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고객 및 인근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 지역 127개 모든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가 예상돼 '무더위쉼터'를 지난해 보다 한 달가량 빠르게 운영하기로 했다. '무더위쉼터'는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와 부채가 무료로 제공된다. 광주은행은 6월 중 부채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 은행권 최초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 후 매년 여름이면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시원한 생수를, 겨울에는 '한겨울쉼터'를 운영해 휴대용 핫팩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무더위쉼터'와 '한겨울쉼터'를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고객과 지역민의 호평을 얻으며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성숙 광주은행 영업기획부장은 "지역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개방하는 '무더위쉼터'가 지역민과 고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의 더 나은 삶,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17 12:43:14[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역민과 고객들이 더위를 피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본점 영업부를 시작으로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특히 무더위 쉼터를 찾은 일부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더위를 달랠 수 있도록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무더위 쉼터는 은행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해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과 지역민이 무더위를 잠시 피해 BNK경남은행에서 편안하게 쉬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BNK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통해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7250세대에 2억1700만원 상당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한 바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8-08 10:57:57[파이낸셜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와 16개 구·군 지회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 채택은 폭염 경보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냉방시설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등이 경로당 운영 주체로서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결의문에는 앞으로 7~8월 폭염기간 부산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에서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은 기존 843곳에서 1495곳 늘어난 총 2338곳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이번 결의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각 구·군 지회는 경로당 회원 미가입자 등이 이용에 제한받지 않도록 경로당 임원진 등을 철저히 교육하고 경로당별 안내문과 현수막 등을 부착하는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해 무더위 쉼터로의 실제 활용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장은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경로당이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주체인 노인회가 주축이 돼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8-06 08:21:2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의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가 시군과 협력해 읍면동 사무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는 등 특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1일부터 폭염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18개 시군, 유관기관, 봉사단체 등과 협업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실내 무더위 쉼터 1332곳과 그늘막 등 폭염피해 저감시설 972곳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제 점검을 실시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군청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농업기술센터 등 공공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휴일에도 전부 개방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24만9159명에 대해서는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등 재난 도우미 9669명을 활용해 1일 1회 이상 폭염 안부 전화와 건강 확인을 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폭염에 취약한 고령의 농업인들이 폭염 시간대에 야외 농사일을 하지 못하도록 공무원 순찰과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을 통한 현장계도를 강화하고 도 전역에 설치돼 있는 마을방송과 재난예경보시설을 활용해 수시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야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의 안전을 위해서는 물, 그늘, 휴식 등 근로자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건설 현장과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25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실내 무더위쉼터에 냉수와 냉방용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행정력을 동원해 소중한 인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폭염 위험 시간대에 외출이나 농작업, 야외활동 등을 하지 말도록 홍보, 점검, 순찰 등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04 20:18:00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곳곳에 설치된 일부 무더위쉼터는 일부 이용이 어렵거나 있어도 더위 해소에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가 3일 서울의 일부 무더위쉼터를 점검해본 결과 야외에서 햇빛을 피할 수 있을 뿐 선풍기나 에어컨 등이 없어 폭염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낮 기온은 최고 38도까지 올랐다. 무더위쉼터 가운데 4분의 3을 차지하는 경로당의 경우 회원제로 운영돼 일반인의 이용을 허용하지 않는 사례도 많았다. ■ "경로당 회원만 와서 쉬는 곳"서울시 전체 무더위쉼터 4133곳 가운데 명시적으로 '경로당', '어르신사랑방', '실버복지회관', '노인복지관' 등으로 표시된 곳은 3180곳에 이른다. 경로당은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면서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편이다. 지자체에서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지 못한 곳도 많다. 실제 이날 기자가 방문한 4곳의 경로당 무더위쉼터 가운데 2곳에서 입장이 불가능했다. 경로당 회원만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로데오현대아파트 경로당(무더위쉼터)에서는 경로당 회장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나와 "여기는 경로당 회원들만 와서 쉬는 곳이지 외부인들은 쉴 수 없는 곳"이라며 "젊은 사람들은 다른 데 가서 쉬어야지"라고 지적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1동에 있는 말죽거리 경로당 무더위쉼터에서 만난 B씨도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외부인이 함부로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며 "젊은이를 들어오라고 하고 싶어도 이곳은 회장, 부회장 등이 정해져 있는 조직이기에 함부로 들어오라 말라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자체는 무더위쉼터를 지정하고 냉방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도 지난 5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해당기간 무더위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운영에 필요한 냉방비 5만5000~20만원, 방역비 20만원, 안전숙소 객실료 최대 7만원 등의 운영비를 자치구에 지원하고 있다.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경로당 무더위심터를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해 달라고 공문을 내리고 있다"며 "협조요청을 해도 거부하고 하면 지정을 취소하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했다. ■ "무더위 쉼터 의미 모르겠다"서울 야외에 개방된 무더위쉼터 중에는 에어컨, 선풍기가 하나도 설치되지 않은 곳이 9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공원 또는 하천 인근 다리 아래 그늘 등이다. 야외 무더위쉼터 중 한 곳인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겸재교 인근 다솜마을마당공원의 경우 큰 나무가 있고 정자가 있었지만 별다른 냉방장치는 없었다. 최근 35도를 넘는 폭염을 고려하면 그늘만으로는 무더위쉼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날 다솜마을마당공원 정자에 앉아 있던 홍모씨(67)는 "아들이 인근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라며 "딱히 무더위쉼터인 줄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곳을 그냥 공원이라고 보지 무더위 쉼터라고 보겠냐"며 "무더위쉼터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근 주면인 김모씨(49)는 "개방형에 그늘만 있는 쉼터는 '더위 쉼터'까지는 될 수 있겠지만 이런 폭염에 그늘만 피하게 해서는 '무더위쉼터'로는 힘든것 같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김동규 기자
