경험이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앱(DApp)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게 핵심이다. ■기술을 실용화하는 경쟁 풍토 본격화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세계 최초로 ISO/IEC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받은 고팍스가 오는 17일부터 3일 간 강원도에서 ‘2018 크립토 온 더 비치’를 진행한다. 공동주최자인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과 고팍스를 운영하는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참여대상은 국내외 대학생 등 2030세대 개발자와 사회적 기업자 등이다. 이준행 대표는 “블록체인은 업무 효율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혁명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외 블록체인업계 관계자들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상호 교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증강현실(AR) 게임 개발업체 모스랜드도 다음달 7일부터 무박 3일간 ‘블록체인 게임 해커톤’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제공업체 룸네트워크와 관련 개발자 지원에 본격 나서는 것이다. ■"헤커톤,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산업·생활의 변화 알리는 계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블록체인 게임 해커톤(게임잼)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 게임 관련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팀을 이뤄 짧은 시간 안에 시제품 단계의 게임을 만드는 게 핵심 목표다. 이때 참가자들은 룸네트워크의 ‘룸 SDK’를 활용해 보다 쉽게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기술력을 인정한 룸네트워크는 온라인 수업(코딩스쿨)인 ‘크립토좀비’를 통해 개발자들이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보다 빠르게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스랜드 손우람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알리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블록체인 게임잼 서울’을 통해 실력과 열정을 갖춘 개발자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국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8-08-14 15: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