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양수, 김상훈 의원, 원유철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염동열 의원, 최승재 당선인.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5-28 11:56:4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합당 선포식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훈 의원, 원유철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염동열 의원, 최승재 당선인.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5-28 11:56:20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양수, 김상훈 의원, 원유철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염동열 의원, 최승재 당선인.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5-28 11:55:46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양수, 김상훈 의원, 원유철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염동열 의원, 최승재 당선인.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5-28 11:55:15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6일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을 최종 의결했다. 통합당이 예정대로 2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합당 의결 등 절차를 마무리하면 더불어시민당에 이어 한국당까지 21대 총선을 위해 급조된 거대 양당의 비례 위성정당이 사라지게 된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선자·국회의원 합동 회의를 열어 합당키로 총의를 모으고 곧바로 최고위를 열어 '합당안'을 의결했다. 한국당 당선자와 국회의원 전원은 입장문을 내고 "4·15총선 후 (통합당에) 돌아가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려 한다"며 "형제정당인 미래통합당과 하나 됨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위력과 야합이 손잡은 '누더기 선거악법'에 대항하기 위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국민들게 보고하고 만든 정당"이라며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폐지할 것을 여당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한국당은 21대 총선에서 19석의 의석을 얻으며 비례대표 선거에서 35개 정당 중 1위를 차지했다. 선거에 참패한 통합당에 비해 선전한 한국당은 '독자교섭단체 구성' 등 통합당과 별개의 행보를 하는 듯 했으나 우여곡절 속에 '통합'을 이루게 됐다. 통합당은 2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국당과의 합당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05-26 17:30:01캠시스는 미래한국당 소속 김기선 정책위의장 및 21대 국회 당선인들이 ‘미래한국당, 현장에서 배운다’ 간담회 참석차 지난 22일 인천시 송도동 소재 캠시스를 방문해 초소형 전기차 시승 등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한국당 의원들이 국내 중견, 중소, 벤처 기업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캠시스 박영태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미래한국당 김기선 정책위의장의 인사말, 캠시스 기업 현황 및 코로나19에 따른 영향 보고, 회사 관계자와 의원들의 자유로운 문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의원들은 캠시스의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승을 해보며 초소형 전기차의 다양한 활용도, 스펙 등에 대한 여러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캠시스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소형 전기차 등 여러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지역과의 교류 및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에 공헌해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 만큼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계속 기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캠시스가 IT 및 초소형 전기차 관련 국내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선정돼 의원분들이 회사를 찾아주시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캠시스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해외에도 진출해있는데,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 기업의 역량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5-25 08:53:03[파이낸셜뉴스]미래한국당은 19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의혹 진상규명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기억연대 관련 의혹이 캐도 캐도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지면서 국민적 논란이 심화 되고 있다”며 “미래통합당과 공동으로 TF를 구성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TF는 윤주경, 조태용, 전주혜 당선인 세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원 대표는 “윤미향 당선인의 개입 의혹까지 이어졌는데 앞뒤가 안 맞는 해명이 반복되면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쉼터 관련해선 매입, 관리, 운용, 매각 전 과정이 총체적 의혹투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할머니들을 위한 시설로 이용되지 않은 정황 드러나고 있고 심지어 매입 의혹 관련 기부 내역과 공동모금을 해명 했는데 전혀 맞지도 않다”며 “쉼터야말로 공익이 사익 추구에 이용되진 않았는지, 공정 가치가 지켜졌는지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의 태도도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도 진영논리로 감싸기만 하면 안된다”며 “부당한 친일 프레임으로 국민을 호도한 데 대해 사과하고 국민적 의혹 밝히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양정숙에 이은 윤미향 사태에도 단호히 대처하는 것이 177석 거대여당의 책임있는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선 정책위의장도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할머니는 ‘윤미향에 속았고 이용만 당했다’고 말한다”며 “위안부 이름을 팔아서 부귀영화를 누린다. 가증스럽고 치가 떨린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할머니들로부터 문제가 드러나고 사실이 밝혀지자 이제 한다는 게 친일세력의 발악으로 참으로 못된 덮어씌우기로 대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주경 당선인은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가 인터뷰한지 10여일이 넘도록 만족할만한 답을 얻지 못한 채 논란만 증폭돼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 당선인은 “그동안 윤미향 당선인을 비롯한 정의연 관계자의 노고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국제적 관심 이끌어낸 아름다운 동행이었는데 이게 현재 논란으로 빛을 잃어선 안된다”며 “더 이상 의혹에 꼬리를 안 물도록 투명하고 정직하게 모든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05-19 10:40:50[파이낸셜뉴스]미래한국당은 1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쌍두뱀’에 비유하며 비판한 것에 대해 “국정운영의 무한 책임을 가진 집권여당의 대표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악의에 찬 허위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이익선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찬 대표는 작가로 전업하셨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인 12일 “미래한국당이 독자 교섭단체를 운운하고 있는데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뿌리가 같은 한 몸통”이라며 “하나의 먹이를 두고 머리끼리 아귀다툼하는 한 몸통 두 마리 쌍두뱀처럼 상임위원장 자리와 국고 보조금을 두고 다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대표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싸잡아 매도하는 발언을 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우리 미래한국당은 독자 교섭단체에 대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또한 미래통합당과 상임위원장 자리, 국고 보조금과 관련해 아귀다툼을 벌인 일은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8월이면 은퇴할 이해찬 대표가 소설가로 등단할 계획이라도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더불어 민주당은 177석이라는 엄청난 힘을 갖고도 도대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걱정되는가. 