2023-08-03 18:47:24[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폭염에 지친 전국 지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국에 위치한 영업점의 상담실과 객장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함으로써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위로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도 무료로 제공된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에 지친 전국 지역민들과 손님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시원한 생수와 함께 더위를 식히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사회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총 10억원과 함께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를 전달하는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마주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8-03 13:36:33[파이낸셜뉴스]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곳곳에 설치된 일부 무더위쉼터는 일부 이용이 어렵거나 있어도 더위 해소에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가 3일 서울의 일부 무더위쉼터를 점검해본 결과 야외에서 햇빛을 피할 수 있을 뿐 선풍기나 에어컨 등이 없어 폭염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낮 기온은 최고 38도까지 올랐다. 무더위쉼터 가운데 4분의 3을 차지하는 경로당의 경우 회원제로 운영돼 일반인의 이용을 허용하지 않는 사례도 많았다. "경로당 회원만 와서 쉬는 곳"서울시 전체 무더위쉼터 4133곳 가운데 명시적으로 '경로당', '어르신사랑방', '실버복지회관', '노인복지관' 등으로 표시된 곳은 3180곳에 이른다. 경로당은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면서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편이다. 지자체에서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지 못한 곳도 많다. 실제 이날 기자가 방문한 4곳의 경로당 무더위쉼터 가운데 2곳에서 입장이 불가능했다. 경로당 회원만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로데오현대아파트 경로당(무더위쉼터)에서는 경로당 회장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나와 "여기는 경로당 회원들만 와서 쉬는 곳이지 외부인들은 쉴 수 없는 곳"이라며 "젊은 사람들은 다른 데 가서 쉬어야지"라고 지적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1동에 있는 말죽거리 경로당 무더위쉼터에서 만난 B씨도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외부인이 함부로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며 "젊은이를 들어오라고 하고 싶어도 이곳은 회장, 부회장 등이 정해져 있는 조직이기에 함부로 들어오라 말라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자체는 무더위쉼터를 지정하고 냉방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도 지난 5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해당기간 무더위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운영에 필요한 냉방비 5만5000~20만원, 방역비 20만원, 안전숙소 객실료 최대 7만원 등의 운영비를 자치구에 지원하고 있다.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경로당 무더위심터를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해 달라고 공문을 내리고 있다"며 "협조요청을 해도 거부하고 하면 지정을 취소하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했다. "무더위 쉼터 의미 모르겠다"서울 야외에 개방된 무더위쉼터 중에는 에어컨, 선풍기가 하나도 설치되지 않은 곳이 9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공원 또는 하천 인근 다리 아래 그늘 등이다. 야외 무더위쉼터 중 한 곳인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겸재교 인근 다솜마을마당공원의 경우 큰 나무가 있고 정자가 있었지만 별다른 냉방장치는 없었다. 최근 35도를 넘는 폭염을 고려하면 그늘만으로는 무더위쉼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이날 다솜마을마당공원 정자에 앉아 있던 홍모씨(67)는 "아들이 인근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라며 "딱히 무더위쉼터인 줄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곳을 그냥 공원이라고 보지 무더위 쉼터라고 보겠냐"며 "무더위쉼터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근 주면인 김모씨(49)는 "개방형에 그늘만 있는 쉼터는 '더위 쉼터'까지는 될 수 있겠지만 이런 폭염에 그늘만 피하게 해서는 '무더위쉼터'로는 힘든것 같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김동규 기자
2023-08-03 12:09:4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119안전센터 199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더위쉼터에는 생수 등 간단한 음료를 비치하고, 구급대원으로부터 혈압과 혈당, 체온 등 건강 상태도 확인받을 수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 온열질환 예방 요령 등도 배울 수 있다. 지난해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353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열탈진이 173명으로 가장 많고, 열사병(71명), 열경련(64명), 열실신(33명) 등이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 276개 전 구급대에 얼음조끼, 이온 음료, 식염 포도당 등을 비치한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11 07:22:4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 지역 132개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은행권 최초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왔으며,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노년층 및 폭염 취약계층 등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고객과 지역민의 호평을 얻으며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올 여름 이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개방하는 광주은행 무더위쉼터가 지역민과 고객님께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더 나은 삶,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겨울에는 한겨울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와 한겨울 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영업점을 쉼터로 제공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겨울에는 휴대용 핫팩과 마스크를 무료 제공한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영업시간 내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과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16 13:44:57올 여름 극심한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폭염 등에 대비한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2023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 18개 과제의 세부대책을 마련했다. 복지관, 경로당, 주민센터 등에 마련하는 무더위쉼터를 800개소 추가해 4200개소 운영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세대원 모두가 장기입원자여도 하절기 에너지바우처를 받을 수 있게 한다. 노숙인 차량 이동목욕서비스 제공, 쪽방주민 에어컨 지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및 보호 대책을 전년보다 두텁고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폭염특보 등이 발령될 경우 도시 열섬화 방지를 위해 도로 물청소를 확대 실시하고 폭염이 극심한 7~8월에는 민간살수차를 추가 투입한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5월부터 '침수 예·경보제'를 실시한다. 지난해 장마철에 못지않은 큰 폭우를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5-14 19: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