왜 있지도 않은 일로 19석의 미래한국당을 폄하하고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폐지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우리 당 원유철 대표는 기형적 괴물 선거법을 영구 철폐하기 위해 당사자간 ‘2+2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회담 제의를 무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은 48cm라는 기록적인 투표용지를 탄생시킨 지금의 기형적 선거악법을 고수하겠다는 것인가. 더 많은 비용과 더 많은 혼란을 초래할 두루마리 투표용지라도 괜찮다는 뜻인가”라고 했다. 이어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로 문제투성이 선거법을 만든 더불어민주당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선거법 폐기에 나서도 모자랄 판에 남의 당보고 합당하라 마라하며 ‘내당간섭’을 일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또 “심지어 원내교섭단체를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국민이 보는 앞에서 감히 공갈협박을 하기에 이르렀다”며 “거듭 표명한 바와 같이 우리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과 합당할 것이나 이것은 어디까지 우리 내부의 일이므로 여당이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아울러 “허위사실로 야당의 명예를 훼손하고 저급한 표현으로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이해찬 대표는 야당과 국민 앞에 정중히 사과하라”면서 “야당을 흠집 내고 간섭할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자당 당선인들 문제부터 잘 처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05-13 14:59:45[파이낸셜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미래한국당의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 '막장정치'라고 비판했다. 당초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으로 21대 총선을 치룬 한국당은 총선 이후 독자 노선을 걸으며 교섭단체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시 국회 상임위원회장 배분과 원내 일정 협상 등에 일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민주당은 이런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국당을 교섭단체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2일 김 원내대표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통합당과 한국당은 선거 기간 여러 차례 선거 직후 합당을 국민들께 약속했다"면서 "국민들은 통합당과 한국당을 같은 당으로 생각하고 투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의 교섭단체 구성은) 국민의 민의에 정면으로 배신하는 것"이라며 "한국당이 제2교섭단체를 만든다는 것은 막장정치다. 국민이 허락하지 않는 정치를 우리가 인정하긴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 원칙적으로 여야 협상을 강조했다. 지난 13대 국회부터 시작된 의석수 비율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 관행을 지키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큰 상황에서 표결을 통한 상임위원장 배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개혁입법 완수에 대한 의지도 재차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방역과 경제대책을 세우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될 때"라면서도 "(개혁입법에 대한) 후속입법과 후속조치들을 게을리 할 순 없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개혁을 뒷받침할 경찰개혁과 국정원법 개정,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경제입법 등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정경제를 완성해 가는데 있어서 공정거래법과 상법 중 일부 조항들을 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고 개정안들이 다 제출돼 있다"면서 "반대하는 쪽과 충분히 대화를 나눠 합리적 안을 찾아 처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05-12 10:05:51[파이낸셜뉴스]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지난 8일 당원투표를 통해 합당을 마무리한 반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 논의는 여전히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국당은 21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인 5월 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방침이나 여전히 전망은 안갯속이다. 10일 정치권에선 사정이 이처럼 되면서 미래한국당이 합당 대신 독자노선을 택하고 제3의 교섭단체 구성으로 가닥이 잡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교섭단체가 되면 제2야당으로서 입지를 굳히며 상임위원장 배분에 참여할 수 있고 국고보조금 지급액이 느는 등의 이익이 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줄곧 “통합당 지도 체제가 안정 되면 합당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해왔지만 독자노선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영호 신임 원내대표와 합당 시기, 절차, 방식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만약 비대위원장이 새로 오시면 신속히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한국당을 애써 폄하하시려는 분이 있다. 국고보조금을 받아내기 위해, 또는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얻어 내기 위해 단 1분도 논의한 적이 없는 정당”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최종 결정은 당소속 국회의원, 당선인, 당원들께서 하실 것이다. 모두의 총의에 따라 결정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사실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놨다. 여기에 최근 원 대표가 민주당과 시민당,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참여하는 ‘2+2 회담’을 제안하면서 합당 시기를 늦추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원 대표는 “국민들께 사상 유례없는 선거 혼란을 안겨드린 연동형 비례제도의 폐지를 위한 여야 대표 회담(2+2)를 제의했다”며 “선거 악법 연동형 비례제도를 영구히 폐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1대 국회에서 19석을 가져간 미래한국당은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3석)과 연대하거나 무소속 당선인(홍준표·권성동·윤상현·김태호)을 영입하면 교섭단체 요건인 20석을 채울 수 있다. 안 대표는 최근 ‘야권 연대’를 시사하며 통합당·미래한국당과의 연합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책 입안을 위해 국민의당이 미래한국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등의 전략을 구상중이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통합당 전신)는 “미래한국당이 안철수당과 교섭단체 구성을 시도하려고 한다면 민의에 반하는 또 다른 배신”이라고 지적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05-10 16:17:47